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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T와 Simulation CT를 이용한 치료계획의 선량비교 (Comparison of using CBCT with CT simulator for radiation dose of treatment planning)

  • 조정근;김대영;한태종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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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09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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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9-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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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의 방사선치료용 선형가속기에 부착된 진단용 kV 에너지 영역의 X선 선원과 아모퍼스 실리콘(a-Si)의 검출기로 구성된 온보드영상장치(OBI)를 이용하여 콘빔 전산화단층촬영 영상(CBCT)획득이 가능하다. CBCT영상을 이용하여 치료계획을 세우게 되면 치료실에서 CT영상 촬영이 가능해짐으로써 고식적 치료 환자들의 부담이 많이 감소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선량을 재계산하여 치료과정 중 치료계획 재수립도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CBCT를 이용한 치료계획과 기존의 모의치료용 CT를 이용한 치료계획을 비교 연구 함으로서 CBCT영상만으로 광자선 선량계산이 정확한지를 평가하고 임상에서 고식적방사선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사선치료계획의 가능성을 연구하였다. 선량계산에 필요한 CT수와 밀도간의 상호관계 확인을 위하여 Catphan 600 팬텀을 이용하여 교정곡선을 산출하였고 팬텀과 환자들의 모의치료용 CT영상과 CBCT영상을 획득하여 치료계획 및 선량계산 된 결과를 비교하였다. CBCT 영상을 이용한 치료계획에서의 MU차이는 중심점에 100cGy 처방하였을 때 Phantom에서의 경우 3~4MU로 약 2.7%, 환자에서의 경우 1~3MU로 약 2.5% 이하로 차이가 났다. 팬텀과 환자에서의 Monitor unit(MU)차이는 2.7%, 2.5% 이내였으나, CBCT영상의 경우 검출기의 크기의 제약 및 환자의 불수의적인 움직임에 의하여 전자밀도가 큰 물질에서 산란선과 artifact의 발생이 크게 증가한다. 따라서 뇌 및 폐 영역의 치료계획시 선량의 오차가 더 커질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치료시작 전 CBCT 영상을 획득하여 환자의 자세와 내부 장기의 위치를 보정하고 선량을 재계산하여 치료 계획을 재수립하는 적응방사선치료(ART)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산란선과 움직임에 의한 artifact의 감소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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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바이패스시 혈액응고체계 변화의 혈전탄성검사 분석 - 단일 저용량 아프로티닌 투여 효과 분석 - (Thromboelastographic Analysis of the Coagulation System During Cardiopulmonary Bypass -Analysis of the Effect of Low-Dose Aprotinin)

  • 김관민;박계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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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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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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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혈전탄성검사(혈전탄성검사, thomboelastography)는 혈전 생성 전 과정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유용한 측정 방법 중의 하나이며, 많은 수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혈액응고 장애의 진단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적절한 치료를 가능케 한다. 최근,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인 아프로티닌에 의해 심폐바이패스 후의 혈액응고 장애에 의한 출혈 문제가 많이 해결되었지만,그 지혈 작용 기전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연구 는 개심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에서 아프로티닌이 심폐바이패스에 의한 혈액응고 체계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혈전탄성검사로 분석하기위하여 시행하였다 20세 이상 성인 개심슬 환자 40명을 2개의 군으로 나누어 시행하였다. 