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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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탕나무속(Ilex)의 신잡종, 완도호랑가시나무(I. × wandoensis C. F. Miller & M. Kim) (Ilex × wandoensis C. F. Miller & M. Kim, a new hybrid species of Ilex (Aquifoliaceae) from Korea)

  • 민병갈;김무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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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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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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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새로이 명명된 완도호랑가시나무(Ilex $\times$ wandoensis C. F. Miller & M. Kim hybrid nov.)는 전남 완도군 완도에서 채집하였다. 완도호랑가시나무는 호랑가시나무(I. cornuta Thunb.)와 감탕나무(I. integra Thunb.)의 자연교잡을 통해 형성된 분류군이다. 따라서 가시형 엽연과 평평한 표면을 가진 신분류군은 사각형으로 뒤틀린 엽연에 강한 가시형 거치와 볼록한 표면을 가진 호랑가시나무와 전연이며 평평한 표면을 가진 감탕나무의 중간형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소교목이고 1.0-1.4cm의 엽병을 가진 점에서 관목이고 0.4-0.6cm의 엽병을 가진 호랑가시나무와 키가 큰 교목이고 1.5-2.0cm의 엽병을 가진 감탕나무와 뚜렷이 구별이 된다.

상수리나무와 가시나무 낙엽의 분해율 및 분해과정에 따른 영양염류 함량 변화 (Decay Rate and Nutrient Dynamics during Litter Decomposition of Quercus acutissima and Quercus mysinaefolia)

  • 원호연;오경환;표재훈;문형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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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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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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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상록활엽수인 가시나무와 낙엽활엽수인 상수리나무 낙엽의 분해율 및 분해과정에 따른 영양염류의 함량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2008년 12월 공주의 상수리나무군락에 낙엽주머니를 설치하고 2009년 3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3개월 간격으로 낙엽주머니를 수거하여 분해율, 분해상수(k), 그리고 분해과정에 따른 C/N비, C/P비의 변화와 영양염류의 동태를 조사하였다. 24개월경과 후 상수리나무 낙엽과 가시나무 낙엽의 잔존률은 각각 $46.3{\pm}5.4%$$37.8{\pm}2.5%$로 가시나무 낙엽의 분해가 상수리나무 낙엽의 분해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개월경과 후 상수리나무 낙엽과 가시나무 낙엽의 분해상수(k)는 각각 0.38과 0.49로 가시나무 낙엽의 분해상수가 높게 나타났다. 상수리나무 낙엽의 분해과정에 따른 C/N. C/P 비율은 초기에 각각 46.8, 270.9 이었으나 24개월경과 후에는 각각 22.5와 104.2로 점차 감소하였으며, 가시나무 낙엽의 경우 초기 C/N, C/P 비율은 각각 22.4와 41.7로 나타났고, 24개월경과 후에는 각각 16.7와 89.9로 나타났다. 낙엽의 초기 N, P, K, Ca, Mg 함량은 상수리나무 낙엽에서 각각 8.31, 0.44, 4.18, 9.38, 1.37 mg/g, 가시나무 낙엽에서 각각 19.88, 2.73, 7.06, 8.24, 2.61 mg/g으로 가시나무 낙엽의 질소와 인의 함량이 상수리나무 낙엽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 24개월경과 후 N, P, K, Ca, Mg의 잔존률은 상수리나무 낙엽에서 각각 100.91, 114.75, 32.99, 50.63, 15.51% 이었고, 가시나무 낙엽에서 각각 43.22, 11.35, 12.98, 82.22, 44.23% 로 조사기간 동안에 상수리나무 낙엽에서는 질소와 인의 부동화가, 가시나무 낙엽에서는 질소와 인의 무기화가 진행되었다.

조경수의 병해충 -가시나무류에 피해를 주는 해충-

  • 최광식
    • 조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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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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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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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가시나무는 상록활엽교목(常綠闊葉小喬木)으로 겨울철에도 녹색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종류로는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종가시나무(Q glauca), 가시나무(Q. myrsinaefolia)가 대포수종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제주도를 포함한 도서지방과 해안지방에 많이 식재되어 있다. 원정형(圓頂形)의 수형이 미려(美麗)하고, 내조성(耐潮性)이 강해 해안의 정원수, 공원의 조경수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해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이들을 가해하는 주요해충 종에 대해서 생태 및 방제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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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가시나무(참나무과)의 분포 및 자생지 현황 (The distribution and population status of Quercus myrsinifolia (Fagaceae) on the Korean peninsula)

