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기능도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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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가족기능도 척도 개발 연구 (The Development of Korean Family Functioning Scale)

  • 최희진;유영주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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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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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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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family functioning scale that is suitable for Korean families. The data for this study were obtained from a survey on a sample of 350 mothers of school-age children, who were living in Seoul, Kyunggi-do, and other cities of Korea. The major findings ate as follows; 1) Through the item discrimination test, 63 of the 77 items were found to be significant, thus deemed acceptable. The level of discrimination indices of the 63 items ranged from .38 to .84. 2) A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63 items. Six different factors (Emotional Support, Family Intimacy, Respect for Autonomy, Communication, Family Rules, Time Spent Together) emerged for 37 items. The six factors accounted for 56.51% of total variance. 3)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reduce the number of items, and the final 36 items were selected for the Family Functioning Scale. 4) The reliability measured by the internal consistency of the 36 items was high (Cronbach's a =.93). 5) The Family Functioning Scale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FACESIII(r=.80) as well as with FAD(r=.78).

한국판 음악 기능 척도의 타당화와 정서적 적응과의 관계 (Validation of RESPECT-Music With a Korean Sample)

  • 이정윤;김민희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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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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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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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음악을 개인적, 사회적, 문화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개인의 성향을 측정하기 위해 음악 기능 척도(RESPECT-Music)를 한국어로 번안 및 타당화하고, 정서적 적응과의 관계를 탐색하였다. 대학생 212명으로 구성된 표본 A를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대학생 296명으로 구성된 표본 B를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 및 정서적 적응 변인과의 상관분석을 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한국어로 번안된 음악 기능 척도는 원 척도와 동일하게 배경 음악, 가치 발달, 집중 향상, 춤 유도, 가족과의 유대, 문화적 정체성 반영, 정치적 태도 표현, 스트레스 해소, 정서 전달, 친구와의 유대의 10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10요인 35문항 모형의 적합도가 적절하였고, 문항 신뢰도도 양호하였다. 정서적 적응 변인들과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음악 기능 척도는 정적 정서, 재해석 정서조절 방략, 정서개선 신념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여 대체적으로 정서적 적응과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하위요인 중 춤 유도 기능이 정서적 적응과 가장 뚜렷한 연관성을 나타냈으며 정치적 태도 표현 기능은 예외적으로 정서적 적응과 상반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연구 결과를 음악 기능의 세 차원으로 설명하면, 음악을 개인적,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할수록 정서적 적응 수준이 높았고, 문화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정서적 적응과의 관련성이 낮았다.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orean Version of the Revised Memory and Behavioral Problems Checklist: K-RMBPC)"의 타당화를 위한 탐색적 연구 (A Cross-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Revised Memory and Behavioral Problems Checklist(K-RMBPC):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Analyses)

  • 이민홍;윤은경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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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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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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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의 목표는 서양에서 가족수발자가 돌보는 노인의 인지적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를 우리나라 요보호노인의 가족수발자에게 맞게 수정하여 한국형 기억 및 행동 문제 개정점검표를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가족수발자 387명을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눠서, 연구 1에서는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의 신뢰도, 탐색적 요인, 수렴 및 기준 타당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연구 2는 연구 1에서 제시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의 신뢰도 분석, 확증적 요인분석, 수렴 및 기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수정된 척도(K-RMBPC)가 노인의 기억 및 행동문제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서 적절함을 통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는 사회복지 연구와 실천현장에서 노인의 인지적 기능을 더욱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틀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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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노인들의 인지기능장애와 일상생활 활동도와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Cognitive Impairment and ADL of the Elderly in Rural Area)