대조군(남 10명, 여8명, 평균연령 53.4세)은 심폐기 충전액에 아프로티닌을 투여하지 않았고, 아프로티닌군(남 14명, 여 8명, 평균연령 50.8세) 은 심폐기 충전액에 아프로티닌 2백만 KIU(kallikrein inhibition unit)를 투여하였다. 이 들을 대상으로, 심폐바 이패스 전, 후( 프로타민에 의한 헤파린 효과 중화 30분 후)에 혈전탄성검사와, 활성응고시간, 프로트롬빈시 간, 활성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 혈소 \ulcorner수, 섬유소원과 섬유소용해물질 농도 등 일반적인 혈액응고 검사들 을 시행하였다. 일반적인 혈액응고 검사상에서는, 두 군간에는 섬유소용해물질이 대조군에서 심폐바이패스 후 아프로티닌 군 보다 의미 있게 증가한 것(p<0.05)을 제외하고는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혈전탄성검사에서는 혈전형성 시간(K)과 $알파각(\alpha^{\circ})이$ 두 군 모두에서 심폐바이패스 후에 각각 증가 및 감소하였으나(p<0.05), 섬유소용해 지수(LYS60)는 차이가 없었다. 아프로티닌군에서는, 반응시간(R)은 심폐바이패스 후에 감소하였으나(p<0.09) 혈전강도최대치(h4A)는 변화가 없었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반응시간은 변화가 없었으나 혈전강도최대치는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p<0.05). . 이상의 결과로부터, 심폐바이패스 시 혈액응고 체계의 주된 변화는 혈소판 기능 저하에 의한 혈전 강도의 저하이고, 과도한 섬유소용해의 증가는 일어나지 않으며, 아프로티닌은 심폐바이패스 후의 혈액응고 체계에 서 초기에는 항혈액응고 작용을 갖지만, 심폐바이패스에 의한 혈소판 기능의 저하를 억제하여, 일단.혈전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혈전강도를 심폐바이패스 전 상태로 유지하는 효과를 갖는다고 \ulcorner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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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자궁내막암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결과와 예후인자 (The Results and Prognostic Factors of Postoperative Radiation Therapy in the Early Stages of Endometrial Cancer)

  • 이경자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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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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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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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본 연구는 자궁내막암 병기 $1{\sim}2$ 환자에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결과와 예후인자를 분석하여 향후 치료원칙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얻고자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1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에서 자궁내막암으로 진단받고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병기 $1{\sim}2$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전체 환자는 35명이었으며 17명은 자궁절제술과 양측 난소제거술을 시행하였고 18명은 완전한 수술적 병기의 수술을 시행하였다. 골반강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는 17명, 질강내근접치료를 받은 환자는 12명, 골반강 방사선치료와 질강내근접치료를 받은 환자는 6명이었다. 결 과: 추적기간의 중앙값은 54개월이었다.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1.4%, 무병생존율은 81.7%이었다. 저위험군, 중간위험군, 고위험군의 위험군에 따른 5년 생존율은 각각 100%, 100%, 55.6%이었으며 무병생존율은 각각 100%, 70.0%, 45.7%이었다. 국소재발된 환자는 없었으며 5명(14%)에서 원격전이가 발생하였으며 호발부위는 폐, 뼈, 간, 부신, 전복강의 순이었다. 원격전이에 대한 단변량 통계분석에 따르면 위험군, 조직학적 세포형태와 조직학적 등급이 유의성이 있었으며, 다변량 통계분석에 따르면 조직학적 세포형태로서 유두형, 장액형, 그리고 투명세포암은 자궁내막양암과 샘암편평암에 비하여 원격전이율이 높고 생존율이 낮았다. 골반강 방사선치료에 의한 후유증은 장염이 30%에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직장염이었으나 대부분 등급 $1{\sim}2$로 등급 $3{\sim}4$의 후유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결 론: 수술 후 골반강 방사선치료 혹은 질강내근접치료를 시행한 자궁내막암 병기 $1{\sim}2$환자들의 경우 저위험군과 중간위험군은 국소제어율과 생존율이 높았으나, 고위험군은 골반강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여 국소제어율은 높으나 원격전이율이 높고 생존율이 낮았다. 따라서 고위험군은 방사선치료와 동시에 항암화학요법이 요구된다. 중간 위험군의 더 효율적인 치료를 위하여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골반강 방사선치료와 강내근접치료를 비교하는 전향적 무작위연구가 필요하다.

