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분산 실시간 프로그램의 스케줄가능성 분석 방법을 제안한다. 스케 줄가능성 분석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개발되었지만, 이 방법들은 가능한 모든 상 태공간을 추적하거나 고정 우선순위 스케줄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지수적인 시간 과 공간의 복잡성을 야기한다. 따라서 상태 공간을 줄여서 더 이른 시간단위에서 스케 줄가능성을 조사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스케줄가능성 분석 방법은 번역시간에 결정될 수 있는 프로세스들의 최대 수행시간, 주기, 마감시간, 동기화 시 간을 고려하여 동기화 동작 이후에 남는 계산시간과 마감시간의 차이를 계산하여 실시 간 프로세스가 마감시간을 지키는가를 판단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안하고, 실험을 통하여 그 성능을 평가한다. 실험에 의하여 Fredette의 방법과 비교하면 약 50퍼센트 정도 더 이른 단위시간에 스케줄이 불가능함을 판단할 수 있다.
도시란 상호작용하는 여러 개의 하위 시스템들이 연계되어 있는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이라고 보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평가하기 위해 시스템-오리엔터의 분석들을 적용하여 표준화된 지표군을 추출하였다. 이렇게 설정된 지표들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적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규범적-분석적-실천적 차원으로 구분하여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였다. 실제로 한국의 성남시와 미국의 세인트폴시를 사례지역으로 선정하여 두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평가하였다. 지속가능성 수준을 측정하는 변수들에 대한 자료 가용성과 각 오리엔터를 평가하기 위한 최소요구치 와 만족도 목표수준에 대한 자료의 구축이 향후 과제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이용자의 장기요양등급 유지 및 변경특성을 분석하고,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의 등급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원자료(인정 및 급여자료)를 활용하여 2008-2014년 장기요양 급여를 이용한 자를 분석 대상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대상자를 등급집단(1-3등급)별로 구분하여 인구사회학적 요인, 질병요인, 서비스 요인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인구사회학적 요인에서 1, 3등급에서 64세 미만자가 80세 이상자보다 등급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3등급에서 독거자가 비독거자에 비해, 농어촌거주자는 대도시거주자에 비해 등급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질병 요인에서 1등급에서 치매보유자가 등급유지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으나, 2, 3등급에서 반대로 나타났다. 2등급에서 중풍, 골절 보유자가 등급유지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고, 3등급에서 암보유자가 등급유지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서비스요인에서는 2, 3등급에서 갱신횟수가 높을수록 등급유지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1등급에서 시설이용일수가 높을수록 등급유지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고, 2등급에서 재가이용일수가 높을수록 등급유지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통해서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한 이론적,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고에서는 한국노동패널자료를 이용하여 승진가능성 및 승진경험에 있어 남녀의 성별격차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승진가능성 및 승진경험이 성별 임금격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먼저 근로자의 특성과 승진경험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logit모형을 추정하고 의태분석을 실시하였다. 다른 설명변수를 통제하였을 때. 근로자가 현 직장에서 승진하였을 확률은 남성이 여성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분석대상을 승진가능성이 있거나 승진경험이 있는 임금근로자로 제한하면 성별 격차가 크게 완화되어 남성의 57.1%와 여성의 44.4%가 승진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 임금근로자의 70% 정도가 승진가능성이 없는 직종에 취업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으며, 승진가능 직종의 여성 취업확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나타낸다. 또한 근속기간의 증가에 따라 남녀 모두 승진경험의 확률이 높아진다는 결과는 여성의 승진을 위해 경력단절 완화가 중요함을 시사한다. Oaxaca and Ransom의 방법론을 사용하여 성별 임금격차를 분해한 결과 인적자원, 거주지역 등의 설명변수가 임금격차의 62 9%를 설명하고 있었다 그러나 설명변수에 승진가능성 및 승진경험을 포함시켰을 경우에는 설명변수가 남녀 임금격차의 69.5%를 설명하였다. 승진가능성 및 승진경험이 성별 임금격차의 13.9%를 설명하여 임금에 미치는 승진의 중요성이 확인되었고. 여성의 경우 승진가능성 및 승진경험의 임금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게 추정되었다.
