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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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와 중국 드라마의 며느리 이미지에 나타난 여성상 비교 (A Research on Comparing the Women's Portrayal between Chinese Family Dramas and Korean Family Dramas)

  • 이문행;하일단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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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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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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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가족 드라마에 나오는 여성상을 비교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한국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와 중국 드라마 <며느리의 아름다운 시대>를 분석 대상으로 채택했다. 여성의 이미지는 가족 드라마에 나타나는 중요한 부분이며, 그 시대의 모습을 반영한다. 따라서 가족 드라마에 나오는 여성상을 연구하는 것은 사회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양국 드라마의 내용을 분석하여 성역할정형화모델과 여성상을 비교한 결과, 양국 간에 큰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코드라마의 자발성과 창조성 개념으로 바라본 기숙형 단과대학 신입생들의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제언 (Suggestions to Cultivate Community Spirits for Residence College Freshmen with the Concepts of Spontaneity and Creativity in Psychodrama)

  • 양혜진
    •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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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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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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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공동체의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D대학의 기숙형 단과대학에 입소한 신입생들의 공동체의식 수준과 이들과 가장 긴밀한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가족, 학과, 기숙형 단과 대학 내에서의 생활만족도 변화에 따른 공동체의식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시도되었다. 그 결과, 신입생들의 전체 공동체의식 수준은 평균 3.66으로 다소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가족, 학과, 기숙형 단과대학 내에서의 생활만족도 변화에 따른 공동체의식 수준의 차이분석 결과, 가족생활 만족수준이 낮아졌다고 응답한 학생의 경우 그리고 학과생활이나 기숙형 단과대학 내에서의 생활만족수준이 높아졌다고 응답한 학생의 경우 공동체의식 수준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자는 사이코드라마의 자발성과 창조성 개념을 통한 기숙형 단과대학 신입생들의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

드라마 「SKY 캐슬」에 나타난 아버지와 어머니의 문지기 유형 (Types of Parental Gatekeeping in Drama 「SKY Castle」)

  • 이영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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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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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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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드라마 「SKY 캐슬」에 등장하는 두 가족을 대상으로 3차원 문지기 행동(통제-격려-비난)과 문지기 유형을 분석하였다. 이론상으로 가능한 8개의 문지기 유형 중 드라마 「SKY 캐슬」에서 가장 많이 묘사된 전통적 차단자 유형 이다. 드라마의 한서지과 같은 전통적 차단자 유형의 어머니는 자녀양육에 참여하려는 아버지에게 힘든 상황을 만들기도 하지만, 참여에 관심이 없는 강준상과 같은 아버지는 이를 환영할 수 있다. 또한 아버지 차민혁의 강압적이고 독재적 양육에 대항하여 어머니 노승혜는 자녀를 보호하기 위하여 차단 전략을 사용하면서 이혼까지 감행하고자 하였다. 한편 드라마 「SKY 캐슬」의 결말에서는 가족의 갈등이 해결되어가는 과정으로서 촉진적 개방자 문지기유형을 제시하였다. 즉 한서진과 노승혜는 아버지의 참여를 제지하기 보다 격려하고 지지하면서 통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부부가 서로를 모니터링하면서 양육에 함께 참여하는 촉진적 개방자로 변화된 것이다.

TV드라마 <마인>의 여성주의 서사 - 가부장제 클리셰의 파기와 질서의 전복 - (The Feminism Narrative in TV Drama : Breaking the Cliché and Overturning the Order of the Patriarchy)

  • 김미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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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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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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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TV 드라마 <마인>을 대상으로 이 드라마가 최근의 여성주의적 요구를 수용하고 실현해 나가기 위해 어떤 서사 전략을 사용하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가부장제가 견고한 재벌가를 배경으로 부계 혈통인 아들이 아닌 두 며느리를 서사의 주체로 호명하고, 이들이 가부장제 질서에 도전, 사건 해결의 주체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며 기존 가부장제 드라마의 클리셰를 파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남성들의 권력이 거세되고 대리인 역할을 해왔던 여성들이 희화화됨으로써 젠더 권력이 전도되었다. 또한 기존의 친모-양모, 동서 간 등 여성 간 갈등 구조의 인물관계를 파기하고, 이들 간의 끈끈한 연대를 통해 부계 혈통주의를 상징하는 남성을 단죄하고 진정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결말을 통해 가부장제 질서를 전복하며 두 가지 성취를 일궈낸다. 하나는 가부장제의 원형인 부계 혈통의 아버지가 아닌 양모와 친모가 아이의 공동양육을 하게 됨으로써 비혈연 모계가족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다. 다른 하나는 부계 혈통으로 승계되던 재벌가의 후계 자리가 장자나 부도덕한 아들이 아닌 레즈비언 며느리에게 승계됨으로써 가부장제가 고수해온 이성애 중심의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를 전복했다는 점이다.

