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사지 장골의 거대한 골 낭종이나 소파술 후 남은 골 결손부에 시행한 "내재형 피질 지주골 이식술"의 치료결과를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사지 장골의 거대한 골 낭종이나 소파술 후 남은 골 결손부에 대하여 내재형 동종 피질 지주골과 동종 망상골 이식술을 시행한 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6예에서는 추가적인 금속판 내고정술이 시행되었다. 원발병소는 단순 골낭종이 3예, 섬유성 이형성증에서 속발된 동맥류성 골낭종이 2예, 이전에 수술한 골시멘트를 제거한 후 남은 골 결손이 1예, 섬유성 이형성증이 1예였다. 3예에서는 최초 내원시 병적 골절이 동반되어 있었다. 골 융합의 진행, 생역학적 지지기능 및 기능적 결과를 평가하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25.4개월이었다. 결과: 전예에서 이식된 동종 피질 지주골은 숙주골과 융합되었으며 6예의 골간단부에서는 평균 4.2개월에, 5예의 골간부에서는 평균 5.8개월에 융합되었다. 부가적인 수술 등의 조치없이 7예 중 6예에서 생역학적 지지가 가능하였으며 동종골 이식과 직접 관련된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최종 추시시 기능적 평가상 평균 29.6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결론: 거대한 골 낭종이나 소파술 후 남은 골 결손부에 시행한 내재형 피질 지주골 이식술은 추가적인 생역학적 안정성과 나사못 고정의 골지주판을 제공하여 조기거동과 우수한 기능적 결과를 가능하게 하였다.
1983년 1월부터 1991년 2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진단된 위 암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359예의 골스캔을 후향적으로 재검토하여 골전이 빈도와 양상을 관찰하였으며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위암의 임상상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359예의 골스캔 중에서 골전이에 부합되는 이상소견은 167예(46.5%)이었다. 2) 관찰된 167예의 이상소견 빈도는 척추(66%)에 가장 많이 관찰되었고, 늑골(58%), 골반부(43%), 대퇴골(31%), 두개골(22%)순이었다. 3) 척추전이에서 흉추(65.6%)와 요추(64.5%)의 전이빈도는 거의 비슷하였고, 경추(23.6%)는 낮았다. 4) 골전이 빈도는 임상적 병기 3기 환자에서 진단후 1년 이내에 급격히 증가되었고 그 이후는 증가되지 않았다. 5) 골전이는 임상적 병기가 증가됨에 따라 증가되었으나, 조직학적 세포형태와는 무관하였다. 6) 혈청 alkaline phosphatase 치와 골스캔 상의 골전이 유무와 통제적으로 유의 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위암환자의 상당 수에서 골전이가 진단되었으며 위 암환자, 특히 진행암 환자에서 골전이에 대한 주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골 섬 (bone island)은 해면골 내에 성숙된 치밀골 병소가 존재하는 것이다. 골 섬은 특징적인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소견으로 진단될 수 있다. 병변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골반, 대퇴골, 그리고 다른 장골에서 호발한다. 방사선 검사상 병변은 해면골 내에 난원형, 원형, 또는 길게 늘어진 모양의 균질하고 진한 경화성 병변으로 관찰되며 "가시 방사" 또는 "위족"으로 알려진 방사상 뼈 줄무늬가 특징적인 소견이다. 대부분의 골 섬은 직경이 0.1 cm 부터 2.0 cm 로 크기가 작다. 직경이 2 cm 이상으로 정의된 거대 골 섬은 보고가 극히 드물다. 저자들은 31세 남자에서 발생한 10${\times}$1.7${\times}$1 cm 크기의 거대 골 섬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상악동 골증대술과 동반된 이식된 골의 3차원적인 형태를 평가하고 골이식 재료 및 임플란트의 종류, 수술 방법과 골흡수 정도 사이의 관계를 평가하는 것이다.