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_2$ inhib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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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폐섬유화증환자의 기관지폐포세척액 및 폐포대식세포 배양액의 Matrix metalloproteinase의 변화 (Matrix Metalloproteinase in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 박주헌;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원동;김동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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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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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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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특발성 폐섬유회증은 병리학적으로 폐구조가 파괴되면서 섬유아세포 및 교원질이 간질 및 폐포내에 침작하는 질환으로 교원질의 침착은 cytokine 및 성장촉진인자들에 의한 교원질생성의 증가 뿐 아니라 교원질의 분해흡수의 감소도로 초래될 수 있다. IPF의 또 다른 특징인 폐구조의 파괴 및 폐보내 섬유화 현상은 기저막 파괴로 인한 섬유아세포 등의 폐포내 유입 및 비정상적 증식이 기전으로 생각되므로 기저막의 주요 성분인 제4형 교훤질올 분해하는 Matrix metalloproteinase(MMP)-2와 MMP-9이 IPF의 발병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병이 계속 활발히 진행되는 상태에서는 이들 효소의 농도도 높올 것이 예상되므로 본 연구는 특발성 폐섬유화증에서 질병의 진행파정에 따른 기관지폐포세척액(BALF)내 MMP 농도 및 BALF내 세포분포와의 IPF에서 MMP의 역할 및 예후인자로서의 가능성을 규명하고자 시행되었다. 방 법 : 서울중앙병원에서 진단된 41명(연령 $59.82{\pm}1.73$세, 남:여=23:18)의 IPF환자들과, IPF진단은 받았으나 1년 이상 치료하지 않고도 병이 진행되지 않았던 안정군 16명($63.6{\pm}2.8$세, 남:여=13:3) 및 정상 대조군 7명을 대상으로 BAL액과 AM배양 배지에서 MMP-2와 MMP-9농도를 zymography와 densitometry에 의한 정량분석을 시행하였고, TIMP-1 농도는 상업용 ELISA kit로 측정하였다. 결 과 : 1) BAL 액내 총 세포수(${\times}10^6/ml$)는 IPF환자군($3.40{\pm}0.20$), 안정군($2.92{\pm}0.39$), 대조군($0.91{\pm}0.15$)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AM수효(${\times}10^5/ml$)와 호중구 수(${\times}10^5/ml$)는 IPF 환자군($24.74{\pm}1.88$, $2.15{\pm}0.35$)과 안정군($19.16{\pm}2.26$, $0.63{\pm}0.11$)에서 대조군($7.36{\pm}1.04$, $0.052{\pm}0.038$)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5). 호산구비율도 IPF 환자군($2.83{\pm}0.66%$)과 안정군($1.50{\pm}0.42%$)에서 대조군($0{\pm}0%$)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으나(p<0.05), 림파구수나 비율은 차이가 없었다. 2) Zymography에 의한 육안적 관찰에서 IPF환자군은 34/41(82.9%), 안정군은 9/15(60%), 각각 band를 관찰하여 대조군 0/6(0%)과 차이를 보였다. 3) BALF내 MMP-2는 IPF환자군($1.36{\pm}0.28$)은 안정군($0.46{\pm}0.13$)에 비하여, 또 안정군도 대조군($0.08{\pm}0.09$)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 MMP-9은 IPF 환자군($0.31{\pm}0.058$)과 안정군($0.22{\pm}0.078$)에서 대조군($0.002{\pm}0.004$)보다 높았다. TIMP-1도 IPF환자군($36.34{\pm}8.62{\mu}g/ml$)과 안정군($20.83{\pm}8.53{\mu}g/ml$)에서 대조군($2.80{\pm}1.05{\mu}g/ml$)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5). 4) AM배양액에서는 MMP-9만이 역시 IPF군에서($0.80{\pm}0.10$) 대조군보다($0.23{\pm}0.081$) 높았다. 5) BALF내 MMP-2는 전체 세 포수(r=0.298)와 호중구수(r=0.357)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p<0.05), AM수(r=0.096)나 임파구수(r=0.100)와는 상관관계가 없었고, MMP-9은 호중구수(r=0.407) 및 임파구수(r=0.574)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TIMP-1은 전체 세포수(r=0.338, p<0.05) 및 호중구수(r=0.449, p=0.059)와 상관관계의 경향을 보였다. 결 론 : 본 연구의 결과로 MMP와 TIMP는 IPF의 병인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BALF내 MMP농도는 IPF의 활성도와 연관이 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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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해 참조기의 자원평가 및 관리방안 (Stock Assessment and Management Implications of Small Yellow Croker in Korean Waters)

