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f Serum Lipid Levels, Blood Sugar, Blood Pressure of Vegetarian Buddhist Nuns and Non-Vegetarian Female Adults (II) - Based on Favored Salty Taste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verify the relation between relation between vegetarian diet and the serum lipid levels, blood sugar and blood pressure from October 1996 to February 1997. The vegetarians subjects were 245 Buddhist nuns (age:23～79 yrs) and control subjects consisted of 235 healthy female adults (age: 23～70 yrs) selected from the teachers, the nurses and the housekeepers living in Chinju Gyeongsang Nam-do. The contents included anthropometric measurement, questionnaires about eating behavior score and preference for taste and biochemical characteristics of the blood. 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The average duration of vegetarian diet of the vegetarians was 13.1 years. Vegetarians prefer to a pepper, a sweet and a acidic in the right order but that non-vegetarians prefer to a sweet, a acidic and pepper in the right order. Both groups of less than a decade and more than two decade of vegetarian diet prefer to a pepper, sweet, a acidic, a bitter, a salty and a lily, and a 10～20 yr group with vegetarian diet was fond of a pepper, a bitter, a acidic, a sweet, and a oily, in the right order. This seems to be ascribable to a difference in the health knowledge and interest. Vegetarians and non-vegetarians who said that they were fond of salty were 38.8% and 52.8%, medium was 33.9% and 33.6%, and not salty was 27.3% and 13.6%. Eating behavior score of vegetarians and non-vegetarians were 25.1 and 23.1 respectively. Eating behavior scores of vegetarians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non-vegetarians (p<0.05). Eating behavior scores of the group with more than a decade of vegetarian diet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the group with less than a decade of vegetarian diet. Levels of serum total-cholesterol, LDL-cholesterol, and AI of the salty group were significantly higher (p<0.05) than those of not salty group. Levels of serum triglyceride, HDL-cholesterol, blood sugar had no significant relation with preference of salty. Blood pressure was not related with preference of salty, but that of those who prefer a salty tended to be high. This study also reveals that the preference of a salty was significant influence on serum total-cholesterol, LDL-cholesterol, and AI, but the vegetarians did not prefer salty and have a good eating behavior. Consequently, vegetarian diet can be considerably effective in reducing the level of the risk factors of cardiovascular disease.

채식을 하는 여승과 비채식 성인여성의 혈중 지질수준, 혈당, 혈압에 관한 연구(II) -짠맛에 대한 기호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채식과 짠맛에 대한 기호와 혈청 지질 수준 및 혈당, 혈압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채식을 하는 비구니스님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한 결과를 요약하면 조사대상자의 평균나이는 채식인 44.2세, 비채식인 40.5세, 채식인의 평균 채식기간은 13.2년이었으며, 채식인은 주로 매운맛, 단맛, 신맛의 순으로 비채식인은 단맛, 신맛, 매운맛의 순서로 좋아하였다. 채식 기간별로는 10년 이하인 군과 20년 이상인 군에서는 매운맛,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느끼하고 기름진 맛의 순으로 좋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20년 사이인 군에서는 매운맛, 쓴맛, 신맛, 단맛, 짠맛, 기르지고 느끼한 맛의 순으로 좋아하는 맛이 바뀌었는데 이는 건강지식과 건강에 대한 관심도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조사대상자중 ‘식사시에 짜게 먹는 편이다’라고 답한 사람은 채식인 38.8%, 비채식인 52.8%로 비채식인이 짜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다.’고 한 사람이 채식인 33.9%, 비채식인 33.6%로 거의 비슷하였으며, ‘싱겁게 먹는다’고 한사람은 채식인 27.3%, 비채식인 13.6%로 채식인이 싱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 점수는 채식인은 25.1, 비채식인은 23.1로 채식인의 식습관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5), 또한 채식기간별로는 채식기간이 10년 미만인 군에 비해 10년 이상인 군의 식습관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총 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동맥경화지수는 두 군 모두 싱겁게 먹는다고 한 군에 비해 짜게 먹는다고 한 군에 비해 짜게 먹는다고 한 군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혈압은 두 군 모두 짠맛에 대한 기호와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중성지방, HDL-cholesterol, 혈당은 두군 모두 짠맛에 대한 기호와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본 연구와 동일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I에서 본 바와 같이 채식군은 비채식군에 비해 BMI, RBW, WHR, %BF가 유의적으로 높았음(p<0.05)에도 심혈관 질환 관련인자인 총 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AI, 수축기 혈압 및 혈당이 비채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을 뿐만 아니라 (p<0.01) 짠맛에 대한 기호는 혈중 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AI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채식인은 비채식인에 비하여 식사시에 싱겁게 먹고 식습관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지만 채식을 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의 수준을 낮추어 심혈관 질환의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