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상악동 골증대술을 시행받은 환자들의 차트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였고 골이식재의 부피 및 부위의 방사선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임플란트 식립 6개월 후 잔존 골 이식재의 비율로 측정된 부피 재생은 이식 재료의 형태 및 수술 방법과 연관성이 있었다. 원광대학교 산본 치과병원에서 15명의 환자에서 상악동 골이식술과 동반하여 53개의 임플란트가 식립되었다. 임플란트 식립 6개월 후 촬영된 컴퓨터 단층촬영에서 $Puros^{(R)}$ 와 다른 여러 가지 골이식재를 혼용한 그룹에비해 $Puros^{(R)}$ 이식재를 단독으로 사용한 그룹에서 더 높은 골흡수 정도를 보였다 (P<0.05). 그리고 수술 방법에 따른 골흡수 정도는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있는 차이를 보였다 (P<0.05). 골이식과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한 그룹에 비해 지연된 임플란트 식립을 시행한 그룹에서 더 높은 골이식재의 부피 변화율을 보였다. 후향적 자료 분석을 통해 $Puros^{(R)}$ 와 다른 여러 가지 골이식재를 혼용한 그룹에 비해 $Puros^{(R)}$ 이식재를 단독으로 사용한 그룹에서 더높은 골흡수 정도를 보였다. 또한 골이식과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한 그룹에서 지연 식립한 그룹보다 더 낮은 흡수율을 보여주었다.
목적: 대퇴골에서 골 종양은 주로 근위 전자부와 원위 간단부에 발생한다. 그러나 대퇴골은 체중부하와 연관하여 종양의 크기에 따라서는 병적 골절을 유발하게 된다. 그러므로 종양제거후 대퇴골의 해부학적 특성을 고려한 angled blade plate로 보완해 준다면 생역학적 측면에서 그 예후를 훨씬 개선할 수 있을 것 여겨진다. 대상 및 방법: 1991년 10월부터 2005년 4월까지, 대퇴골에 발생한 골 종양을 제거하고 Blade Plate로 보완해준 환자 16명 1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종양제거 후 11예에서 골 이식으로, 6예에서 골 세멘트로 채워 넣었으며, 모든 예에서 angled blade plate를 사용하여 내고정을 시행하였다. 결과: 평균 추시 기간은 16명 환자(17예)에서 55.5개월 이었다. 시술 후 금속에 관련된 실패는 없었다. 종양의 재발로 인하여 재수술이 4예에서 있었으며 재수술전까지 내고정은 유지되었다. 결론: angled blade plate는 종양수술 후 이식 골의 결합이 이루어질 때까지 그 부위를 골절로부터 보호하며, 골 세멘트를 사용한 경우는 골 세멘트와 골조직과의 취약한 이음새를 골절로부터 보호하였다.
목 적 : 술 전 장력유지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동종 골-슬개건-골 이식건으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후 임상적 결과를 조사하여 보았다. 대상 및 방법 : 동종 골-슬개건-골 이식건을 이용 관절경하에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환자 중 2년 이상 추시가 가능한 43명, 46례로 주관적, 객관적 지표, Telos stress arthrometer, modified Feagin Scoring System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수술 시 평균 연령은 27세(18~42세), 평균 추시 기간은 41개월(24~79개월)이었다. 동종 골-슬개건-골 이식건은 술 전에 재수분화 시켰으며, 술 전 장력유지 장치를 이용한 장력은 주지 않았고, 관절경하에서 이중터널 방법을 이용하여 이식건을 이식하고, 슬관절 굴곡 및 신연을 통한 이식건의 장력을 주고 간섭 나사못을 사용하여 고정하였다. 결 과 : Lysholm knee score는 술 전 60점에서 84점으로 24점 증가를 보였고, Telos arthrometer를 이용한 전방 스트레스 단순 방사선 사진상 술 전 7.1mm에서 술 후 2.3mm로 향상되었다. 추시 상 슬관절 운동능력은 정상이었고, 신전 시 굴곡 구축은 보이지 않았으며, modified Feagin Scoring System상 양호 이상이 39례(84.7%)이었다. 결 론 : 동종 골-슬개건-골 이식건을 이용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임상적 결과는 자가 골-슬개건-골 이식건을 이용한 방법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수술 전의 장력유지 장치를 사용하지 않아도 임상적으로 큰 영향이 없었다. 