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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튜불린에 의한 포스포리파제 C-감마1의 활성화 (Phospholipase C-γ Activation by Direct Interaction with β-Tubulin Isotypes)

  • 이인범;김성국;최장현;서판길;장종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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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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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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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포스포리파제 C-감마1$(phospholipase\;C-{\gamma}\;1;\;PLC-{\gamma}\;1)$은 활성화될 경우 세포 내의 이차전령인 inositol 1,4,5-trisphosphate$(IP_3)$와 diacylglycerol(DG)을 생성하는 중요한 세포 신호전달 분자이다. 튜불린은 미세소관과 방추사의 주요 구성 단백질로서 알파형과 베타형의 두 가지 동위형이 있는데 이들은 모든 진핵세포에 존재하면서 이형 이합체를 형성한다. 이 중 베타형 튜불린은 사람의 경우 6종의 또 다른 동위형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들은 각 조직에서 그 발현양상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이전의 연구에서 우리들은 $PLC-{\gamma}\;1$과 4종의 베타튜불린 동위형 즉, ${\beta}1$, ${\beta}2$, ${\beta}3$${\beta}6$이 세포 내에서 서로 결합할 수 있으며 또한 외부의 자극이 전달될 경우 이들 4종의 동위형이 $PLC-{\gamma}\;1$을 활성화시켜 준다는 사실을 보고한 바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이전의 연구에서 조사하지 못하였던 베타 튜불린의 나머지 두 가지 동위형 즉, ${\beta}4$${\beta}5$$PLC-{\gamma}\;1$에 결합하여 $PLC-{\gamma}\;1$의 활성을 증가시켜줌으로서 세포 내에서의 신호전달계를 조절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이전의 연구결과와 연관 지워볼 때, 6종의 모든 베타형 튜불린은 세포 외부의 자극이 있을 경우 $PLC-{\gamma}\;1$을 활성화시켜줌을 시사한다.

아드레노메둘린 결핍은 사염화탄소로 유도된 간경화 감수성을 상승시킴 (Adrenomedullin Deficiency Increases the Susceptibility of Liver Fibrosis Induced by CCl4)

  • 지애리;황미열;김아영;이은미;이은주;이명미;성수은;김상협;박진규;정규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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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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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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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아드레노메둘린은 모든 조직에서 발현되는 펩타이드로 이 펩타이드 수용체가 간경화 유발 시 증가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사염화탄소(CCl4) 투여로 유도되는 간경화에서 아드레노메둘린의 효과를 아드레노메둘린 유전자 한쪽이 결핍된 생쥐에서 관찰하였다. 사염화탄소를 일회투여 받은 급성 군과 6주 동안 지속적으로 투여 받은 만성군으로 나누어 효과를 관찰하였다. 간경화 정도는 병리조직적 검사와 웨스턴 블롯 방법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급성에서는 결핍된 생쥐와 야생형 생쥐에서 별다른 차이점이 없었다. 만성의 경우 아드레노메둘린이 결핍된 생쥐에서 심각한 간경화가 관찰되었다.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요소(AST)와 알라닌 아미노전이요소(ALT) 수치가 아드레노메둘린이 결핍된 생쥐 군에서 높게 관찰되었다. 간경화 마커 단백질인 콜라젠, 알파-SMA과 TGF-beta가 아드레노메둘린이 결핍된 생쥐 군에서 높게 관찰되었다. 또한 아드레노메둘린 결핍 생쥐 군은 심각한 지질 과산화 반응이 확인되었고 이는 글루타시오 펄옥시다아제(GSH)의 감소가 원인이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아드레노메둘린의 결핍은 사염화탄소로 유도된 간경화 감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결론할 수 있다. 이로써 아드레노메둘린은 간경화 새로운 치료 타겟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고장초 추출 용매의 에탄올 함량에 따른 항산화, 항염증, 항알러지, 미백 활성 비교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Anti-oxidative, Anti-inflammatory, Anti-allergy, and Whitening Effects of Different Solvent Extracts from Zizania latifolia)

