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급기반이 취약한 일본에서 에너지의 이용효율 향상과 에너지 절약의 촉진은 중요한 과제의 하나이다. 이를 위하여 일본 정부는 1997년 4월 ''종합에너지대책 추진 각료회의''에서 자에너지의 추진과 전력공급의 안정 및 공급설비의 증대 억제에 의한 전력공급코스트의 저감을 위하여 전력부하 평준화의 추진을 결정하였다. 이것에 이어 ''97년 7월에는 ''전력부하평준화대책검토위원회''가 발족되고 12월에는 중간보고로서, ''전력코스트삭감=축열공조(저온도 포함) 보급확대''가 제안되어 거국적인 축열 보급확대의 필요성이 인식되게 되었다. 빙축열 공조시스템은 주간 전력소비를 억제하고 야간전력을 사용함으로써 탄산가스 배출을 삭감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어, 앞으로 일본 국내 공조시스템의 일익을 담당하며 국가에 의한 지원도 받아 급속한 시장침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쓰비시전기에서는 타사에 앞서서 선진적인 빙축열 공조시스템을 제작$\cdot$판매하고 있으며 업계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