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만성 경부통을 가진 민간 경비원들을 대상으로 경부 안정화 운동을 실시하여, 목통증, 경부장애지수, 관절가동범위, 근육통증, 재위치감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 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경기 지역 민간경비업체에 종사하는 직원 중 만성 경부통을 호소하는 21명을 대상으로 경부 안정화 운동그룹, 자세교정 운동그룹으로 무선 할당하여, 주3회, 8주간 운동을 실시하였다. 실험 전 후 설문지를 이용하여 목통증과 경부장애지수를 조사하였으며, 관절가동범위, 근육통증, 재위치감각 검사를 실시하여 실험 전 후 변화된 값을 비교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통증강도와 경부장애지수는 경부 안정화 운동그룹이 실험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5), 관절가동범위, 근육통증, 재위치감각은 경부 안정화 운동그룹에서 실험 후 유의한 향상이 있었으나, 자세교정 운동그룹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그룹 간 비교에서도 경부 안정화 운동그룹이 통증, 경부장애지수, 관절가동범위, 근육통증, 재위치감각에서 유의한 향상이 있었다(p<0.05). 본 연구 결과를 볼 때, 만성 경부통을 호소하는 민간 경비원들을 대상으로 경장근과 다열근과 같은 심부근육 강화에 초점을 둔 경부안정화 운동프로그램이 일반적인 자세교정 운동프로그램보다 통증 및 목 기능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경부 안정화 운동이 만성 경부통을 가진 민간 경비원들의 목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