  • 박세호;이재열;양선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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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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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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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고장초 줄기 ethanol 추출물 5종(10, 30, 50, 70, 90% Z. latifolia ethanol extract)에 대한 다양한 효능을 평가하여 원료제조를 위한 추출 조건을 최적화하고자 하였다. Z. latifolia ethanol extracts의 항산화능 평가결과, ethanol의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DPPH 및 ABTS 라디칼에 대한 $RC_{50}$ 값은 감소하여 소거능이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Z. latifolia ethanol extracts의 항염증 평가 결과, ethanol의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lipopolysaccharide (LPS)로 처리한 RAW 264.7에서 nitric oxide (NO)의 생성 억제능이 농도의존적으로 증가되는 경향을 확인하였으며, $250{\mu}g/ml$의 농도에서의 NO 생성능 비교 시, 15.69, 14.13, 11.86, 8.64, $10.09{\mu}M$로 70% Z. latifolia ethanol extract에서 가장 높은 NO 억제 활성을 나타냈다. Z. latifolia ethanol extracts의 항알러지 효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RBL-2H3 세포를 IgE-항원으로 활성화 시킨 결과, 10% Z. latifolia ethanol extract의 ${\beta}-hexosaminidase$ 방출 억제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30% Z. latifolia ethanol extract부터 농도의존적으로 ${\beta}-hexosaminidase$의 방출 억제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100{\mu}g/ml$ 추출물 처리 시 ${\beta}-hexosaminidase$ 방출은 각각 94.20, 57.10, 46.70, 36.38, 27.45%로 90% Z. latifolia ethanol extract의 항알러지 활성이 가장 우수하였다. Z. latifolia ethanol extracts의 미백 효능 평가 결과, ethanol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도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500{\mu}g/ml$ 농도의 70%, 90% Z. latifolia ethanol extracts의 멜라닌 생성 억제능은 양성대조군인 arbutin ($250{\mu}M$)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 Z. latifolia ethanol extracts는 세포 독성이 없으며 피부 보호 효능과 관련된 다양한 활성이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원료 제조 조건에 대한 활성 결과는 향후 피부건강을 위한 기능성 식품 원료 제조를 위한 기초 결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물자원 발효액의 품질과 기능성에 미치는 발효기간의 영향 (Effects of the Fermentation Periods on the Qualities and Functionality of the Vegetable Fermentation Broths)

  • 김나미;이종원;도재호;박채규;양재원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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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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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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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식물자원을 이용하여 식물추출물 발효식품을 제조하는데 있어서 적합한 발효기간을 설정하기 위하여 발효기간의 경과에 따른 발효액의 품질특성과 효소활성 및 항산화활성 등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발효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pH와 $^{\circ}BX$는 점차 낮아졌으며, 점도는 3개월 경과 시 현저히 낮아졌다. 색도는 발효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무를 제외한 시료에서 L값과 a값은 증가되고, 은 감소되었으며, 무는 L, a, 값이 모두 감소하였다. 발효액 중의 amylase활성은 전체 시료에서 활성을 나타내었고 특히 브로컬리, 가지, 양배추. 치커리, 두릅, 무에서 발효 전에 비하여 발효 6개월 경과 후에 각각 460, 430, 190, 420, 560, 260 units로 활성이 크게 증가하였다. invertase는 무와 토마토에서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발효 전에 각각 170, 130 units 에서 6개월 경과 후 200과 460 unit로 증가되었다. cellulase는 두릅, 무, 토마토에서 활성을 나타냈으며 발효 전에 55, 10, 95 units 에서 발효 6개월 경과 후에 자각 100, 280, 140units 증가하였다. 총 페놀 화합물 함량은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여 $2{\sim}4$개월 발효 시 가장 높았고, 항산화활성도는 발효 4개월 경과 시에 가장 높았으며 그 이후에는 감소하였다. Tyrosinase와 SOD 유사활성은 전체적으로 약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발효액의 관능적인 특성을 조사하였을 때 두릅의 경우에는 발효 기간의 경과에 따라서 두릅 고유의 냄새, 단 냄새, 새콤한 냄새는 감소하였으며 두릅맛, 쓴맛, 떫은맛은 감소하여 전체적인 기호도가 3개월 발효액에서 가장 높았다. 무의 경우에는 발효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무 냄새와 매운맛이 감소하고, 단맛이 증가하였으며, 전체적인 기호도가 발효 3개월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식물자원 추출물의 발효기간은 $3{\sim}4$개월 정도가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엉겅퀴 추출물의 항산화성, 항돌연변이원성 및 항암활성 효과 (Antioxidant, Antimutagenicity and Anticancer Activities of Extracts from Cirsium japonicum var. ussuriense KITAMURA)