  • 강창익;김수암;윤성봉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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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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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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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한국근해 참조기의 지난 20여년 동안의 어획자료를 사용하여 잉여생산량 모델에 의해 추정된 MSY를 비교하여 보면, Shaefer와 Fox 모델에 의하여 추정된 값들은 각각 37,000mt와 33,450mt였고, Zhang 모델에 의하여 자원량과 순간어획사망계수를 적용시킨 MSY는 45,328mt, 자원량과 어획량 자료를 이용하는 방법에서는 40,160mt로 각각 추정되었다 이 현상은 이 모델들이 각기 독립된 다른 자료를 이용하여 MSY를 추정하였으나, 추정된 값은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참조기자원을 가입당생산량 모델에 적용시킨 결과를 사용하여 자원관리 방안을 모색해 보면, 가능한 최대 가입당 생산량이 43g임에 비하여 현재의 $t_c=0.604, F=1.11$에서의 가입당생산량은 약 20g정도에 불과하다 여기서 $t_c$를 현재 상태로 고정시킨 후. 가입당생산량을 높이는 방안을 생각해 보면, F를 현재의 1.11에서 0.4 정도로 낮추어야 하나, 가입당생산량의 큰 증가는 없다. 즉, 현재의 20g에서 25g밖에 증가되지 않는다. 그러나, 현재의 어획강도(F)를 고정시키는 경우에는 $t_c$를 현재의 0.604세에서 3세 부근으로 조정하면 최대의 가입당생산량(43g)을 얻을 수 있고, 이 $t_c$ 값은 역시 $F_{0.1}$, 방법에서 추정된 적정어획체장을 연령으로 환산한 결과와 거의 일치함을 알 수 있다. Zhang모델을 이용한 자원의 회복 방안에서 참조기 자원의 최대생산가능 자원량$(B^*_{MSY})$를 유지시키려면 F를 약 0.5 수준으로 낮추어야 하고. 이 수준에서 약 8년 뒤에는 자원량이 적정 수준에 거의 접근하게 된다.-저층의 경우, 난류성 종인 E. russelli와 E. plana가 출현하며 수온이 $12^{\circ}C$이상인 제주도 서북방 해역이 난류의 영향을 받는 해역으로 나타났으며, 저온성 종인 C. abdominalis가 출현하는 진도 이북 해역이 황해 냉수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 0-20m층의 진도부관 해역 및 20m- 저층의 진도 이북 해역에서 C. abdominalis가 출현하는 것으로 보아 냉수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H와 온도에 대해서 복상어의 trypsin은 고등어의 두 trypsin보다 알칼리성측과 고온에 대해 안정하였으며, 저해제에 의하여서는 복상어 trypsin이 보다 예민하게 나타났다. 또한 BA-p-NA 합성기질에 대한 친화성에 있어서는 고등어의 두 trypsin이 복상어의 trypsin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5. 아미노산 조성은 세 효소 모두 비슷하였으나, 고등어 trypsin B의 경우 arginine의 함량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산성아미노산과 염기성아미노산의 비는 복상어 trypsin이 3.57, 고등어 trypsin A는 3.36, 그리고 고등어 trypsin B는 2.23이었다./TEX>에 의하여 저해를 받았으며, 그 저해의 정도는 고등어 trypsin-A와 B가 보다 심하게 받았다. 또 이들 효소들은 antipain, leupeptin, TLCK(to-syllysine chloromethyl ketone) 및 SBTI(soybean trypsin inhibitor)에 의하여 현저한 저해를 받았고, PMSF(phenylmethane sulfonylfluoride), DFP(diisopropyl fluorophosphate) 및 benzamidine에 의하여 어느정도 저해를 보여 모두 serine-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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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Gefitinib와 Erlotinib의 비교 (Comparison of Gefitinib and Erlotinib for Patients with Advanced Non-Small-Cell Lung Cancer)

