• 제목/요약/키워드: 강세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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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세음절의 외국인어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oreign Accent of English Stressed Syllables)

  • 박희석
    • 중소기업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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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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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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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강세음절이 있는 8개의 단어를 선정하여 원어민과 한국 대학생들 사이의 모음발음 길이를 스펙트로그램을 이용하여 측정한 후에 비교분석한 실험적 연구이다. 이 실험을 위하여 20명의 한국인 피 실험자들이 8개의 단어들이 들어있는 문장들을 발화하고 녹음하였으며, 음향적 특질들은 Praat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를 통계분석 하였다. 분석결과, 8개의 강세모음에서 두 집단 간 차이가 있었으며, 7개의 강세모음에서는 그 차이가 유의미하였다. 두 실험집단 간 실험결과를 보면, 제1음절에 강세가 있는 모음들은 모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그 중에서 wonderful과 glasses의 강세음절에서는 유의미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었는데, 특히 영어저모음 /${\ae}$/의 발음에서는 원어민이 한국인집단보다 훨씬 큰 길이로 발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실험결과는 영어교육현장에서 외국인어투의 개선을 위한 수업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영어 모음과 철자간 대응성 결여 문제 (Problems of Discrepancy between English Vowels and Spelling)

  • 유만근
    • 대한음성학회지: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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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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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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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음성 영어교육에서 각 음소(모음.자음) 음가 인식이 중요한 것은 물론이지만, 실제로 영어를 듣고 말하는 데는 강세모음과 약음(주로 음)이 번갈아들며 엮어내는 영어 특유 말씨 박자에 대한 이해가 오히려 더 중요한 면이 있다. 그런데 영어 철자가 자음 정보는 비교적 잘 보여주지만, 모음 정보는 정확히 알려주지 못한다. 이를테면 (equation omitted)를 적는 철자가 각각 20가지 이상이며, 특히 쭉정모음(schwa) $\partial$를 적는 철자는 무려 90가지가 넘는다. 이 $\partial$는 강세 그늘에서 비록 짧고 약하게 발음되지만 영어에서 딴 어느 모음보다도 훨씬 높은 빈도를 보이기 때문에 [(equation omitted)] 음가와 그것이 있는 자리, 즉 철자 밑에 숨어 그 존재를 알기 어려운 $\partial$ 음의 소재를 철저히 파악하는 것은 영어를 잘 듣고 영어답게 말하는 데에 필수 요체라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쭉정모음(schwa) [$\partial$]를 포함한 영어 주요 모음 철자 다양성을 고찰하여 우리나라 음성 영어 교육(TEFL/TESOL)에 귀중한 참고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올바른 영어 발음 학습 태도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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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PECTROGRAPHICAL STUDY OF KOREAN VOWELS

  • 이현복;지민제
    • 대한음성학회지: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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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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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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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이 논문은 음향 분석기를 이용하여 한국어의 단순모음 8개를 음향 음성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이 현복의 1971년 논문 "현대 서울말의 모음 음가"에서 기분 모음을 기준으로 하여 기술한 단순 모음의 소리값과 비교하는 데어 목적이 있다. 특히, 한국어의 모음 1)길고 세게 날 때, 2)짧고 세게 날 때, 그리고 3) 여리게 날 때의 세가지 환경에 따라 변이음의 음가가 달리 나타난다는 이 현복의 이론을 음향 음성학적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연구를 하는 주요 관심사이다. 이 실험에 사용된 자료는 위에 말한 이 현복의 논문과 "한국어 음성학"(김선기, 1937, 1971; 영문)에 제시된 낱말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스웨덴에 유학중인 지 민제가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하여 위메오 대한 음성학과의 음향 음성학 실험실에서 음향분석기로 분석한 다음, 각 모음의 제1 및 제2포인트를 측정하여 리를 토대로 음향도를 만들었다. 이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1)그림 2,3과 포먼트 표에서 보인 바와 같이, 모음 /이, 에, 오, 으/는 각각 이 현복의 주장대로 환경에 따라 세 개의 분명히 다른 음가를 나타내고 있다. 2) 한편 모음 /애, 아, 우, 어/는 모음의 길이에 따라 다만 두 종류의 음가 변동이 나타날 뿐이며 강세의 유무에 따른 음가 차이는 드러나지 않았다. 3) 이 현복의 주장대로 모음 /에/와 /애/mss 음가의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음운 대립이 무디어질 수 있음을 이번 실험 결과로 확인 하였다. 특히 강세가 없는 /에/는 강세가 있는 /애/와 소리값이 거의 같았다. 4) 이 현복은 표준말에서 /어/의 음가가 세대에 따라 다르며, 안정된 세대의 말씨에서는 /어:/가 /어/에 비해 높고 중앙화한 소리값을 지닌다는 주장을 하였다. 그러나 이 실험 연구에서는 녹음한 이가 젊은 세대이어서 인지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다만 /어:/는 /어/보다 높이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 이번 실험 연구에서 모음의 소리값이 장단과 강세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 현복의 주장이 대체로 증명된 셈이나, 종합적이고 확고한 결론을 내리려면 좀 더 광범한 실험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안정된 세대의 말씨를 직접 녹음하여 음향 음성학적으로 분석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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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절음적, 운율적 환경과 무성모음의 실현 (Segmental and prosodic environments and vowel devoicing in Korean)

