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간호학부 교육과정에서의 말기환자간호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졸업을 앞둔 간호대학생의 말기환자간호 학습경험과 말기환자간호 역량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방법: 본 연구는 41개 간호학과와 해당대학 4학년 간호대학생 622명을 대상으로 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미국간호대학협회(AACN)에서 제시한 자료를 근거로 말기환자간호에 대한 38개 교육내용과 17가지 말기환자간호 역량으로 설문지를 구성하여 간호학과와 학생의 말기환자간호 교육내용, 학습경험, 말기환자간호 역량을 조사하였고, 기술통계와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41개 간호학과 중 말기환자간호 관련 독립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학교는 20%였고, 말기환자간호 관련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은 5.1%이였다. 임상실습 중 환자의 죽음을 경험한 경우가 70.7%였으나 학생의 74.8%가 임상실습 중 실습 지도자로부터 말기환자간호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응답하였다. 말기환자간호에 대한 38개 교육내용 중 80% 이상의 학생이 이론 강의로 배웠다고 응답한 항목은 두 항목뿐이었고, 말기환자간호 17개 역량 모두가 3점 이하, 평균 2.31 (±0.66)점으로 간호학생은 말기환자간호를 수행할 수 없다고 스스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간호학부 교육의 말기환자간호 영역에 심각한 결핍이 있었다. 말기환자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간호학과 학부과정에서 부터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선이 필요하다.
일차보건의료와 간호교육을 논하기 위해 1) 일차보건 의료가 등장하게 된 배경부터 잠깐 살펴보고 2) 일차보건의료의 실체와 3) 이를 위해 어떤 인력이 요청되는가 파악하고 4) 일차보건의료사업과 간호인력의 참여 전망을 예측하고 그리고 5) 이를 기반으로 간호교육의 방향을 정립해야되리라고 본다.
본 연구는 웹기반 간호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기본간호 실습교육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설계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의 유사실험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M시에 소재하는 대학의 간호학과 2학년 64명이었다. 자료수집은 2013년 9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되었다. 연구결과는 웹기반 간호교육 콘텐츠를 적용한 실험군의 학습동기(t=5.44, p<.001), 실습만족도(t=6.98, p<.001), 핵심기본간호술 수행능력(p<.001)이 대조군 보다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자기주도학습은 두군 간의 차이가 없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웹기반 간호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기본간호 실습교육의 효과가 확인되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본간호 실습교육과정에 웹기반 콘텐츠 간호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국내 간호연구의 동향을 분석하여 전문직 간 교육 연구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연구의 확장성에 기여하고자 시도되었다. 최종 분석에 포함된 논문은 총 5편이었다. 연구 결과, 국내에서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간호연구가 시작된 것은 2017년이었고, 전문직 간 교육 개념에 대한 정의가 확립되지 않은 실정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분석 대상 논문들의 주요 결과는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 중재로서의 전문직 간 교육의 효과, 전문직 간 교육의 효과성 측정을 위한 도구의 타당화로 분류되었다. 간호사와 타 전문 인력의 협력은 양질의 보건의료 제공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러므로, 전문직 간 교육 개념에 대한 정의를 확립하기 위한 연구와 이를 간호교육과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의 활성화가 요구된다.
본 조사는 1981년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50개 간호교육기관의 교육실태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국 간호교육기관 수는 총 51개교로 대학 과정 15개교, 전문대학과정 36개교이다. 2. 간호교육기관 기관장의 전공분야는 간호학 전공자가 $42.0{\%}$, 비간호학 전공자, $58.0{\%}$이다. 3. 1981년도 재학생은 11.574명으로 대학과정 2,843명, 전문대학과정 8.731명이고, 남학생이 7개교에 재학하고 있으며, 총 남학생은 45명이다. 4. 1981년도 총 졸업생 수는 3,278명으로 대학과정 19.8%, 전문대학과정 $80.2{\%}$이다. 5. 1981년도 졸업생의 취업율은 $74.9{\%}$, 미취업율은 $25.1{\%}$이며, 취업분야는 임상분야에 $82.4{\%}$, 보건분야에 $7.2{\%}$, 교육분야에 $7.5{\%}$, 기타$2.9{\%}$이다. 6. 전국 간호교육자는 662명이고 1979년 9월부터 1981년 3월까지 출판된 저서는 96권, 논문은 503편이다.
