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간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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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을 위한 노인간호 융합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Development and Effect of a Geriatric Nursing Convergence Education Program for Nursing Students)

  • 고지운;양지원;정미영;차선경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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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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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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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노인 돌봄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융합된 노인간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간호학생에게 적용하여 노인에 대한 태도, 간호실천 의지 및 글로벌 역량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유사 실험 연구로 연구대상자는 충청남도 A시 소재의 간호학과 2학년 학생으로 실험군 17명 대조군 19명이었다. 인성함양, 역량개발, 글로벌 역량개발, 지역공헌을 포함한 노인간호 융합교육프로그램은 2017년 8월 28일부터 2017년 12월 8일까지 80시간 동안 진행 되었다. 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실험군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노인에 대한 태도(Z=-.46, p=.66), 노인 간호 실천(Z=-.64, p=.53), 글로벌 역량(Z=-1.08, p=.29)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본 연구를 통해 간호대학생들에게 효과적인 노인간호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간호대학생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노인과의 경험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또한 노인간호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 형성을 위하여 교과목 간 융합과 연계 및 노인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실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핵심기본간호술 교육프로그램이 핵심기본간호술 수행능력, 임상수행능력 및 문제해결과정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Core Fundamental Nursing Program on Core Fundamental Nursing Skills Competency, Clinical Competency and Problem Solving Process)

  • 김영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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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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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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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졸업반 간호학생에게 한 학기 동안 적용한 핵심기본간호술 교육프로그램이 핵심기본간호술 수행능력, 임상수행능력 및 문제해결과정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었으며 단일군 사전사후 설계의 원시실험연구였다. 핵심기본간호술 교육프로그램은 3단계로 구성하였으며, 총 12회기로 운영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일개 간호대학의 졸업학년 총 192명이었으며 2017년 3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실시하였다. 자료는 AMOS 20.0과 S AS 9.3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술통계와 paired t-test, t-검정, ANOVA로 분석되었다. 연구결과로, 핵심기본간호술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사전사후 인식으로 수기능력 증진 도움 여부는 사전 $(3.42{\pm}.42)$점, 사후 $3.88({\pm}.61)$점, 임상적응력증진 도움 여부는 사전 $3.74({\pm}.47)$점, 사후 $(3.98{\pm}.67)$점으로 나타났다. 핵심기본간호술 수행능력(p=.017)과 임상수행능력(p=.041)은 핵심기본간호술 교육프로그램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대상자의 사후 핵심기본간호술 수행능력은 남성 군(p=.003), 간호학전공 만족도가 매우 만족한 군(p=<.000), 핵심경진대회 참여 목적은 자신감 향상 군(p=.044)에서, 사후 임상수행능력은 남성 군(p=.013), 간호학전공 만족도가 매우 만족한 군(p=.009), 핵심경진대회 참여 목적은 자신감 향상 군(p=.047), 사후 문제해결과정은 남성 군(p=.005), 간호학전공 만족도가 매우 만족한 군(p=<.000), 핵심경진대회 참여 목적은 자신감 향상 군(p=.004)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졸업반 간호학생의 핵심기본간호술 교육프로그램이 핵심기본간호술 수행능력 및 임상수행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교육에서의 스마트러닝 적용에 관한 융합연구의 효과 (The Effects of the Convergence Study about Smart Learning in Nursing Education)

  • 기은정;서동희;정순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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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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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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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교육에서 교수학습전략으로 스마트러닝을 적용한 후 간호대학생의 학습자 참여, 학업적 자기 효능감 및 과제가치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며, 간호교육에 스마트러닝을 도입하기 위한 융합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설계 유사실험연구로 G시 소재 일 대학교의 간호학과 학생을 편의 표집하여 2018년 3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 실험군 86명, 대조군 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program을 이용하여 ${\chi}^2$-test, t-test로 분석하였다. 스마트러닝을 적용한 실험군과 강의식 교육을 받은 대조군의 학습자 참여, 학업적 자기효능감, 과제가치를 비교한 결과 학습자 참여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t=1.065, p=.288), 학업적 자기 효능감(t=2.668, p=.008)과 과제가치(t=2.070, p=.040)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스마트러닝은 간호대학생의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과제가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간호교육에 스마트러닝이 교수학습전략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카데바 실습교육이 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 죽음태도 및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Education in Cadaver Practice on the Self-efficacy, Attitudes to death and Professional self -concept of Nursing students)

