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정 폭력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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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학대가 청소년의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경험에 미치는 영향: 공격성과 우울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 Abuse and School Violence: The Mediating Effects of Aggression and Depression)

  • 조민경;조한익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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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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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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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가정학대 경험과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 경험 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이들의 관계에서 공격성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개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의 중학생 자료를 사용하여 구조모형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학대경험이 많을수록 이후 학교폭력 가해 혹은 피해의 경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학대는 공격성을 매개로 학교폭력 가해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우울을 매개로 학교폭력피해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정학대를 경험한 적이 있는 학교폭력 가해자는 학교폭력 가해경험을 매개로 다시 학교폭력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정학대를 경험한 적이 있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경우에는 학교폭력 가해경험을 하게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교폭력 가해와 피해는 상호인과적인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가정학대경험이 선행할 경우 학교폭력 피해자가 다시 가해자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가정학대가 공격성과 우울을 매개로 학교폭력 가해 혹은 피해로 이어지는 경로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하며, 가정학대가 학교폭력 가해-피해 중복경험에 미치는 영향 및 경로를 규명하였음에 의의가 있다.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피해와의 상관관계 메타분석 연구 (Meta-Analysis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School and Domestic Violence)

  • 고은주;장영숙;김고은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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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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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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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피해와의 관계를 연구한 선행연구들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여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피해와의 상관관계 효과크기를 면밀히 분석하고자 하였다.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피해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물은 2001년부터 2019년 4월까지의 학위논문 16편 학술지 9편 총 25편이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연구물들에 대한 동질성 검정 결과를 반영하여 랜덤 효과모형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Cohen(1977)이 제시한 기준에 따라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피해와의 상관관계 효과크기는 0.25로 나타나 중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선행연구인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가해와의 상관관계 연구에서의 효과크기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의 하위유형 중에는 신체 물리적 폭력이 0.34, 언어 정서적 폭력이 0.28로 나타나 학교폭력 피해는 가정폭력의 하위유형인 신체 물리적 폭력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가정폭력 유형 중 부부폭력을 목격한 경험과 방임의 경우 학교폭력 피해와의 상관관계는 0.24로 중간 수준의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통계적으로는 모두 유의미하였다. 본 연구는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피해와의 상관관계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기법인 메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연구의 사회적 시사점과, 제한점,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학교 밖 청소년의 가정폭력피해와 또래폭력가해와의 관계: 불안과 공격성의 매개효과 (Impact of Family Violence Victimization on Peer Violence Behavior in Out-of-School Youths : Mediating Effect of Anxiety and Aggression)

  • 최은희;황미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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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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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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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가정폭력피해경험이 또래폭력가해에 미치는 영향과 이 과정에서 불안과 공격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은 충북의 학교 밖 청소년 169명이다. 자료는 SPSS를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먼저, 가정폭력피해는 또래폭력가해에 정적인 영향을 미쳐 직접효과가 있었다. 다음으로 가정폭력피해와 또래폭력가해와의 관계에서 불안과 공격성의 매개역할을 검증한 결과, 공격성의 간접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불안은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가정폭력피해가 학교 밖 청소년의 또래폭력가해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가정폭력피해를 줄이기 위한 개입 및 또래폭력 예방을 위한 공격성 감소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학업중단 후 학교 밖 청소년과 그 가족에 대한 신속한 개입, 가족관계 및 기능 강화, 학교 밖 청소년의 임파워먼트 강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의 인식 전환을 제안하였다.

