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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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가족 역할 점유와 건강 문제 (Family Role Status and Physical/Mental Health of Men and Women : Who is More Vulnerable?)

  • 차승은;한경혜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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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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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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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Jesse Bernard(1973)와 Gove(1972)등이 결혼과 부모됨이 여성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한 후, 성 차별성 관점은 극히 최근까지 서구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성과 가족 그리고 건강 문제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관념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후 가족 역할과 건강 그리고 성의 연계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되어 왔지만, 실증 연구의 부재로 남녀 차이가 무엇이며, 그 차이는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정보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차별성 관점 이외의 다양한 관점들을 함께 살펴보면서, 현재 한국 사회에서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는 일련의 가족 역할 수행 경험이 남성과 여성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관련성에서 남녀 차이는 무엇인지, 어떠한 사회적 설명이 가능한지를 실증적으로 규명하는데 있다. 결혼 및 부모 지위의 점유가 남녀의 건강 문제에 갖게 되는 혜택과 비용을 알아보기 위해, 각 역할의 점유 여부의 조합 형태로 현재 수행하고 있는 가족 역할 유형을 알아보았고 각 유형별 신체 및 정신 건강을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결혼 지위와 부모 지위를 함께 가지고 있는 유형은 다른 어떤 역할 유형들(역할 없는 유형, 부모지위만 있는 유형, 결혼 지위만 있는 유형)보다 신체 정신 건강이 더 양호하였다. 성차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결혼이나 부모 지위를 점유하지 않았을 때 취약해지는 건강의 차원이 성에 따라 달랐다. 또한 건강에 특별히 더 부담이 되는 역할 조합도 성에 따라 상이하였다.

노인에 대한 가족의지지 : 가족원 유형별 연구 (Family Support for the Elderly : A Study by Types of Family Members)

  • 홍순혜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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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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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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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논문의 연구문제는 다음의 세 가지이다. 노인은 서로 다른 가족원 유형으로부터 어떤 종류의 사회적 지지를 받고 있는가? 노인이 가족원으로부터 지지를 받느냐 혹은 받지 못하느냐와 관련된 노인의 개인적 특성, 가족망의 특성은 무엇인가? 어떤 가족원이 제공하는 어떤 종류의 지지가 노인의 정신건강(우울)과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가? 이 연구를 위해 가족원 유형으로는 배우자,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부모, 형제자매가 포함되었으며, 지지의 종류로는 정서적, 활동적, 도구적, 금전적 지지의 4가지가 조사되었다.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인 208명이 유의 표집되었다. 분석결과, 노인들은 여러 가족원들로부터 다양한 지지를 받고 있었다. 배우자는 정서적 지지를, 아들은 금전적 지지를, 며느리는 도구적, 딸은 정서적, 금전적 지지를 가장 많이 제공하고 있었다. 부모, 형제가 있는 경우에는 정서적 지지를 받는 비율이 높았으며, 그 밖에도 사위, 손주의 지지제공자로서의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노인의 특성과 관계망의 특성 중 여러 요인들이 각 가족원 유형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지와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는데, 일반적으로 남자보다는 여자가, 나이 적고, 도구적 일상생활동작능력이 좋고, 그 가족원과의 접촉빈도가 높은 노인들이 지지를 받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며느리의 지지는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더 많이 제공받고 있었다. 배우자의 지지여부는 노인의 우울정도와 관련이 많았으며, 아들과 며느리의 경우는 지지의 제공 여부보다는 그들의 존재여부에 의해 우울정도가 달라지고 있었다. 노인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지지적 활동을 강화해 줄 수 있는 실천적 방안들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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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낚시인을 위한 바다낚시공원 시설계획에 관한 연구

  • 강영훈;홍성기;이한석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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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해항만학회 2015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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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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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가족중심의 바다낚시가 증가함에 따라 바다낚시공원을 가족낚시인에게 적합한 해양레저시설로 계획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11군데 바다낚시공원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관리인 인터뷰조사 및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바다낚시공원의 입지선정기준을 마련하였으며 바다낚시공원의 시설위치와 이용자의 활동형태에 따라 레저 스포츠형, 힐링 휴식형, 체험 활동형, 문화 휴양형 등 4개 시설유형을 결정하고 각 유형별로 시설특성 및 시설구성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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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손가족과 공동양육 조부모의 양육에 관한 질적 연구 내용 비교분석: 2000년 이후 국내 학술지 게재 논문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Analysis of Qualitative Research on Experience of Grandchild Rearing between Grandfamily and Custodial Grandparents in Korean Journal since 2000)

