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의 장기요양보호서비스 이용 유형별 부양가족의 부양스트레스 경로를 분석하여 그 함의를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자는 2008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적용 대상자로 인정받은 65세 이상 노인과 그 부양가족이었고, 비확률표집을 통하여 주부양자를 대상으로 방문요양서비스와 노인요양서비스 유형을 구분하여 설문조사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중에서 방문요양 151부, 노인요양시설 107부 총 258부가 본 연구의 분석 표본으로 사용되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시설이용 노인은 재가서비스 이용 노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여성비율과 고연령, 사별의 비율이 높고, 자녀수는 많았다. 둘째, 시설이용 노인은 평균적으로 재가서비스이용 노인에 비하여 ADL제한이 심하고 주요 질병으로 치매나 중풍의 비율이 높고 요양등급의 수준이 높았지만 그 반대인 경우도 있었다. 셋째, 재가서비스이용 노인의 주부양자는 시설이용 노인의 주부양자에 비하여 여성, 고연령, 저학력의 비율이 높았고, 관계는 배우자와 며느리의 비율이 높았으며 건강상태가 나쁘고 소득이 낮은 편이었다. 넷째,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유형별로 부양자의 스트레스 경로형태에서 차이를 보였다. 즉, 장기요양서비스 유형별로 1차 스트레스 요인이 2차 스트레스요인에 미치는 경로방향이 다르고, 2차 스트레스요인이 우울에 미치는 경로도 다르다. 특히 방문요양 이용 부양자는 자아상실이 우울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보여주지만 노인요양시설 이용 부양자는 자아상실이 우울에 미치는 경로가 전혀 형성되지 않았다. 다섯째, 부양가족의 스트레스인 우울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요인들은 장기요양 서비스 이용 유형별로 차이를 보였다. 즉, 방문요양의 경우엔 2차 스트레스 요인 모두가 직접 영향을 미친 반면, 노인요양시설의 경우엔 2차 스트레스 요인 중 근로갈등과 가족갈등이라는 두 개의 요인은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자아상실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따라서 노인 부양가족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정책이나 프로그램이 장기요양보호서비스 이용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요인과 스트레스 경로를 반영하여 다르게 설계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the resilience of families of middle-aged married men upon the perception of family stress. The subjects were 301 married men age 40.54 living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Korea. Participants were selected using a purposive sampling method and a convenience sampling method. The data were statistically processed using the SPSS 18.0 program. First, participants who perceived family stress less and had higher family resilience tended to be better educated, have higher average family incomes, have permanent employment, be religious, and have no experience of unemployment. Participants who had low-paying, physical labor-based jobs or who were contract workers perceived family stress more and had lower family resilience. Second, among the variables that affected family resilience, those that most influenced the perceptual extent of family stress were the sense of belief system's family control, having a positive perspective, flexibility with regard to morality, religion, and organizational patterns, connectivity, family resources, communication-oriented mutual cooperative problem-solving, and emotional response. Third, the influence of family resilience upon the perception of family stress measured at 44.2% based on regression analysis and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F=4.606, ***p<.001).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find correlation between family abuse experience, family stress, social support, family resiliency and happiness in university students, and to explore the mediating role of social support and family resiliency between family abuse experience, family stress and happiness. The subjects were 295 university students. The data were analyzed by means of frequency analysis, Pearson's correlation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ith SPSS and AMOS. Instruments were Lee's(2010) Happiness Scale for university students, Strauss'(1988) CTSP(Parent-Child Conflict Tactics Scale), McCubbin's(1981) FILE(Family Inventory of Life Events and Changes), Yu's(2004) Family resiliency of Family Health Scale and Park's(1985) Social Support Scale.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amily abuse experienc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family stress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social support, family resiliency and happiness. Family stress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family resiliency. Social support and family resiliency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happiness. Family abuse experience positively influenced family stress and negatively influenced social support and family resiliency. Social support positively influenced family resiliency and happiness. Family stress negatively influenced family resiliency. Family resiliency positively influenced happiness. Thus education program and counseling should be provided to increase happiness and family resiliency, and social support should be provide to increase the quality of life for university students.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의 남성배우자의 이중문화스트레스 및 의사소통과 결혼만족도와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전국에 있는 결혼이민자 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프로그램 참가자와 지역사회복지관의 다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첫째, 이중문화스트레스는 하위영역 중 문화충격(M= 4.32)이 가장 높고, 지각된 적대감의 평균값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점수가 높을수록 이중문화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이중문화스트레스에 따른 결혼만족도는 이중문화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높았다. 셋째, 의사소통에 따른 결혼만족도는 의사소통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높았다. 넷째, 의사소통은 이중문화스트레스가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함을 알 수 있다.
Although a family-centered approach to health care for developmentally disabled children has been advocated, existing systems of care have not adequately addressed the support needs of the family system and the essential role that parents play in the daily care of these children. The overall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family system adaptation to the care of a developmetally disabled child using the Resiliency Model of Family Stress, Adjustement, and Adaptation Framework. Relationships among family system demands (stressors, strains, transitions, child's illness factors) and family system strengths and capabilities(resource of social support) were examined to determine their separate and combined contribution to explanining the variability in family system outcomes (family system coping ). The subject for this study was 46 families who have a child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mental retardation and / or autism) from three special educational programs in Seoul, Korea. Results from correlation and hierachial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perceived social support operated as a resiliency factor between family stress and coping. Child and family characteristics appeared to be important predictors of perceived social support and coping. In summary, there is evidence that the resource of social support as a family strength and capability was found to improve the family coping. These findings also must be viewed within the context that sample of familie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was relatively small and eligible families from support group of special educational program.