  • 김석범;강복수;김상규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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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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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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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농촌노인들의 인지기능장애 정도와 일상생활 활동도 사이의 상관성을 성별과 연령에 따라 비교하여 추후 공공보건기 관에서 치매환자를 관리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우선순위 선정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1998년 2월부터 4월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 l개 보건진료소 관할지역 내의 65세 이상 전체 노인 265명 중 부재중이거나 비협조적인 55명을 제외한 210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성, 연령, 배우자 유무, 동거가족 수, 교육정도, 종교, 의료보장 형태 등을 설문조사하였고, MMSE-K와 K-MMSE로 인지 기능장애를 검사하였으며,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활동도 측정도구인 Bristol ADL 평가척도로 일상생활 활동도를 조사했다. 수집된 자료를 성별과 연령에 따라 t-test, ANOVA 및 $\chi^2-test$를 사용하여 비교하였으며, 인지기능장애정도와 일상생활 활동도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인지기능검사 점수의 평균값은 두가지 검사 모두에서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MMSE-K점수에 의한 확정적 치매는 전체 노인에서 12.9%였고 남자 7.0%, 여자 16.9%로 여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인지기능검사 점수의 평균값은 두가지 검사 모두에서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MMSE-K점수에 의한 확정적 치매가 남자에서는 연령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에서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했다(p<0.05). 일상생활 활동도의 평균값은 총점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연령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인지기능검사 점수와 일상생활 활동도와의 상관관계에서는 MMSE-K와 K-MMSE의 두가지 성적 모두는 일상생활 활동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여자가 남자보다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연령에 따라서는 65-69세, 70-79세, 80세 이상의 세 연령군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인지기능검사 점수와 일상생활 활동도 항목들과의 상관관계에서는 수단적 일상 생활 활동도, 자기관리, 인지능력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인지기능검사 점수와 일상생활 활동도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있으며 추후 지역사회 공공의료 조직에서 치매노인을 관리할 때 그 대상자의 선정에서 인지기능장애 정도와 더 불어 일상생활 활동도의 정도를 감안하여 우선순위를 두고, 관리시에도 인지기능장애 정도와 성별, 연령, 교육수준에 맞는 일상생활 활동도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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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아동의 능력, 수행능력, 수행 간 상관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Motor Capacity, Capability, and Performance in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 김장곤;김태윤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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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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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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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성마비 아동의 운동활동에 대한 3가지 개념(능력, 수행능력, 수행)을 구분하고 능력(표준화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것), 수행능력(일상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것), 수행(일상환경에서 하는 것) 사이의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는 평균연령 6.6세의 뇌성마비 아동 40명(남자 19명, 여자 21명)의 평가 기록을 이용한 단면조사 분석으로 수행되었다. 대운동기능분류체계(GMFCS)에 따른 중증도는 1단계 13%, 2단계 10%, 3단계 43%, 4단계 33%, 4단계 3%였다. 운동활동 능력은 대동작기능평가(GMFM)를 이용하여 측정되었다. 수행능력과 수행은 소아장애평가척도(PEDI)의 2가지 척도(기능적 기술, 보호자 도움)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능력과 수행 사이의 상관관계는 0.811(p<.05)이었고, 수행능력과 수행 사이의 상관관계는 0.845(p<.05)로 가장 높았다. 능력과 수행 사이의 상관관계는 0.711(p<.05)로 가장 낮았다. 뇌성마비 아동의 운동에 대한 능력과 수행능력은 일상생활에서의 수행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한다. 수행에는 배경요인(특히, 가족기능과 같은 사회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뇌성마비 아동의 능력, 수행능력, 수행에 대해 명확하게 구분하여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섭식장애의 발병과 심각도에 미치는 영향 (Parental Behavior Influence on the Onset and Severity of Anorexia Nervosa and Bulimia Nervosa)

  • 이정은;이정현;정영철;박준영;남궁기;박동화;김경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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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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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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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연구목적 한국에서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폭식증을 진단받은 환자 군에서 부모 양육태도의 차이와 각 아형에서 부모 양육태도의 차이가 발병 나이와 섭식장애 증상의 심각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167명의 섭식장애 환자(신경성 식욕부진증, N=49 ; 신경성 폭식증, N=118)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가보고식 설문지인 부모 양육행동 척도(Parental Behavior Inventory, PBI)를 시행하여 환자가 인식하는 부모님의 양육행동을 측정하였으며, 섭식장애 검사 개정판(The Eating disorder Inventory-2, EDI-2)를 통하여 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하였다. 결 과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를 발병 나이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16세 이후에 발병한 군보다 16세 이전에 조기 발병한 경우 낮은 아버지의 애정, 높은 아버지의 합리적 설명, 낮은 어머니의 과잉간섭을 보고하였다. 섭식장애 증상의 심각도(EDI-2)는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폭식증에서 어머니의 애정, 합리적 설명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단계별 회귀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아버지의 애정, 어머니의 과잉기대와 합리적 설명이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발병 나이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두 집단에서 모두 어머니의 애정이 높을 수록 EDI-2의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섭식장애 환자의 평가 및 치료에서 가족의 기능과 인식된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겠다. 본 연구 결과는 아버지의 양육방식이 섭식장애 발병나이에 미치는 영향을 밝힘으로써 이제까지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평가되었던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이뿐 아니라, 섭식장애 증상의 심각도와 어머니의 애정과의 관련성을 확인함으로써 가족 기능에 대한 평가가 치료에 필수적임을 입증하였다. 앞으로 본 연구 결과에 대한 해석 및 적용을 위한 후속 연구들이 필요하겠다.