  • 이진화;이경은;류연주;천은미;장중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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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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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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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배경: 표피성장인자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 티로신 활성효소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새로운 치료제이다. 몇몇 연구 결과 gefitinib와 erlotinib에 대한 반응률과 반응 예측인자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저자들은 한국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서 gefitinib와 erlotinib의 효과 및 독성을 비교하고 각 약제에 대해 서로 다른 반응 예측인자가 있는지 평가하였다. 방 법: 2003년 7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이화여자대학 교부속병원에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으로 gefitinib 또는 erlotinib로 치료 받은 환자들의 임상정보를 수집하였다. 중앙 생존기간은 Kaplan-Meier법으로 계산하였다. 결 과: 대상 환자는 총 86명이었다(gefitinib군 52명 대 erlotinib군 34명). 나이의 중앙값은 64세였고 53명(62%)이 남자였다. 86명 중 83명에서 반응평가가 가능했으며, 83명 중 35명이 반응을 보였고 12명이 안정성 질환이었으며 36명이 진행성 질환으로, 치료 반응률이 42%였고 질병 조절률이 57%였다. 중앙 추적관찰기간 502일 동안, 진행까지의 중앙기간은 129일이었으며 중앙 생존기간은 259일이었다. 치료 반응률(gefitinib 44% 대 erlotinib 39%, p=0.678), 중앙 생존기간(gefitinib 301일 대 erlotinib 202일, p=0.151) 및 병의 진행까지 기간의 중앙값(gefitinib 136일 대 erlotinib 92일, p=0.672)은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두 약제는 비슷한 독성을 보였다. Cox 회귀모형을 이용한 다변수분석에서 선암이 생존과 관련된 독립적인 예후인자였다(상대위험도: 0.487, 95% 신뢰구간: 0.292~0.811, p=0.006). 아집단 분석 결과 두 약제에 대한 서로 다른 반응 예측인자는 없었다. 결 론: Gefitinib와 erlotinib 사이에 반응률, 생존기간, 진행까지의 기간 및 독성에 차이는 없었다. 각 약제에 대한 특이적인 반응 예측인자도 없었다.

쏘라페닙과 홍삼추출물간의 약물상호작용 (Drug Interaction between Ginseng Extract (GE) and Sorafenib)

  • 이남희;박호재;노자성;김미경;이유경;조은아;허정;조몽;황태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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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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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8-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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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쏘라페닙은 간암 치료제로 승인된 유일한 약이다. 전세계 암환자들의 인삼추출물 사용이 증가 되고 있지만 쏘라페닙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사람의 간암 세포주와 생쥐 모델을 사용하여 쏘라페닙과 인삼추출물의 약물 상호작용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저농도 인삼추출물 투여시 암세포주의 성장과 pERK(phosphorylation of 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kinase)의 증가가 관찰되었고 고농도 투여시 암세포 억제와 pERK 감소가 관찰되었다. 성장 사이클이 없는 세포에서 쏘라페닙의 항암 효과가 감소한 반면 저농도 인삼 투여 시 항암 효능이 증진되어 나타났다. PD98059 (ERK 인산화 억제재)은 효과적으로 ERK 인산화를 억제하여 인삼추출물의 쏘라페닙 감작 작용을 억제시켰다. 생쥐 간암 세포주 모델에서, 저농도 인삼추출물은 다소 암세포 크기를 증가 시켰지만 고농도 투여시 감소시켰다. 그러나, 인삼추출물과 쏘라페닙 동시 투여시 항암 효능은 현저히 증가되었다. 정상조직에서 저농도 인삼에 의해 PERK 증가가 관찰되었으며 이것은 홍삼에 의한 독성 증가와 관련될 것으로 추정되었다. 결론적으로 인삼추출물과 쏘라페닙은 농도에 따라 항암효능을 증가 시킬 수 있음을 보여 주었지만 독성의 가능성도 함께 증가시켰다. 인삼추출물과 쏘라페닙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폐암세포에 p16 (MTS1) 유전자 주입후 암생성능의 변화 및 세포주기관련 단백질의 변동에 관한 연구 (The Change of Cell-cycle Related Proteins and Tumor Suppressive Effect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Cell Line after Transfection of p16(MTS1) Gene)