한국인 정상아동 6세~16세의 악안면 성장에 관한 준종단적 연구 (Semi-Longitudinal Study on Growth Development of Children Aged 6 to 16)

  • 정미;황충주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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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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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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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교정치료의 대부분은 성장기 아동들이며 성장양태가 진단 및 치료목표와 계획, 교정치료후 나타나는 효과 등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교정학 분야에서는 성장기 아동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상태 여부를 판별하고 이를 근거로 비정상적인 성장변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정상적인 아동들의 폭넓은 자료수집이 요구되며 그에 따른 기초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6\~16$세아동의 악안면성장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평가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연령에 따른 한국인의 성장변화의 추이를 연구하였다. 성장자료의 수집방법중 각기 다른 연령층의 소표본에서 계측되고 동일기간 동안 관찰되는 많은 소표본으로 구성되는 준종단적인 방법을 택하였다. 본 연구는 전신적으로 특기할 만한 질환이 없고 성장발육상의 장애가 없으며 교정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총393명 (남자 223명, 여자 170명)을 준종단적인 방법으로 만 3년간 두부방사선 사진을 채득하였고, McNamara분석 및 Ricketts분석법을 이용하여 두 개저, 두개저와 상$\cdot$하악, 상$\cdot$하악골 관계, 하악골, 상$\cdot$하악 치열관계의 5부분에 대하여 각 연령의 성장량, 각 연령군 간의 성장증감관계, 남녀비교 유의성검정을 연구한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두개저에서는 Anterior Cranial Base항목에서 14, 15세군에서 남녀별 유의차를 보여 주었다. 2. 성장변화량 비교에서 Posterior Facial Height 는 $10\~11$세, $12\~13$세, $14\~15$세사이군에서 연령군간 유의차(P<0.01)를 보였고 연령증가에 따라 증가하였다. 3. Na. perpendicular to A 항목에서 여자는 $11\~12$세, 남자는 $12\~13$세로 여자에서 남자보다 급성장시기가 더 빨리 나타났으며, 상악'A'점과 하악'Pg'점의 수평계측 비교시 상악보다 하악성장이 더 크게 나타났다. 4. 두개저및 하악골에서 최대 급성장시기는 여자 $11\~12$세, 남자 $13\~14$세로 여자가 더 일찍 일어났다. 5. 상악 중절치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순측경사되었고 하악 중절치 와 A-Pg line거리, 하악중절치 경사도가 증가되었고 10세군에서 남녀 유의한 차를 보였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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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 종사자에서 측두하악관절장애 증상에 따른 삶의 질 평가 (Evaluation of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Temporomandibular Disorder Symptoms in Dental Hospital Worker)

  • 김동국;임현대;이유미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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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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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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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측두하악장애(TMD)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TMD 환자에서의 삶의 질은 저하된다. 일반 인구에서와 마찬가지로, 치과병원 종사자 또한 TMD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그 중 다수가 시간과 관심의 부족으로 인해 TMD 증상을 간과하거나 참게 되며, 이에 따라 TMD 증상이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삶의 질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치과병원 종사자에서 나타나는 TMD 증상에 대해 조사하고, 이에 따른 삶의 질과의 연관성을 관찰하고자 시행되었다. 대상자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모집되었고, 대상자들은 동의서 작성 후 WHOQoL 삶의 질 설문지를 기입하여 삶의 질을 평가하였으며 TMD의 주관적, 객관적 징후와 증상에 대해 평가되었다. 대상자들은 4가지 군으로 분류되었다 : (1) 정상 군 (2) 관절 장애 군 (3) 국소 근육통 군 (4) 근막동통 군. 총 대상자 중 64.7%가 TMD 증상을 가지고 있었고, 전체 대상자 중에서 무증상군이 사회적 영역 및 그 하부척도 일부, 환경 영역의 하부척도 중 가정환경, 여가생활, 물리적 환경에서의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았다. TMD 증상에 따른 진단 분류군 간에는 영적, 종교적, 개인적 신념 영역 외에는 삶의 질 평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국소 근육통 군이 관절 장애 군과 근막동통 군보다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치과의사군 내에서는 증상군에서 전체적인 삶의 질이 낮았으며 그 차이가 유의하였다. 정신적 영역, 독립성 영역, 사회적 관계 영역, 환경 영역에서도 증상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그 하부척도인 긍정적 감정, 부정적 감정, 대인관계, 성적 활동, 가정환경, 재정적 자원, 여가생활, 물리적 환경, 교통수단에서 무증상군이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았다. 진료보조인력군 내에서의 전반적인 삶의 질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사회적 관계 영역 및 그 하부척도인 대인관계에서는 증상군의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TMD 증상이 나타난 치과병원 종사자에서 삶의 질이 낮음을 보였고, TMD 증상과 치과병원 종사자의 삶의 질과의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었다. 추후 치과병원 종사자에서의 TMD 증상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Digital을 이용한 치면세균막 검사법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 평가 (Assessment of Clinical Applicability of a New Plaque Scoring System Using 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Digital)

