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간호연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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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의 생애주기별 자살생각 영향요인 (Factors Influencing Suicidal Ideation by Life Cycle of Korean Adults)

  • 방소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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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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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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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성인의 생애주기별 자살생각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의료패널 2016년도 자료를 이용한 2차분석 연구이다.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자살생각, 신체적 요인, 정신적 요인 등의 주요 자료에 결측치가 없는 14,538명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라 청·장년기(19~39세), 중년기(40~64세), 노년기(65세 이상)로 구분하고 χ2-test와 t-test, multiple logistic regression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청·장년기 2.9%(108명), 중년기 3.2%(181명), 노년기 3.7%(80명)의 대상자가 지난 1년간 자살생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주기별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청·장년기 대상자는 불안, 우울, 약물 복용과 삶의 질이고, 중년기 대상자는 주관적 건강상태, 스트레스, 불안, 우울, 약물 복용과 삶의 질이며, 노년기 대상자는 체질량지수,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이었다. 따라서 생애주기별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생애주기에 따른 자살 위험집단을 선별하기 위한 주요 요인으로 고려하고, 위험집단의 자살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한 차별화된 중재 프로그램이 개발 및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색채액자를 활용한 컬러테라피가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lor Therapy using Color Frames on Nurses' Job Stress and Depression)

  • 강미애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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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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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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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컬러테라피를 적용하여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기 위한 유사실험 연구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이다. 연구의 대상자는 500병상 규모의 2차 의료기관인 S시에 소재하는 S병원, B시 소재하는 P병원, 2개의 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0년 11월 2일부터 12월 25일까지 8주이며, 실험군 29명, 대조군 29명이었다. 자료는 SPSS 22.0 Program을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동질성 검정은 chi-square test, independent t-test, 실험처치 전 종속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정은 independent t-test, 실험 후 종속변수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집단 내 실험전후의 종속변수의 차이는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실험군은 노랑, 빨강, 파랑, 3가지 색상이 그려진 표준화된 캔버스 액자를 활용하여 1일 2회(근무 전, 근무 후), 10일 동안 총 20회 컬러테라피를 적용하였고, 대조군은 컬러테라피를 적용하지 않고 평상시와 같이 생활하며 근무한 결과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0.43점, 우울 점수가 0.26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계획된 행위이론에 근거한 대학생의 HPV예방교육 효과 (Effect of HPV Prevention Education on College Students Based on Planned Behavior Theory)

  • 이선영;이혜경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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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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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2-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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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계획된 행위이론에 근거한 HPV 예방교육이 대학생의 HPV 백신지식, 자궁경부암 지식, HPV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 HPV 백신접종에 대한 주관적 규범, HPV백신접종에 대한 지각된 행위통제, HPV 백신접종에 대한 의도, HPV 예방백신 접종행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유사실험 연구이다. 대상자는 실험군 32명, 대조군 34명으로 임의표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χ2-test, Fisher's exact test와 repeated Measures ANOVA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HPV 예방교육에 참여한 실험군은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과 HPV 백신지식(t=5.66, p<.001), 자궁경부암 지식(t=4.13, p<.001), 태도(t=2.24, p=.032), 주관적 규범(t=2.83, p=.008), 지각된 행위통제(t=2.65, p=.013), 의도(t=3.91, p<.001)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HPV 예방교육 중재 4주 후 HPV 백신접종 의도는 집단과 시간의 경과 간의 교호작용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6.95, p=.002). 따라서 HPV 예방교육은 대학생에게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임을 확인하였다.

한국 노인의 '성공적 노후 척도' 개발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Development of the 'Successful Aging' Scale for Korean Elderly)

  • 김미혜;신경림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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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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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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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한국 노인을 대상으로 성공적 노후의 성취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를 개발하고, 개발된 '성공적 노후 척도'의 일반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1)선행연구를 통한 문항 개발, (2)1차 조사를 통한 문항 내용 확인, (3)전문가 집단과 노인 포커스 그룹에 의한 내용타당도 검증, (4)2차 조사를 통한 성공적 노후의 구성요인 확인, 그리고 (5)3차 조사를 통한 구성타당도와 동시타당도 확인까지의 5단계 척도개발 과정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였다. 한국 노인의 '성공적 노후 척도'는 총 30문항으로서 '자기 효능감을 느끼는 삶' '자녀 성공을 통해 만족하는 삶' '부부간의 동반자적 삶' 그리고 '자기통제를 잘 하는 삶'의 네 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됨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성공적 노후 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s a값 0.94로 높은 내적 일치도를 보였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과 문항 간의 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함을 확인하여 요인구조에 대한 구성타당도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본 척도는 삶의 만족도와 0.69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임으로서 동시타당도도 입증되었다. 이상과 같은 척도의 개발은 노인복지 실천현장에서 사회측정도구로 활용되는데 기여할 것이다.

