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아동 작업치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평가도구를 영역별로 구체화하여, 평가도구의 사용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아동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평가도구 사용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평가도구의 하위영역은 작업수행, 일상생활활동, 교육, 놀이, 감각-지각, 운동 및 실행, 인지, 사회적 상호작용 기술, 발달, 이학적 검사로 구성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105명의 자료를 대상으로 기술통계 및 빈도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본 연구 결과는 초기 평가 시 소요되는 시간은 30~60분(41.9%)이 가장 많았으며, 재평가 주기는 3~6개월(41.0%)로 가장 많이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 별 평가도구를 살펴보면, 작업 수행은 Canadian Occupation Performance Measure(55.2%)을, 일상생활활동은 Wee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57.1%)을, 교육은 School Function Assessment(2.5%)를, 놀이 평가도구는 Revised Knox Preschool Play Scale(28.6%)을, 감각-지각은 Developmental Test of Visual Perception(94.3%)을, 운동 및 실행 평가도구는 Bruininks-Oseretsky Test of Motor Proficiency-2(42.9%)를, 인지 평가도구는 Lo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11.4%)를, 사회적 상호작용 기술은 Evaluation of Social Interaction(6.1%)을, 발달은 Denver Developmental Screening Test-II(92.4%)를, 이학적 검사는 임상관찰(89.5%)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국내 아동작업치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평가도구를 영역별로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추후 평가 교육 및 개발을 위한 기초적인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