따라서 동종 골-슬개건-골 이식건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닌 자가 골-슬개건-골 이식건의 대용으로 사용이 기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골세포는 골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성장인자와 싸이토카인을 생성하여 골 기질로 유리시킨다. 이 연구는 쥐의 장골 세포 배양 모델에서 recombinant human IL-$1\beta$가 $PGE_2$ 합성과 plasminogen activator의 활성 조절을 통한 골 흡수 유도 기전의 일단을 구명하고, 이와 동시에 TGF-$\beta$에 의한 골흡수 억제 기전을 해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쥐의 장골 세포를 배양하여 통법의 골모세포 phenotype을 발현하는 세포를 분리하고 세포 배양능, alkaline phosphatase assay, PG assay, 골흡수능 측정들을 시행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1. IL-$1\beta$는 쥐의 골모세포의 증식, $PGE_2$ 생성 및 palsmonogen activator의 활성을 촉진하였다. 2. IL-$1\beta$는 쥐의 골모세포에서의 alkaline phosphatase 활성을 감소시켰다. 3. rhIL-$1\beta$는 골 흡수를 촉진시켰다. 4. TGF-$\beta$는 쥐의 장골 세포에서 골의 흡수를 억제하였으며, Vitamin $D_3$에 의하여 유도된 골 흡수를 억제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IL-$1\beta$에 의한 골 파괴의 병인과 관련하여 골 세포 대사의 병리학적 조절에 있어서의 IL-$1\beta$의 역할을 지지하며, 이와 동시에 골 흡수 억제에 있어서의 TGF-$\beta$의 역할을 확인시켜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논문은 대두 이소플라본 섭취가 난소를 절제한 쥐의 골격 손실에 미치는 영향을 투여량에 따라 조사한 것이다. 실험 초기에 암컷의 Wistar rats(7개월령; n=55)을 절제 후 봉합시킨 군(SH; n=14)과 난소절제군(OVX; n=41)으로 각각 구분하여 사육하고 80일 후에 각 5마리씩을 해부하여 난소절제로 인한 골손실 진행여부를 확인하였다. 그 후 난소절제 쥐(OVX)를 9마리씩 4그룹으로 나누고 대두 이소플라본(IF, 대두단백질이 없는 실험식이에 혼합하여 공급)을 각각 0, 20, 40, 80mg/ (kg body.d)씩 84일간 공급하였다. 동시에 SH rats에게도 이소플라본이 없는 실험식이를 섭취시켰으며 164일 후에 해부하였다. 예상했던 대로 골 무기질 밀도(대퇴골, 골간부위와 골간단부위) 및 골 표면적에 대한 다공성 골 면적의 비(대퇴골 원위부 골간단에서)가 OVX군이 SH군보다 낮았다(P<0.05). OVX군은 SH군보다 혈장 osteocalcine 농도가 높았으며 소변으로의 deoxypyridinoline 배설량이 많았다(P<0.05). 164일째 osteocalcine 과 deoxypyridinoline 농도는 OVX군에서보다 IF40 및 IF80군에서 더 낮았다(P<0.05).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 무기질 밀도와 다공성 골 면적이 OVX군에서보다 IF군들에서 더 낮아지지는 않았다. 그러므로 난소를 절제한 성숙한 쥐에게 대두 이소플라본을 매일 섭취시키는 것은 골격조직의 재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으나 이미 진행된 골감소증(osteophenia)을 회복시킬 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족무지 종자골의 불유합은 주로 스트레스 골절의 후유증으로 나타나며 보존적인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수술이 시도될 수 있다. 저자들은 과사용 후에 족무지의 내측 이분 종자골 및 외측 종자골에 동시에 발생한 스트레스 골절의 드문 예를 경험하였으며, 석고 고정에 치료되지 않은 내측 종자골의 불유합에 대해서는 소파 및 골이식술을 이용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그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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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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