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가시권 분석에서의 지형 요소의 효율성과 활용성에 대한 내용으로써 지형 요소별로 가시권 분석 결과를 비교하여 각 지형 요소와 가시권 분석간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peak, pass, pit, ridge, valley를 지형 요소로 선정하고 조망 지점에서 최대 가시 면적을 확보하는 문제를 가시권 문제로 정의하였다. 또한 다양한 지형적 요인을 고려하기 위해 산악 지역에서부터 평야 지역까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해발고도와 가시 면적과의 상관 관계는 낮게 나타났다. 이는 넓은 가시권 확보를 위해 고도가 높은 지점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는 방법은 효과적이지 않다는 의미이다. 둘째, 넓은 가시 범위를 보이는 상위 지점들은 해발 고도의 편차가 적다는 점이다. 이는 넓은 가시 범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해발 고도 지점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셋째, 가시권 상위 지점들과의 가시권 비교 결과, 모든 연구 지역에 걸쳐 다섯 유형의 지형 요소가 최대 가시권 확보 면적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 결과는 가시권 분석에서 지형적 요인의 중요성과 지형 요소의 기여방안에 대한 논의 토대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최대 가시권 분석에 있어 가시권에 영향을 주는 요인 및 변수 선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망루트 선정을 위한 가시권분석으로 보길도 윤선도원림(명승 제34호)내 위치하고 있는 지형의 능선부를 조망대상으로 하여 GIS를 활용한 가시권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는 명승과 같은 자연 문화 자원에 대한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조망루트를 조성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가시권분석을 한 결과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었다. 명승 지정구역 내부에 위치한 주요능선을 따라 가시권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누적하여 중첩한 결과 세연정에서 낙서재로 이어지는 공간 중 자연취락지역에서 가시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가시빈도가 높은 지역을 따라 선정된 조망루트와 수치지형도의 도로망과 중첩한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가시권 지점 6개를 선정하여 주변 경관자원에 대한 가시권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주변 경관의 가시가능 여부를 확인한 결과 가시영역이 양호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가시도분석 기법은 명승내 옛길의 복원 및 경관통제점, 조망루트 조성 등을 위한 기초연구로 추후 가시권분석결과에서 나타나는 경관의 형태에 따른 선호도분석과 명승내 다양한 문화자원들에 대한 가시여부를 확인하여 통해 보다 실질적인 가시권분석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역사마을 및 명승과 같은 면적문화재의 경관관리를 위한 분석의 기초가 되는 가시분석모델의 구축을 위해 수행되었다. DEM을 이용한 가시권 분석결과와 소형 UAV를 통해 추출된 3D맵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DSM의 가시권 분석결과를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소형 UAV를 이용하여 취득된 디지털데이터로부터 GSD(Ground Sample Distance) 2cm급의 정사영상 자료 구축 및 DSM을 생성하여 RTK 측량결과를 기준으로 추출데이터에 대한 정확도를 검토한 결과 약 6.5cm 이내의 정확도를 확인하였다. 수치지형도에 건축물의 높이를 적용한 수치표고모델(DEM: $1m{\times}m$)과 소형 UAV를 이용한 수치표면모델(DSM: $20cm{\times}20cm$)의 가시권 분석 자료를 비교한 결과 DEM을 이용한 가시권 분석결과에 비해 가시 영역이 좁고 세밀하게 나타났으며, 가시권 분석결과를 현지사진과 비교한 결과 DSM을 이용한 가시권 분석이 담장, 수목, 하우스 등과 같은 구조물 등이 지형데이터에 반영되어 현실에 가까운 가시권 분석이 가능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3D맵핑 기법을 이용한 가시분석모델은 3D 스캐너와 같은 정밀실측 장비보다 상대적으로 신속하고 저렴한 소형 UAV를 활용하여 필요에 따라 즉각적으로 데이터의 구축을 통해 수시로 변하고 있는 경관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취득함으로써 면적문화재의 경관평가 등의 보존관리를 위한 합리적인 분석결과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형분석에서 최대가시권역 확보 문제는 지리정보시스템 (GIS)의 가시권 분석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어 오고 있는 공간분석 방법이다. 그러나 한정된 자원과 제약 조건하에서 최대 가시권역을 확보하는 지점을 탐색하는 공간 문제는 연산 과정이 복잡하고 이미 개발된 알고리즘의 경우, 본 연구의 알고리즘과 차이가 있고 최대가시권역 문제 해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최대 가시권역 문제를 GIS상의 공간 최적화 문제의 하나로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통적인 시설물 입지 분석 알고리즘과 새로운 탐색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비공간적 최적화 문제를 위해 개발, 제안되어 온 유전자 알고리즘과 시뮬레이트 어닐링 기법을 가시권 분석 문제에 적합하도록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이들 알고리즘의 적용 가능성과 성능 비교를 위해서 본 논문에서는 다양한 탐색 조건에 대한 각 알고리즘간의 가시권의 해 (visibility solution)를 비교하고, 알고리즘의 탐색 안정성 (algorithmic consistency of solution values)을 통해서 최대가시권역 탐색에 적합한 기법들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비교 결과, 유전자 알고리즘과 시뮬레이트 어닐링 기법의 상대적 우수성과 GIS가시권 분석의 활용 가능성이 발견되었고, 향후 복잡하고 복합적인 최대 가시권역 분석을 위해서 보다 향상된 탐색 알고리즘 개발의 필요성과 이를 통한 차세대 GIS가시권 공간분석 기법 개발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현재 GIS의 수치화된 지형정보(DEM, TIN)를 기반으로 하는 가시권분석 방법은 현재 택지개발, 산불예방, 도시계획, 경관계획 등의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고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바, 본 연구에서는 명승지 내부의 경로를 따라 예비조망점을 설정하고 GIS가시권 분석 후 현장검토를 함으로써 GIS가시권분석을 이용한 조망점 선정의 유용성 여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명승지내의 옛길에 대한 가시권분석결과와 현지검토 결과가 대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명승지내의 경관자원발굴과 현상변경을 제한하는 타당성 있는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임분의 수고생장이 GIS기반의 가시권분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관악산 지역을 대상으로 수치표고모델(DEM)과 임분수고 주제도의 지도대수분석을 통해 수치표면모델(DSM)을 구축하였다. 