  • 이희경;김주성;김나영;박상언;김명조;유창연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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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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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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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엉겅퀴 부위별 메탄을 추출 수율을 구한 결과 뿌리 및 잎 추출물은 10% 정도의 수율을 보였으나 줄기 추출물은 2.8%의 낮은 수율을 보였다. 항산화활성 실험 결과 부위별 ethyl acetate 분획물과 butanol분획물에서 강한 항산화 활성을 보였으며, 특히 뿌리의 ethyl acetate 분획물$(RC_{50}:11{\mu}g/m{\ell})$과 butanol 분획물$(RC_{50}:14{\mu}g/m{\ell})$, 잎의 butanol 분획물$(RC_{50}:15{\mu}g/m{\ell})$에서 대조구인 ${\alpha}-tocopherol(RC_{50}:12{\mu}g/m{\ell})$이나 $BHA(RC_{50}:14{\mu}g/m{\ell})$정도의 항산화활성을 보였다. 곰팡이에 대한 포자발아 억제시험에서는 전반적으로 물분획물에서 우수한 활성을 나타냈다. Yeasts에 대한 실험에서는 ethyl acetate 분획물에서 대조구와 유사한 활성을 나타냈다. 박테리아에 대한 항균시험은 역시 ethyl acetate 분획물에서 활성을 나타냈다. Ames test결과 $MNNG(0.4{\mu}g/plate)$의 경우 S. typhimurium TA100 균주에서 시료농도 $1000{\mu}g/plate$에서 핵산 분획물이 88.18%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가 나타났다. $4NQO(0.15{\mu}g/plate)$에 대한 S. typhymurium TA98 균주에서 시료농도 $1000{\mu}g/plate$에서는 엉겅퀴 뿌리 추출물 및 에칠아세테이트 분획물이 77, 75.8%의 억제효과를 나타냈으며, TA100 균주에서도 엉겅퀴 뿌리 추출물 및 에칠아세테이트 분획물이 72.5, 74.3%의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Trp-P-1(0.15{\mu}g/plate)$을 사용한 S. typhimurium TA98 균주에서는 시료농도 $1000{\mu}g/plate$에서 엉겅퀴 뿌리 추출물$(1000{\mu}g/plate)$에서 82.25%의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TA100균주의 경우, 시료농도 $1000{\mu}g/plate$에서 부탄을 분획물에서 77.75%의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보였다. 엉겅퀴 뿌리 추출물 및 용매 극성을 이용한 분획물을 대상으로 암세포주에 대한 증식 억제 효과를 실험한 결과, A549, Hep3B, MCF-7 세포주에서 메탄올 추출물이 가장 우수한 억제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인간유래의 정상 간세포 293에 대하여 시료농도에 따른 세포독성 효과는$1000{\mu}g/ml$ 시료 첨가 시 암세포에 대하여 대부분 60% 전후의 억제율을 보이는데 반해 293에 대해서는 25% 이하의 생육억제율을 보였다. 이는 암세포에 대한 높은 억제효과에 비해 정상세포에 대해서는 비교적 낮은 독성효과를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고등학생의 의복쇼핑성향과 인터넷에서 의류제품 구매유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High School Students' Clothing Shopping Orientation and Clothing Purchasing Type in Internet)

