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강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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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련명상의 지속기간에 따른 정신건강의 효과 (Effects of Maum Meditation Training on Mental Health according to the Length of the Training Period)

  • 이인수;오진환;권인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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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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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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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마음수련명상의 지속기간에 따른 정신건강의 차이를 비교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단기집중 마음수련명상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단일군 전후 원시실험연구와 지속적 마음수련명상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 구성된다. 자료 수집 및 대상은 단기집중 마음수련명상군의 경우 2011년 7월 23일부터 7월 30일, 2012년 1월 7일부터 1월 14일에 마음수련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 7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실시 전후에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 수집을 하였고, 지속적 마음수련명상군의 경우 2012년 2월 현재 마음수련명상을 1년 이상 지속한 교사들 101명을 대상으로 2012년 2월 15일에서 2월 28일까지 자료 수집을 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14.0를 이용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집중 마음수련명상군의 경우 마음수련명상 전후에 정신건강의 모든 하위영역(신체화, 강박증, 대인예민성, 우울, 불안, 적대감, 공포불안, 편집증, 정신증)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지속적 마음수련명상군의 지속기간에 따른 정신건강 정도는 편집증을 제외한 8개 영역(신체화, 강박증, 대인예민성, 우울, 불안, 적대감, 공포불안, 정신증)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마음수련명상이 단기적, 지속적 중재 모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아 임상에서의 단기적용과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서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강박증 이환기간과 임상 양상 (Clinical Symptoms and the Duration of Illness in Patients with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 이승재;유소영;강도형;권준수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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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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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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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Objectives : There is a paucity of data on the long-term course of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OCD) and chronological relationship between OC symptoms and their related symptoms such as anxiety and depress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ongitudinal course of OC symptoms as well as anxiety and depression which are believed to be associated with OC symptoms. Methods : Data for 155 patients with OCD who completed general evaluation for OCD were used. Forty four were excluded to minimize the effect of the different age of onset on the clinical course. One hundred eleven patients finally participated in the analysis. Cross-sectional correlations between each symptom as well as between such symptoms and the duration of illness were analyzed. Further correlation analysis was done within two groups that were divided by 7 years of the duration of illness. Results :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not only between the severity of OC symptoms and anxiety but also between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 regardless of the duration of illness. These correlations between such symptoms were also found within patients with the duration of illness below 7 years, whereas these were not within the group with the duration of illness above 8 years. Conclusion : Patients with OCD in this study shows the moderate to severe level of OC symptoms irrespective of the duration of illness. Our finding also suggests that the OC symptoms, especially obsessions are closely related to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and these relationships might be pronounced in relatively early phase of the OCD after o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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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의 자각요인과 강박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actors relevant to the self-perception of halitosis and the correlation between halitosis and obsessive-compulsive disorders)

  • 이미라;김남송;심재숙
    • 한국치위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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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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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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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to provide preliminary data to effective halitosis control. Methods : A survey was carried out the self-perception of causative factors of halitosis in 98 female college students in Chungnam province. In addition, the levels of oral gas and breath gas were measured by use of the B&B checker, and an analysis was made of the correlation between halitosis and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OCD). Results : 1. Subjective halitosis awareness degree different degree of dryness, 'None', 'some', 'little' people who feel as the 'little fly' (68%), 78.3%, 70% was higher (p<0.05), halitosis interest 'very worried', 'worry', 'normal' person with a' not at all 'to 58.3% higher (p<0.01). 2. In regard to OCD severity, 49.0%, 34.7% and 16.3% were found to be mild, moderate and severe respectively. Halitosis tended to be severe in proportion to OCD severity, which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p<0.05). 3. Oral gas had a positively correlation with breath gas (r=0.329, p<0.01), but had a negative one with OCD severity (r=0.204, p<0.05). Conclusions : Symptoms of oral dryness and halitosis interest were associated with self-perception of halitosis. The levels of oral gas and breath gas were in inverse proportion to OCD severity. Hereat, it needs to analyze psychogenic factors properly as regards the diagnosis or treatment of halitosis.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증상 정도에 따른 인지기능의 차이 (The Difference of Cognitive Function in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fter Traffic Accident According to Severity of Symptom)

  • 이재영;기백석;조순동;서동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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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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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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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증상의 정도에 따른 인지기능의 차이가 어떠한지에 대하여 연구한 것이다. 방 법: 교통사고 관련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된 90명의 외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의 심각도(MMPI 우울증 척도, 강박 척도, 정신분열증 척도)와 인지기능(K-WAIS)을 측정하였다. 그들을 MMPI 우울증 척도, 강박증 척도, 정신분열증 척도 점수에 따라 상위 30%에 해당하는 집단과 하위 30%에 해당하는 집단으로 구분하여 두 군간의 지능과 소검사 점수 차이에 대하여 각각 검증하였다. 결 과: 우울증 척도의 상위군과 하위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강박 척도에서 하위군이 상위군보다 기본지식, 어휘문제, 공통성문제, 빠진곳 찾기, 차례맞추기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리고 정신분열증 척도에서 하위군이 상위군보다 전체지능, 언어성지능, 동작성지능, 기본지식, 어휘문제, 이해문제, 산수문제, 빠진곳 찾기, 차례맞추기, 토막짜기, 모양맞추기, 바꿔쓰기가 유의하게 높았다. 결 론: 본 연구 결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증상의 정도에 따른 인지기능의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증상의 정도가 심한 집단에서 인지기능 장애가 더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불안장애이기도 하지만 인지기능 또한 증상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함에 있어서 약물치료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인지적 치료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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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에 대한 태도와 인식 개선을 위한 대중매체 활용 방안 연구 : 우울증, 강박증, 공황장애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Use of the Media for Positive Perception and Attitude towards People with Mental Illness: Focusing on Depression,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and Panic Disorder)