  • 황혜림;조영식;김백일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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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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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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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임상에서 염색제를 사용한 치면세균막검사와 periodental probe를 사용한 치은지수 평가방법대신 새로운 디지털 형광 장비인 QLF-D를 이용한 검사법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염색제를 이용하여 치면세균막지수를 산출하여 연구 대상자를 위험군별로 구분하여 일반적 특성을 확인하였고, 분석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산출되는 QLF-D score와 전체 및 전치부 치면세균막지수, 치은지수의 상관성을 확인하였다. 정상치은과 치은염에 따른 QLF-D score를 비교하였고, 각 QLF-D score에 따른 치면세균막지수와 치은지수의 평균값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대상자의 염색제를 이용한 평균 치면세균막지수는 $42.28{\pm}17.90$이었고, 6개의 선택치아의 치은지수는 $1.05{\pm}20.38$로 나타났으며, QLF-D score는 $1.26{\pm}1.50$이었다. 상하악전치부 QLF-D score와 치면세균막염색을 이용하여 평가한 전치부 치면세균막지수의 상관 분석 결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r=0.638, p<0.001). 또한 상하악 전치부 QLF-D score와 periodontal probe를 이용한 치은지수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두 가지 평가 지표 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562, p<0.001). 치면세균막지수와 치은지수에 따른 QLF-D score의 차이를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비교한 결과, 치면세균막지수(p<0.0001)와 치은지수(p=0.007) 모두 저위험군에 비해 고위험군 집단에서 QLF-D score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QLF-D score에 따른 치면세균막지수 및 치은지수 평균값을 비교한 결과, QLF-D score가 증가할수록 두 가지 지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p<0.0001).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QLF-D로 치면세균막을 평가함으로써 치은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QLF-D를 활용한다면, 비교적 간편하게 구강 이미지를 획득하고 구강 상태를 점수화하여 제시함으로써 술자의 진단 절차가 간편해지고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CR 시스템의 종류와 I.P 크기에 따른 정량적 영상특성평가 (Imaging Characteristics of Computed Radiography Systems)

  • 정지영;박혜숙;조효민;이창래;남소라;이영진;김희중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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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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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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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의료영상저장 및 전송 시스템(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PACS)의 발전과 함께 디지털 영상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특히 기존의 아날로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 X-선 촬영(Computed Radiography, CR)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Agfa CR system (Agfa CR 2.5; Agfa, Belgium)과 Fuji CR system (FCR 9000C; Full, Japan)을 이용하여 영상의 정량적 평가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변조전달함수(Modulation Transfer Function, MTF), 잡음력 스펙트럼(Noise Power Spectrum, NPS), 양자검출효율(Detective Quantum Efficiency, DQE)를 통해 시스템간의 성능 비교 및 I.P (Imaging Plate) 크기별 픽셀 크기 차이 및 선량의 변화에 의한 화질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였다. X-선 영상 획득실험을 위하여 국제표준인 IEC 61267에서 제공하는 RQA5의 선질(Additional Filter $0.7+21Al[mm],\;71[kV_p])$을 사용하였다. 실험 결과 Agfa CR 시스템의 경우 10% 응답의 MTF는 $8{\times}10$ inch와 $14{\times}17$ inch I.P에서 각각 3.9, 2.8 cycles/mm으로 측정되었으며, Fuji CR 시스템의 경우 각각 3.4, 3.2 cycles/mm로 측정되었다 선량의 변화에 따른 MTF도 측정결과는, 두 시스템 모두 선량변화에 따른 MTF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MTF 10% 응답 주파수 영역도 거의 같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선량은 영상의 해상력 및 MTF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NPS의 경우 Agfa CR 시스템의 $100{\mu}m$ 픽셀 크기를 갖는 $8{\times}10$ inch I.P와 $150{\mu}m$ 픽셀 크기를 갖는 $14{\times}17$ inch I.P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두 시스템 모두 선량이 증가할수록 NPS가 좋아지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진단가능영역인 1.5 cycles/mm 주파수 영역에서 DQE의 효율 측정결과 Agfa CR 시스템의 $8{\times}10$ inch I.P가 11%로 측정되었으며, $14{\times}17\;inch\;I.P$는 8.8%로 측정되었다. Agfa CR 시스템의 DQE 효율 차이는 고주파수 영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Fuji CR 시스템의 경우 I.P 크기별 픽셀 크기는 $100{\mu}m$로 동일하였기 때문에 DQE 효율 측정결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두 시스템 모두 선량이 증가할수록 DQE 효율은 감소함을 나타내었다. 