  • 김영환;김재열;유철규;한성구;심영수;이계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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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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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6-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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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세포주기의 활성화, 그 중에서도 특히 $G_1$/S 이행에 관여하는 세포주기관련 단백질들은 암발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_1$ 세포주기 관련 단백질 중의 하나인 cdk4 (cyclin dependent kinase 4)의 억제제로 알려져 있는 p16 유전자는 최근에 밝혀진 종양억제유전자중의 하나로서 MTS1 (multiple tumor suppressor 1)이라고도 불린다. p16 유전자는 지금까지 알려진 어느 종양관련 유전자보다도 유전자변이의 빈도가 높은 암억제유전자인데, 특히 비소세포폐암인 경우는 70% 이상의 세포주에서 p16 단백질의 발현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어 p16 유전자는 비소세포폐암 발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소세포폐암에서 p16을 이용한 유전자치료의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p16이 결여된 비소세포폐암 세포주 (NCI-H441)에, 정상섬유아세포에서 총 RNA를 추출하여 역전사효소 및 DNA 중합효소반응으로 증폭된 p16 cDNA를 유핵세포 발현 vector인 pRC-CMV plasmid에 subcloning하여 구축된 pRC-CMV-p16 plasmid vector를 lipofectin을 이용하여 유전자 이입한 후, 단백질을 추출하여 Western blot 분석과 면역침전법으로 $G_1$ 세포주기관련 단백질의 변동을 관찰하고, colony 형성능을 비교함으로써 암억제효과를 확인하였다. 결 과 : p16이 유전자주입된 NCI-H441 세포주에서 p16과 cdk4가 복합체를 형성하고 있고 인산화 Rb가 대조 세포주에 비해 감소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p16이 cdk4와 결합함으로써 cdk4에 의한 Rb의 인산화를 방해하고 이에 따른 $G_1$ 세포주기 정체에 의해 종양억제효과가 나타난다는 설명을 뒷받침할 수 있었다. Clonogenic assay 결과는 p16 유전자주입된 NCI-H441 세포주의 colony 형성능이 대조 세포주에 비하여 현격히 감소함을 관찰하였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p16(MTS1) 유전자를 p16 단백질을 발현하지 못하는 비소세포폐암 세포주에 주입할 경우, 주입한 유전자에서 생성되는 p16 단백질이 cdk와 결합하여 Rb 단백질의 인산화를 저하시켜 궁극적으로 암억제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음이 확인되었고, 이는 향후 비소세포폐암의 유전자치료에 있어서 p16 유전자의 이용 가능성을 확인한 기초자료가 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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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유래 사포닌 platycodin D에 의한 인체 백혈병세포의 apoptosis 유도 (Pro-apoptotic Effects of Platycodin D Isolated from Platycodon grandiflorum in Human Leukemia Cells)

  • 박상은;이수영;신동역;정진우;진명호;박선영;정윤호;황혜진;홍상훈;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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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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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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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latycodin D는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의 뿌리인 길경(Platycodi Radix)에 함유된 은 triterpene saponin의 일종으로 다양한 약리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암세포 중 platycodin D의 항암활성 감수성이 가장 높았던 인체 혈구암 U937 세포를 대상으로 platycodin D 처리에 따른 apoptosis 유발기전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U937 세포에서 platycodin D 처리에 의한 증식억제는 apoptosis 유발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platycodin D에 의한 apoptosis 유발은 pro-apoptotic Bax의 발현 증가와 연관된 미토콘드리아 막 전위의 소실 및 caspase-3의 활성화와 기질단백질들의 분해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었으며, IAP family 인자들의 발현 감소가 caspase의 활성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z-DEVD-fmk 선처리에 의하여 platycodin D에 의하여 유발된 apoptosis가 유의적으로 억제되었기에, platycodin D 처리에 의하여 유발되는 apoptosis는 미토콘드리아 경로에 의하여 조절되며, caspase-3의 활성화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유근피 추출물의 3T3-L1지방전구세포의 분화 억제 효능에 관한 연구 (Anti-adipogenic Activity of Cortex ulmi pumilae Extract in 3T3-L1 Preadipocytes)

