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 표지

대한영상의학회지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

대한영상의학회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

  • 격월간
  • /
  • 1738-2637(pISSN)
  • /
  • 2288-2928(eISSN)

과학기술표준분류

  • 보건의료 ＞ 임상의학

Aim & Scope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 (J Korean Soc Radiol) is an official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 and is a peer-reviewed, open access, academic, online-only journal. It contains articles both in Korean and in English. By publishing peer-reviewed educational materials, informative articles on health policies, and imaging research articles in radiology, J Korean Soc Radiol aims to provide meaningful information to radiologists, trainees, physicists, and other radiologic professionals. In so doing, J Korean Soc Radiol aspires to help improve human health and benefit patient care. The J Korean Soc Radiol is published bimonthly on the last day of January, March, May, July, September, and November. Each bimonthly issue features 4-6 educational review articles focused on a special issue and 10-20 original articles, pictorial essays, special reports, case reports, and letters to the editor, all of which encompass clinical and technical investigations, and health policies in radiology. A special issue covers topics of current interests in a single sub-specialty or a crossover topic of interest in multiple sub-specialties. J Korean Soc Radiol was launched in 1964 with the Korean title, Taehan Pangsason Uihakhoe chi and the English title, Journal of the Korean Radiological Society. Korean title was changed to Taehan Youngsang Uihakhoe chi in 2004 to the present and English title was changed to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 in 2009 to the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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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권4호