화질평가의 복합적인 요소를 담고 있는 DQE 측정은 장치의 성능을 점검하고, 환자의 피폭선량을 개선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Agfa CR 시스템과 Fuji CR 시스템의 픽셀 크기별, 선량별 DQE를 측정함으로써 CR 시스템의 임상적 응용의 최적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서 이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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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IIIA기 비소세포 폐암의 수술 성적 (Surgical Treatment of Stage IIIA Non Small Cell Lung Cancer(NSCLC))

  • 정경영;홍기표;김창수;김길동;김주항;신동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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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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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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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에서 외과적 치료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있으나 IIIA 병기 폐암의 경우에는 논란이 많다. 저자들은 IIIA 병기 비소세포폐암에서 외과적 치료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수술 후 생존률과 예후인자를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연세의료원에서 폐암 환자 중 수술 후 병리 소견상 IIIA기 원발성 폐암으로 진단된 1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성별은 남자가 130명, 여자가 28명이었고 평균 나이는 58.3세이었다. 수술은 1예를 제외한 전 예에서 폐엽절제술 이상의 폐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종격동림프절의 광범위 완전 박리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145명(94.8%)의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 요법을 시행하였다. 대상 환자(153명) 추적은 100%에서 가능하였으며 평균 추적 기간은 21.4개월이었다. 결과:수술 후 합병증은 총 25명(15.8%)의 환자에서 29예가 발생하였다. 5명(3.2%)의 수술사망이 있었으며 급성호흡부전증후군이 가장 많았다. 재발은 총 84명(54.9%)의 환자에서 발생하였다. 전체 158명의 환자 중에서 5명의 수술사망환자를 제외한 153명 환자의 5년-생존률은 29.6%이었으며 중간생존기간은 18.0개월이었다. N2 림프절 전이군의 5년 생존률은 26.6%, 비N2 림프절 전이군의 생존률은 36.8%로 비N2 림프절 전이군의 생존률이 높았고(p=0.35), 병리조직유형별 생존률은 편평상피세포암과 선암의 5년-생존률이 각각 38.1%, 25.7%로 편평상피세포암이 높았으나(p=0.39)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수술 후 보조 치료에 따른 생존률은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한 복합치료 환자(84명)와 방사선치료만 시행한 환자(37명), 그리고 약물치료만 시행한 환자(24명)의 5년-생존률이 각각 31.3%, 32.4%, 14.6%로서 복합치료군의 치료 성적이 가장 양호하였으며, 각 집단간의 비교에서는 방사선치료군과 복합치료군과의 생존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0.31), 약물치료군에 비하여는 복합치료군이 유의하게 생존률이 높았다(p=0.005). 수술 후 병리 결과상 완전 절제 該별\ulcorner불완전 절제술군의 5년-생존률은 각각 31.9%, 16.6%로 완전 절제술시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19). 결론:제 IIIA 병기 비소세포폐암으로 외과적 절제 수술을 시행한 환자 157명의 수술 후 5년-생존률은 29.6%로서 양호하였으며는 범위한 종격동림프절 박리를 원칙으로 한 적극적인 외과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생존률을 향상시킨 결과라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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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서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시행이 교감신경계 활성도에 끼치는 영향 : 심전도 스펙트럼 분석 (Effects of Nasal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Application on Sympathetic Activation : Power Spectrum Analysis of Electrocardiogram in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윤탁;박해정;김의중;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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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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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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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일반인구의 $2{\sim}5%$ 정도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특히 심혈관계 질환이 병발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질환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심혈관계 질환간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으나 자율신경계가 매개 작용을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서의 교감신경계 활성도가 증가되어 있다는 연구들이 이를 뒷받침 해준다. 또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치료 방법인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이 자율신경계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치료 전후에 자율신경계의 변화를 측정한 연구는 많지 않으며, 결과도 일정하지 않다. 