한국어판 사회적응자기평가척도(SASS)의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 (A Study of Reliability and Validity on the Korean Version of Social Adaptation Self Rating Scale(SASS))

  • 김형섭;김용구;윤충한;정한용;정영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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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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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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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목적 : 우울증 환자의 사회적 인지내용은 우울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치료목표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초석이 된다. 또한 환자의 증상이 악화될 것인지 또는 재발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지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울증의 증상들을 평가하기 위한 척도와는 달리 아직 우리나라에서 사회적응성을 평가하기 위한 척도는 아직 소개된 바 없다. 이에 Bosc 등이 개발하였고, 유용성에 대해 이미 인정되어 있는 Social Adaptation Self-rating Scale(SASS)를 한국어로 번안한 척도에 대하여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방법 : SASS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총 21문항으로 구성된 한국어판 사회적응 자기평가척도를 작성한 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정상인 291명과 우울증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1) 한국어판 SASS의 신뢰도 검증결과 대상자 전원에 대한 Cronbach $\alpha$계수는 0.790. Spearman-Brown 반분신뢰도는 0.782(Guttman split-half=0.78) 이었다. 정상인 집단의 경우 Cronbach $\alpha$계수는 0.734. Spearman-Brown 반분 신뢰도는 0.619(Guttman split-ha1f=0.7318)였으며, 우울증 집단의 Cronbach $\alpha$계수는 0.8852. Spearman-Brown 반분신뢰도는 0.8852(Guttman split-half=0.8548) 이었다. 정상인 집단에서 45명을 대상으로 2주 간격으로 시행한 검사 재검사 신뢰도 검증결과는 r=0.653(p<0.01)으로서 비교적 시간적 안정성을 보였다. 2) 집단간 SASS 및 Purpsoe in Life(PIL) 검사 점수 차이의 검증에서 정상인집단의 SASS 총점 평균은 $40.12{\pm}5.27$, PIL 총점 평균은 $98.41{\pm}14.02$였고, 우울증 집단은 각각 $30.12{\pm}10.04$, $75.70{\pm}23.53$이였다. 두 점수 모두 우울증 집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다(p<0.0l). SASS의 각 문항별 접수는 문항5, 문항 15, 문항 16, 문항 19를 제외하고 모든 항목에서 정상인 집단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p<0.0l). 3) 정상인 집단에서 SASS와 PIL간의 상관관계는 r=0.510으로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0.0l). 우울증 집단의 경우 유병기간의 평균은 $52.17{\pm}83.86$개월로서 SASS, PIL, Beck's Depression Inventry(BDI) 및 우울증 이병기간과의 상관관계에서 SASS와 PIL는 정상인 집단과 마찬가지로 정적인(positive)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r=.671), SASS와 BDI(r= -.609), PIL과 BDI(r= - .621) 척도간의 상관은 모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부적인(negative) 상관을 나타내었다(p<0.01). 그러나 우울증의 이병기간과 SASS, PIL, BDI 척도간의 상관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을 나타내지 않았다(p>0.05). 4) SASS의 요인분석결과 정상인 집단의 경우 요인 1은 '사회활동'을 나타냈고, 요인 2는 '대인관계에 대한 적극성', 요인 3은 '자신감'을 나타냈다. 요인 4는 '외모의 중요성', 요인 5는 사회적응의 방법으로서 지적인 탐구'를 나타냈으며, 요인 6은 '사회활동에 대한 참여욕구'를 나타냈다. 우울증 집단에서는 요인 1에 SASS의 거의 모든 문항들이 해당되어 요인 1에 의한 단일 구조를 시사하였다. 요인 2는 '취미나 레저활동 욕구'가 관계되었다. 요인 3은 '가족 지향성', 요인 4, 5, 6은 '직업에 대한 흥미', '대인관계 추구', '의사소통 욕구'를 포함하고 있어 우울증 환자들이 사회적응상 가장 핵심적 문제들과 관계를 나타내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들로 보아 한국어판 SASS는 우울증의 사회적응성을 평가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고 타당한 척도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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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예측을 위한 선별검사 개발 (Development of Screening Test for Prediction of Sleep Apnea Syndrome)