  • 정현영;진수정;남수완;현숙경;김성구;김병우;권현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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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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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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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유근피(Cortex ulmi pumilae)는 항산화, 항염증, 항균, 항암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보고되어 있으며, 뛰어난 소염효과로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3T3-L1 지방전구세포를 이용하여 유근피 추출물의 지방세포 분화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을 검토하였다. 유근피 추출물을 분화유도제와 동시에 처리한 결과, 3T3-L1 지방전구세포의 세포질 내 triglyceride 생성을 농도의존적으로 감소시켰으며, 지방세포분화 관련 전사인자인 $C/EBP{\alpha}$, $C/EBP{\beta}$$PPAR{\gamma}$의 발현을 유의적으로 저하시켰다. 다음으로 유근피 추출물을 지방세포 분화 유도 단계별로 처리한 결과, 분화유도제와 동시에 처리한 경우 즉 분화 초기에 처리한 경우가 가장 효과적인 지방세포 분화 억제효능을 보였으며, 이 때 분화초기에 발현되는 $C/EBP{\beta}$의 발현량은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또한 유근피 추출물에 의해 mitotic clonal expansion 단계의 세포증식이 농도의존적으로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세포주기분석을 통해 G1 arrest를 유발함으로써 증식이 억제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G1 arrest는 G1/S 전이 관련 단백질인 p21의 발현 증가, cyclin E의 발현 감소 및 Rb의 인산화 감소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들로부터 유근피 추출물은 지방세포 분화 초기 단계에 작용하여 지방세포 분화 관련 전사인자의 발현을 억제하고 mitotic clonal expansion을 저해하여, 지방전구세포의 지방세포로의 분화를 억제하는 항비만 효능을 가지는 천연소재임을 확인하였으며, 따라서 본 연구는 향후 이를 활용한 지속적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그 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 생각된다.

전남북 지역 맥류 붉은곰팡이병균의 Propiconazole 약제에 대한 감수성 변화 (Change in the Sensitivity to Propiconazole of Fusarium graminearum Species Complex Causing Head Blight of Barley and Wheat in Jeolla Province)

  • 백지선;나주영;이미정;임수빈;최정혜;장자영;이데레사;최효원;김점순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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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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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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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붉은곰팡이병은 곡류의 중요한 병이며 Fusarium graminearum species complex (FGSC)에 속하는 균들에 의해 발생한다. 맥류 재배 농가들은 이 병을 방제하기 위해 탈메틸화 억제제인 triazole계 살균제를 살포한다. 본 연구는 FGSC 집단에서 triazole계 살균제인 propiconazole에 대한 감수성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010-2016년과 2020-2021년 동안 전남북의 보리와 밀에서 124개와 350개의 FGSC 균주를 각각 분리하였다. 균주들의 종 동정 및 트리코테센 독소화학형은 각각 translation elongation factor 1-alpha 및 TRI12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PCR 분석을 기반으로 결정되었다. propiconazole에 대한 민감도는 한천 희석법을 사용하여 균사체 성장을 50% 감소시키는 유효 농도(EC50)를 기준으로 결정되었다. 모든 균주에서 nivalenol 독소화학형의 F. asiaticum이 가장 많았으며(2010-2016년 83.9%, 2020-2021년 96.0%), 3-acetyl deoxynivalenol 독소화학형의 F. asiaticum (2010-2016년 12.1%, 2020-2021년 2.9%)이 그 다음이었다. 2010-2016년과 2020-2021년에 수집된 균주의 EC50 값은 각각 0.0180-11.0166 ㎍/mL 및 1.3104-17.9587 ㎍/mL 범위였으며, 평균 EC50 값은 2010-2016년 3.8648 ㎍/mL에서 2020-2021년 5.9635 ㎍/mL로 증가했다. 2010-2016년 균주의 EC50 값을 바탕으로 7.0 ㎍/mL을 저항성 기준으로 정하였고, 저항성 균주의 수는 2010-2016년 9.7%에서 2020-2021년 28.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이적법을 이용한 아질아메바와 동형아메바의 감별진단 (Differentiation of Entomoeba histolyticn and Entcmoeba dispor in cyst-passers by immunoblot)