임분의 수고주제도는 산림과학원에서 구축한 임상도, 입지도 및 수확표를 이용하여 작성하였으며, 분석기간은 40년으로 하였다. 또한 투시도면화기법을 적용하여 시가지 사거리에 위치한 2개의 조망점을 추출하고, 각 조망점에서 가시권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의 가시지역 면적은 DSM을 적용하는 경우 DEM을 적용하는 경우에 비해 약 1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임분 수고가 생장하면서 가시권역이 줄어들고, 비가시권의 깊이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감시활동에 의한 탐지확률을 높이고, 감시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서는 산불 감시 우선지역에 대한 분석이 요구된다. 따라서 산불감시 우선지역을 추출하기 위해 가시권 분석과 산불발생확률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중첩을 통해 가중치를 부여하였다. 가시권 분석은 탐지확률과 관련된 감시자원의 높이, 산불연기높이, 지형의 roughness에 따른 유효가시거리 인자를 다르게 하여 실시하였다. 산불발생확률은 로지스틱 회귀분석모형과 연료, 기상, 지형인자 및 토지피복, 접근성 인자 DB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개발된 산불감시 우선지역 분석체계는 산불감시자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GIS 분석기법을 활용한 가시권 분석이 활발해 지고 있으나 분석결과의 정확도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점에 착안하여 가시권 분석방법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통해 분석결과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있다. 수치지형도를 활용한 가시권 분석은 분석 대상지의 특성, 수치지형도의 축척, 분석의 공간 해상도, 지형자료의 형태에 따라 상이하게 도출되어 분석결과의 오차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에서는 분석의 공간 해상도가 낮아지면 가시권 분석결과의 면적은 넓어지고 유효 한계해상도보다 해상도가 낮아지면 분석결과의 면적은 불안정한 변화추이를 보일 것이라는 가정 하에 공간 해상도별 가시면적의 변화추이와 공간 일치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분석 대상지와 수치지형도의 축척, 공간 해상도, 입력된 지형자료의 형태에 따라 분석결과가 상이하게 도출되어 분석결과의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시영역이 산지 지형인 경우에서 안정적 분석결과가 도출되었다. 또 입력되는 지형자료의 경우는 제한된 조건에서 TIN보다 레스터 자료에서 안정적인 분석결과가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해상도별 가시면적의 변화추이와 공간 일치도 분석결과에 비춰보면 축척별 수치지형도에 따른 유효한 최소의 공간 해상도가 존재하는데, 1/1,000의 경우는 8m, 1/5,000은 20m, 1/25,000은 35m를 넘지 않은 범위에서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존 가시권 분석에 있어서는 주거지 개발, 도로, 송전선 설치 등에 따른 시각적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가 많이 이뤄졌다. 이들은 개발에 따른 시각적 영향을 분석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시킴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관이 안공요소의 침입을 수용할 수 있는 정도를 고려하여 각 경관의 수용능력에 따른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시각적 환경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도심지의 개발로 인하여 중요 문화ㆍ관광자원의 훼손으로 오랫동안 잘 보존되어야할 관광자원에 대한 시각적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많은 문화ㆍ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주시 지역에 대하여 가시권역을 시각화하고 분석하여 보았다. 우선 경주시 지역에 대한 1:25,000 수치지형도 9장을 중첩하여 Arcview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등고선만을 추출하였으며, 추출된 등고선도를 가지고 DEM을 생성한 후 Arc/GIS의 Workstation Arc/Info를 이용하여 가시권역을 나타내어 보았다. 이렇게 나타난 가시권역과 문화ㆍ관광지역과의 중첩을 통하여 가시지역의 범위를 분석하여 본 결과 관측점에서의 가시범위가 약 70%정도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가시권역의 최대화를 만족하는 가시권 분석에 있어 지형요소가 어떻게 이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최적 다중 가시점 탐색 문제에 있어 지형요소의 이용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살펴보는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지형상태를 반영하는 지역의 DEM 자료와 각 DEM자료에 대한 지형요소 (peak, pass, pit)의 특정을 반영한 여섯 종류의 탐색방법을 제시하고 전통적인 공간 휴리스틱 (spatial heuristic)과의 비교 분석 (계산 시간과 총 가시권역 크기)을 통해서 지형요소를 이용한 방법의 효율성과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로써, 가시구역의 중복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시된 버퍼링을 이용한 방법의 경우, 비록 공간 휴리스틱 방법에 비해 적은 가시구역 면적을 제시하였지만, 컴퓨팅 시간적인 측면에서 많은 이점을 제공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연구지역의 DEM상의 각각의 개별 그리드 셀을 대상으로 전체 DEM에 대해 계산된 가시구역을 이용한 방법의 경우, 비록 부가적인 계산 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지형요소를 이용한 방법보다 향상된 분석 결과를 제시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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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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