  • 서영숙;정추영;권영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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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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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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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카데바 실습교육이 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 죽음태도와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방법은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의 유사실험 연구이며,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11월 1일에서 11월 30일까지이다. 연구대상자는 D시 소재의 1개 대학교 2학년 중 연구 참여를 희망하고 동의한 실험군 29명, 대조군 30명으로 총 59명이다. 카데바 실습교육은 회기 당 이론교육 3시간, 실습교육 4시간으로 구성하였고, 총 3회기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SPSS/WIN 21.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chi}^2$ test와 t-test로 분석하였다. 카데바 실습교육 적용 전후의 두 집단 간의 자기효능감, 죽음태도 및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을 비교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카데바 실습교육 실시 전후 두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자기효능감(t=2.62, p=.028), 죽음태도(t=5.67, p=.000)와 간호전문직 자아개념t=2.57, p=.013)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카데바 실습교육은 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이 향상되었고, 죽음태도와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간호대학생의 해부학 실습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간호교육에서의 비판적 사고, 임상적 추론, 임상적 판단 개념의 고찰 (A Review for Concept Clarification of Critical Thinking, Clinical Reasoning, and Clinical Judgment in Nursing Education)

  • 이동숙;박지연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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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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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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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Purpose: This article is a comprehensive review for concept clarification of critical thinking, clinical reasoning, and clinical judgment, which still lack a consensus and are of mixed use. Methods: Norris's method of concept clarification was used to review concepts that have no clear definition or conceptualization yet. Results: This review summarized literature from various disciplines, classified each concept based on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and provided hypothetic conceptual schema. Conclusion: Clinical reasoning and clinical judgment are clinical situation specific concepts, while critical thinking is a concept applied in general situations. Critical thinking is a broader concept and serves as a foundation for clinical reasoning and clinical judgment. Clinical reasoning precedes clinical judgment. Clinical judgement implies the end point or conclusion of clinical reasoning. Each of critical thinking, clinical reasoning, and clinical judgment is a cognitive and affective process not a psychomotor process. The concept of clinical competency involves action taken after the cognitive processes of clinical reasoning and clinical judgment.

암기학습 증진을 위한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연구 - 간호 술기 학습 콘텐츠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AR Content for Promoting Memory Learning -Nursing Education Learning Content)

  • 서동희;서은영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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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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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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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몰입도가 높고 실재감을 사용자에게 줄 수 있어 증강현실 기술은 아동 도서, 미술 체험전시와 같은 교육콘텐츠에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암기학습이 필요한 간호 술기 교육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현하였다. 전문 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하도록 교육용 콘텐츠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하여 실효성을 입증하고자 한다. 증강현실 카메라를 통해 증강된 이미지를 활용하는 게임 형식으로 용이성과 몰입감을 높여 40개의 간호술기 순서와 준비물 게임으로 제작하였다. 완성도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베타버전의 FGI 설문을 거쳐 제작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간호술기 교육에서 다양한 미디어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증강현실이 전문교육 분야로의 적용 가능하다는 점, 이후에 개발되는 교육용 콘텐츠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지닌다.

미래의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를 위한 간호교육 (Preparation of Students for Future Challenge)

