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신종감염병인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국내 병원 간호사들의 소진과 관련요인들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함을 제안하였고 COVID-19 유행 기간동안 국내 임상 간호사의 소진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체계적 문헌고찰을 실시하였다. 체계적 문헌고찰을 위해 문헌 검색과 분석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RISS, KISS, DBPIA, 교보스콜라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였고 '임상 간호사의 소진', '간호사의 소진'의 키워드를 사용하였다. 총 55편의 연구 논문이 검색되었고 자료선정기준에 따라 최종 7편의 논문이 선별되었다. 임상간호사 소진 정도와 소진과 관련된 요인을 살펴보면, COVID-19 동안 임상 간호사는 중등도 이상의 소진을 경험하였고 소진과 관련된 요인은 개인적 특성인 신체증상, 우울, 공감만족, 공감피로, 회복탄력성과 직업적 특성인 교대근무와 직무스트레스로 나타났다. 추후 임상 간호사 소진과 관련된 요인들을 조절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하고 일관성 있는 간호인력 간호인력관리지관리지침이나 정책을 제시하여 간호사 부족 현상을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본 연구는 중소병원 간호사의 역할갈등, 긍정심리자본, 조직 효과성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조직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A시에 소재하고 하는 3개의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255부를 최종 자료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역할 갈등의 역할 고립과 역할 모호, 자원 부족은 조직효과성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역할 갈등의 역할 모호와 자원 부족은 긍정심리자본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긍정심리자본의 자기효능감과 희망, 낙관주의는 조직효과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중소병원 간호사의 조직효과성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역할갈등을 감소시키고 긍정심리자본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소아중환자실 간호사의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 2곳의 소아중환자실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5명이며, 일대일 심층 면담을 수행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1월부터 2월까지였고 전통적 내용분석을 이용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소아중환자실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은 5개 범주와 43개 하위범주가 도출되었으며, 5개 범주는 필요성, 의미, 효과, 장애 요인과 촉진방안으로 나타났다. 간호사는 소아중환자실에서 집중 간호를 필요로 하는 자녀의 중증 상태로 인해 부모가 정서적 부담을 경험하며, 면회가 제한된 병원 정책이 이러한 부담을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소아중환자실에서 부모 돌봄참여의 필요성과 그 효과를 인식하고 있었다. 주요한 장애 요인은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간호사의 지식과 역량의 부족, 과중한 업무 부담, 소아중환자실과 병원 내 정책이나 지침의 부족으로 나타났다. 촉진방안은 간호사 대상 부모 돌봄참여의 의미와 실천방안에 대한 교육 제공, 간호사뿐 아니라 부모를 포함하여 인식개선 활동, 전담 전문가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소아중환자실에서 부모의 돌봄참여를 통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간호 중재의 개발과 효과 검증을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중소병원 간호인력 현황과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인력 확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중소병원 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을 입안하고 결정하는 데에 근거를 제시하고자 실시되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제시한 통계자료를 2차 분석한 후 그 결과를 다양한 내 외적 보건의료환경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조명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의 활동 간호사 수는 면허간호사 수의 50% 미만으로 그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었으며, 이는 간호대학 정원증가의 비용 대비 성과의 효율성을 재고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간호관리료 차등제 실시로 인해 신규간호사는 물론 간호사 인력부족이 심각한 중소병원의 경력간호사들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이동하게 되는 결과를 야기하였으며, 결국 중소병원 간호인력 부족 현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따라서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중소병원 간호인력 확보 정책으로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며, 면허간호사에 대한 추적 관리 시스템을 통해 간호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
목적: 요양병원 간호사의 생애말 환자간호 역량과 임종간호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상관관계를 확인하여 요양병원 간호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방법: 충청남도 A시, C시 소재 요양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6개월이상 경력의 임종간호 경험이 있는 간호사 14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설문지는 2018년 1월 17일부터 3월 3일까지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 목적에 따라 SPSS WIN ver.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및 t-test, One way ANOVA, Scheffe-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stepwised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결과: 연구 대상 간호사의 생애말 환자간호 역량은 5점 척도의 평균 $3.54{\pm}0.46$점이며 임종간호스트레스는 평균 $3.77{\pm}0.50$점으로 보통 수준 이상이었다. 연령, 총임상경력, 죽음교육 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직계가족의 임종경험 여부에 따라 생애말 환자간호 역량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생애말 환자간호 역량과 임종간호 스트레스 수준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총점평균의 상관관계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생애말 환자간호 역량은 임종간호 스트레스 중 전문지식과 기술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0.260, P=0.002). 