본 연구는 이혼·사별을 경험한 중년기 여성 한부모의 주관적 안녕감 예측 변인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패널조사(KLoWF) 7차 응답자 중 혼인상태가 이혼 혹은 사별인 40세에서 60세 중년기 유자녀 취업 여성 244명을 대상으로 빈도, 평균 등의 기술통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중년기 여성 한부모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개인 및 일 관련 변인으로는 결혼지위, 주관적 건강상태, 여가활동만족도, 스트레스, 일 만족도, 일-가족 향상이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우울의 경우 주관적 경제상태,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쳤다. 중년기 여성 한부모의 주관적 안녕감 향상을 위해 건강한 여가 활동 참여 및 스트레스 관리, 일 만족도 향상이 중요함을 발견하였고 이와 관련한 중년기 여성 한부모 대상 정책 방향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relationship stress at work and family relationship stress on working men's depression in order to improve their mental health. Data were collected via questionnaire from 313 white-collar workers living in Seoul, Daejeon and Gwangju.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depression depending on age, spouse, age of child, family size and years of labor.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s among depression, relationship stress at work and family relationship stress. The family relationship stress wa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on depression, followed by relationship stress at work. Family relationship stress had a mediating effect on depression and relationship stress at work. These results showed that employers should manage depression of workers in a family friendly way to reduce the stress in relationship at work and home such as work and family balance policy.
본 연구는 노인의 스트레스와 성공적 노화에 있어 낙관성과 가족지지의 매개된 조절효과 검증을 위해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일반노인 584명을 대상을 분석하였다. 분석은 Preacher와 Hayes가 제안한 SPSS Macro방법을 사용하여 경로모형을 통해 연구모형을 검증하였다. 연구모형 검증은 3단계로 실시하였으며, 1단계는 예측변수와 준거변수 관계에서 조절변수가 조절효과를 가지는가를 분석하였고, 2단계는 예측변수와 매개변수의 관계를 확인 후, 3단계에서는 매개된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스트레스와 성공적 노화, 낙관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부분매개모형을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스트레스, 낙관성과 성공적 노화의 가족지지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조절효과가 모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스트레스, 낙관성과 성공적 노화, 가족지지의 매개된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매개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천적 함의와 향후 과제를 제시하고, 노년기 성공적 노화를 위한 가족지지 향상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분석하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의 차이가 있는지와 어떠한 요인이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2011년 3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약 1개월에 걸쳐 3개 대학의 치위생과 재학생을 편의 추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설문지 561부를 분석에 사용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치위생과 학생들이 사회 심리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는 5점 만점 중 전체 평균이 2.85점으로 나타났으며, 다섯 가지 스트레스 요인 중에서 경제적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으며 진로 문제, 학업, 대인관계, 가족 스트레스 순으로 나타났다. 2. 치위생과 학생들이 사회 심리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를 각 문항별로 살펴보면 경제 요인에서 '불필요한 일에 돈을 쓰고 후회하는 때가 있다'가 3.73점, 학업 요인에서는 '시험, 학점, 과제물로 인한 심리적 부담이 크다' 3.53점, 진로 요인에서는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걱정이 된다'가 3.29점, 가족 요인에서는 '부모님의 기대가 부담스럽다' 2.89점, 대인관계 요인에서는 '인간관계의 폭이 좁다'가 2.6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 치위생과 학생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영역별 요인의 차이를 살펴보면 지역별 조사대상자에 따른 경제 요인은 경기도 지역(p<0.001), 학업 요인은 전라북도 지역(p<0.05)에서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학년에 따른 경제 요인은 2학년(p<0.001), 학업 요인은 3학년(p<0.001)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수준이 낮을수록 경제 요인(p<0.001)과 대인관계 요인(p<0.01)에 대한 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수업시간에 따른 경제 요인은 9시간 이상(p<0.01)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과의 대화시간이 짧을수록 경제 요인(p<0.05), 가족 요인(p<0.01), 대인관계 요인(p<0.01), 학업 요인(p<0.05)에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인의 건강 정도가 나쁘다고 생각할수록 경제 요인(p<0.01), 가족 요인(p<0.001), 대인관계 요인(p<0.001), 학업 요인(p<0.05)에서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다른 변수들이 통제된 가운데 가족과의 대화시간이 적을 수록, 본인이 현재의 건강상태를 양호하지 못하다고 생각할수록 스트레스는 커진다고 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인관계기술의 중재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대학생 222명으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대인관계 기술은 낮고, 자신의 장래와 가족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대인관계 기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게임중독 수준이 높을수록 대인관계기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의 일상생활 스트레스는 게임중독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학업, 경제, 장래, 가치관, 가족관계, 가족외의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게임에 빠지는 성향이 강했는데, 이중 학업문제가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넷째, 대인 관계기술은 대학생의 일상생활 스트레스의 하위요인 중 장래문제와 가족관계 문제가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력을 유의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지금까지의 연구가 미흡했던 영역으로 대학생이 게임중독으로 빠지는 것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도 그들 자신이 스트레스에 잘 대처해야 하고, 그의 일환으로 대인관계 기술함양이 이에 일조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는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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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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