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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기업가 정신과 개인적 특성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네트워크의 조절 효과 (The Impact of Worker's Entrepreneurship and Personal Characteristics on Entrepreneurial Intention: Moderating Effect of Social Network)

  • 장유진;이병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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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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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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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직장인의 기업가 정신과 개인적 특성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사회적 네트워크의 조절효과를 통하여 창업의도에 영향을 주는 어떤 요인들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30대 이상의 직장인 3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창업의도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기술통계을 하였으며,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변인들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마지막으로 기업가 정신과 개인적 특성에서 사회적 네트워크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기업가 정신은 외향성, 성취욕구, 자기효능감, 사회적 네트워크, 창업의도와 정적상관, 내향성과는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적특성 중 외향성은 성취욕구, 자기효능감, 사회적 네트워크, 창업의도와 정적상관, 내향성과는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향성은 성취욕구, 자기효능감, 사회적 네트워크, 창업의도와 부적상관을 보였고, 자기효능감은 사회적 네트워크, 창업의도와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개인적 특성과 창업의도 간의 관계를 사회적 네트워크가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들을 반영하여 미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본인의 역량을 검증하고 창업을 시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참고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암생존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요인 -성차를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mong Cancer Survivors: Focusing on Gender Difference)

  • 이인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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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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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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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해 보다 면밀한 검토를 통해 이들을 위한 서비스 및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문화적 영향을 다르게 수용하게 되는 성차(gender difference)를 중심으로 암생존자의 삶의 질의 차이와 예측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 중 2013년 자료에서 추출한 암생존자 203명을 표본으로 남녀 집단간 삶의 질 평균차이 검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삶의 질의 하위 영역 모두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낮은 삶의 질을 보였으며, 전체적인 삶의 질에 있어서도 여성의 삶의 질은 유의미하게 낮았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성차에 따른 예측 변인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남성은 주관적 건강인식이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여성은 미충족 의료욕구(unmet medical need)가 가장 큰 예측력을 가진 유의미한 변인으로 부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또한 연령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았으며, 주관적 건강인식과는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성차를 고려한 암생존자 관리의 방향성 제고가 필요하며 여성암생존자 중 고령,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집단에 대한 보다 집중적 서비스를 마련해야하는 등의 실천적 함의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자동차 부품산업의 전자세금계산서 기반 2차·3차 공급망 분석: 브레이크 업계를 중심으로 (Supply Network Analysis of Second and Third Outsourcing Firms with E-Invoice at Automobile Parts Industry: Focused to Brake Manufacturing Firms)

  • 김태진;이재후;홍정식
    • 한국전자거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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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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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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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전자세금계산서(e-invoice)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동차 부품산업 내의 공급망을 분석하였다. 완성차에게 부품을 공급하는 모듈단위 업체를 1차 업체라고 정의하였으며 총 8가지 모듈 단위 중에서 제동장치의 서브 모듈인 브레이크를 중심으로 2차/3차 공급망 분석을 실시하였다. 2차 브레이크 생산 업체는 3개 업체로, 이들 업체의 에고 네트워크 분석을 토대로 각 업체의 3차 하청업체들의 네트워크상에서의 역할-통합자와 할당자 그리고 허브- 규명되었다. 네트워크 수준 분석에서는 브레이크 업계 점유율 1위인 $A_2$의 네트워크는 다른 2개의 경쟁 업체보다 업체 수가 많고 권한이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브레이크업계 사업유형별 거래 전 속도를 통해 거래적 위상관계를 분석하였는데 전체 업체의 37%가 위계적 거래였으며 사업유형 관점에서 도매업, 상품중개업 그리고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제조업의 거래 전속도 값이 1일 정도로 위계적 거래관계인 사실을 입증했다.

대학 통폐합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과정 연구 (The Impact of Mergers on the Experiences of Students)

  • 채재은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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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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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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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4년제 K대학과 2년제 B전문대의 통폐합 과정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하여 대학 통폐합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과정을 발견적 귀납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0년에 학생 16명(전문대 편입생 총 5명, 4년제 입학생 11명)과 교원 7명(전문대 출신 4명, 4년제 출신 3명)을 대상으로 각각 80~100분 동안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 결과는 전사 작업을 거친 후에 주제별 약호화(coding)를 실시하였고 지속비교 분석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 동일 학과의 편입생과 본교생간의 면담 결과, 그리고 이를 전문대 출신 교수와 4년제 출신 교수의 면담 결과와 비교하여 '교차점검'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기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대학통폐합이 학생간의 통폐합을 자동적으로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폐합 과정은 통폐합으로 인해 A 대학에 특별 편입하게 된 B전문대 편입생뿐만 아니라, K대학에 입학한 본교생들에게도 적응하기 쉽지 않은 변화였다. 극심한 대학 서열화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허용된 '대규모 특별 편입'은 전문대 출신 학생들과 4년제 본교생간의 갈등 요인이 되고 있었다. 전문대 학생과 4년제 학생간의 연령 및 문화 차이 등이 존재했을 뿐만 아니라, 첨예한 고등교육의 위계구조로 인해 4년제 학생과 전문대 출신 학생간에는 상당한 수능점수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하여 갑자기 대규모로 편입생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추어 늘어나지 못한 교실과 교강사 그리고 통합에 따른 교육과정의 변화 등은 편입생과 본교생간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대학통폐합에 대한 학생들의 경험에는 학생 개개인의 학업능력, 전공 등의 개인적인 특성도 영향을 미치지만, 대학간 통합 방법과 각 대학의 특성 등과 같은 학교 차원, 그리고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간의 위계구조 등과 같은 고등교육체제 요소 등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대학통폐합 이 대학운영의 효율성 차원에서만 이루어져서는 곤란하고, 학생들의 교육적 경험에 미치는 영향도 세밀히 고려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노인의 의미 있는 활동에 관한 융합 연구 (A Convergence Study on the Meaningful Activity Experience of the Elderly)