결론: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요양병원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는 보통 수준 이상으로 높으며 생애말 환자간호 역량이 높을수록 전문지식과 기술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낮아지므로 간호사의 특성에 맞춘 생애말 환자간호 교육프로그램이 실시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들의 공감수준을 측정하고, 공감수준이 그들의 삶의 만족도와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공감수준, 삶의 만족도 그리고 직무만족도의 세 가지 요인들로 구성된 설문지를 부산지역 소재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50명에게 실시하였다. 간호사는 근무형태에 따라 교대근무 간호사와 비교대근무 간호사로 구분하여, 총 150개 중 144개의 설문지를 사용하여 IBM SPSS Statistics 21로 분석하였다. 교대근무 간호사는 공감수준이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았고, 비교대근무 간호사는 공감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 흥미롭게도, 공감수준은 교대근무 간호사의 직무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beta}=.282$, p=.006), 비교대근무 간호사에게는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beta}=.252$, p=.048). 본 연구 결과, 간호사의 공감수준은 간호사의 삶의 만족도와 직무 만족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간호사의 공감 부족은 환자와의 갈등을 일으킨다는 사실에서 보듯이, 간호사의 직무수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삶의 만족도와 직무만족도에 있어 공감의 중요한 역할을 이해하려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
건강소비자의 고품질 간호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전문간호사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전문간호사의 직무에 대한 임파워먼트, 직무만족, 조직몰입의 수준을 파악하고 일반간호사와 비교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서울과 인천지역의 6개 상급종합병원과 4개 종합병원의 전문간호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접 배포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설문지를 받아 분석하였다. SPSS 18.0을 사용하여 t 검정과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임파워먼트 평균은 전문간호사($3.56{\pm}0.53$)와 간호사($3.50{\pm}0.54$)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 =-. 861, p = 0.390). 직무만족 평균도 전문간호사($3.36{\pm}0.53$)와 간호사($3.25{\pm}0.46$)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 =- 1.575, p = 0.117). 조직몰입 평균도 전문간호사($3.11{\pm}0.34$)와 간호사($3.05{\pm}0.36$)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 =- 1.301, p = 0.195). 임파워먼트, 직무만족, 조직몰입 모두 전문간호사와 일반간호사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한국에서 전문간호사 역할이 명확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고 고용과 보상이 적절하지 않은 점과 전문간호사 제도의 운용과 효율이 부족한 실정에 기인한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조직에서의 억압에 대한 개념의 속성을 파악함으로써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한 교육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간호조직에서의 억압에 대한 속성, 선행요인, 결과요인을 밝히고자 Walker와 Avant의 방법을 이용하였고 2006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된 국내 및 국외 선행연구 최종 17편을 선정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개념의 속성은 낮은 자아존중감, 권한의 부족, 수평적 폭력이었다. 선행요인은 억압자, 위계적인 조직구조, 주변화이었으며, 결과는 직무만족도, 조직침묵, 환자안전 및 간호의 질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고려해보면, 간호조직 내의 억압을 벗어나기 위해서 간호사는 병원의 위계적인 근무환경 개선과 전문 간호사로서의 자기 인식이 중요하다. 따라서 간호사의 근무환경과 자기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의료용 침대는 입원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안정과 가료 및 의사와 간호사의 효과적인 치료 행위를 위한 병원 입원실의 필수적인 설비 기구이다. 현대의 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라 첨단 치료 장비들을 갖춘 병원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기본적인 설비라 할 수 있는 의료용 침대는 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고려가 부족한 낙후된 제품을 그대로 방치해 사용하는 병원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중략)
본 연구는 간호사의 태움 개념분석연구로 개념의 속성을 확인하고 명확한 개념 정의를 내리고자 시도되었다. Walker and Avant의 개념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간호사의 태움의 속성은 조직문화, 피해자인 미숙한 신규 간호사, 가해자인 선임 간호사, 가르침의 변질, 언어적, 신체적 폭력경험, 심리적, 신체적 증상으로 도출되었다. 간호사의 태움의 선행요인은 간호업무 과다, 높은 노동 강도, 직무 스트레스, 인력 부족, 열악한 근무 환경, 신규 간호사의 업무 능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함, 조직의 위계질서, 힘의 불균형이었으며 결과는 신체적, 심리적 증상, 간호업무 효율 저하, 불신 증가, 이직의도 증가, 환자 간호의 질 하락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태움의 선행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 간호인력 확충을 위한 근로조건 개선, 사회적지지 프로그램 제공, 의사소통과 상호협력 관계를 지향하는 공동체 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 이후 간호사의 태움에 대한 더 많은 질적 연구와 태움의 속성이 잘 반영된 도구개발 연구, 태움 문화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태움의 선행요인을 제시하여 해결방안을 제안함으로써 신규간호사 적응 프로그램을 위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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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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