가정폭력을 경험한 피해자녀의 감정 특성에 관한 정량화 뇌파연구 (Quantitative EEG Analysis on Emotional characteristics of Children experiencing Domestic Violence)

  • 변윤언;원희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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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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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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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범죄피해자 지원기관인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Korea Organization Victicm Assistance)에서 2017년 7월 피해상담 전문가의 심리상담을 진행한 두 폭력 가정의 피해자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참여자는 가정폭력에 대한 피해 호소가 10년이 넘은 가정으로서 폭력피해사실에 대해 경찰서에 직접 신고되어 접수된 이력이 있고 또 피해자녀와 피해자인 어머니가 단기쉼터에 입소하여 함께 거주한 경험이 있는 가정이었다. 가정폭력의 경우 자녀들은 특히, 미성년자인 경우 부모가 제공하는 생활공간에서 폭력피해를 입더라도 자발적으로 벗어나기 어려운 상태에 있으며, 폭력경험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당하게 된다. 이에 가정폭력 피해자녀들이 현재 가해자-피해자 관계의 부모와 함께 거주하면서 어떤 감정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지 그 특성을 정량화된 뇌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확인하고자 하였다. 뇌파측정은 서울불교대학원 부설 뇌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하였으며, 뇌파측정 데이터 수집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19채널 뇌파측정도구인 브레인마스터를 사용하였고, 데이터 처리는 뉴로가이드를 사용하였다. 가정폭력을 경험한 피해자녀의 감정양상을 정량적 수치 및 뇌지형도를 통하여 분석한 결과 전두엽에 있어서 과잉서파의 문제, 알파파 좌우비대칭, 고베타파 좌우비대칭의 문제를 발견하였다.

가정폭력과 음주문제의 동시발생 - 피해여성의 경험은 무엇인가? - (Co-occurrence of Domestic Violence and Drinking Problem - What is Experiences of Female Victims? -)

  • 김주현;장수미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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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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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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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가정폭력과 음주문제의 동시발생 현상과 그 피해의 심각화 및 만성화에 주목하여 음주문제를 가진 가정폭력배우자로 인해 피해를 당한 여성(이하: 음주폭력피해여성)의 경험을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10명의 음주폭력피해여성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한 후,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시간성과 관계성을 고려하여 혼전 음주폭력 몰이해단계, 음주폭력 피해와 대처단계, 음주폭력 휴지기단계로 구분할 수 있었다. 혼전 음주폭력 몰이해 단계에서는 상위구성요소로서 '음주폭력문제를 간과함'이 나타났다. 음주폭력 피해와 대처단계에서는 '음주폭력의 악순환에 갇힘'과 '지역사회에서 음주폭력을 다룸'이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음주폭력 휴지기 단계에서는 '관계 재정립'의 의미가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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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애착손상 및 상태-특성 불안이 부부 적응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Attachment Injury and State-Trait Anxiety on the Marital Adjustment of Battered Women)

  • 심희정;서미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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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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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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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대상으로 한 부부 적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애착손상 및 상태-특성불안이 부부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총220명의 가정폭력 피해여성이었으며 구조화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4년 3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수집은 5개의 가정폭력 피해여성 거주 쉼터, 7개의 상담센터, 3개의 종교 관련 기관으로 총 15개의 기관에서 실시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18.0 프로그램으로 기술적 통계, ANOVA test,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다중회귀분석으로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애착손상, 상태불안, 특성불안은 부부 적응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중회귀 분석결과 결혼상태, 자녀수, 폭력기간, 애착손상, 상태불안, 특성불안이 부부 적응을 설명하는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들의 부부 적응에 대한 설명력은 60.0%였다. 이러한 결과는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애착손상 및 상태-특성 불안을 감소시키고 부부 적응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코로나-19시대 아동의 가정 및 학교폭력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 스마트폰 과의존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Domestic and School Violence on Mental Health of Children in the Age of Covid-19 :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Dependence on Smartphones)

  • 홍문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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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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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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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코로나 19이후 아동이 가정과 학교에서 겪는 폭력피해경험을 살펴보고, 피해경험이 아동의 정신건강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연구방법은 W지역 14곳에 재학 중인 아동 650명을 대상으로, 폭력피해 경험과 정신건강 관계에서 스마트폰 과의존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아동의 가정폭력경험과 학교폭력경험이 스마트폰 과의존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아동의 가정폭력경험과 학교폭력경험이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마트폰 과의존은 가정폭력경험과 학교폭력경험이 정신건강과의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천전략을 제시하였다. 첫째, 코로나 19로 인한 부모의 양육태도는 더욱 중요해지며, 위기가정일수록 가정이나 부모에 대한 지원체계 확립, 둘째, 스마트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필요, 셋째, 코로나 19에 대한 사전예방적 논의필요, 넷째, 아동참여와 활동 등 온라인 활동으로 병행한 지원체계 확립이 필요하다.