  • 박종호;이현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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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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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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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일반인들이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공공 노력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정신질환태도에 관한 인구통계학적인 차이, 인식개선을 위한 공익광고 필요성과 매체별로 현재수준과 기대수준을 비교 분석한 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치료를 통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는 우울증, 강박증, 공황장애를 중심을 살펴보았고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응답자들의 정신질환자에 대한 태도에 대한 인식차이에서는 성별, 결혼상태, 연령대, 가족 중 정신질환 치료 경험 유무에 따라 정신질환자에 대한 태도에서 인식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종교, 월수입, 학력에 따른 인식차이는 유의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대부분의 응답자는 인식개선을 위해 공공의 노력 즉, 대중매체를 통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TV광고, 인터넷, 라디오, 광고탑, 운송수단의 활용을 통한 광고가 강화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정신질환자의 인식 개선을 위해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의 필요성을 제시하였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 차원, 조직적 차원, 개인적 차원을 중심으로 제안하였다.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자기용서 및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 (Relationships among Mental Health, Self-forgivenes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in University Students)

  • 정구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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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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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0-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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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여전히 행복지수는 낮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자기용서 및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서울에 소재한 대학교에서 232명의 자료를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방법은 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 및 경로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심리적 웰빙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난 MMPI-2의 임상척도는 건강염려증, 우울증, 반사회성, 편집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이었다. 둘째, 심리적 웰빙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난 성격병리 5요인 척도는 정신증, 부정적 정서성/신경증, 내향성/낮은 긍정적 정서성이었다. 셋째, 임상척도 중 심리적 웰빙에 대한 유의한 예측변수는 반사회성, 정신분열증, 내향성으로 나타났다. 넷째, 성격병리 5요인 중에서는 정신증, 부정적 정서성/신경증과 내향성/낮은 긍정적 정서성이 유의한 예측변수로 나타났다. 다섯째, 정신건강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자기용서는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행복증진을 위한 정신건강과 자기용서의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소아기 붕괴성 장애의 양상을 보이는 PANDAS 1례 (A CASE OF PANDAS WITH CHILDHOOD DISINTEGRATIVE DISORDER)