  • 이영애;방은령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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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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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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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00년 이후 발표된 국내학술지 논문을 중심으로 조손가족과 공동양육가족 조부모의 손자녀양육 관련 질적 연구 논문을 비교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00년 이후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질적연구 논문 43편(조손가족 19편, 공동양육가족 24편)을 대상으로 기초사항(연도별 동향), 연구방법, 연구대상 특성, 연구내용의 범주에 대해 분석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도별 논문수는 조손가족의 경우 감소, 공동양육가족의 경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둘째, 연구방법에서는 두 유형의 가족 모두 면접방법과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많이 사용하였다. 셋째, 연구대상 특성에서 두 유형의 가족 모두 연구참여자 수는 6-10명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그 외 인구학적변인, 양육환경, 물리적 환경에서는 모두 큰 차이가 있었다. 넷째, 연구내용 범주에서는 두 유형의 가족의 조부모들이 느끼는 양육의 의미, 긍정적 요소, 갈등요소, 갈등 해결방법 모두에서 공통점도 나타났지만 그 구체적인 심리적 경험에는 차이점이 나타났다. 이러한 비교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부모양육지원에 대한 실제적인 제안과 향후 연구에 주는 시사점을 기술하였다.

한국형 심리부검 기반 이차원적 자살유형 연구: 자살행동과 자살위험요인을 중심으로 (The Study of the Two-Dimensional Suicidal Type Based on Psychological Autopsy: A Focus on Suicidal Behaviors and Suicidal Risk Factors)

  • 육성필;서종한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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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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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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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심리부검을 통해 완결된 자살자의 자살행동과 자살위험요인을 탐색하고 이를 지표로 자살 유형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각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을 이차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128명의 완결된 자살자와 관련 유가족과 지인을 대상으로 심리부검 면담을 실시했고 유형 분석에 필요한 지표변수를 최종 선정하였다. 자살위험요인 지표변수로 정신장애, 자살/자해, 중대한 신체변화, 배우자간 갈등, 직장/학교 내 적응 및 관계문제, 실직/해고, 사업실패, 무직, 심각한 재정적 문제가 선정되었다. 자살행동 지표변수로 자살의지표현, 자살유서, 구조도움요청, 자살시간/장소/방법, 과거 자살/자해 시도, 자살자 최초발견이 선정되었다. 잠재계층분석(Latent Class Analysis)과 3단계 분석 방법(3-step method)을 이용하여 유형을 분석하였고 각 유형에 대한 차이를 규명하고자 외부변수(경제적 변화, 동거, 스트레스 존재/변화, 관계변화, 가족 중 정신장애/알코올문제/신체질병, 학교/직장 만족)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자살행동을 기반으로 한 유형 분석에는 5가지 계층(경제문제, 적응문제, 복합문제, 정신과문제, 사건반응), 자살위험요인을 기반으로 한 유형 분석에서는 3가지 계층(주거지-자살시도-가족발견형, 비주거지-비자살시도-지인발견형, 주거지-비자살시도-가족발견형)이 탐색되었다. 자살행동 기반 3가지 유형 간에는 성별, 결혼상태, 동거여부, 관계변화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특히 유형 3(주거지-비자살시도-가족발견형)의 경우 다른 유형에 비해 동거중인 상태로, 기혼자일 가능성이 높고 대인관계 갈등이 두드러졌다. 자살위험요인 기반 5가지 유형 간에는 경제적 변화, 동거, 스트레스, 관계변화, 가족 관련 문제, 학교/직장 만족도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유형3(복합문제)은 상대적으로 가족 관련 문제는 없으나 개인적인 스트레스 발생과 악화가 두드러졌다. 향후 해당 유형과 유형별 영향요인에 맞는 자살예방과 위기개입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SKY 캐슬」에 나타난 아버지와 어머니의 문지기 유형 (Types of Parental Gatekeeping in Drama 「SKY Castle」)

  • 이영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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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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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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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드라마 「SKY 캐슬」에 등장하는 두 가족을 대상으로 3차원 문지기 행동(통제-격려-비난)과 문지기 유형을 분석하였다. 이론상으로 가능한 8개의 문지기 유형 중 드라마 「SKY 캐슬」에서 가장 많이 묘사된 전통적 차단자 유형 이다. 드라마의 한서지과 같은 전통적 차단자 유형의 어머니는 자녀양육에 참여하려는 아버지에게 힘든 상황을 만들기도 하지만, 참여에 관심이 없는 강준상과 같은 아버지는 이를 환영할 수 있다. 또한 아버지 차민혁의 강압적이고 독재적 양육에 대항하여 어머니 노승혜는 자녀를 보호하기 위하여 차단 전략을 사용하면서 이혼까지 감행하고자 하였다. 한편 드라마 「SKY 캐슬」의 결말에서는 가족의 갈등이 해결되어가는 과정으로서 촉진적 개방자 문지기유형을 제시하였다. 즉 한서진과 노승혜는 아버지의 참여를 제지하기 보다 격려하고 지지하면서 통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부부가 서로를 모니터링하면서 양육에 함께 참여하는 촉진적 개방자로 변화된 것이다.