  • 김의숙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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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통권1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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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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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간호학생들이 당연하고 있는 문제점 미래의 간호학생들이 교육문제를 논하기 위하여는 간호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또 이해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다. 간호학생들이 문제점에 대한 연구는 한국에서 뿐아니라 미국에서도 꽤 많이 시행되어져 왔으며 특히 간호학과정에서 중간 탈락되는 중퇴자들에 대한 연구들 중에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한 것이 많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 대학과정에 진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 보고될 Munro의 자료에 의하면 전문대학과정에서 27$\%$, 대학과정에서는 41$\%$의 간호학생들이 간호학과정에서 중간 탈락하고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이들이 중간탈락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그 중 ''간호학에 흥미를 잃어서''가 가장 큰 이유로 보고되고 있다. 이곳 한국사회에서도 역시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학입시경쟁과 대학내에서의 전과가 거의 허용되지 않는 특수여건이기 때문에 학교를 중간 탈락하는 율은 미국이 보고만큼 높지는 않으나 역시 ''간호학에 흥미를 잃는다''는 것이 간호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시행된 간호학생들에 관한 연구(표 1 참조)에 의하면 간호학생들의 학문에 대한 만족도는 조사자의 35$\~$50$\%$정도에 불과하였고 더우기 이 비율은 고학년에 올라갈수록 더욱 감소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시행된 어느 연구보고에 의하면 간호학에 실망했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전체의 67$\%$였으며, 다른 학교로 전과를 희망한 경험이 있다는 학생이 71$\%$나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왜 흥미를 잃게 되는지 그 이유에 대하여 설명해 주는 연구는 많지 않았다. 미국의 한 저자는 간호학생들이 간호학에 흥미를 잃게 되는 원인을 간호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정확하지 못한 것과 졸업 후 진로기회에 대한 인식부족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간호학에 흥미를 잃게 되는 이유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로 분류 요약될 수 있다. 첫째, 간호학을 전공으로 택한 동기이다. 간호학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학생들이 간호학을 전공으로 택한 동기도 다른 전공분야보다는 훨씬 다른 여러 종류를 보이고 있다. 즉, 종교적 이유,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쉽게 취업을 할 수 있어서, 결혼 후에도 직업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외국으로 쉽게 취업할 수 있어서 등이 간호학을 선택한 이유로 보고되고 있다. 흥미나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간호학을 택한 학생의 수는 다른 과에 비하여 훨씬 적다. 이러한 흥미나 적성 때문이 아닌 여러 가지 다른 이유들로 인하여 간호학을 택한 경우에 특히 간호학에 쉽게 흥미를 잃어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간호학에 현실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일수록 추상적이고 현실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보다 더 간호학에 지속적인 흥미를 가지며 중간에 탈락하는 율이 훨씬 적다는 것이 많은 연구에서 보고되었다. 또한 흥미나 적성 때문에 간호학을 택하였다는 학생들이 다른 과로 전과를 희망하는 율이 낮다는 것도 보고되었다. 둘째, 교과내용자체나 실습에 대한 불만족이다. 간호학에 대한 체계적인 교과내용의 결여, 과중한 과제물, 임상실습에서의 욕구불만, 실습으로 인한 부담, 지식과 실습의 차이점에 대한 갈등 등이 주요 이유로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들이 이 교과목이나 실습에 대한 불만족, 특히 실습경험에서의 갈등을 학생들이 흥미를 잃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어느 한 연구에서는 응답자의 90$\%$가 임상실습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하였으며 그들 중의 88$\%$가 실습감독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고하였다. 셋째, 교수들에 대한 불만족이다. 대부분의 연구들이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교수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며 또한 그에 비례하여 간호학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진다고 보고하고 있다. 교육내용에 대한 전문지식의 결여, 학생들과의 인간적인 관계의 결여, 교수법에 대한 불만족 등이 교수에 대한 불만의 주요내용으로 보고되었다. 미래의 간호에 부응할 학생교육 계속적인 사회적 변동과 더불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요구도와 앞에서 기술한 문제점 등을 감안할 때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간호학에 확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시키므로써 간호환경에서 실망하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받아들여 변화하는 사회요구에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것이 미래의 간호학생을 준비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교육을 위하여 다음의 두가지 안을 제시한다. 1. 교수와 학생간의 관계-서로의 좋은 동반자 : 교수들이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 특히 학생들의 성취도에 대한 영향에 대하여는 이미 많은 연구가 시행되었다. Tetreault(1976)가 간호학생들의 전문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하여 연구한 바에 의하면 다른 어느 것보다도 교수의 전문의식여부가 학생들의 전문의식 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교수에게 신뢰감을 가지고 있을때, 교수들이 전문가로서의 행동을 하는 것을 보았을때 비로서 배움이 증가된다고 하였다. Banduras는 엄격하고 무서운 교수보다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교수에게 학생들이 더 Role Model로서 모방하려는 경향을 나타낸다고 보고 하였다. 그러면 어떻게 학생에게 신뢰받는 교수가 될 수 있겠는가? apos;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할 때apos;라고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Lussier(1972)가 언급한 것처럼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교육은 Piaget이 언급한 교육의 기본 목표, 즉 개인에게 선배들이 한 것을 그대로 반복하여 시행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하는 목표에는 도달할 수 없으며 이러한 목표는 간호학에도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기본목표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현재 어떤 요구를 가지고 있으며 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계속 파악하고 있는 것이 학생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을 할 수 있는 기본조건이 될 것이다. 의외로 많은 교수들이 학생들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표 2는 현 간호학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가치관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또 교수가 그 가치관과 문제점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일개 4년제 대학 200여명의 학생과 그 대학에 근무하는 18명의 교수진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를 간략하게 보고한 것이다. 또한 여기에서 학생이 보고하는 가치관, 문제점, 교수에게 바라는 점이 교수가 이해하고 있는 것과 차이가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학생들의 요구를 파악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며, 그 요구에 부응하려고 노력할때 진정한 교수와 학생간의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며 이때 비로서 우리는 apos;partnershipapos;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때 간호학에 대한 실망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며 우리도 학생들에게 전문가적인 태도를 함양시켜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될때 앞으로 기다리고 있는 미지의 의무에 효과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질을 형성한 학생들을 준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2. 간호모델에 의한 교과과정의 확립과 임상실습에의 적용 : 교과과정이 학생들의 모양을 만들어주는 하나의 기본틀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미래의 요구에 부응하는 학생들을 준비시키기 위하여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향의 교과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재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미 진취적인 간호대학에서는 guided design systems approach 또는 integrated curriculum 등의 새로운 교과과정을 시도하고 있음은 알려진 사실이다. 물론 간호모델에 준한 교과과정을 발전시키는데 대한 장점과 이에 수반되는 여러가지 새로운 문제점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으나 모든 교과과정이 처음 시도될 때부터 완전한 것이 있을 수 없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숙되는 것임을 감안해 볼 때 이러한 새로운 교과과정에의 시도는 미래의 새로운 간호방향에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교과과정을 개발하는데 몇가지 게안점을 첨부하려 한다. (1) 새로운 교과과정의 개발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교수진의 협력과 참여로 이루어져야 한다. (2) 비록 처음에는 어렵고 혼란이 있더라도 교과과정은 의학모델이 아닌 간호모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3) 간호모델에서 다루어지는 개념들은 모두 직접 간호업무에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선택되어야 한다. (4) 교과과정의 결과로 배출되는 학생들의 준비정도는 그 지역사회에 적합하여야 한다. (5) 그 지역사회의 고유한 문화적 요소가 포함되어야 한다. 아직 우리는 간호분야 내부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시기에 있다. 우리 내부의 문제점을 잘 해결할 수 있을때 외부와의 갈등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내부의 갈등을 잘 해결하기 위한 힘을 모으기 위하여는 동반자, 즉 교수와 학생, 간호교육자와 임상간호원 등이 서로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 될때 가장 중요한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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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간호 (Nursing in Korea)

