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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라이프' 미디어 콘텐츠의 시청이 비혼 의지와 여가활동 라이프스타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ingle Life' Media Contents Viewing on Singlehood Culture and Leisure Lifestyles)

  • 나은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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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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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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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1인 가구의 확산과 비혼의 증가라는 사회 트렌드의 요인으로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콘텐츠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했다.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및 유튜브 브이로그 콘텐츠의 증가는 1인 가구 확산이라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미 주류가 된 1인 가구들은 미디어 이용을 통해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할 수도 있다. "라이프스타일 변형적 리얼리티 콘텐츠" 관점에 따르면, 근래의 리얼리티 영상 콘텐츠는 단순히 오락과 재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용자의 현실 삶의 방식을 변화시킬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욜로(YOLO)'에서 '갓생'으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논의들은 주로 인구 사회학적 변인들을 중심으로 그 원인을 설명해온 가운데, 1인 가구 시청자들에게 '싱글 라이프' 관련 미디어 콘텐츠가 갖는 의미를 분석했다. 미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결과,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유튜브 브이로그의 이용이 많을수록 수용자의 동일시와 비혼 의지가 높았으며, 현재 중심적인 라이프스타일과 미래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이 모두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최근 경향이 청년층의 삶의 방식에 미치는 영향의 함의에 대해 논했다.

#오운완, Z세대의 헬시플레저: 사회적 비교성향과 과시적 자기애, 자존감을 중심으로 (Healthy pleasure in Zs: focused on social comparison and narcissism, self-esteem)

  • 이은지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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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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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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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최근, 규칙적인 운동이나 식단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이를 SNS에 인증하는 헬시플레저(Healthy-pleasure) 트렌드가 MZ세대에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성격 특성이 건강관리 인증행위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먼저 1) SNS 인증 태도와 의도 모두에 유사비교 성향과 과시적 자기애가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하향비교 성향은 SNS 인증 변수 모두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음으로, 2) 주관적 웰빙 모두에 사용자의 자존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 과시적 자기애는 스트레스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유사비교 성향은 만족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즉, 유사한 사람들과의 비교는 대학생들의 건강관리 인증과 주관적 웰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반면, 자기 존중이 아닌 자기 과시나 타인의 인정을 위한 건강관리는 오히려 그들의 주관적 웰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2030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시장뿐만이 아닌 MZ세대가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미디어 및 문화 환경을 위해 적극 반영 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의 온라인 종교문화에 대한 시론적 연구 - 온라인 종교활동과 종교적 표현상의 특이 사례를 중심으로 - (Online Religious Culture in Korea: Focusing on Religious Activities and Special Cases of Religious Expression)

  • 심형준;이원섭;오준혁;이유나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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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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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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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서 일상을 살아가는 시대에 종교활동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서구의 디지털 종교나 디지털 원주민의 종교활동에 대한 연구를 보면 전통적인 종교활동이 퇴조하고 가볍고 쉬운 형태의 종교활동이나 관념이 부상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바로 그러한 의문을 가지고 온라인 환경에서 한국 사람들의 종교적 활동과 표현 양상을 살펴본다. 본 연구에서는 크게 네 가지의 종교(적) 활동 및 종교적 표현에 주목한다. ①교단 종교(개신교, 불교, 가톨릭)의 온라인 종교활동, ②비교단 종교(사주, 타로 등)와 관련된 온라인 종교활동, ③온라인 성지와 소원 댓글(채팅), ④ 유행했던 종교적 신조어(지름신, 갓생). 이러한 검토를 통해서 디지털 미디어의 특성에 종교적 관념과 실천 양상이 제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단순한 형태의 종교적 관념과 활동의 부상이 디지털 미디어 및 디지털 콘텐츠 소비 특성과 상관성이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