  • 이정현;이동혁;최혁재;;;;최병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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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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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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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상록성 참나무류는 한반도 상록활엽수림을 구성하는 주요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가시나무(Quercus myrsinifolia Blume)의 한반도 분포지와 자생현황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조사와 표본에 근거한 현지조사를 토대로 가시나무의 자생지를 밝혀 한반도 내 분포를 명확히 하고자 하였다. 또한 보존대책의 첫 단계로 자생 개체수 전수 조사를 실시 하였다. 조사결과, 한반도 내에서 가시나무는 전남 진도에 단 3개의 아집단으로 구성된 169개의 성체만이 제한적으로 자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오동정과 식물표본의 채집지 오기재가 종의 분포에 대한 혼란을 야기하는 주된 원인임을 알 수 있었다. 금번 조사결과는 한국산 가시나무의 효과적 보전을 위한 중요한 지표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식물표본의 정확한 데이터 기재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본 논문에서는 한반도에서 이 종의 분포가 진도에만 제한되게 된 원인에 대해 논의 하였다.

병충해 방제 - 칠엽수 잎마름병 (Leaf blotch)

  • 김경희
    • 조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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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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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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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칠엽수는 마로니에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나무이며, 마로니에는 칠엽수 집안의 나무들을 통틀어서 부르는 이름이다. 일본 원산인 칠엽수, 소아시아 원산이며 열매 겉에 가시가 있는 가시칠엽수는 우리나라의 가로수나 공원수로 많이 심겨져 있다. 이런 칠엽수류에 여름이면 잎에 갈색의 큰 반점이 생기며 지저분해지는 잎마름병이 큰 문제가 되고 있어 이 병을 소개한다. 칠엽수 얼룩무늬병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한국식물병리학회의 공식적인 병명은 칠엽수 잎마름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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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록활엽수림의 군집분류 (Syntaxonomy of Evergreen Broad-leaved Forests in Korea)

  • Kil, Bong-Seop;Kim, Jeong-Un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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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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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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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우리나라 상록활엽수림의 식생인 동백나무군강(Camellietea japonicae)에 대한 군집분류 체계의 수립을 시도하였다. 여러 저자들에 의한 399 식생조사 자료로 2개의 식물사회학적인 표를 작성하고 군단을 정리한 바, 한국의 상록활엽수림 식생은 현재 15개의 군집을 포함하는 3개의 군단으로 구분되었다. 즉, (1) 신칭 가시나무-잣밤나무군단(Querco-Castanopsion all. nov.)은 구실잣밤나무군집 (Castano-psietum sieboldii), 붉가시나무군집 (Quercetum acutae), 가시나무군집 (Quercetum myrsinaefoliae)과 까마귀쪽나무군집(Litseetum japonicae)등 4개의 군집으로 나누어지고 (2) 신칭 후박나무-동백나무군단 (Machilo-Camellion all. nov.)은 10개의 군집 즉, 후박나무군집 (Machiletum thunbergii), 돈나무군집 (Pittosporetum tobirae), 식나무군집 (Aucubetum japonicae), 참식나무군집 (Neolitsetum sericeae), 우묵사 스레피군집 (Euryetum emarginatae), 보리밥나무군집 (Elaeagnetum macrophyllae), 동백나무군집 (Camellietum japonicae), 차나무-동백 나무군집 (Theo-Camellietum japonicae), 다정큼나무군집 (Raphiolepietum umbellatae)과 굴거리군집 (Daphniphylletum macropodae)이 그것이다. 또 (3) 황칠나무-구실잣밤나무군단(Dendropanaco-Castanopsion sieboldii)은 하나의 군집인 좀비비추-구실잣밤나무군집(Hosto minoris-Castanopsietum sieboldii)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 군단의 식물종조성, 생태학적 특성을 기술하고 그들의 분포를 나타내는 지도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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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조경수종의 탄소저감과 계량모델 - 동백나무, 배롱나무 및 가시나무를 대상으로 - (Carbon Reduction by and Quantitative Models for Landscape Tree Species in Southern Region - For Camellia japonica, Lagerstroemia indica, and Quercus myrsinaefolia -)

