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Purpose of the Study :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symbolic commonalities between the image of 'KWANGYA' in Korean pop music (K-Pop) and the biblical wilderness theology. By analyzing the interaction between modern popular culture and ancient religious texts, this research seeks to investigate how the narrative of the biblical wilderness can be reinterpreted and received by contemporary youth. Contents and Method : This study analyzes the image of 'KWANGYA' as depicted in the worldviews of Korean pop songs by artists such as Lee Yuk-sa, Kim Min-ki, and aespa. It examines how this image connects with the symbolic aspects of the biblical wilderness. In the Bible, the wilderness is a space symbolizing trials and overcoming, spiritual growth and self-discovery, and the coexistence of chaos and order. These characteristics are observed not only in Lee Yuk-sa's poem 'Wildernes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but also in the imagery of the wilderness in the 1970s-80s folk songs and 2020s K-Pop songs. In particular, in K-Pop, the wilderness is utilized as a symbolic space where protagonists undergo and overcome various challenges and trials, leading to spiritual growth and self-discovery.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possibilities of how the biblical wilderness narrative can be newly received by contemporary youth through this interaction between modern popular culture and ancient religious texts. Conlusion : The wilderness in K-Pop symbolizes the trials, self-discovery, and spiritual growth experienced by youth, encapsulating the process of finding order within chaos, much like the biblical wilderness. This research contributes to understanding how popular culture and religious symbolism interact to create contemporary meaning, showing how the message of the Bible is reinterpreted and received in today's culture. Based on these findings, it is suggested that Christian education today should consider reinterpreting and utilizing biblical symbols within new cultural contexts.
연구 목적 : 본 연구는 한국 대중가요(K-Pop)에 나타난 '광야'(KWANGYA) 이미지와 성서적 광야신학 간의 상징적 공통점을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현대 대중문화와 고대 종교 문헌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며, 성서의 광야 서사가 현대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새롭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본 연구는 이육사, 김민기, 에스파(aespa) 등이 노래하는 한국 대중가요 속 세계관에 나타난 '광야'의 이미지를 분석하며, 이 이미지가 성서적 광야의 상징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고찰한다. 성서에서 광야는 시련과 극복, 영적 성장과 자기 발견, 혼돈과 질서의 공존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이러한 특징들은 일제 강점기 이육사의 시 '광야' 뿐만 아니라, 1970-80년대 민중가요, 그리고 2020년대 K-Pop 노래 속 광야 이미지에서도 공통으로 관찰된다. 특히, K-Pop에서의 광야는 주인공들이 다양한 도전과 시련을 겪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영적 성장과 자기 발견을 이루는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현대 대중문화와 고대 종교 문헌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며, 성서의 광야 서사가 현대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새롭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결론 및 제언 : K-Pop의 광야는 청소년들이 겪는 시련과 자기 발견, 영적 성장을 상징하며, 성서의 광야가 그러하듯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대중문화와 종교적 상징이 상호작용을 하며 현대적 의미를 창출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며, 성서의 메시지가 오늘날의 문화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되고 수용되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 기독교 교육에서도 성서의 상징을 새로운 문화적 맥락에서 재조명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