기존 간호 영역 내 간호는 질적으로, 양적으로 급격히 팽창 확대되어 가고 있다. 많은 나라에서 건강관리체계가 부적절하게 분배되어 있으며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건강관리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어 수준 높은 양질의 건강관리를 전체적으로 확대시키는 것이 시급하다. 혹 건강관리의 혜택을 받는다고 해도 이들 역시 보다 더 양질의 인간적인 간호를 요하고 있는 실정이다. 간호는 또한 간호영역 자체 내에서도 급격히 확대되어가고 있다. 예를들면, 미국같은 선진국가의 건강간호사(Nurse practitioner)는 간호전문직의 새로운 직종으로 건강관리체계에서 독자적인 실무자로 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의사의 심한 부족난으로 고심하는 발전도상에 있는 나라들에서는 간호원들에게 전통적인 간호기능 뿐 아니라 건강관리체계에서 보다 많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기대하며 일선지방의 건강센터(Health center) 직종에 많은 간호원을 투입하고 있다. 가령 우리 한국정부에서 최근에 시도한 무의촌지역에서 졸업간호원들이 건강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법적 조치는 이러한 구체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기존 간호영역내외의 이런 급격한 변화는 Melvin Toffler가 말한 대로 ''미래의 충격''을 초래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역동적인 변화는 간호전문직에 대하여 몇가지 질문을 던져준다. 첫째, 미래사회에서 간호영역의 특성은 무엇인가? 둘째, 이러한 새로운 영역에서 요구되는 간호원을 길러내기 위해 간호교육자는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 셋째 내일의 간호원을 양성하는 간호교육자를 준비시키기 위한 실질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전략은 무엇인가 등이다. 1. 미래사회에서 간호영역의 특성은 무엇인가? 미래의 간호원은 다음에 열거하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지금까지의 것과는 판이한 환경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1)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컴퓨터화되고 자동화된 기계 및 기구 등 새로운 기술을 많이 사용할 것이다. 2) 1차건강관리가 대부분 간호원에 의해 제공될 것이다. 3) 내일의 건강관리는 소비자 주축의 것이 될 것이다. 4) 간호영역내에 많은 새로운 전문분야들이 생길 것이다. 5) 미래의 건강관리체계는 사회적인 변화와 이의 요구에 더 민감한 반응을 하게 될 것이다. 6) 건강관리체계의 강조점이 의료진료에서 건강관리로 바뀔 것이다. 7) 건강관리체계에서의 간호원의 역할은 의료적인 진단과 치료계획의 기능에서 크게 탈피하여 병원내외에서 보다 더 독특한 실무형태로 발전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미래 간호영역에서 보다 효과적인 간호를 수행하기 위해 미래 간호원들은 지금까지의 간호원보다 더 광범위하고 깊은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한다. 보다 발전된 기술환경에서 전인적인 접근을 하기위해 신체과학이나 의학뿐 아니라 행동과학 $\cdot$ 경영과학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훈련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행동양상면에서 전문직인 답게 보다 진취적이고 표현적이며 자동적이고 응용과학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리하여 간호원은 효과적인 의사결정자$\cdot$문제해결자$\cdot$능숙한 실무자일 뿐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요구를 예리하게 관찰하고 이 요구에 효과적인 존재를 발전시켜 나가는 연구자가 되어야 한다. 2. 미래의 간호교육자는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 간호교육은 전문직으로서의 실무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석이다. 이는 간호교육자야말로 미래사회에서 국민의 건강요구를 충족시키기는 능력있는 간호원을 공급하는 일에 전무해야 함을 시사해준다. 그러면 이러한 일을 달성하기 위해 간호교육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선 간호교육자는 두가지 측면에서 이 일을 수정해야 된다고 본다. 그 하나는 간호교육기관에서의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간호교육자 개인적인 측면엣서이다. 우선 간호교육기관에서 간호교육자는 1)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간호원을 교육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2) 효과적인 교과과정의 발전과 수정보완을 계속적으로 진행시켜야 한다. 3) 잘된 교과과정에 따라 적절한 훈련을 철저히 시켜야 한다. 4) 간호교육자 자신이 미래의 예측된 현상을 오늘의 교육과정에 포함시킬 수 있는 자신감과 창의력을 가지고 모델이 되어야 한다. 5) 연구 및 학생들의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의사결정에 학생들을 참여시키도록 해야한다. 간호교육자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교육자 자신들이 능력있고 신빙성있으며 간호의 이론$\cdot$실무$\cdot$연구면에 걸친 권위와 자동성$\cdot$독창성, 그리고 인간을 진정으로 이해하려는 자질을 갖추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 3. 미래의 간호원을 양성하는 능력있는 간호교육자를 준비시키기 위한 실질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전략은 무엇인가? 내일의 도전을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있는 간호교육자를 준비시키기 위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전략을 논함에 있어 우리나라의 실정을 참조하겠다. 전문직 간호교육자를 준비하는데 세가지 방법을 통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간호원 훈련수준을 전문직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단계로 면허를 높이는 것이고, 둘째는 훈련수준을 더 향상시키기 위하여 학사 및 석사간호교육과정을 발전시키고 확대하는 것이며, 셋째는 현존하는 간호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첫째와 둘째방법은 정부의 관할이 직접 개입되는 방법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하고 현존하는 교과과정을 발전시키고 그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대해서만 언급하고자 한다. 미래의 여러가지 도전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자를 준비시키는 교육과정의 발전을 두가지 면에서 추진시킬 수 있다고 본다. 