  • 홍신영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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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통권1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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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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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한국간호 I. 간호행정제도 및 법규의 변천 1. 간호행정기구 한국의 의료행정은 현대의학의 도입과 더불어 1894년 6월 내부에 위생국을 둔다는 규정이 발표됨으로서 시작되었고 1901년 관제개편에 따라 위생국에 보건과와 의무과가 설치되었다. 그 후 1945년 12월 보건후생부 간호사업국내에 보건간호과 기관간호과 조산 간호과가 설치되었고 각 도에는 간호 사업계가 설치되었다. 1948년부터는 보건사회부 의정국내의 조산간호과가 간호 사업과로 개편되었다. 그후 1970년 간호사업과가 간호사업담당관제로 개편되었으며 1981년부터는 간호사업담당관제도 폐지되어 보건국의 가족보건과나 의정국 지역의료과에서 한 명의 간호원이 참여하는 정도로 간호행정기구가 점차 축소되었다. 2. 간호법규 1)면허 1962년 개정된 의료법에 의하여 간호원의 면허는 문교부장관이 인가한 간호교육기관 졸업자중 간호원 국가시험 합격자로 규정하였다. 조산원의 경우는 1914년 처음으로 조산원 면허등록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간호원 면허를 받은 자로서 보건사회부장관이 지정하는 교육병원에서 1년의 정규 교육과정을 필한자로 그 자격을 명시하고 있다. 2) 자격시험 자격시험은 1916년부터 실시되었으며 1920년 이후는 각 도에서 관할 실시하였다. 그 후 1962년부터는 보건사회부장관의 주도하에 국가시험을 시행하였으며 현재는 국립 보건원에서 간호원을 포함한 의료업자의 국가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3)간호수가 간호원 조산원에 관한 간호수가 관계 규칙은 1911년에 발표된 것으로 간호원의 경우 출장 시에 출장비와 간호료를 환자가 지불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1925년 5월까지는 각 지역별로 간호수가에 차이가 있었으나 동년 6월부터 수가규정이 전국적으로 통일되었다. 그 후 1953년부터는 국공립병원 간호원들에게도 다른 일반 공직자와 같이 직급을 보함으로서 간호직에 대한 보수가 통일되었으며 1971년부터는 간호직 수당이 제정되었다. II. 간호사업의 분야별 발전 1. 임상간호제도의 발전 1)초기의 임상간호 한국에 서양의학을 기초로 설립된 최초의 병원은 1885년 의사 Allen에 의한 왕립병원이다. 그 후 정부에 의하여 1894년 군부병원이 설립되었고, 1899년 내부병원이 1904년에 적십자 병원이 설립되었다. 당시에 이루어진 현대간호는 일본인 간호원들에 의해 전해진 일본식 간호와 선교사 간호원들에 의해 전해진 서구식 간호방식이 있었는데 이 두 간호방법은 문화적 배경이나 사회적 인습에 의한 많은 차이점을 볼 수 있었다. 2) 일제하의 임상간호 이 당시에 이루어진 일본식 간호방법을 보면 간호원들의 주업무가 환자를 위한 간호보다도 의사 보조에 더 치중한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선교계 병원에서는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간호원들이 전인간호를 실시하였으며 병원당국과 의사들의 협조로 많은 간호사업의 발전을 가져올수 있었다. 3) 광복 이후의 임상간호 6.25 동란 후 한국에는 병원이 계속 늘어나 현재 20Bed 이상의 전국의 병원수가 431개소이고 이중 80Bed 이상의 종합병원이 148개소나 된다. 각 병원의 간호사업은 간호사업과 또는 간호사업부의 행정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간호과정(Nursing Process)의 개념을 도입하여 문제중심 간호기록인 POMR(Problem Oriented Medical Record)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면허간호원은 매년 중앙회에서 실시하는 보수교육을 10시간 이상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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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이론의 발전과 간호 분류체계 (Knowledge Development and Classification Systems in Nursing)