기혼자의 여가시간 공유대상 유형:유형별 특성과 유형 결정요인 (A Typology of Leisure Time with Whom of the Married)

  • 김외숙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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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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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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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Leisure time may be used to participate in activities alone, with family, or with other peopl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identify types of leisure time with whom and determinants of the types. The data source for this research was the '2009 Time Use Survey' conducted by the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KNSO). The item 'people involved in each activity' was surveyed for the first time by KNSO in 2009. 3,712 diaries completed by married adults aged 20 to 59 years were analyzed using chi-square, cluster analysis,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Leisure time with whom was classified into four types based on three categories of leisure time (alone, with family, with others): "individual-oriented leisure," "family-oriented leisure," "others-oriented leisure," and "vulnerable leisure." These types were different by various socio-economic variables. And gender, work time, the presence of preschool children, and household type were identified as important determinants for the ty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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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족법의 특수성 - EU 국가와의 비교를 통한 유형 구분 -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Family Law - A Comparison with EU-Countries in Regard to Regime Classification -)

  • 정연택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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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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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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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두 가지의 연구관심으로부터 출발한다. 첫째, 가족정책 연구 분야에서 가족법이 등한시되었다는 것인데, 가족법은 가족생활에 대한 국가 개입의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연구방법을 사용한 선행연구의 부족으로 많이 다루어지지 못하였다. 둘째, 법학에서의 가족 및 가족정책의 개념 및 접근 방법을 살펴봄으로써 가족정책의 외연이 넓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둘을 결합하여 본 연구는 법학에서의 부양 공동체라는 분석틀을 도출하여 유형구분의 시각에서 한국과 EU 16개국의 가족법의 주요 내용을 비교하고자 한다. 사용되는 방법론은 주관적 해석을 배제하여 부부관계와 부모자녀관계에서 부양의무와 관련되는 주요 내용을 살펴본 후, 사생활과 자율성이라는 기준을 통해 가족법 체제의 유형구분을 군집분석을 통해 시행하는 것이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군집분석 대상 16개국은 북구(노르웨이, 스웨덴) 서북유럽(덴마크, 프랑스, 영국, 핀란드, 벨기에) 그리고 중남유럽(이태리, 스페인,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그리스, 아일랜드, 독일, 한국)등 세 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OECD 21개국의 가족정책을 대상으로 군집분석을 한 선행연구와 비교하면, 세 개의 군집으로 분류되는 것은 동일하지만 덴마크와 핀란드는 가족정책에 의하면 북구군집에 속하였으나 가족법의 분류에서는 서북유럽 군집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아일랜드 등은 유럽대륙·영연방군집에 속하였으나 중남유럽군집으로 분류되었다는 차이가 있다. 본 연구의 이론적 함의는 가족법에서도 가족정책의 군집분석과 같이 세 개의 군집으로 구분되었다는 점에서 일관성이 있으나, 몇 개의 국가는 가족정책과 가족법에 속하는 유형이 다르다는 점에서 포괄적인 의미의 가족정책이 항상 일관성을 가지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직장 유형에 따른 취업주부의 일-가족 균형 지각: 가족친화제도를 중심으로 (Work-Family Balance of Employed Married Women: Focusing on Family Friendly Work Policies of Workplace)

  • 진미정;성미애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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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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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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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effect of family friendly work policies on the work-family balance of employed married women with young children. While previous research has investigated the effects of family friendly work policies, the effects has often been confounded with the effects of other covariates such as worker's and workplace's characteristics. In this study, we try to distinguish the effects of the family friendly work policies from those of other covariates. We draw a sample of 131 employed married women with children under age 12 from the $2^{nd}$ National Korean Family Survey. We compare the level of work-famiy balance of the women by the type of workplace: public sector, large enterprise, medium enterprise, and small enterprise.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some of the differences in the work-family balance of the women working in the different type of workplace can be attributed to socio-demographic background of the women and the work characteristics of workplace. There is, however, an effect of family friendly policies on the work-family balance between those who work in public sector and in medium enterprise after controlling the effects of the covari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