  • 조수철;성덕규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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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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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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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베타 용혈성 A군 연구균(group A beta-hemolytic streptococcus)에 의한 류마치스성 열 이후에 Sydenham 무도병이 발현되는 환자 군에서 강박 증상 또는 틱 증상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은 후, A군 연구균 감염과 강박 장애 또는 틱 장애 사이의 관계가 주목받게 되었다. A군 연구균 감염 후에 강박 증상 또는 틱 증상이 유발되는 환자들은 갑작스런 발병과 극적인 증상 악화를 보이고 사춘기 이전에 발병하며 무도병 모양의 운동 및 독특한 양상의 운동 과잉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보이고 또 그 경과가 악화 및 완화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임상적 특징을 보이는 소아 환자 군을 PANDAS(pediatric autoimmune neuropsychiatric disorders associated with streptococcal infections)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후 현재까지 강박 장애와 틱 장애뿐 아니라 주의력 결핍/과잉운동 장애, 신경성 식욕부전증, 신체이형장애 환자들이 PANDAS 범주에 속한다는 보고들이 있어 왔다. 본 증례는 7세까지 정상적인 발달을 보이다가 A군 연구균 감염 수개월 후부터, 인지 기능, 사회성, 언어 및 의사소통에 장애를 보이고 틱 증상과 함께 얼굴과 손발에 이상 운동을 보이는 환자를 기술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본 증례가 소아기 붕괴성 장애의 양상을 보이는 PANDAS 증례라고 생각되어 이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함으로써, PANDAS가 틱 장애, 강박 장애, 주의력 결핍/과잉운동 장애, 신경성 식욕부전증, 그리고 신체이형장애 등의 양상을 보일 뿐 아니라 소아기 붕괴성 장애의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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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소아 ${\cdot}$ 청소년 강박장애로 입원한 환아들의 특징 (THE CHARACTERISTICS OF CHILD AND ADOLESCENT INPATIENTS WITH SEVERE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 황준원;유소영;장준환;신민섭;조수철;홍강의;김붕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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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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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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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목적:소아·청소년기 발병 강박장애는 낮은 약물반응, 높은 공존장애율, 강한 유전적 경향성을 가진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에서 소아·청소년기 발병 강박장애에 대한 연구는 극히 미미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강박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임상양상, 유전부하, 약물 반응양상, 퇴원후의 경과등을 조사하여,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소아·청소년 강박장애 군의 특성을 파악하려 하였다. 방 법:최근 9년사이에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입원한 환아 20명(남 16, 여 4)의 자료를 조사하였고 이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진단 및 임상 상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의무기록지, 심리학적 보고서, 가족 면담 자료, 간호 보고서를 모두 고려하였고, 퇴원시 확정된 진단을 일차진단으로 하였다. 결 과:1) 환아의 성비는 남성이 4:1로 우위였다. 2) 강박사고에 있어서 가장 흔한 형태는 병적의심이었고, 이어서 더러움에 대한 공포, 공격적 사고, 대칭에의 요구, 성적 강박 사고였다. 강박행동에서 가장 흔한 내용은 확인, 씻기, 숨쉬기, 움직임, 대칭, 반복적 질문, 물건수집, 정신적 강박행동 등이었다. 3) 가장 흔한 공존 장애는 우울증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다른 불안장애, 틱장애, 품행장애, 반항장애였다. 드물게 강박사고에 대한 현실검증력이 손상된 것으로 판단되는 아동도 발견되었다. 4) 정신과 질환에 대한 가족력을 살펴본 결과, 17 가족(85%)에서 2차 친척 중 정신과 장애를 앓는 사람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강박 스펙트럼 장애로 의심되는 친척을 둔 아동이 전체의 45%(9명)이었다. 5) 약물치료로서 사분의 삼 정도의 환아들(75%)이, SSRI와 항정신병약물을 함께 복용하고 있었고, 치료 반응상 CGI에서 중등도 호전(moderate improved)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75%로 파악되었다. 6) 퇴원 후의 외래 추적 결과, 지속적인 증상의 관해를 보인 경우는 5명(25%)이었고, 부분적인 증상을 가진 채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10명(50%)이었다. 결 론:심각한 소아·청소년 강박장애약물 환아들의 임상상을 국내에서는 최초로 체계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높은 공존장애율, 높은 정신과장애의 가족력, 높은 항정신병약물 복용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증상면에서도 공격적-성적 강박사고의 비율이 높았으며, 숨쉬기, 움직이기 등의 특이한 강박행동이 발견되었다. 치료로서 사분의삼 정도의 환아들(75%)이, SSRI와 항정신병약물을 함께 복용하고 있었고, 치료 반응상 CGI에서 중등도 호전(moderate improved)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75%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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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의 심리특성에 관한 연구 (An Investigation of Psychological Factors in Patients with Functional Dyspepsia)

  • 김진성;배대석;이광헌;서정일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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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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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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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영남대학교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내원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 90명의 심리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정신과 외래 환자 64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다면적 인성검사와 질병행동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면적 인성검사를 통한 비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군과 정신과 외래환자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이 유사한 성적분포를 보였다. 양군에서 건강염려증, 우울증, 히스테리 척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질병행동 설문지를 통한 비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군이 정신과 외래환자군보다 질병집착심과 정서적 혼란 소척도에서 성적이 낮게 나왔으며, 다른 소척도들은 비슷한 성적분포를 보였다. 다면적 인성검사 성적을 이용하여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를 중다변인 군집분석한 결과, 정신과 외래의 신경증환자와 같은 집단<집단 1>, 정상인과 같은 집단<집단 2>, 신경증적 경향이 심한 집단<집단 3>으로 나눌 수 있었다. 분류된 집단들 간의 다면적 인성검사 성적 비교에서, 신경증적 경향이 심한 집단<집단 3>은, 건강염려증, 우울증, 히스테리, 강박증, 정신분열증 등의 소척도 점수가 높게 나왔다(P<.05). 신경증적인 경향이 심한 집단<집단 3>의 질병행동 설문지 결과를 보면 다른 집단들과 정서적 억압척도를 제외한 모든 척도 즉, 건강염려증, 질병집착심, 심리적 대 신체적 관심, 정서적 혼란, 부정, 자극과민성 등의 척도에서 유의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집단 3>처럼 심한 신경증적인 질병행동을 보이는 군은 정신의학적 접근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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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

  • 최연희;변상해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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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16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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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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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마음챙김(Mindfulness)의 심리치료적 과정을 기술해 보고 현대인의 정신적 질병인 우울증에 대한 마음챙김의 치료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마음챙김은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심리학과 정신의학 분야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이다. 마음챙김은 일상생활에서 well-being을 추구하는 정신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정신적 스트레스 감소와 임상치료에서 우울, 불안, 강박, 중독, PTSD, ADHD 등 각종 정신병리의 증상완화에도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본 연구는 신경정신과에서 의뢰받은 3명의 내담자들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심리치료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우울증에 대한 치료효과를 알아보았다. 내담자의 특성은 장기간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5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고, 그 결과 마음챙김은 우울증으로 인한 우울감과 불안감, 반추적 성향, 정서조절 곤란 정도에서 감소되는 효과가 있었으며, 정신건강의 긍정적인 지표인 마음챙김 기술 척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마음챙김이 인지행동치료 뿐만 아니라 약물치료를 대체하는 정신적 치료법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시사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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