  • 이은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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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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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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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2006년 11월중에 전북지역 남녀 고등학생 68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법에 의해 의복쇼핑성향과 인터넷에서 의류제품의 구매유형을 파악하고 이들 변인들의 영향력을 파악함으로써 청소년기 의생활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측정도구의 요인분석 결과 의복쇼핑성향은 유행지향, 쾌락적 쇼핑지향, 상표과시지향, 시간편의지향, 경제성지향, 심미성지향 6개 요인이, 인터넷 의류제품 구매유형은 편의 추구형, 적극적 충동 구매형, 경제 추구형 3개 요인이 선택되었다. SPSS 11.5 for Windows Program을 이용하여 요인분석, Cronbach's $\alpha$, $x^2$ 검증, t 검증,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Duncan의 다중비교검증,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첫째, 고등학생들은 인터넷 사용 년수는 전체적으로 4년 이상으로, 남학생이 많았으며,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과 인터넷 의류관련 사이트 평균 접속 횟수, 의류 관련 사이트 주당 평균 이용시간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많았다. 인터넷 이용은 하루 평균 1시간에서 2시간미만, 일주일 평균 1-2번 정도 인터넷 의류관련 사이트 접속하였으며, 일주일에 평균 1시간 정도 이용하였다. 인터넷 의류제품 구매에 대하여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앞으로 인터넷에서 의류제품 구매의사 또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적게 나타났다. 둘째, 고등학생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따른 의복쇼핑성향과 인터넷 의류제품 구매유형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의복쇼핑성향은 여학생이 유행지향, 쾌락적 쇼핑지향, 상표과시지향 성향이 높았고, 남학생은 경제성 지향 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인터넷에서 의류제품을 구매시 편리를 추구하고 적극적으로 충동구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복쇼핑성향은 아버지의 학력보다 어머니의 학력에 따라 더 세분된 차이를 나타냈으며, 인터넷에서 의류제품 구매유형 또한 모든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학업성적에 따른 고등학생들의 의복쇼핑성향은 학업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낮은 집단에 비해 유행지향, 쾌락적 쇼핑지향, 시간편의지향, 경제성 지향, 심미성 지향 등 청소년의 쇼핑성향 특성이 모두 높았고 인터넷에서 의류제품 구매유형 특성 또한 모두 다 높았다. 따라서 남녀 고등학생들의 의복쇼핑성향과 인터넷에서 의류제품 구매 유형은 성별, 부모의 학력과 학업성적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를 사용하여 의복쇼핑성향과 인터넷에서 의류제품 구매유형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의복쇼핑성향 변인 중 쾌락적 쇼핑지향과 경제성지향을 제외한 모든 변인과 인터넷에서 의류제품 구매유형 모든 변인간에 정적관계를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고등학생의 의복쇼핑성향과 인터넷에서 의류제품 구매유형과는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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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 섭취가 에탄올을 급여한 흰쥐의 체내 항산화 영양소 상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ary Vitamin A on the Status of Antioxidants in Ethanol-Treated Rats)

  • 서정숙;양경미;최미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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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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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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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만성적인 에탄올 급여에 의한 조직내 항산화 영양소 함량의 변화에 대하여 비타민 A의 형태별 급여효과를 조사하고자 실시되었다. 실험동물은 Sprague-Dawley종 숫컷 흰쥐를 사용하였으며 에탄올 공급과 동시에 비타민 A 결핍군(FE), ${\beta}-carotene$ 섭취군(${\beta}E$), retinyl acetate 섭취군(RE) 그리고 13-cis-retinoic acid 성취군(RAE)과 에탄올 대신 동일 열량을 sucrose으로 공급 시킨 각각의 pair-fed군 등 모두 8군으로 나누어 7주 동안실섬 식이를 공급하였다. 항산화 영양소로 비타민 E, C, glutathione 그리고 무기질 함량의 분석을 통해서 에탄올에 의해 변화되는 생체내 항산화 영양소 상태와 이에 비타민 A의 형태별 급여 효과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혈장내 ${\alpha}-tocopherol$ 함량은 에탄올­ 급여로 감소되었으나 간 조직내에서는 ${\beta}-carotene$ 섭취군만이 낮은 함량을 보였다. 그러나 간 조직내 tocopheryl acetate 함량은 pair-fed군에 비해서 에탄올 급여로 현저히 저하되었다. 혈장과 간 조직내에서 에탄올 급여에 의한 비타민 E 함량 감소는 retinyl acetate 공급으로 그 감소 정도가 가장 저하되었다. 혈장내 총 비타민 C 함량은 에탄올 급여와 동시에 ${\beta}-carotene$이나 retinyl acetate 섭 취군이 pair-fed군에 비해서 낮았으며 환원형과 산화형 비타민 C 함량비는 에탄올 급여로 낮았으나 ${\beta}-carotene$ 섭취시킨 군만이 높게 나타났다. 간 조직내 총 비타민 C 함량은 13-cis-retinoic acid 섭취군을 제외한 전 군에서 에탄올 급여로 증가하였으여 환원형과 산화형 비타민 C 비는 에탄올 급여군 중 ${\beta}-carotene$을 섭취시켰을 때 가장 높았다. 간 조직내 총 glutathion 함량은 에탄올 공급군과 pair-fed군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환원형과 산화형의 함량비에서는 에탄올과동시에 retinyl acetate나 13-cis-retinoic acid 섭취군에서 pair-fed군에 비해 높았다. 혈장내 Zn, Cu, Se, Fe 함량은 에탄올 급여군과 pair-fed군 사이에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으나 간 조직내 Zn, Cu 함량은 에탄올 급여로 감소된 반면 Fe 함량은 증가되었다. 이러한 결과들로 보아 에탄올은 체내 항산화 영양소 상태의 변화를 초래하며 비타민 A의 공급여부 뿐만 아니라 형태별 섭취에 의해서 항산화 영양소 상태가 변화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체내 항산화 영양소들은 서로 상쇄, 상승 혹은 길항작용을 통해서 상호영향을 미치므로 각각의 항산화 영양소 상태 변화에 대한 정확한 기전 규명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연구가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지질과산화물의 함량과 체내 항산화 영양소 상태는 상호관련성이 있었으며 본 실험에서 에탄올 공급에 의한 항산화 영양소 함량의 감소는 대체로 비타민 A를 retinyl acetate 형태로 섭취시켰을 때 다소 경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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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즙 및 양배추 혼합즙의 인체위암세포(AGS) 성장 억제효과와 HCl-Ethanol로 유발된 흰쥐의 항위염 효과 (Inhibitory Effects of Cabbage Juice and Cabbage-Mixed Juice on the Growth of AGS Human Gastric Cancer Cells and on HCl-Ethanol Induced Gastritis in Rats)