첫째는 국제간의 교류를 통하여 idea 및 경험을 나눔으로서 교육과정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서로 다른 나라의 간호교육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생각과 경험을 교환하고 연구하므로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발전체인(chain)이 형성되는 것이다. ICN같은 국제적인 조직에 의해 이러한 모임을 시도하는 것인 가치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국가간 또는 국제적인 간호교육자 훈련을 위한 교육과정의 교환은 한 나라안에서 그 idea를 확산시키는데 효과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충분한 간호교육전문가를 갖춘 간호교육기관이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그렇지 못한 기관과의 연차적인 conference를 가지므로 확산시킬 수도 있으며 이런 방법은 경제적인 면에서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그 나라 그 문화상황에 적합한 교과과정 개발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 간호교육자를 준비시키는 둘째전략은 현존간호교육자들이 간호이론과 실무$\cdot$연구를 통합하고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당면하는 여러가지 요인-전인적인 간호에 적절한 과목을 이수하지 못하고 임상실무경험의 부족등-을 보충하는 방법이다. 이런 실제적인 문제를 잠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1) 몇몇 대학에서 방학중에 계속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직 간호교육자들에게 필요하고 적절한 과목을 이수하도록 한다. 따라서 임상실무교육도 이때 실시할 수 있다. 2) 대학원과정 간호교육프로그램의 입학자의 자격에 2$\~$3년의 실무경험을 포함시키도록 한다. 결론적으로 교수와 학생간의 진정한 동반자관계는 자격을 구비한 능력있는 교수의 실천적인 모델을 통하여서 가능하게 이루어 질수 있다고 믿는 바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들의 정신건강간호에 대한 교육요구도를 알아보고, 특별히 시뮬레이션으로 융합 교육이 필요한 영역에 대한 우선순위를 확인하고자 진행되었다. 140명의 간호대학생들에게 설문을 통한 조사가 2020년 3월~5월 사이에 이루어 졌다. 정신건강간호학에 대한 교육요구도와 조현병 환자간호에 대한 교육요구도는 각각 19문항과 15문항의 자가응답설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추가적으로 3개의 서술형 질문을 통해 이전 시뮬레이션 경험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 졌다. 조현병환자 간호에 대해 높은 교육요구도가 확인되었으며,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교육요구도가 정신건강간호학과 조현병 환자간호 모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표준화환자, 팀워크, 교수자로부터 피드백이 정신건강 간호학 시뮬레이션 교육의 긍정적 경험을 이끌어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 의사소통기술 향상을 위한 간호교육이 가장 우선시 할 필요가 있다. 잘 설계되고 실제와 같은 임상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융합교육이 최상의 학습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미국의 학부 간호교육에서 노인간호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를 강화하기 위해 시도된 새로운 교육적 접근법을 고찰하고 국내 간호교육에서의 적용방안을 모색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PubMed, CINAHL의 검색엔진을 사용해 미국 John A. Hartford 재단의 지원으로 노인간호교육을 위한 획기적인 전략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간호대학의 연구 8편과 그 외 다양한 교육적 방안을 고찰한 논문 4편을 포함한 12편의 연구를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노인간호에 대한 올바른 태도형성을 위해 제시된 교육적 접근법은 다음의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노인간호에 대한 간호전공교과 간의 연계교육, 2) 지역사회 노인의 교육적 멘토 역할, 3) 시청각 매체의 활용, 4) 자기성찰을 통한 토론학습. 향후 응용: 국내 간호교육에서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해서는 연계교육을 위한 간호전공교과목 간의 긴밀한 협의 및 교육과정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교육행정부서의 협조가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교육기관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노인이 교육적 멘토로 참여하는 방안을 적용해 나갈 수 있다. 무엇보다, 노인간호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형성을 위한 간호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수자의 교육역량강화와 새로운 교수법 개발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들을 대상으로 섬망강의와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임상실습을 적용한 섬망교육이 간호학생들의 섬망지식, 섬망간호 자신감, 섬망간호 수행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 방법은 단일군 전후 설계이고 연구대상자는 4학년 간호학생들 91명이었으며 2017년 8월 14일에서 9월 30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섬망교육 전 후 섬망지식, 섬망간호 자신감, 섬망간호 수행을 파악하였다. 섬망교육은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섬망간호 강의를 1시간 한 후 섬망사정 및 섬망 예방간호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2주간의 임상실습을 포함하였다. 연구결과, 섬망교육 전 후 섬망지식(t=-11.23, p<.001), 섬망간호 자신감(t=-11.00, p<.001), 섬망간호 수행(t=-5.31, p<.001)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섬망간호 수행은 의사소통 간호, 안위간호, 인지적 간호, 사정간호의 4개 요인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섬망간호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임상실습 교육은 간호학생들의 섬망지식, 섬망간호 자신감 및 섬망간호 수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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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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