  • 조현길;길승호;박혜미;김진영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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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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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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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남부지방에 흔히 식재하는 3개 조경수종을 대상으로 직접수확법을 통해 개방 생장하는 개체별 탄소저장 및 흡수를 계량화하고, 수종별 생장에 따른 탄소저감을 용이하게 산정하는 계량모델을 개발하였다. 연구 수종은 탄소저감 정보가 부재하는 동백나무, 배롱나무, 가시나무 등이었다. 유목에서 성목에 이르는 일정 간격의 줄기직경 규격을 고려하여 수종별로 10개체씩, 총 30개체의 수목을 구입하였다. 그리고 근굴취를 포함하는 직접 벌목을 통해 해당 개체의 부위별 및 전체 생체량을 실측하고, 탄소저장량을 산정하였다. 수종별 흉고직경 내지 근원직경의 줄기 원판을 채취하여 직경생장률을 분석하고, 연간 탄소흡수량을 산출하였다. 줄기직경을 독립변수로 생장에 따른 수종별 단목의 탄소저장과 연간 탄소흡수를 산정하는 활용 용이한 계량모델을 도출하였다. 이들 계량모델의 $r^2$은 0.94~0.98로서 적합도가 높았다. 흉고직경 10cm인 가시나무 단목의 탄소저장량과 연간 탄소흡수량은 각각 24.0kg/주 및 4.5kg/주/년이었다. 근원직경 10cm인 동백나무와 배롱나무의 경우는 각각 11.2kg/주 및 2.6kg/주/년, 8.1kg/주 및 1.2kg/주/년이었다. 이 탄소저장량은 가시나무 약 42L, 동백나무 20L, 배롱나무 14L의 휘발유 소비에 따른 탄소 배출량에 상당하였다. 또한, 상기한 직경의 가시나무, 동백나무 및 배롱나무 한 그루는 매년 각각 8L, 5L, 2L의 휘발유 소비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본 연구는 식재 수목의 직접 벌목과 근굴취의 난이성을 극복하고, 남부지방 대상 조경수종의 생체량 및 탄소저감을 계량화하는 새로운 초석을 마련하였다.

오존에 노출된 자작나무류 4수종 잎의 가시적 피해와 생장 반응 (Visible Foliar Injuries and Growth Responses of Four Betula sp. Exposed to Ozone)

  • 이재천;한심희;김장수;장석성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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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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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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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자작나무류의 오존에 대한 잎의 가시적 피해율과 생장 반응을 측정하여 수종별 오존 민감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시험 재료는 거제수나무, 물박달나무, 자작나무, 사스래나무로 온실에서 양묘하여 포트로 옮겨 심고, 100 ppb의 오존 농도에서 하루 8시간 씩 5주 동안 오존에 노출시킨 후 그들의 가시적 피해율과 잎 수, 잎 면적 및 생장(수고와 직경 상대생장율, 잎, 줄기, 뿌리의 건중량)을 측정하여 수종간, 처리간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4개 수종의 오존에 대한 반응은 매우 다르게 나타나는데 사스래나무를 제외한 3개 수종의 생장은 오존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아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기에 많은 조기낙엽을 나타내는 거제수나무와 가시적 피해율이 가장 높은 물박달나무는 오존에 대해 민감한 수종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사스래나무는 초기에 오존에 대한 영향으로 생장이 감소하지만 오존에 대한 적응을 통하여 생장을 회복하는 내성 수종으로 판단된다.

호랑가시나무(Ilex cornuta) 개체군의 ITS 염기서열 변이 분석 (ITS Sequence Variations in Populations of Ilex cornuta (Aquifoliaceae))

  • 손성원;김주환;김용식;박선주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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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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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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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국과 중국에 분포하는 호랑가시나무의 개체군 및 개체간의 유전적 차이점을 파악하기 위해 10개체군 65개체를 대상으로 nuclear ribosomal DNA 중 ITS 지역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호랑가시나무의 ITS1의 길이는 253 - 259 bp, 5.8S는 159 bp, ITS2는 231bp로 관찰되었다. 또한 65개체의 호랑가시나무로부터 총 8개의 서로 다른 ITS 유형[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haplotype]이 발견되었으며 유형 간에는 1bp에서 6bp까지 차이를 보였다. ITS 지역의 SNP는 총 9개 위치에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남제주군 대정읍에서 채집된 4개의 개체들은 모두 다른 유형으로 관찰되었으며, 전라남도 나주시와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채집된 개체들은 모두 같은 유형으로 나타나 ITS 지역의 다양성은 제주도 개체군이 육지 개체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호랑가시나무 개체 및 개체군에 대한 ITS 염기서열 분석 결과 다양한 ITS 유형이 나타났으며 이는 호랑가시나무의 유전적 다양성 연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파괴되어 가고 있는 호랑가시나무 서식지 보전의 기초적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