본 논문에서는 스펙트럼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환자의 심전도를 분석함으로써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전후의 자율신경계 변화를 고찰하였다. 방 법: 임상적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어 수면 다원검사실에 의뢰된 환자들 중 병력청취, 이학적 / 신경학적검사와 야간 수면다원검사 시행결과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 된 17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기본 측정일과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시행일 모두 디지털 수면다원검사기로 기록을 저장하였으며, 양압술 시행일에는 무호흡 해소를 위한 처방압력을 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면다원기록 시행 전 시간에 걸쳐 양압술을 시행하였다. 수면다원기록 판독은 국제판독기준에 따랐다. 그후 기본 측정일과 양압술 시행일 각각의 2단계 수면, 렘수면에서 잡음이 없는 300개의 연속된 심박동 기록을 선택하였다. 이를 대상으로 한 스펙트럼 분석에서 VLF(very low frequency) power, LF(low frequency) power, HF(high frequency) power, LHR(LF/HF ratio) 값을 산출하였다. 그리고, 심박동 변량(R-R variance)과 심박동 평균값도 산출하였다. 기본 측정일과 양압술 시행일 모두에서 수면다원기록과 동시에 혈중산소포화도($SaO_2$)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제 변인의 값은 Wilcoxon signed ranks test로 통계 처리하였다. 결 과: 모든 대상군에서 양압술 시행으로 무호흡이 해소되었다. 양압술 시행일의 2단계 수면에서 기본 측정일의 2단계 수면에 비해 VLF power(p<0.05), LF power(p<0.01) 그리고 R-R variance(p<0.05)가 감소하였다. 렘수면의 LF power도 감소하였다(p<0.05). 최저 혈중산소포화도(p<0.01)와 평균 혈중산소포화도(p<0.01)의 증가도 관찰되었다. HF power, LHR, 심박동 변량 그리고 심박동 평균값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처방압력 결정을 위한 양압술 시도 중에도 교감신경계 활성도가 즉각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서 관찰할 수 있었다. 부교감신경계의 활성도 변화는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는 수면무호흡증에서 나타나는 혈동력학적인 변화가 교감신경계의 활성도의 증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해준다.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을 처음 사용하는 날부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교감신경계 활성도가 감소하는 결과를 고려할 때, 임상적으로는 지속적 상기도 양얍술을 장기간 적용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치료 뿐 만 아니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서 병발하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을 줄 가능성도 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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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및 호흡기질환] 게재 논문의 통계적 기법 활용에 대한 평가 (An Evaluation of the Use of Statistical Methods in the Journal of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고원중;이승준;강민종;이훈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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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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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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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 경 : 의학연구에서는 표본자료로부터 의학적 의미를 찾아내고 그 결과를 일반화시키기 위하여 통계적 기법과 원리를 활용하게 된다. 현재까지 여러 국내 의학학술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60-100%의 논문에서 통계적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는 [결핵 및 호흡기질환]에 게재된 논문에서의 통계적 기법의 활용 및 오류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9년에 발간된 총 12권의 [결핵 및 호흡기질환]에 게재된 논문 185편을 대상으로 하였다. 주요 평가영역은 연구유형, 통계적 기법의 활용현황 그리고 통계적기법 적용의 타당성 등이었으며, 국제의학학술지편집 위원회에서 제시한 통계적 서술 통일양식을 기초로 개발된 점검표를 활용하여 평가하였다. 평가는 연구자들간의 종합토의를 통해 합의를 도출하였다. 결 과 : 1) 논문을 연구유형에 따라 분류하면 원저 110편(59.5%), 증례보고 61편(33.0%), 종설 12편(6.5%), 기타 2편(1.1%) 순이었다. 증례보고와 종설을 제외한 112편의 논문 중 통계기법은 107편(95.5%)에서 활용되었으며 기술통계학적 기법만을 적용한 경우가 13편(11.6%), 그리고 추측통계학적 분석을 함께 활용한 경우가 94편(83.9%)이었다. 2) 추측통계학적 분석을 활용한 논문에서는 평균 2.0가지(범위 1-5개)의 통계기법을 적용하였으며, 집단간 평균값의 비교가 64편(68.1%), 비연속 변수의 분할표 분석이 43편(45.7%) 그리고 상관 및 회귀분석이 18편(19.1%)에서 사용되었다. 9편(9.6%)의 논문에서는 p-값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분석기법을 이용했는지 제시하지 않았다. 3) 기술통계학적 기법을 적용하여 자료를 요약 제시한 107편의 논문 중 변수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적절하지 못한 대표값 또는 산포도를 제시한 경우가 89편(83.2%)이었다. 4) 추측통계학적 기법을 활용한 94편의 논문 중 민감도와 특이도, 예측도 등 진단 통계만을 사용한 5편의 논문을 제외한 89편의 논문 중 79편(88.8%)에서 자료의 특성에 맞지 않는 분석기법을 적용하고 있었으며, 가장 흔한 오류는 정규성이 의심되는 변수에 모수적 검정기법을 적용한 경우였다(35편, 39.3%). 5) 전체적으로 통계적 기법이 활용된 107편의 논문 중 93편(86.9%)에서 중요한 통계적 오류가 관찰되었다. 결 론 : [결핵 및 호흡기질환] 게재논문 중 통계적 기법을 활용한 많은 논문에서 통계적 오류가 발견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기본적인 통계적 기법의 적용과 관련되어 있었다. 통계적 기법을 적용할 때 연구자의 보다 세심한 주의와 함께, 논문의 심사와 게재 과정에서 적절한 지침과 평가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