취업준비생의 우울, 사회적지지, 자기통제력이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social support, depression, self-control on job stress in job seekers)

  • 박효진;유은주;이화명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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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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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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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취업준비생의 사회적지지, 우울, 자기통제력과 취업스트레스의 정도를 확인하고 이들의 상관관계 및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의 사회적지지 4.13점, 우울 0.79점, 자기통제력 3.10점, 취업 스트레스 2.15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취업스트레스를 분석한 결과는 성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 학년, 전공, 성적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취업스트레스는 취업스트레스-우울(r=.625, p=.001), 취업스트레스-자기통제력(r=.251, p=.001)과는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취업스트레스-사회적지지(r=-.519, p=.001)는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우울은 우울-사회통제력(r=.300, p=.001)은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우울-사회적지지(r=-.503, p=.001)는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난다. 사회적지지는 사회적지지-자기통제력(r=-.059, p=.414)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취업스트레스의 영향요인으로는 사회적지지, 우울이 나타났다.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를 감소하기 위한 프로그램 및 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중년여성의 우울증상 영향요인: 걷기와 비걷기 비교 (Factors Influencing Depressive Symptoms Among Middle-aged Women: A Comparison of Walking and Nonwalking)

  • 박주영;신미아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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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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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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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중년여성의 걷기와 비걷기에 따른 우울증상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진행하였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40-64세의 여성 56,007명을 대상으로 복합표본 통계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중년여성의 걷기정도는 48.9%이었고 51.1%는 걷기를 하지 않았다. 비걷기군은 걷기군에 비해 40-49세, 고등학교 이하 졸업, 비취업자, 기초생활수급자가 많았다. 비걷기군은 7시간 이상의 수면, 높은 스트레스 인지, 우울 증상이 걷기군보다 높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우울증상 영향요인은 걷기군과 비걷기군 모두 7시간 미만의 수면과 높은 스트레스로 확인되었고 그 영향 정도가 걷기군이 비걷기군보다 높아 원인규명을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이상의 결과, 중년여성의 스트레스와 우울 증상은 걷기를 통해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중년여성이 자신에게 적합한 걷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면 걷기 비율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 증상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한국 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주관적 건강 인식과 건강행위의 관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조사를 이용하여 (The Relationship Between Subjective Health Perception and Health Behavior of Korean Adolescents According to Gender: Using the 8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이숙영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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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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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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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배경 및 목적: 본 연구는 제 8차 (2019~2021년)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성별을 구분하여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인식과 건강행위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제8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9-2020년) 자료를 활용하여 전국의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재학생을 모집단으로 하여 모집단 층화, 표본배분, 표본 추출의 단계를 거쳐 12~18세인 청소년 최종 1,065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8.0 (IBM Corp., Armonk, NY,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유의수준 .05에서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관적 건강인식은 남학생은 학교, 가족구성, 수입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여학생은 학교에 따라서 중학생보다 고등학생이 주관적 건강 인식이 높은 것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1). 남아 청소년 가족구조에서 양 부모와 사는 청소년이 한 부모 청소년보다 건강 행위가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p=.011), 여아 청소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성별에 따른 건강 행위와 관련 남아 청소년은 규칙적 운동이(p=.013), 여아 청소년은 아침식사가 주관적 건강인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p<.001). 결론: 본 연구에서 남·녀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인식과 건강행위의 차이를 확인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남녀 청소년의 차이를 고려한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학종합병원 수간호사의 업무분석과 모형연구 (Analysis of the Work of the Head Nurse and a Work Model for the Head Nurse in University Hospitals in Korea)