  • 홍예지;김성윤;한재갑;임양이;박건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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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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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2-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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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양배추즙과 양배추 혼합즙의 항위염 효과를 검토하고자 in vitro에서 AGS 인체위암세포의 성장 억제율, 염증인자 발현, 항산화력, 제산력 결과를 바탕으로 SD-rat에 HCl-ethanol로 급성위염을 유도하여 이에 대한 위 손상 억제효과를 평가하였다. 인체위암세포(AGS) 성장 억제율을 조사한 결과 클로렐라(Ch)가 20%, 케일(K)이 21%, 양배추(C) 42% 순으로 성장 억제율이 상승하였고, 양배추에 클로렐라나 케일을 7:3 비율로 혼합하였을 때 양배추-클로렐라(CCh) 57%, 양배추-케일(CK) 65%로 성장 억제율이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염증인자 발현 또한 양배추(C) 단일로 처리했을 때보다 양배추-클로렐라 혼합(CCh), 양배추-케일 혼합(CK)에서 염증인자 발현이 유의적으로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냈다(p<0.05). DPPH radical 소거능에서도 2 mg 농도에서 양배추(C) 61.7%, 양배추-클로렐라(CCh) 87.3%, 양배추-케일(CK) 88.1%로 높은 항산화력을 나타냈으며, 제산력 실험에서도 양배추 고농도(CH) 34.8%, 양배추-클로렐라 고농도(CChH) 40.1%, 양배추-케일 고농도(CKH) 44.9%로 양성대조약물인 cimetidine 41.8%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제산력을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HCl-ethanol 위염모델에서 위 손상에 대한 영향을 평가한 결과, 양배추를 기본으로 한 모든 저농도(CL, CChL, CKL), 고농도(CH, CChH, CKH) 투여군에서 보호 효과가 나타났으며 양배추 단일 고농도(CH) 46%보다 클로렐라와 케일을 혼합한 양배추-클로렐라 고농도(CChH) 71%, 양배추-케일 고농도(CKH) 74%에서 그 보호 효과가 유의적으로 높아져 양성 대조약물과 비슷한 보호 효과를 나타내었다(p<0.05). 위액분비량과 위액 pH 또한 모든 투여군에서 보호 효과가 유의적으로 나타났으며(p<0.05), 특히 양배추-케일 혼합즙(CKH)이 대조약물보다 더 높은 보호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양배추즙에 클로렐라나 케일을 7:3 비율로 혼합하였을 때 위염예방효과가 시판 대조약물만큼 크게 상승하여 장기간 섭취 시 뛰어난 항위염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고순도 β-1.3/1.6-Glucan이 대식세포 및 자연살해세포와 T 세포면역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igh Purity β-1.3/1.6-Glucan on Macrophages, Natural Killer Cells, and T Cell-Mediated Factors)

