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공 IT 시장의 지속적 확대에 따라 전자정부 중심의 수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의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공 IT 플랫폼 서비스 중 의사결정 지원도구의 평가항목 및 가중치 도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의사결정 지원도구는 기업역량과 국가 환경 두 가지 측면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출대상국을 도출하는 개념으로 정의하였다. 의사결정 지원도구의 개발을 위해 문헌연구 및 개방형 설문을 통해 기업역량과 국가 환경을 평가하기 위한 항목을 도출하였으며, 전문가 대상의 설문을 통해 평가항목의 제거 및 AHP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기업역량 측면에서는 수출 경쟁우위>수출 마케팅 전략>수출 인적자원>수출 조직자원>수출 조직기능의 순으로 중요도가 나타났으며, 국가 환경 측면에서는 서비스시장 효율성>기술혁신 및 성숙도>제도적요인>시장운영 효율성>거시경제 여건>인프라의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의 활용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신뢰성, 효율성, 소통을 높이고, 이는 사회 전체의 복지수준을 높인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중국, 미국, 일본에서 스마트폰 사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모바일 정보의 활용이 사회의 신뢰도, 효율성, 소통, 그리고 복지(welfare)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해 보았다. 그 결과 모바일 정보 활용이 높을수록 사회 전체의 효율성, 신뢰도, 소통, 그리고 복지가 높아진다고 인식하였고, 모바일 정보활용이 사회 전체의 효율성, 신뢰도, 소통, 그리고 복지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 중국, 미국, 일본 4개국에서 다르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IT의 사회적 영향과 비교문화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기업들은 정보보안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보안대책을 수립하고 있지만 직원들은 이를 잘 지키려하지 않고, 그들의 정보보안 행동의도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금융기관 구성원들의 정보보안 위험관리 의도를 이해하기 위해 보호동기이론과 감독 당국의 압력 그리고 보호동기의 근원이 되는 배경요인(근원정보)을 사용해서 연구모형을 개발했다. 금융기관 구성원 201명의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해 실증적인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인지된 심각성, 자기 효능감 그리고 감독 당국의 압력은 정보보안 위험관리 의도에 정(+)의 영향을 주었고, 인지된 취약성과 반응 효능감은 의도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배경요인으로 고려한 보안회피습관은 모든 매개변수에 부(-)의 영향을 주었지만 의도와의 직접적인 영향관계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보안인식교육은 정보보안 위험관리 의도와 인지된 취약성, 자기 효능감, 반응 효능감 그리고 감독 당국의 압력에 정(+)의 영향을 주었고 인지된 심각성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연구자들이 향후 감독 당국의 압력을 조직과 조직 구성원의 행동 관련 정보보안 분야의 연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배경요인 사용은 보호동기이론의 확장을 위한 근거를 제공했다. 또 보안 실무자와 감독 당국의 정보보안 활동을 위한 기반자료를 제공했다. 그리고 본 연구는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중화 이론, 조직시민행동 개념이 직원의 정보보안 정책 준수 의도에 영향을 준다고 가정하고, 요인 간의 관계를 연구모형으로 설계 및 분석하였다. 연구모형과 가설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위해 온라인 설문을 통해 표본을 수집하였고, 분석 결과 중화 이론, 조직시민행동 변수는 직원의 정보보안 정책 준수 의도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발성을 기초로 한 조직시민행동이 정보보안 정책 준수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을 확인하였다. 또한 중화 기술이 정보보안 정책 준수 의도를 약화시키는 것을 검증하여 조직에서는 구성원들의 중화하려는 심리를 억제시키기 위해 탈중화 전략의 구체적인 형태를 고민하고, 의식교육 및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하는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본 연구의 결과는 조직의 정보보안 강화에 기여하고, 향후 정보보안 정책 연구들의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정보를 공유하는데 중요한 매체로 인터넷이 활용되면서, 사용자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자신의 정보를 포함한 수많은 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개인정보를 공유하면서 사회적인 관계의 강도를 강화시키는 등 여러 이점이 있다. 하지만 이면에는 이렇게 공유된 정보가 오용되는 경우 개인정보 침해라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한다. 비록 많은 기업과 정부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개인정보를 이용해 사이버 범죄나 해킹이 되는 경우를 완벽히 방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개인정보보호는 기업과 정부의 역할의 관점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사용자의 개인 관점에서 개인정보보호 행동에 대한 연구는 미약하며 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가진다. 본 연구는 인터넷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 행동과 온라인의 환경적 요인간의 영향 관계를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사용자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보호를 위한 정보보호 기술을 수용 행동에 초점을 맞춘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상의 사용자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행동은 정부의 개인정보보호 법률과 정 방향의 영향 관계를 가진다. 또한 만약 사용자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익명을 사용하는 경우 사용자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행동에 정 방향의 영향 관계를 가진다. 더 자세한 결과와 공헌도는 본 논문에 기술하였다.