  1. 추윤주;염헌규;이상엽;김갑철;조승현;이종민;김태헌;송정흡 225
    https://doi.org/10.3348/jksr.2018.78.4.225
    목적: CT 스캔에서, 복막에 지방 침윤만 보이는 원인 불명의 비후된 복막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의 복막조직 생검의 진단적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CT 스캔에서 분명한 종괴 형성 없이 복막에 단지 지방 침윤만 보이는 원인 불명의 비후된 복막이 있으면서 초음파 유도하 복막조직 생검을 받은 36명의 환자(남성 16명, 여성 20명, 평균 연령 51.7세)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를 하였다. 병리조직학적으로 특이진단이 가능했던 비율을 알아 보았으며, 악성 질환의 진단에 있어서의 정확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병리조직 검사가 가능한 조직 채취는 모든 환자에서 가능하였다. 특이적 병리조직 진단은 36명 중 31명(86.1%)에서 가능하였다; 31명 중 15명(48.4%)은 복막암종증, 31명 중 15명(48.4%)은 결핵성 복막염, 31명 중 1명(3.2%)은 지방층염이었다. 36명 중 5명(13.9%)에서는 비특이적 병리조직 진단만 가능하였다; 5명 중 4명(80%)은 만성 염증, 5명 중 1명(20%)은 중피세포 증식증이었다. 악성질환 진단에 있어서 민감도 83.3%, 특이도 100%, 양성예측치 100%, 음성예측치 85.7%, 그리고 정확도 86.1%를 보였다. 결론: 초음파 유도하의 복막조직 생검은 복막에 지방 침윤으로만 보이는 원인 불명의 경한 복막 비후에 대해서도 비교적 정확한 진단 방법으로 생각되어 복강경 또는 수술적 조직생검에 앞서 우선적으로 시도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 백현정;추기석;남경진;황재연;이지원;김진유;정혁재 235
    https://doi.org/10.3348/jksr.2018.78.4.235
    목적: 동일한 방사선량에서 모델기반 반복재구성법(이하 MBIR)을 사용한 80 kVp와 120 kVp의 전산화단층 정맥조영술(이하 CTV) 영상 품질에 대해 비교하였다. 대상과 방법: 동일한 방사선량에서 MBIR을 사용하여 80 kVp (36명, 1군) 또는 120 kVp (33명, 2군)로 하여 CTV를 시행한 환자 69명을 대상으로 하여, 두 명의 영상의학과 의사가 독립적으로 객관적 그리고 주관적 영상 품질 평가를 수행하였다. 결과: 평균 혈관 조영과 신호대잡음비는 하대정맥, 대퇴정맥, 오금정맥에서 2군보다 1군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객관적 영상 잡음은 1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p < 0.001). 주관적 평가에서 1군의 영상 질이 유의하게 높았고, 영상 잡음은 2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 < 0.001). 평균 선량길이곱은 2군($370.1{\pm}77.1mGy\;cm$)보다 1군($356.1{\pm}153.7mGy\;cm$)이 더 낮았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 = 0.635). 결론: 동일한 방사선량에서 MBIR을 사용한 80 kVp CTV의 영상이 120 kVp CTV 영상보다 우수하다.
  3. 박지은;이영준;이준우;강유선;안중모;강흥식 242
    https://doi.org/10.3348/jksr.2018.78.4.242
    목적: 경막천자 후 두통 환자에서 투시장치(fluoroscopy) 유도하 경막외 혈액 봉합술의 치료 효과를 평가하였다. 대상과 방법: 2013년 1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경막천자 후 발생한 두통 치료를 위해 본원 영상의학과에서 경막외 혈액봉합술을 시행 받은 164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치료 효과는 완전 경감(complete relief), 불완전 경감(incomplete relief), 치료 실패(failure), 재발(recurrence)로 분류하였다. 재발한 경우 경막외 혈액 봉합술 시술일로부터 재발한 날 사이의 기간과 재시술 유무를 기술하고, 재시술 후 치료 효과를 기술하였다. 결과: 경막천자 후 체위성 두통을 호소하는 총 164명의 환자 중 첫 번째 경막외 혈액 봉합술 이후 157명(95.8%)에서 완전 경감을 보였다. 1명(0.6%)의 환자에서 불완전 경감, 2명(1.2%)의 환자에서는 치료 실패를 보였고 4명의 환자에서 재발했다. 4명의 재발 환자 및 2명의 치료 실패 환자 모두 추가적인 경막외 혈액 봉합술을 시행(1회)받은 후 모두 완전 경감 상태로 퇴원하였다. 결론: 경막천자 후 두통 환자에서 투시장치 유도하에 경막외 혈액 봉합술을 시행하여 체위성 두통의 치료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며, 임상적으로 경막외 혈액 봉합술 시행 후에 발생한 두통의 치료 실패/재발의 경우 반복적인 경막외 혈액 봉합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4. 한나혜;장진희;변호균;이기정;구자성;최현석;정소령;안국진;김범수 249
    https://doi.org/10.3348/jksr.2018.78.4.249
