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COVID-19 팬데믹을 경험한 간호대학생들의 전공선택동기,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 사회적 지지, 학업 스트레스 및 대학생활적응 정도를 확인하고 변수 간의 상관관계 및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및 수도권에 있는 간호대학의 재학생 182명을 대상으로 Google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2024년 5월 14일부터 2024년 6월 20일까지 자료수집을 실시하였고, SPSS Statistics 25.0을 적용하여 기술 통계, t-검정, 일원 분산분석, 피어슨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 분석 결과 대학생활적응은 나이(F=10.602, p=. 000)와 학년(t=-2.334, p=. 02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대학생활적응은 전공선택동기(r=. 581, p<. 010), 자기효능감(r=. 551, p<. 010), 회복탄력성(r=. 699, p<. 010), 사회적 지지(r=.557, p<. 010) 간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업 스트레스(r=-.495, p<. 010)와는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회복탄력성(𝛽=. 366, p<. 01), 학업 스트레스(𝛽=-.183, p<. 05), 전공선택동기(𝛽=. 168, p<. 05), 나이(𝛽=. 117, p<. 05)로 확인되었으며 대학생활적응에 대한 설명력은 56.7%였다 본 연구 결과는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을 강화하는 방안을 수립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