  • 신지영;채은애
    • 한국음향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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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향학회 2002년도 하계학술발표대회 논문집 제21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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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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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무성모음화 현상이 어떠한 분절음적, 운율적 환경에서 주로 실현되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선행자음의 분절음적 환경, 후행자음의 분절음적 환경, 해당 강세구의 음절수, 운율 구조상의 위치 등 모두 네 가지를 변수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모두 10명의 화자(남5, 여5)가 발화한 1140개의 자료에 나타난 행당 모음의 길이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선행자음은 [+기식성]과 [+지속성]을 가진 환경이, 후행 자음은 [-지속정]과 [기식성]을 가진 환경이 무성모음화가 잘 일어나는 환경인 것으로 밝혀졌다. 음절수의 증가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였고, 대체로 두 번째 강세구의 단어초에 위치하는 경우에 모음의 길이가 짧거나 무성모음화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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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영어학습자의 명사구 발화에서 영어 능숙도에 따른 관사와 단음절 명사 모음 길이 비교 (Comparison of vowel lengths of articles and monosyllabic nouns in Korean EFL learners' noun phrase production in relation to their English proficiency)

  • 박우지;모란;이석재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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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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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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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기능어인 관사 및 1음절 내용어 명사로 구성된 명사구 내 두 단어의 모음 길이 비율과 영어 능숙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영어와 한국어 발음에 있어서 대표적 차이 중 하나는 발음상의 리듬이라는 특정적인 요소가 규칙적으로 나타나는지 여부이다. 특히 영어 발화시 내용어는 기능어 대비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진(prominent) 소리를 가지게 되는데 이는 영어에서 내용어의 경우 강세를 갖게 되나 기능어의 경우 그 강세가 미비하거나 강세를 갖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어의 내용어 단어 내 모음은 기능어 단어의 모음보다 길게 발음되며, 더 큰 소리로 발화되며, 더 높은 소리를 가지고 리듬을 만들어 내게 된다. 이를 근거로 본 연구에서는 내용어 내 강세를 갖는 모음과 기능어 내 강세를 갖지 않는 모음의 길이 차이에 초점을 두고 유창성이 평가된 L2 영어 음성 코퍼스(Rated K-SEC) 중 한국인 초등학생이 발화한 879(원어민 발화 20개 포함)개의 문장 내 명사구 음성 파일을 연구자료로 사용하였다. 이 879개의 문장은 영어 유창성 평가에 따라 4개의 등급으로 각각 재분류되었으며 이들 문장안에 들어 있는 명사구 내의 관사의 모음 길이와 명사의 모음 길이를 확인하고 그 비율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관사 모음 대비 명사 모음 길이 비율은 영어 능숙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을 확인하였다[Advanced(2.453)>Intermediate High(1.26)>Intermediate Low(1.034)>Novice(0.857)]. 또한 각 능숙도 그룹 간 내용어-기능어 간 모음 길이의 차이 및 그 비율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p< .001). 이는 한국인 화자의 경우 영어 유창성이 높아질수록 영어 단어 발화 시 명사구 내의 기능어인 관사 모음보다 내용어인 명사 모음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길게 발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어 2음절 차용어의 음절수 예측 알고리즘 (An Algorithm on Predicting Syllable Numbers of English Disyllabic Loanwords in Korean)

  • 초미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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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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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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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논문에서는 영어 2음절 단어가 한국어에 차용될 때 어떻게 음절수가 변화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영어 2음절 단어는 여분의 음절이 더해져서 차용되는 경향이 강하므로, 본 논문에서는 음절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분석하여 음절수를 증가시키는 조건을 밝힐 뿐 만 아니라 음절수 증가 알고리즘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영어 2음절 차용어의 음절수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는, 첫째 단어에 이중 모음이 있거나, 둘째 특정한 형태의 자음군이 있거나, 셋째 단어에서 마지막 자음과 그 앞의 모음의 특성에 따라서 어말 모음이 삽입되는 경우에 음절수가 증가한다. 이러한 요인에 근거하여 2음절 차용어의 음절수 예측 알고리즘을 4가지 규칙으로 제시하고 그 적용과정의 예를 들고 있다.