    목적: 두개내 동맥의 형태학적 특성이 비심인성 색전 뇌경색 발생 위험에 미치는 추가적 예후 가치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으며, 급성 뇌경색이 없으면서 유체 속도 강조 자기공명 혈관조영술(time-of-flight 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이하 TOF-MRA)을 포함한 3T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한 86명의 환자가 등록되었다. 환자들은 첫 자기공명영상 시행 이후 > 120일 뒤에 확산강조영상(diffusion-weighted imaging; 이하 DWI)을 포함한 추적검사를 시행하였다. TOF-MRA에서 두개내 동맥의 확장, 협착, 사행의 세 가지 형태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추적 DWI에서 급성 허혈성 뇌경색 여부를 평가하여 두 가지 예측 모형을 만들었다. 모형 1은 전통적 뇌경색 위험인자를, 모형 2는 이와 두개내 동맥의 형태학적 특성을 포함하였다. 두 모형 비교에 우도비 검정(likelihood-ratio)을 사용하였고, 모형의 성능은 Harrell의 일치 지수로 평가하였다. 결과: 14명의 환자가 비심인성 색전 뇌경색으로 진단되었고, 두 모형의 성능은 비심인성 색전 뇌경색 발생 위험 예측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31). Harrell의 일치 지수는 모형 2 ($0.78{\pm}0.05$)가 모형 1 $0.72{\pm}0.07$)보다 높았다. 결론: 전통적 뇌경색 위험인자와 더불어, 두개내 동맥의 형태학적 특성은 비심인성 색전 뇌경색 발생 위험 예측에 있어서 유용하다.
  5. 김명현;유인규 259
    https://doi.org/10.3348/jksr.2018.78.4.259
    해면상 혈관종은 혈관 구조물과 결합 조직으로 이루어진 양성 신생물이다. 알려져 있는 해면정맥동의 혈관상 혈관종의 전형적인 영상학적 특징으로는 경계가 좋은 돌출형의 종괴로서 자기공명영상에서 균일한 양상의 높은 강도의 신호를 T2 영상에서 보이고 조영 증강 후 영상에서 균일한 양상의 현저한 조영 증강을 보이는 것으로 해면정맥동에 위치하며 일부는 터키 안까지 확장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중심부에 T2 영상에서 낮은 강도의 신호를 보이는 부분과 조영 증강 후 영상에서 중심부 충만 결손을 보이는 비전형적인 해면상 혈관종을 경험하였고 이는 진단에 어려움을 주었다. 이러한 비전형적인 중심부는 수술 후 병리적으로 내부의 혈전과 일치하는 소견이었다. 이에 우리는 본 증례 발표를 통해 이러한 비전형적인 해면상 혈관종의 임상적, 영상학적인 특징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6. 윤가빈;강유선;안중모;이영준;이준우;오주한;강흥식 265
    https://doi.org/10.3348/jksr.2018.78.4.265
    최근 견관절 수술 중 관절성형술, 관절경, 골절 후 복원 등의 빈도는 점차 많아지고 있다. 수술 전의 영상의학적 평가를 위해서는 견관절의 해부학적 구조 및 골격에 관한 이해와 관절 운동의 생리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논문은 견관절 전산화단층촬영을 이용한 측정법 중 정형외과 의사가 흔히 사용하고 영상의학과 의사가 알아야 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다루었다. 이를 통해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유용한 소견을 효율적으로 알려줄 수 있다.
  7. 하태양;임현이;박선영;강두경;김태희 279
    https://doi.org/10.3348/jksr.2018.78.4.279
    백혈구 파괴 혈관염은 작은 혈관의 혈관벽에 중성구와 면역복합체의 침착이 생기는 드문 질환이다. 본 증례 보고에서는 47세 여성에서 우측 유방에 발생한 백혈구 파괴 혈관염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 유방 촬영술에서는 우측 유방의 부종으로 나타났고, 초음파에서는 중심 괴사를 동반한 불규칙 저에코 병변으로 보였으며, 자기공명영상에서는 국소분포하는 비균질 비종괴 조영증강을 보였다.
  8. 장현지;김성수;박희선;이정은;김진환 284
    https://doi.org/10.3348/jksr.2018.78.4.284
    악성 종양으로부터의 폐전이는 다양한 범위의 영상학적 소견을 보인다. 폐전이의 몇 가지 특징들에서는 종양의 원발 위치를 유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다수의 전이성 폐 결절 내부에 구불구불하게 늘어난 혈관들을 보이는, 독특한 양상의 자궁 육종 폐전이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9. 황성태;성득제;심기춘;한나연;박범진;김민주;이정현 289
    https://doi.org/10.3348/jksr.2018.78.4.289
    신경초종은 양성 신경막 종양으로 신경집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두경부, 전종격동, 상 하지에서 발생한다. 신경초종은 후복막강에서도 발견되지만, 특히 신장 신경초종은 매우 희귀하며 영상검사만으로는 신장세포암과 감별이 어렵다. 신장 신경초종에 대한 문헌 보고는 많지 않으며, 특히 영상 소견을 중심으로 기술된 경우는 드물다. 이번 증례에서 신장 세포암과 유사하게 보일 수 있는 신장 신경초종에 대하여 기술하고, 영상의학적 특징에 대한 문헌고찰을 함께 하고자 한다.
  10. 강혜인;이은선;김희성;김미경;박귀원;이대용;최병인;이종범;박현정 295
    https://doi.org/10.3348/jksr.2018.78.4.295
    동정맥 기형은 고유량 혈관기형으로서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대량 출혈의 원인 중 하나이다. 소아의 위장관에서는 드물게 발견되며 선천성으로 존재할 경우 주된 원발 장소는 대장이다. 소장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며 국내에선 1예만 보고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위장관 출혈 없이, 반복되는 하복부 통증의 단일 증상으로 내원한 소아 환자에서 발견된 말단부 회장의 동정맥 기형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기존 문헌 보고에 따르면, 소장의 동정맥 기형은 역동적 조영증강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이하 CT)에서 동맥기 장관벽의 점상 조영에 동반된 빠르게 조영되는 배출 정맥의 존재로 진단될 수 있다. 본 증례에서는 병리적으로 확인된 말단부 회장의 동정맥 기형이 CT에서 낮은 감쇠를 보이는 비후된 점막하층 내 점상의 조영 증가 병변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