  • 이성훈;이희상;이정권;김경수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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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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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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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목적 :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한데,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는 모든 환자를 검사의뢰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저자들은 수면다원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간단한 검사 방법을 찾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코골기와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수면 다원검사가 의뢰된 1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루 밤 동안 1회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였다. 수면무호흡증의 증상은 18개의 문항으로 된 설문지로 평가하였고, 우울증은 Zung's 척도, 졸리움증은 Stanford Sleepiness Scale(SSS), 불면증은 이성훈 등(14)이 개발한 불면증척도 등을 이용하였다. 그외 혈압, 키, 체중, 목둘레 등을 측정하였고, 코골기의 가족력, 얼마나 오랫동안 코골기가 있었는지, 술, 담배를 어느 정도 하는지를 조사하였으며, digit symbol test, trail making B test 등의 인지기능검사를 시행하였다. 그리고 이 변수들과 호흡장애지수 간의 상관관계를 SPSS-PC 의 Pearson's correlation 으로 조사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온 변수들을 가지고 판별분석을 이용하여 호흡장애지수에 대한 이 변수들의 판별계 수를 구하고, 그것으로 판별식을 만들었다. 또한 판별분석상 호흡장애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변수들에 대해 각각 기준점을 정하고, 호흡장애지수 20을 기준으로 하여 선별검사의 민감도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 판별분석결과 호흡장애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6가지 변수 즉, 목둘레, 수면전 수축기혈압, 음주정도, 자다가 숨을 멈추는 정도, 잠잘 때 입안이 마르는 정도, 수면무호흡 설문지 점수를 가지고 판별식을 만들어 보았을 때, 호홉장애지수 20이상인 환자를 92.8%의 민감도로 찾아낼 수 있었다. 또한, 목둘레 40cm이상, 수축기 혈압 125mmHg 이상, 잦은 음주, 수면중 잦은 숨멈춤, 수면중 잦은 구갈증, 코골기 및 수면무호흡증 설문지 총점수 35점 이상 중 3개 이상 해당시 호홉장애지수 20이상인 환자를 87.6%의 민감도로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목둘레 40cm이상, 수축기 혈압 125mmHg이상, 잦은 음주, 체중 80kg이상 중 2가지 이상 해당 시 호흡장애지수 20 이상인 환자를 83.5%의 민감도로 찾을 수 있었다. 결론 :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설문지조사와 이학적검사를 이용한 위의 방법으로 호흡장애 지수 20이상인 환자를 높은 민감도로 구별해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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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고용의 선행요인 및 불완전고용이 조직 적응에 미치는 영향 (Underemployment of the Reemployed: Antecedents and Effects on Organizational Adaptation)

  • 노연희 ;김명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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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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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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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첫 번째 목적은 불완전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고, 두 번째 목적은 불완전고용이 조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는 종단으로 설계되어 2회의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가 수집되었으며, 1차 조사 시점에서 미취업 상태에 있었으나 2차 조사 시점에서는 재취업한 153명으로부터 자료를 얻었다. 불완전고용의 측정치는 임금, 사회적 지위, 기술활용도 및 고용형태변화의 차원에서 여섯 개의 측정치-'임금변화비(현재 임금/실직 전 임금)', '지위변화비(현재 직업지위/실직 전 직업지위)', '학력격차비(요구학력/실제학력)', '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고용형태가 변화했는지의 여부' 및 자기보고방식의 지각된 과잉자격 척도의 '성장가능성부재'와 '자격불일치' 요인-로 측정되었다. 먼저 불완전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의 효과를 살펴보고자, 선행요인으로 인구통계변인(성별, 연령, 학력 및 실업기간), 상황변인(경제적 곤란도와 부양가족 수), 개인특성변인(구직효능감, 우울·불안, 잠재적 기능)을 설정하였다. 주요 결과로는 연령이 높을수록 임금과 지위는 하향 변화하였고, 경제적 곤란도가 높을수록 자신의 학력보다 낮은 학력이 요구되는 직업에 재취업하였으며, 부양가족 수가 많을수록 직업지위가 하향 변화하였다. 개인특성변인 중 실업기간 동안 취업의 잠재적 기능을 유지할수록, 성장가능성부재로 측정된 불완전고용의 가능성을 낮추었고, 구직효능감이 높은 경우에도 마찬가지 결과를 보였다. 실업기간 동안 우울·불안 수준이 높을수록 자신의 학력보다 낮은 학력이 요구되는 직업에 재취업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불완전고용이 직무-조직 적합도 지각, 조직몰입,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로 측정된 조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학력격차비 측면에서 불완전고용의 정도가 높을수록 개인-조직 적합도, 정서몰입 및 직무만족을 낮게 지각하였다. 또한 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변화할수록 정서몰입과 직무만족을 낮게 지각하였다. 그리고 성장가능성부재와 자격불일치는 조직 적응 전반에 걸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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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료프로그램의 적용이 정신지체장애인의 자기주장 및 사회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orticultural Therapy on the Improvement of the Self-Esteem and Sociality of Mentally Retarded Persons)