가정폭력피해여성들과 일하는 한국 사회복지사들의 감정이입 갈등에 관한 연구 (Korean Social Workers' Struggles to Be Empathic with Their Battered Women Clients)

  • 정혜숙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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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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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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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한국의 가정폭력피해여성들과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감정이입에 관한 임상적 경험을 현상학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이 현장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심층면담을 통해 그들의 감정이입 욕구와 갈등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로 첫째, 사회복지사들은 상담과 사회복지전문직에 대한 클라이언트들의 선입견과 낯설음이 초기관계에서 그들이 시도하는 감정이입노력에 저항하는 요인들로 경험하고 있으며, 둘째, 친밀한 배우자관계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 피해의 특성들(쉽게 단절될 수 없는 폭력 위기와 정서적 유대감의 공존 등)로 인해 사회복지사들은 클라이언트에 대한 감정이입을 계속 유지하는데 매우 큰 의지와 에너지를 소진하고 있음을 보고 하였다. 따라서 가정폭력피해여성들과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감정이입능력을 개발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투신과 에너지를 지지해 줄 수 있는 대안들(임상슈퍼비젼과 전문적 지지망 등)의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가정폭력 목격이 자녀의 데이트 성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성역할태도의 매개효과 (The Mediate Effect of Patriarchal Attitudes between Family Violence Witness and Dating Sexual Violence among College Student)

  • 김은경;엄애선
    • 한국심리학회지: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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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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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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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자녀가 성장과정에서 가정폭력을 목격하는 것이 성장후 데이트 성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성역할태도가 매개역할을 한다는 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 시내 남자 대학생 193명, 여자 대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목격, 데이트 성폭력 가해 및 피해경험, 가부장적 성역할태도를 측정하였다. 모형의 검증을 위하여 구조방정식(SEM)을 통해 적합도를 검증하고 유의한 경로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남자의 데이트 성폭력 가해경험 관련하여, 가정폭력 목격이 데이트 성폭력 가해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성역할태도를 매개로 가해경험을 유발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자의 데이트 성폭력 피해경험 관련하여, 가정폭력 목격이 데이트 성폭력 피해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가부장적 성역할태도를 매개로 피해경험을 유발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성장과정에서 가정폭력을 목격하는 것이 자녀의 성역할태도에 영향을 미쳐서 친밀한 관계에서의 성폭력 문제를 유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강요된 빚 피해 및 개입방안: 미국의 가정폭력 연구를 중심으로 (Coerced Debt Victimization and Interventions: Focusing on Domestic Violence Research in the United States)

  • 박언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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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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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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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강요된 빚 피해 및 개입방안에 관한 미국의 가정폭력 연구의 성과를 소개하였다. 강요된 빚의 이론과 개념, 피해 경험과 영향, 개입에 관한 미국의 선행연구를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강요된 빚은 강압적 통제로서의 가정폭력과 통제 메커니즘으로서의 경제적 폭력을 이론적 기반으로 사기 거래와 강제거래를 포함하는 가해자의 폭력 전술로 정의되었다. 둘째, 가정폭력 피해자 중 강요된 빚 경험자는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그 영향은 신용 훼손과 경제적 의존, 주택·고용·안전과 관련한 장벽이었다. 셋째, 강요된 빚 피해에 개입하기 위해 장시간의 회복 기간과 불확실성을 견디고, 집중적·개별적 옹호를 제공하며,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정책과 단일한 절차가 부재하다는 문제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강요된 빚에 대한 사정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하여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며, 강요된 빚 피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