텔레비전 드라마 수용자의 가족관련 이미지에 관한 수용행태 및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V viewers' behavior on receiving family-related images reflected in soap operas and the determinants on it)

  • 이승미;최은실;박미희;구혜령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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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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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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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V viewers' behavior on receiving family-related images reflected in soap operas and find the relationship between TV viewers' family-related value and TV viewers' behavior on receiving family-related images reflected in soap operas with empirical data.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500 adults aged 20-49 living in Seoul area for 3 days(January 17 to 19 of 2006). Statistical methods used were frequency, percentag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TV viewer's family-related values and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influenced the family-related image reception behavior. Especially viewers' values about child was the most significant variable affecting TV viewers' receptions of family-related images reflected in soap ope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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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송곳>의 기호학적 분석 : 이데올로기적 의미를 중심으로 (A Semiotic Analysis of JTBC : Focusing on Significance of Ideology)

  • 태보라;최믿음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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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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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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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사회적 갑을관계, 비정규직, 노동조합, 파업, 임금 등 시의성 있는 사회 이슈를 다룬 웹툰 <송곳>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송곳>의 스토리텔링을 기호학적으로 분석하였다. 먼저 소쉬르가 제시한 계열체, 통합체 개념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서사적 구조와 인물 및 소재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나아가 드라마가 사회적 이슈를 어떠한 방식으로 재현하는지, 어떠한 담론 요소를 구성하는지 알아보고자 작품 속에 투영된 이데올로기를 고찰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비판적 다원주의(Critical Pluralism) 접근방식으로서 기존의 지배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저항 이데올로기가 강하게 드러났다. 둘째, 성역할, 영웅, 가족 이데올로기와 같은 고전적 이데올로기를 강화하였다. 마지막으로 자기이해와 상호이해, 이기적 편향 등의 인간 성찰적 이데올로기가 확인되었다.

<황금빛 내 인생>에서 나타난 가족관계 해체와 재구성 (Dismantling and Reconstruction of Family Relationship as Revealed in "My Golden Life")

  • 김준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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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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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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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논문은 한 가정에서 나타난 가족관계의 형성과 분열과정의 원인과 결과, 관계회복에 대한 의미를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분석 작품으로는 2018년 상반기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인 드라마<황금빛 내 인생>을 선정하였다. 연구방법은 이 드라마에서 나타난 한 가정을 중심으로 베이비부머세대와 에코부머세대, 그 이후 세대를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로는 가족관계에 대한 세대 간의 부담과 갈등, 그리고 책임감은 가부장적인 일방적인 관계였다. 이러한 관계는 부담감으로 얽혀있는 관계를 끊어버리고 해체하였다. 가족 간의 관계단절은 가족의 굴레에서 벗어나 개인의 주체성을 회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해체된 관계단절의 회복은 개인의 자존감과 정체성이 먼저 정립된 후 이루어지는 쌍방향성 관계에서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대 멜로드라마에 나타나는 국가와 개인의 감정구조 -<태양의 후예>(2016)와 <미스터션샤인>(2018)을 중심으로 (The Nation and Structure of Emotion in 2010s Melodramas -Focusing on (2016) and (2018))

  • 정혜경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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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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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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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멜로드라마의 '대중성'은 멜로드라마가 역사적으로 구성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멜로드라마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주의적인 질문보다는 멜로드라마적 상상력을 당대 사회문화적 맥락과 관련하여 탐색하는 일이 필요한 이유이다.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단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TV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와 <미스터션샤인>(2018)은 2010년대 세월호 참사와 촛불혁명을 겪은 격변기 한국 사회의 대중적 상상력과 욕망을 나타낸다. 본고는 <태양의 후예>와 <미스터션샤인>에 나타나는 국가와 개인의 감정을 중심으로 멜로드라마적 상상력을 분석하였다. 기존 멜로드라마의 갈등이 대개 개인과 가족 범주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태양의 후예>와 <미스터션샤인>에서는 국가가 개인 간의 갈등을 형성하는 모티프로 등장한다. 이와 같은 압도적인 갈등 상황에서 인물은 우선적으로 이성적 판단을 실행하지만, 곧 이를 폐기하고 행동을 추동하는 감정을 통해 '응답'하는 가치 지향적 태도를 드러낸다. 두 작품은 주로 시적 대구와 사물의 미장센을 통해 드라마의 포에지를 형성하고 감정을 고양한다. 여기에서 주요 감정은 연민과 슬픔인데, 압도적인 갈등을 뚫고 나오는 격렬한 감정들은 그 자체로 소진되지 않고 수행성을 통해 도덕적 지향을 보여 주는 바, 연민은 연대(連帶)를 향하고 슬픔은 애도(哀悼)를 향하고 있다. 기존 멜로드라마들의 엔딩이 지극히 개인의 범주에서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었다면, <태양의 후예>와 <미스터션샤인>은 연대와 애도를 통해 개인과 공동체를 동시에 환기하는 도덕적 상상력을 보여 주었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기억 회상과 시청자의 수용욕망 연구 (A Study on the Patterns of Recollection and the Desires of Users in the Drama Series)

  • 안상원;김혜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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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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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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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 나타난 기억 회상 양상을 살펴보고,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시청자의 욕망을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1980-1990년대는 회상의 대상이 되었고 향수(鄕愁)와 복고(復古)가 문화상품이 되었다. 그렇다면 그 시대를 살아가는 미성년 주인공의 순수한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그려 내는 <응답하라> 시리즈가 시청자의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 회상과 연애, 그리고 가족애를 반복되는 패턴으로 읽은 이 연구는 해당 패턴이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드라마의 '서사'와 '인물'을 중심으로 이 드라마에 내재된 시청자의 욕구를 분석하였다. 특유의 효과음과 음악은 분절 가능한 미시서사를 구축함으로써 시청자가 손쉽게 특정 장면을 소유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없는' 추억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둘째로 인물의 경우 로맨틱 코미디의 작위적인 인물 설정이 만드는 갈등 없고 안정적인 중산층 세계를 유지하려는 욕망, 그리고 수동적인 여성인물을 통해 신자유주의시대의 과잉 선택이 주는 피로를 줄이고 싶어 하는 시청자의 욕망을 포착하였다. 결국 드라마가 제공하는 회상은 단순한 과거 회귀를 넘어 현재의 욕구와 결핍을 채우는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