  • 박민희;차영주;유영원;부희옥;이숙영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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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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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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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원예 치료프로그램 종결 이후에 정신지체 장애인이 자조모임을 구성하는 것에 있으며, 의도적인 집단원예 활동을 통해 개인의 심리적 치료를 경험하게 하고, 사회부적응문제를 치료하여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가지도록 지원하며 자조모임을 형성하여 직업개발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기 간은 2003년 1월 4일부터 2003년 5월 27일까지였으며 모집기간 중에 선발된 정신지체장애인 10명 중 6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프로그램은 정신지체장애인의 사랑과 나눔의 재활공동체인 자조모임형성을 목표로 설계된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서,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접촉, 시행단계의 원예활동(2단계)과 자조모임을 위한 원예활동(1단계)을 적절히 배치하였으며 , 치료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원예에 대한 기초 조사표, 원예에 대한 기초적인 흥미 진단표, 자아존중간척도(Self-Esteem Scale), 원예치료평가표, 클라이언트 만족도, 자체 설문지를 치료 전, 후로 시행하여 비교하였다. 원예에 대한 기초조사표 평가결과 원예에 대해 꽃가꾸기를 좋아하고, 원예 활동 중 마음이 평 화롭고 편안하다고 대답하였다. 선호하는 색깔은 파란색, 분홍, 노란, 흰색이었고 선호하는 꽃은 장미, 국화, 진달래, 백합 순으로 답하였으며, 채소는 무, 상추와 시금치, 배추 순이었고 과일은 배, 사과, 감과 밀감 순으로 조사되었다. 원예에 대한 기초적인 흥미 진단표 평가에서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해 본적이 있거나 해 보고 싶다고 답을 했다 특히 정원수, 자생식물, 허브, 화단, 정원 가꾸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위의 결과로 보아 원예활동이 주는 정신적 안정을 느끼고, 기능의 재활이나 회복, 취미 생활로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사전사후검사로 실시 한 자아존중감(Self-Esteem Scale)평가결과는 대상자 6명 모두에서 자아존중감이 유의미하게 향상 된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는 원예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심고 가꾸는 것을 통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게 되고, 실시한 성과물을 집에 가지고 가게 함으로써 정신지체장애인의 자아 존중 감에 영향을 미쳤다고 추정된다 사후검사로 실시한 클라이언트 만족도 척도의 평가한 결과 대부분이 정신지체장애인이 본 프로그램에 상당한 만족 도를 보였다. 원예 치료평가표 결과는 참가성, 흥미성, 지속성, 대인관계, 운동지각능력에서 모두에서 증가를 보였고 그 중 참가성 , 흥미성, 지속성, 대인관계 4개의 측정항목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여 치료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원예 치료 실시 후의 자체설문지 평가결과 원예 활동을 통해서 달라진 점은 개인적으로 가족, 이웃 간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고 다양한 원예프로그램이 인상깊었다고 하였으며 다음진행에 추가적으로 야외에서 진행할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표출되었다. 이것을 통해 개인적 치료경험과 가족, 이웃 간의 지지망 형성이 중요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의 적용과 야외 활동을 조화롭게 적용한다면 성공적인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정신지체장애인에게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이후에 원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자아존중 감이 향상되었으며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원예치료에 대한 참가성, 흥미성, 지속성, 대인관계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여 치료프로그램의 개입이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 볼 때 의도적인 원예치료활동을 통해서 심신의 치료를 경험하$\infty$I 자존감이 향상되며 회원 상호관계를 통한 사회부적응문제를 치료하여 사회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목표에 대한 높은 달성정도를 볼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이고 흥미를 유발하는 원예치 료 프로그램을 적용한다면 심리적, 신체적, 정서적 치료효과가 높은 향상을 보이고 자신감과 성취감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의 한계점은 원예치료사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주도성의 일부를 성원들에게 이전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이다. 집단내 성원을 리더로 세우고 권한부여를 통한 독립적인 자조모임을 이끌 수 있도록 하여 사회복지사는 조력자로, 원예치료사는 프로그램 진행 자로서 역할을 축소하는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리더를 세우기 위한 시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는 참여자의 대부분이 선천적장애인이었고 선천적장애인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대부분이 적극성과 주도성에 제한되었음을 고려하지 못하고 기간 내에 목적을 수행 하고자 했던 것이 부정 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것을 알 수 있다. 성공적인 자조모임의 모형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원예치료프로그램 자체의 효과성과 동시에 집단지도자는 장기적이고 세밀한 개입을 계획하여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술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