  • 이은주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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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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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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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간호학에서 간호업무를 이끌어갈 간호이론이(지식체) 필요하다는 생각은 20세기가 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간호학은 간호학 특유의 지식체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주된 이유는 간호 업무가 재대로 확인되지 않았고 간호업무를 이끌어갈 간호학 특유의 간호이론이 확실히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간호가 독자적 학문으로서 인정받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간호업무에 적용이 쉽고, 간호 업무에 바탕을 둔 간호이론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간호 이론이 간호업무에 쉽게 적용됨으로서 간호학의 지식체가 발전할 뿐 아니라 환자 간호도 더욱 증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간호지식의 발전 단계를 시대적 순서와 배경을 덧붙여 고찰하였고 간호학에서 간호 분류체계가 발전하게 된 동기, 그리고 간호 분류체계가 환자 간호와 간호학의 이론개발과 발전에 어떻게 활용되는 가에 대해 서술하였다. 그리고 간호분류체계가 가지는 특성으로는 먼저 간호실무를 체계적으로 명명하고 분류함으로서 간호학에서 필요한 연구영역을 확인하게 하게 하고 간호학 고유의 지식체의 발전에 공헌하는 것 뿐 아니라 간호정보화 시스템의 개발, 다른 의료전문가들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 제공, 간호의 지속성을 유지, 그리고 간호의 효과성 연구에의 활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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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실습 중 간호학생의 핵심기본간호술 경험정도에 따른 임상수행능력 (Clinical Competence according to Experiences on the Essential of Fundamental Nursing Skills in Nursing Students)

  • 최동원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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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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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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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experiences on the essential of fundamental nursing skills (EFNS) on clinical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Method: The data was collected using a questionnaire from 233 students who completed the 2nd grade courses of nursing curricula in college. Data was analyzed using the SPSS program. Results: Only 3 items of EFNS showed that over 70% of the students had performed, and 12 items showed that under 30% of the students had performed.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level of experiences on EFNS and the clinical competence. The regression model explained 2.4% of clinical competence. Conclusion: The results suggest that nursing students with higher level of experiences on EFNS will have a higher level of clinical competenc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strategies for a more effective clinical nursing education to experience more EFN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