  • 권한올;이민희;박수정;이다솜;김혜숙;이정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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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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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4-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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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고순도 ${\beta}$-1.3/1.6-glucan이 선천면역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와 자연살해세포의 활성화와 적응면역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T 세포 면역계에 대한 면역조절 효과를 살펴보고자 대식세포의 활성능, 자연살해 세포의 활성능, 그리고 T 세포 면역계에 조절작용을 하는 사이토카인, CD4+/CD8+ T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마우스 복강에서 불리한 대식세포를 이용하여 세포독성을 확인한 결과 고순도 ${\beta}$-1.3/1.6-glucan $10{\sim}200{\mu}g/mL$의 농도에서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고순도 ${\beta}$-1.3/1.6-glucan은 대식세포의 활성능, 자연살해세포의 활성능에 도움을 주어 활성능을 증가시켜 외부로부터 침입한 미생물, 감염된 세포나 종양세포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T 세포 면역계에 조절작용을 하는 사이토카인과 CD4+/CD8+를 확인한 결과 고순도 ${\beta}$-1.3/1.6-glucan이 사이토카인들의 분비량 및 CD4+/CD8+를 증가시켜 T 세포 면역계에 조절뿐아니라 B 세포 면역계의 조절에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고순도 ${\beta}$-1.3/1.6-glucan은 선천면역뿐 아니라 적응면역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며 면역조절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으므로 추후 면역 조절제로서 기능성 식품의 상업화에 기초 자료가 되어 국내 기능성 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학습곡선을 기준으로 한 복강경 보조 원위절제술에 대한 결과 (The Learning Curve of Laparoscopy-assisted Distal Gastrectomy (LADG) for Cancer)

  • 김갑중;육정환;최지은;정오;임정택;오성태;김병식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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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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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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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최근 조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보조 위절제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최선의 표준화된 수술방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조기 위암으로 진단된 32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보조 원위절제술의 결과를 보고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4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복강경 보조 위절제술을 받은 374예 중 원위절제술을 받은 329예를 학습곡선을 극복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나누어 임상병리적 특성, 수술 소견, 수술 후 경과 및 합병증을 분석하였다. 결과: 329명의 환자 중 남자가 196명, 여자가 133명이었다. 평균 BMI는 23.6이고, 평균 수술 시간은 180.9분이며, 30예 이전은 287.9분이었고, 30예 이후는 170.2분으로, 30예 이후에 평균 수술 시간이 감소하였다(p<0.01). 림프절 절제는 30예 이전에는 D1절제가 5예(16.7%), D1+$\beta$이상이 25예(83.3%)였고, 30예 이후에는 D1절제가 16예(5.4%), D1+$\alpha$가 4예(1.3%), D1+$\beta$이상이 279예(93.3%)였다. 절제된 림프절의 개수는 22.7개, 30예 이전에는 18.6개, 30예 이후에는 23.1개로 30예 이후에 절제된 림프절의 개수가 많았다(P=0.02). 수술 후 평균 재원 기간은 $7.6\pm4.8$일이었으며, 30예 이전에는 9.3일, 30예 이후에는 7.4일로 30예 이후에 재원 기간이 줄어 들었다(P=0.04). 수술 전과 수술 후의 혈색소 차이는 평균 1.6 g/dl였고, 30예 이전에는 2.3 g/dl, 30예 이후에는 1.6 g/dl로 30예 이후 수술 중 출혈 양이 의미있는 감소를 보였다(P=0.02). 합병증은 출혈, 복강 내 농양, 문합부 누출, 문합부 협착, 수술 상처 감염, 폐렴 등 24예에서 나타났으며 30예 이전에는 3예, 30예 이후에는 21예에서 나타났다(P=0.45). 결론: 학습곡선의 극복 이후 수술시간이 단축되었고, 수술중 출혈양이 감소하였으며, 더 작은 절개창을 이용한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복강경 보조 원위절제술은 조기 위암 환자의 치료로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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