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issues in the family support center evaluation project by analyzing the differences in perception between evaluators and the family Support center using a meta-evaluation analysis model and seeking improvement alternatives. The results reveal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group average: the evaluator group scored 4.21 out of 5 points, and the family center group scored 3.20 points. The improvement alternatives for each meta-evaluation item are as follows. In the evaluation environment, it is necessary to specify the purpose and utilization of evaluation within the guidelines of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Evaluation input required the establishment of an evaluation support organization within the Korean Institute for Healthy Family. During the evaluation process, it was necessary to improve the use of the integrated family support information system and diversify communication channels. The evaluation results required the strengthening of follow-up education for family centers. In terms of evaluation utilization, it was necessary to strengthen support for various incentives and subcenters. This study provides implications for improving the evaluation system for various policy service delivery systems.
본 연구의 목적은 메타평가 분석 모형으로 가족센터 평가사업 평가자와 가족센터의 인식 차이를 분석하고 가족센터 평가사업의 쟁점을 도출하여 개선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그 결과 평가자와 가족센터 간 집단별 평균은 5점 만점에 평가위원 4.21점, 가족센터 3.20점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메타평가 구성 요소별 개선 대안은 다음과 같다. 평가환경에서는 여성가족부 지침 내 평가목적 및 활용 내용 구체화, 평가군 재조정이 필요하다. 평가투입에서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내 평가지원 조직 설치, 자체평가보고서 양식 간소화, 정량평가 정보공개, 평가교육 및 컨설팅 사업 체계화가 요구된다. 평가과정에서는 가족지원통합정보시스템 활용도 향상, 정성평가 내용의 구체화, 평가 주체별 평가활용 사업개선, 의사소통 채널 다양화가 필요하다. 평가결과에서는 평가지표 개선과 가족센터 대상 평가 후속 교육 강화가 요구된다. 평가활용에서는 다양한 인센티브 및 하위센터 지원 강화, 우수사례 활용 공유 확산이 필요하다. 이에 평가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3년 주기로 위탁하여 실시되고 있는 가족센터 평가사업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개선하여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고유사업으로 전환하고, 여성가족부는 가족센터 평가의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사례연구로서 다양한 정책 서비스 전달체계에 대한 평가제도 개선에 시사점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