  • 황혜정;강경희;김두리;장경희;김광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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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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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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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에서는 노년기 의미 있는 활동의 요인을 분석할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최종연구대상은 65세 이상 110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을 수행하였다. 연구방법은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및 student t-test와 one-way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노인의 의미 있는 활동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일(활동)이 보람 있다고 생각 한다'가 3.95±0.6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노인의 의미 있는 활동에 미치는 요인은 1.2.3단계 각각 거주지(서울)(β=-.308, p=.002), (β=-.330, p=<.001), (β=-.281, p=<.001)로 나타났고. 2단계에서 연령(β=-.215, p=.026) 나타나 노인의 의미 있는 활동에 미치는 요인은 거주지(서울)와 연령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앞으로 노년기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해서는 지역을 고려하여 연소노인(65-74세) 대상으로 한 가족과 함께 하는 일(활동)이면서 대화 및 의사소통에 우선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추후 노년기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적용이 필요할 것이다.

자활사업 집행기관이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효과에 미치는 영향 - 위계선형모형(HLM)의 적용을 중심으로 - (Implementation agency effect on Self-Sufficiency of Participants in Self-Support Program)

  • 이영철;김소정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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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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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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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자활사업 집행기관에 따라 참여자의 특성, 자활사업 참여형태 그리고 자활효과가 차이가 나는지 검토하기 위하여 광주시 18개소 자활사업 참여자가 응답한 총 602사례를 위계선형모형(HLM)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참여자의 대부분이 고령, 저학력, 좋지 않은 건강수준을 가진 여성들로써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인적자본의 취약성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자활만족도와 자활효과 모두 보통 이상의 값을 보여 자활사업 참여가 이들의 태도 변화를 가져오는데 일정정도 기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시민사회단체와 사회복지기관 참여자들 사이 80% 이상의 여성 비율, 45세 이상의 고령, 중졸 이하의 저학력, 약 95%가 기혼자들, 2명 이상의 가구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었으나 시민사회단체 참여자들의 경우 사회복지기관보다 건강이 더 양호하였고, 차상위계층 이상 비율이 더 높았으며, 자활성공에 근접하다고 볼 수 있는 자활공동체 참여비율이 높았고, 자활사업에 잔류하고 있는 기간이 짧았으며, 월평균 소득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셋째, 자활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인특성과 자활사업 참여형태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시민사회단체여부는 자활효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사회 단체일수록 자활효과는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정책이라도 그 집행기관에 따라 대상자 선정과 사업내용의 전개방식은 상이할 수 있으며, 서비스 결과 역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집행과정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Space syntax 기법을 활용한 Social Path 효과분석 (An Analysis of the Effectiveness of Social Path Using the Space Syntax Technique)

  • 최성택;이향숙;추상호;장진영;김수재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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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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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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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보행자는 일반적인 보행로뿐만 아니라 건물을 통과하거나 넓은 공간을 가로지르는 등의 비정형적인 보행 경로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이동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보행 경로를 social path로 정의하여 보행 네트워크의 범주 안에 포함시켜 정의하였다. 기존의 보행 접근성 연구에서는 이러한 보행 경로를 고려하지 못해 대상지의 공간적 위계 수준과 각 가로의 연결성을 올바르게 평가하지 못하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본 연구는 대중교통의 요지임과 동시에 상업 시설이 밀집된 서울의 주요 대상지를 선정하여 social path의 효과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네트워크 공간 분석에서 활용되는 space syntax 기법의 공간 통합도(Integration)를 평가 지표로 설정하였다. 분석 결과, social path로 인해 각 가로의 연결성이 변화됨과 동시에 보행자의 최적 경로가 합리적으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상지 내부의 주요 가로와 social path의 개선효과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점을 통해 social path의 연결성이 뛰어나고 보행자의 최적 경로를 보다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였다.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 속의 다문화주의 JTBC <비정상회담>의 '기미가요' 논란을 통해 본 다문화주의 담론의 취약성 연구 (Study on Vulnerability of Multi-Culturalism Discourses in Korea A Case Study of JTBC's Entertainment Show )