  • 김인숙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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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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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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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When the head nurse who is pivotal in the nursing service administration of the hospital performs efficiently as a first-line manager, the effectiveness of the nursing unit, which includes the quality of nursing care, the jab satisfaction of staff members, and the cohesiveness of staff members is increased. With this point of view in mind, the researcher carried out a study to determine the actual work (the content of the work, the work process, the role of the head nurse, the activity media, and the purpose of the work) of the head nurse in a university hospital in Korea. In addition, this study was also carried out for the purpose of preparing an ideal model for the work of the head nurse. The research subjects were 39 head nurses. This included all the head nurses in two university hospitals except those who were working in outpatient care, operating rooms, central supply, nursing administration, in-service education and emergency care.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24th to October 21th, 1987 and April 4th to 12th, 1988. A work activity record on which the head nurse recorded directly in a chronological narrative form, was used as the research instrument. The 234 work activity records, 39 head nurse's continuous recording over 6 days(from Monday to Saturday) were collected and analys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With regard to the work content for the total daily work of the head nurse, 45.2% of the activities were managerial activities but 58.1% of the head nurse' s time was spent in direct patient care. 2. With regard to the work process of the head nurse, specifically the location, the size and membership of groups contact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Of the total daily work activities 92.4% were carried out in the nursing unit and this occupied 84.5% of total daily work time. Direct patient care was generally performed on the nursing unit and managerial work was performed in other areas. 2) Of the total daily work activities, 73% was with one or more persons and 51.2% of total daily work time was spent in groups. 3) A total of 51 persons, working in different capacities were contacted. These included 21 persons giving patient care, 19 persons working in nursing unit management, and 7 persons working in human resource management. 3. With regard to the head nurse's role in work activity, 53.3% of total daily work activities involved the informational role, 26.9%, the interpersonal role and 19.9%, the decisional role. With regard to time, 57.7% was spent in the informational role, 23.9%, in the interpersonal role and 18.3%, in the decisional role. When the head nurse performed managerial work, she gave nearly equal emphasis to all three roles when she gave direct patient care the informational role was increased. 4. With regard to the activity media, the number of unscheduled activities accounted for 27.1% of the activities, scheduled activities, 24.3%, desk work activity, 22.1%, rounds, 12.5% and telephone calls, made or received, 14.0%. In daily total work time managerial work related to desk work and scheduled activities were high, ranging from 29.8% to 29.9% but for direct patient care time, scheduled activities and unscheduled activities were high, ranging from 23.6% to 35.3%. 5. With regard to the purpose of the work performed, 54.4% of the total daily work was concerned with the team and 41.4% was concerned with the agency. The managerial work was concerned mainly with the team and the direct patient care was concerned mainly with the patient. When the frequency of an activity and time were compared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the days for which the work was recorded for any of the variables : the work content, the work process, the work role, the activity media and purpose of the work. On the basis of this study the following are proposed as an ideal model for head nurse work in Korea : The managerial work should be increased to 70%. The decisional role activities should be increased to 40%. Twenty percent of the work activity should be allocated to agency, community and profession. It is believed that this model for the head nurse's work can contribute to guidelines for job description development. Finally, educational programs, organizational and structural devices, and administrative support are needed for the proper function of the head nurse in this proposed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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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아동의 낙상 위험 예측 도구 (A Pediatric Fall-Risk Assessment Tool for Hospitalized Children)

  • 신현주;김영남;김주희;손인숙;방경숙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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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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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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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입원 환아의 낙상위험 요인을 확인하여 낙상위험 예측도구를 개발하고 민감도와 특이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방법 문헌고찰과 서울시내 1개 어린이 병원에 2006년 1월부터 2009년 8월까지 3년 8개월 동안 입원한 환아 중 낙상한 경험이 있는 환아 48명 전체와 2009년 5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한 달 동안 입원한 환아 중 낙상 경험이 없는 환아 149명을 비교한 자료를 바탕으로 낙상위험요인 8개를 추출하였으며,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유의한 위험요인 5개를 확인하였다. 8개 문항과 5개 문항으로 구성된 도구를 이용하여 실제 낙상을 경험한 군과 비낙상군을 비교하여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 음성예측도를 확인하였다. 결과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입원 환아의 낙상 발생 위험의 유의한 예측 요인은 다음의 5가지였다. 연령은 3세 미만인 경우 3.00배, 뇌신경질환 진단이 있는 경우 2.41배, 활동 및 기능은 도움이 필요한 경우 3.18배, 신체발달은 정상인 경우에 7.09배, 위험약품 처방 수가 3개 이상인 경우 3.475배로 낙상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개 문항의 경우 12점 이상을 고위험으로 보았을 때 민감도는 76.6%, 특이도는 30.3%였으며, 5개 문항의 경우 7점 이상을 고위험으로 보았을 때 민감도는 93.6%, 특이도는 16.2%로 나타났다. 결론 입원환아의 낙상위험예측도구로서 8개 문항과 5개 문항의 도구 모두 민감도는 높으나 특이도는 낮은 제한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낙상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됨을 감안하면 특이도는 낮지만 민감도가 높으므로 임상현장에서 사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식품알레르기 아동 부모의 양육부담과 영향요인 (Parental burden of food-allergic children's parents and influencing factors)

  • 이은선;김규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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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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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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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식품알레르기는 알레르기 행진의 시작 단계로 원인 식품의 섭취 제한으로 인하여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과 아동을 비롯한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세 이상의 영유아 및 학령기 식품알레르기 아동의 주양육자인 어머니를 대상으로 자녀의 식품알레르기로 인한 양육부담을 정량화하여 자녀의 식품알레르기가 부모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식품알레르기 아동 부모의 양육부담은 정서적 고충, 일상생활 제약에 대한 2개의 하부 요인으로 세분화되며, 자녀의 연령 증가, 섭취 제한 식품의 수, 일부 알레르기질환 진단 여부가 양육부담의 감소 및 증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처럼 식품알레르기 아동은 식품알레르기가 다른 알레르기질환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전문 의료진에 의한 진단과 증상관리가 필수적이며, 환아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에 대한 주변의 지지와 간호 중재가 동반되어야 한다. 또한 성장기의 식품알레르기 아동은 식품 항원에 대한 식품경구유발시험 등의 정확한 임상 진단을 통해 필수 영양소를 포함한 식품의 과도한 섭취 제한을 방지해야 한다.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은 식품알레르기의 예방 및 증상완화를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 대체 식품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의 현실적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병행해야 한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노력과 제도적 방안을 통해 식품알레르기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부모의 양육부담 대처능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