풍력발전은 비용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면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증거에 기반한 정책수립과 혁신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풍력발전 환경영향평가서 58건의 분석을 통해 1) 국내 육상풍력의 주요 특징이 어떠한가? 2)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별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분석하는 방법이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환경영향평가서에 제시된 개별 육상풍력사업의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변수를 추출하여 이러한 환경변수에 대한 요인분석을 수행하고 개별 변수의 가중치를 계산하여 육상풍력발전의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수를 개발하였다. 이러한 환경적 지속가능성지수는 육상풍력발전의 입지를 고려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증거에 기반한 의사결정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58개 사업은 사업지역의 고도 및 자연성의 정도를 바탕으로 1) 산악형, 2) 목장형, 3) 해안형으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개별 풍력발전사업에 대한 환경적 지속가능성지수를 성공적으로 계산하였다. 가장 환경적 지속가능성이 큰 사업은 목장형으로 분류된 33번 사업이 1.04였고, 가장 낮은 사업은 산악형으로 분류된 55번 사업으로 -1.44였다. 둘째, 분석결과는 목장형이 환경지속가능성 지수가 평균 0.4551로 환경적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고, 해안형이 평균 0.3712으로 중간이었으며, 산악형이 평균 -0.3457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육상풍력발전과 관련된 기존의 연구에서 제시된 결과를 보다 계량적으로 증명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개발과 관련한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함의를 제공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우주 사이버 환경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전략을 탐구한다. 분산 원장 기술의 현황을 검토하고, 우주 사이버 보안의 현재 상황과 주요 도전 과제를 분석하여, 우주 환경과 사이버 보안의 상호작용을 이해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요소가 우주 환경에 어떻게 적합한지, 데이터 보안과 무결성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 그리고 통신 및 네트워크 관리에 블록체인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기술 현황 분석을 통해 제시한다. 또한, 우주 사이버 환경에서 블록체인의 기술적 가능성과 현재 기술 수준의 한계를 분석하며, 경제적 및 운영적 측면에서의 타당성을 분석한다. 결론적으로 우주 사이버 환경에서의 블록체인 적용이 미칠 영향을 전망하고,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실용적 적용 사례를 제시한다. 본 논문은 우주 사이버 환경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평가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우주 사이버 보안 분야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
본 연구는 시스템다이내믹스 연구방법론이 학문적으로 어떻게 활용, 발전되어 왔는지 알아보고, 특히 1984년부터 2004년에 이르리까지 시스템다이내믹스를 활용한 학술연구에 대한 내용분석을 통하여 시스템다이내믹스의 발전 가능성과 확산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는 시스템다이내믹스 연구방법론이 어떻게 각 학문 분야로 진입하여 수용되고 확산되고 있는지 98개 해외저널에 출판된 시스템 다이내믹스룰 활용한 207개의 논문에 대한 계량적 내용분석을 통하여 분야별, 시기별 진화행태를 살펴본다. 본 연구는 시스템다이내믹스 연구방법론의 활용범위 및 활용행태를 내용분석 함으로써 시스템다이내맥스 연구방법론이 활용될 수 있는 범위가 넓고 다양하며 공통된 특이성을 가지고 있음을 찾아낸다. 이러한 확산 가능성 및 연구방법론의 특징을 중심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연구방법론으로서의 시스템다이내믹스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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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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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27-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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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졸 취업자들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주로 모수적인 접근방법을 사용해 온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R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데이터 시각화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취업여부에 미치는 개인특성 변수들의 유사성 분석을 위해 다중대응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취업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특성 변수들의 고차 상호작용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의사결정나무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연관성분석을 이용한 연관성 규칙을 계산하여 개인특성 변수들이 취업여부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연관성규칙의 결과를 사회연결망분석의 연결망 구조로 시각화 하였다.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주요 결과를 얻었다. 첫째, 취업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로는 평균평점, 계열, 강의평가 점수, 성별 등으로 나타났다. 둘째, 평균평점과 강의평가점수가 보통이상으로 높고 자연계열인 경우 취업 가능성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수시모집으로 입학한 연령이 낮은 졸업생이 취업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평균평점이 낮고 예체능 계열이며 연령이 높은 대졸자들이 취업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예체능 계열의 단일전공을 한 여학생들의 경우도 취업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2001년 한국에서 사망한 60세 이상 노인들 62,000명의 사망기록 자료를 이용하여 사망원인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한편 치매에 의한 사망원인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변수를 경험적으로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목적을 위한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들의 주요 사망원인에 해당하는 악성종양, 뇌혈관 질환, 심장병, 당뇨, 만성 호흡기 질환, 치매, 고혈압, 간 질환, 사고, 결핵 및 기타 질병 등 11개 사망원인에 대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60세 이상 사망자들 가운데 치매에 의한 사망원인과 나머지 19개의 사망원인을 비교하여 치매에 의한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한국의 노인인구 가운데 연령이 높을수록 치매로 인하여 사망할 가능성(우도비)이 높으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치매에 의하여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치매에 의하여 사망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주지역은 치매에 의한 사망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으나 일관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결혼지위는 치매에 의한 사망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규모에 따라 레버리지가 기업실패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는가를 생존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1999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총 25,250개(연도-기업) 기업을 분석하였다. 레버리지의 대용변수로는 총부채지표인 레버리지비율과 단기부채지표인 매입채무와 유동부채비율, 장기부채지표인 비유동부채비율을 사용하였다. 실증분석결과 첫째, 대체로 레버리지의 증가는 기업실패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만 매입채무비율의 증가는 기업의 실패 가능성을 낮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기업의 매입채무 증가가 기업리스크의 확대로 연결되기 보다는 활발한 영업활동의 전개나 무이자부채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인식되어 기업실패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둘째,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대기업에서는 레버리지비율과 매입채무비율이 높아지면 기업실패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모든 유형의 레버리지 증가는 기업실패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중소기업에서 레버리지의 증가는 기업위험의 증가로 연결되어 기업실패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기업의 경우는 레버리지의 증가가 기업위험으로 연결되기 보다는 레버리지효과나 활발한 사업 활동의 전개로 연결되어 기업실패 가능성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에서 레버리지가 기업실패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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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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