Clear Speech와 Vowel Reduction (Vowel Reduction in the Context of Clear Speech)

  • 문승재
    • 한국음향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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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향학회 1998년도 제15회 음성통신 및 신호처리 워크샵(KSCSP 98 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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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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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보통 말씨와 clear speech에서, 영어 전설모음[ i, , , e ]를 일정한 강세를 갖도록 하고, 모음의 길이를 변화시켜 음향적 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모음의 음가가 주변의 자음과 비슷한 값으로 변화하였으며, 그 변화 정도는 모음의 길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으며, 이러한 변화의 크기는 clear speech에서 더 적었다. 이러한 결과는 clear speech 가 단순히 보통 말씨보다 소리가 큰 것일 뿐 아니라, 체계적으로 모음축약 현상을 보상하기 위하여 음향적인 특성을 재구성하는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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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습자들의 영어 순자음 혼동 (Confusion in the Perception of English Labial Consonants by Korean Learners)

  • 초미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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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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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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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영어 마찰음을 발음하기 어려운 점은 잘 알려졌는데, 한국 대학생들이 마찰음을 포함하는 영어 순자음을 인지하는데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느끼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40명의 한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순자음이 들어간 임시어를 4가지 다른 운율적 위치(초성, 종성, 강세 앞 모음사이, 강세 뒤 모음사이)에서 인지하는 테스트를 실행하였다. 실험 참가자들은 초성이나 강세 앞 모음사이처럼 강한 위치의 자음을 종성이나 강세 뒤 모음사이의 약한 위치보다 더 정확하게 판별하는 인지패턴을 보여주었다. 한국 학생들의 인지의 어려움은 모든 운율 위치에서 영어 목표자음의 조음방법 혼동 때문에 대부분 발생하였다. 그밖에, 조음장소와 유무성의 혼동도 일어났는데, 조음장소의 혼동은 모든 운율 위치에서 주로 [f]의 음향적 속성 때문에 일어났으며 유무성의 혼동은 운율 위치의 영향 때문에 발생하였다. 이러한 조음방법, 조음장소, 유무성의 혼동은 목표자음의 음성적 속성 그리고/또는 피실험자의 모국어 속성으로 설명되었다.

한국 EFL 학생들의 영어 순자음 인지 (Identification of English Labial Consonants by Korean EFL Learners)

  • 초미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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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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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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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기존의 유표성 이론에 따르면 마찰음이 파열음보다 유표적이므로 발음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 EFL 학습자들이 발음하기 어려운 마찰 [f, v]를 어떻게 인지하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영어 순자음 [p, b, f, v]를 판별하는 실험을 기획하였다. 40명의 한국 학생들이 영어 순자음이 들어간 임시어를 인지하는 테스트를 실행한 결과, 순자음의 운율적 위치가 인지 정확도를 결정짓는데 영향을 마침을 발견하였다. 특히 유표성 이론의 예상과 달리, 무성 마찰음 [f]의 정확도가 강세 뒤 모음사이의 위치를 제외한 모든 위치에서 높게 나왔다. 영어 순자음의 평균 인지 정확도는 강세 앞 모음사이 위치와 어두 초성에서 높은 반면에 어말 종성과 강세 뒤 모음사이 위치에서는 낮았다. 한국 학생들의 영어 순자음 인지에는 유표성 이론뿐 만 아니라 음향학적 두드러짐과 강세를 포함하는 청각적인 요소도 작용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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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언어 학습자의 한국어 리듬 실현양상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중심으로- (Aspects of Korean rhythm realization by second language learners: Focusing on Chinese learners of Korean)

  • 윤영숙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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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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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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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중국인 한국어학습자들의 한국어 낭독발화에서 나타나는 리듬의 변화양상을 한국어 모국어화자와의 비교를 통해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모국어화자와 구별되는 리듬의 물리적 속성을 고찰하여 목표어의 리듬 습득과정에서 나타나는 중국인학습자들의 발화 특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한국어와 중국어는 리듬 유형론적으로 다른 범주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어는 음절박자언어와 강세박자언어의 모습을 모두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어는 음절박자언어로 분류된다. 두 언어는 음절구조, 어휘강세나 모음약화 현상의 부재 등 음운론적으로 유사한 특성을 보이지만 세부적인 차이도 존재한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한국어 리듬 실현에서 모국어인 중국어의 긍정적 전이와 부정적 전이가 모두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표준어를 구사하는 한국어 원어민화자 5명과 한국어 숙달도 고급 수준의 중국인한국어학습자 10명이 발화문을 녹음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자료는 다섯 문장으로 구성된 한 단락의 담화이다. 중국인 한국어학습자들의 한국어 리듬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V, VarcoV, nPVI_V, nPVI_S값을 측정하였다. 측정결과 %V와 VarcoV의 값에서 두 그룹은 모두 음절박자언어의 특성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인학습자들은 한국화자와는 유의미한 차이로 낮은 %V와 높은 VarcoV를 보여 보다 강세박자언어에 가까운 리듬구조를 보였다. nPVI_S값에서는 유사한 면이 관찰되었으나 nPVI_V에서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두 그룹에서 나타난 리듬구조의 차이는 무엇보다 모음 길이의 변동의 차이로 귀속될 수 있고 그 원인은 중국어에 존재하는 모음 위계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모국어의 발화습관이 한국어 리듬구조에 영향을 미쳐 보다 강세박자언에 가까운 속성을 보이며 이로 인해 한국어 모국어 화자와 다른 청지각적 리듬 차이를 유발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