  • 김태영;윤태진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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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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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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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 텔레비전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문화주의 담론을 이식, 재현, 소비하는 매개로 기능해 왔다. 세계화와 다문화 사회를 내세우며 외국인들을 출연시켰고, 여론의 호응 속에 이러한 경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JTBC의 <비정상회담>에 삽입된 '기미가요'에 관한 논란 속에서 미디어가 재현/구성하는 다문화주의 담론에 반일, 민족, 국가, 평화 등 다양한 개념이 개입할 때 어떤 담론 구조적 변화를 겪는지 보고자 했다. 즉, 일견 지배적이고 안정적으로 보이던 담론이 실은 대항 담론들과 지속적인 경쟁과 갈등을 일으키며, 그 결과 하나의 돌발적 사건으로 인해 그 취약성이 드러날 수 있음을 제시하려 했다. <비정상회담>의 시청자 게시판을 중심으로 하되 언론 보도, 제도화 과정 등을 보조적 분석 대상으로 삼아 진행한 비판적 담론 분석(CDA)의 결과, <비정상회담>이 표방해 온 다문화주의에 반일 정서가 개입하면서 다문화 담론에는 심각한 균열이 왔음을 확인하였다. 시청자들은 대개 민족주의를 높은 위계에 설정하면서 세계화에 대한 공격, 역사/민족의 강조, 한일관계라는 특수성의 보편화, 즐거움의 의의 축소 등 다양한 논리를 동원하였고, 결과적으로는 다문화 담론에 상처를 입히는 효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이는 사회적 의제가 되면서 광고 협찬의 중단, 공적 심의제도의 동조 확인 등으로 이어졌다. '기미가요' 사건은 다문화주의가 언제라도 쉽게 공격용 허수아비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 주었다. 한국에서의 다문화 담론은 단순히 '일시적으로 약화'되었다기보다, '본질적으로 취약'하다는 사실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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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명승의 효과적인 경관보호를 위한 구역 설정기법 개발 (The Development of Valley Scenic Site Zoning Method for the Effective Landscape Protection)

  • 하태일;김충식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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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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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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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경관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문화재인 명승은 계곡이나 산악 등이 포함되므로 보호구역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이 광범위하게 지정된다. 그러므로 명승의 지정에 따른 경관보호 효과의 검토가 수반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명승의 경관보호를 위한 효율적인 구역 설정 방법의 제시를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으로 지정 비율이 가장 높은 계곡 중에서 '봉화 청암정과 석천계곡(명승 제60호)'을 선정하였다. GIS의 누적가시도 분석기법을 이용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계곡의 중요한 경관자원에서 역방향 누적가시도를 작성하여 조망점을 선정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역방향 누적가시도는 명승에 대한 합리적인 조망점 선정에 활용될 수 있다. 둘째, 사람의 시야각과 경관자원의 배경에 대한 가시성을 고려한 경관분석 방법을 개발하였다. 셋째, 누적가시도를 활용하여 위계적인 명승의 경관보호 방안을 제시하였다. 넷째, 현장검증을 통해서 본 연구에서 제시한 구역 설정 방법의 실용성을 규명하였다.

대학생의 스마트폰 의존 자각과 대처 행동 (Self-Awareness and Coping Behavior of Smartphone Dependence among Undergraduate Students)

  • 박정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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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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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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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대학생의 스마트폰 의존에 대한 자각과 관련 요인, 자각 후 대처 행동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실시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참여자 중 대학에 재학 중인 1,735명이다. 자료분석을 위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교차분석, 독립표본 T 검증, Pearson 상관관계,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대상자의 22.3%가 스마트폰 의존 위험에 있었고, 의존 위험자의 63.6%는 의존을 자각하지 못하였다. 의존 자각과 관련된 요인은 스마트폰 의존 위험의 증가(��=.35, p=.000), 게임(��=.19, p=.000), 영상(��=.11, p=.000), 학업(��=.11, p=.000) 애플리케이션 사용의 증가였다. 의존을 자각한 대상자가 문제해결에 필요한 관련 공공기관을 알고 있는지 확인한 결과, 22.8%가 스마트쉼센터를 알고 있었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6.6%, 아이윌센터는 14.1%가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응답자 중 이용경험자는 스마트 쉼센터 5명, 아이윌센터 1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없었다. 응답자들은 의존을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상담센터(26.8%),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23.2%), 스마트폰 의존에 대한 정보(14.9%),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10.9%)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대학생 5명 중 1명이 의존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의존 위험 대상자 3명 중 2명은 자신의 의존을 자각하지 못하며, 의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의존을 자각하더라도 실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향후 이들이 스마트폰 의존에 대한 올바른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