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성이며 비전도성의 물리적 성질을 갖는 자연산 퀄쯔(quartz)와 제주도 삼방산 근처에서 채취한 화산 용암석 스코리아를 대상으로 자성화(magnetization) 처리를 하여 특성을 분석하였다. 마그네타이징(magnetizing) 처리를 위하여 강력한 기계화학적 분쇄 반응을 시켰으며, 분쇄 반응시 알코올계의 솔벤트를 반응용매로 사용하였다. 퀼쯔와 스코리아의 마그네타이징 처리에서 비중이 작은 스코리아와 비교적 비중이 큰 퀼쯔의 경우에서도 분쇄반응 후 분말이 수면 위에 떠있는 부유특성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친유성(oleophilic)으로 기름에 대한 흡착성이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실험과정에서 자연산 퀼쯔와 함께 스코리아를 바탕물질로 기계-화학적 반응(MCR) 기술로 고 분산성 흡착 반응에 의한 고분자 물질을 생성, 유도하여 퀼쯔-나노복합체(quartz nanocomposite)를 제조하였다. 부착성 융합복합물질의 특징으로부터 시그니토마그네틱스(Segnetomagnetics)로 분류되는 합성분말은 특히 유류성분에 대하여 높은 흡착성을 가지며, 강한 자기적 성질을 띄는 10~50 nm두께의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이질적 융합화합물 층이 석영이나 수정체의 표면에 형성되어 특유의 자기적, 전기적 성질을 나타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퀼쯔에 비하여 제주도를 비롯한 화산지역에 널리 분포되어있는 양질의 저렴한 화산암재 스코리아를 활용하여 자성화 양산체제를 갖춘다면, 최근에 빈발하고 있는 해양 선박사고를 비롯하여 내수면 선박사고 등으로 수면 상에 유출된 회수곤란성 저밀도 유류물질을 연속적으로 흡착, 제거할 수 있는 흡유성자기유류 회수용 기능성 재료로의 응용개발 가능성과 함께 유용한 산업용 기능성 신소재로의 활용성에서 환경복원용신기능성 신소재, 국민보건 향상과 건강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건강용품 개발 및 목재 등의 식물성 유기재료의 자성화 처리를 위한 응용기술로의 활용가능성면에서도 기대되는 바가 크다.
본 연구는 동굴자원의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발전방향을 도출하여 동굴관리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내용은 동굴의 유형과 형성요인을 비롯하여 동굴의 이용 및 동굴자원의 특성과 변화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기초로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정책적으로 동굴의 환경진단 실시하고 보전대책의 수립하여 동굴오손 및 동굴오염을 방지하려는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동굴의 민속학적인 접근을 통해 선조들이 어떤 용도로 동굴을 이해하고 활용했는지 주거지로서의 동굴, 그리고 동굴관련 신화와 설화, 속담과 민간신앙, 생활민속으로서의 동굴의 이용을 통해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선사시대 동굴에서 주로 주거 및 식생활을 하였음을 고고학 자료를 통해 파악해 볼 수 있었고, 동굴관련 단군신화가 있어 동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으며 동굴마다 신비경과 관련된 동굴 설화가 많아 동굴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있고, 미지의 세계와 관련한 속담, 기도처ㆍ수양처로서의 동굴, 또 현대 생활민속과 관련하여 식품 저장소로서, 군사시설로써의 활용뿐만 아니라, 유희공간인 관광지로써 현대에는 크게 각광받고 있다.
본 연구는 수문지형학적 관점에서 칠보산 습지를 연구하였다. 위치상으로는 칠보산 동사면의 기저부와 북사면의 중턱에 습지는 주로 발달한다. 자연발생적인 습지보다는 묵논습지가 대부분이다. 칠보산 지역에 습지가 발달하는 까닭은 지표수보다는 지하수면이 지표가까이 발달하였기 때문이다. 그 결과, 습지 주변에 발달하는 작은 하천들은 습지에 큰 영향을 주기 어렵다고 사료된다.
프랜츠 요셉 빙하는 해발고도 250 m의 낮은 고도에 위치한다. 프랜츠 요셉 빙하는 낮은 고도에도 불구하고 타즈만해에서 불어오는 습윤한 편서풍과 고산의 지형적 특색으로 빙하가 존재한다. 지난 소빙기를 끝으로 지구의 기후 온난화로 빙하는 점점 후퇴하고 있으며 2002년과 2003년 사이에도 빙하는 후퇴했다. 후퇴의 원인을 기후요소로 비교 분석하여 후퇴의 원인이 기후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빙하 주변에 알파인 단층이 지나가며 변성암이 분포하고 빙하 후퇴의 흔적으로 찰흔과 그루브가 다수 관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