  • 이미정;홍성태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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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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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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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임상증상 없이 검변을 통하여 검출된 이질아메바 포낭양성자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오랫동안 논란이 있었으나 이중에서 병원성이 강한 이질아메바(E. histolytica)만 치료하고 병원성이 없는 동형아메바(E. dispar)는 치료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 있다. 따라서 이 두 종을 감별하는 것이 실제적으로 중요하게 되었고 이를 위하여 동위효소 분석 유전자 분석. 혈청학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앞의 두 분석법은 원충을 배양하여야 가능하기 때문에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혈청학적인 감별이 실제적으로 유용하다. 이 연구는 우리 나라에서 무균배양에 성공한 이질 아메바 YS-27의 항원성을 확인된 아메바 감염자 혈청과 면역이적법으로 검증하고. 이를 이용하여 무증상 포낭배출자에서 두 종의 감염을 감별하고자 하였다. 시스테인계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인 E64를 첨가한 이질아메바의 항원은 117. 110. 99. 68. 66. 60. 54. 52 46. 45 kDa 분획이 이질아메바 감염이 확인된 사람의 혈청내 IgG 항체와 반응하였고 동형아메바 대장아메바 Beastnystis 및 대조군의 혈청과는 117 kDa 분획이 미약하게 반응하였다. 포낭양성자의 혈청내 IgA 항체와 많은 분획이 반응하였으나 두 종 양성자간에 차이가 없었고 혈청내 IgM과 IgE 항체와 반응하는 분획이 없었다. 동형아메바의 항원은 두 종 양성자 혈청내 모든 군의 항체와의 반응에서 두종을 감별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이질아메바의 항원과 혈청내 IgG 항체 반응이 두 아메바 감염 을 감별할 수 있었다. 증상이 없는 포낭배출자 24명의 혈청을 면역이적 반응시킨 결과 2명에서 46 과 45 kDa 분획을 제외한 다른 모든 분획과 반응하여 이질아메바 감염자로 확인하였고 22명은 동 형아메바 양성자로 확인하였다. 이 자료를 토대로 하면 우리 냐라에서 검출되는 단순 포낭배출자 의 90% 이상은 이질아메바가 아니라 동형아메바 감염자이고. 이에 따라서 포낭양성자 중 환자가 많지 않은 사실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질아베바 조항원을 이용한 면역이적법은 증상이 없는 아메바 포낭배출자 중 치료를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내는 방법으로 유용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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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말초혈액 단핵구세포에서 trans-10, cis-12 conjugated linoleic acid의 TNF-${\alpha}$ 생산에 대한 nuclear factor-${\kappa}B$ p65 활성 조절 효과 (Trans-10, cis-12 Conjugated Linoleic Acid Modulates Nuclear Factor-${\kappa}B$ p65 Activity on the Production of Tumor Necrosis Factor-${\alpha}$ in Porcine 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

  • 김영범;이일우;강지훈;양만표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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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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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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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 돼지 PBMC에 t10c12-CLA 처리는 TNF-${\alpha}$생산을 증가시켰으나, LPS 자극 PBMC에서는 TNF-${\alpha}$생산을 감소시켰다. t10c12-CLA 처리는 PBMC의 inhibitory ${\kappa}B$ ($I{\kappa}B$)-${\alpha}$ 단백질 분해를 증가시키고 NF-${\kappa}B$ p65 활성 수준을 증가시켰다. 그러나 LPS 자극 PBMC에서는 상반되는 효과가 관찰되었다. 특히, LPS 비자극 PBMC에서 t10c12-CLA는 NF-${\kappa}B$ 저해제인 caffeic acid phenethyl ester (CAPE)를 처리한 경우 NF-${\kappa}B$ p65 활성 수준을 증가시켰으나 반대로 LPS로 자극한 CAPE 처리 PBMC에서는 NF-${\kappa}B$ p65 활성 수준을 억제시켰다. 이상의 결과는 t10c12-CLA가 돼지 PBMC에 있어 LPS 자극 유무에 따라 다른 효과를 가질 수 있으며, 이는 NF-${\kappa}B$ p65 활성도의 변화와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