추천시스템은 과거 구매행동을 통해 사용자가 향후 구매할 것이라 예상되는 제품을 자동으로 검색하여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추천시스템은 여러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편의성 및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가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제품을 평가하는지, 어떠한 요소가 구매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반영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구매후기를 통해, 사용자 별 제품 평가요소를 활용할 수 있는 추천 모형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토픽 모델링을 활용하여 사용자들의 구매후기를 분석하였으며, 이러한 후기의 특성이 반영된 커널과 평가 점수가 반영된 커널 등을 함께 활용하여 다중 커널 학습 기반의 추천 모형을 개발하였다. 또한, 이러한 모형을 BestBuy 사례에 적용하여 검증하였다. 검증 결과, 기존 협업적 필터링 알고리즘보다 다중 커널 학습에 의한 추천 모형의 정확도가 우수하였고, 구매후기의 유사성을 반영하였기에, 사용자가 어떠한 요소를 평가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 협업적 필터링 알고리즘보다 다양한 제품에 대한 추천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토픽 모델링과 커널 학습 기반을 사용한 융합적인 추천모형으로서, 온라인 추천시스템의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본 논문은 BI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을 'IT통신 업종', '전기전자 업종', '에너지 화학 업종', '자동차 기계 장비 업종', '식품 소비재 업종' 과 같이 5개 산업 업종으로 구분 하여 BI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의 효율성을 DEA 기법의 CCR 모형과 BCC 모형을 활용하여 평가하였으며, 특히 Time-Window 기법을 적용하여 BI 도입 후 기간별로 효율성의 변화 추이를 분석하였다. 즉 BI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들의 상대적인 효율성을 비교하여 순위를 매기고, 분석 시 BI 도입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흐른 것을 토대로 비교 평가하는 Time Window 기법을 활용하여 BI를 도입한 지 오래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차별화하여 의미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에너지 화학 산업에서 BI 도입 후 효율성 제고가 두드러졌고 전기 전자 산업의 효율성이 꾸준히 안정화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앱을 통해 기부가 이루어지는 모바일 기부 플랫폼이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 기부 플랫폼은 사용자들의 지속 참여를 위해 재미나 건강과 같은 요소들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기존의 오프라인 기부 플랫폼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첫째, 모바일 기부 플랫폼이 지속적인 기부 참여를 위해 왜 새로운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인지, 둘째, 새로운 전략이 어떻게 지속적인 기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의 대표적인 모바일 기부 플랫폼인 빅워크와 트리플래닛을 대상으로 사례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지속 참여 유도 기제를 파악하기 위한 이론적 틀로써 심리적 거리감과 해석수준의 관계를 설명하는 해석수준 이론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이동이라는 환경적 변화에 따라 사용자들이 기부 플랫폼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이 감소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속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서는 심리적 거리감에 따라 적절한 해석수준을 형성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따라서 모바일 기부 플랫폼은 낮은 해석수준의 서비스 요소들을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모바일 기부 활성화를 위해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고객들의 구매의도에 관한 포괄적 모형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와 논리적 추론과정을 통하여 비즈니스 관점, 정보시스템 관점 그리고 농산물 특성 관점으로 구매의도 요인들로 분류 선정하고, 이들 요인들이 신뢰와 지각된 유용성을 매개로 하여 고객의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통합적인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소규모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총 329부의 유효한 설문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구조방정식모델링을 이용한 확인적 요인분석과 경로분석을 실시하여 본 연구모형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분석 결과 비즈니스 관점의 요인들인 제품품질과 서비스 질은 신뢰에 유의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격의 적정성과 오락성은 각각 신뢰와 지각된 유용성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고노출은 신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구매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시스템 관점의 요인들인 정보의 질과 사용용이성은 신뢰와 지각된 유용성에 유의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농산물 특성 관점의 요인인 제철상품은 지각된 유용성에 유의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역브랜드는 신뢰에 유의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성공적인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구축 운영을 위한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다양한 Social Network Service(SNS)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며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급부상 하였다. 이에 따라 SNS를 이용한 온라인 구전 마케팅이 성행하게 되었다. 이때, 대다수의 기업들이 SNS상에서 인기(팔로워 혹은 방문자수 기준)가 많을수록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전제로 온라인 구전 마케팅의 수단으로 쓰일 SNS를 선정한다. 또한 SNS상의 인기도 혹은 영향력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은 인기도와 영향력을 구분하지 않고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SNS상의 인기와 영향력 간의 상관관계를 실증 분석해 보고, 실제로 인기와 영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SNS를 사용하는 비율이 높은 20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PLS 2.0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인기와 영향력은 약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향후 연구에서는 인기와 영향력을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영향력이 있거나 인기가 있는 SNS를 판별하기 위한 각각의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