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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s of Child Abuse on Delinquency in Adolescents: The Mediating Effects of Peer Alienation and Aggression

아동학대가 청소년의 비행에 미치는 영향: 또래 소외와 공격성의 매개효과

  • In-Ju Cho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Wonkwang University)
  • Received : 2024.01.10
  • Accepted : 2024.01.24
  • Published : 2024.02.28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dual mediating effects of peer alienation and aggression in the relation between child abuse and delinquency in adolescents. Data were collected from 352 junior high school students living in Jeonbuk from October 2021 to December 2021. This study used a structured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to collect the data. In order to analyze the data, SPSS 26.0 and SPSS Process macro 4.0 program were used. The results showed that child abuse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delinquency via peer alienation. Also, child abuse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delinquency via aggression. In addition, child abuse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delinquency via peer alienation and aggression. Therefore, the dual mediating effects of peer alienation and aggression were verified. Based on the study results, implications for preventing adolescents' delinquency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were discussed.

Keywords

1. 서론

경찰청은 만 14세와 15세 청소년의 범죄 비율이 2018년에서 2020년 사이에 5.7% 증가한 것으로 보고하였다[1]. 이는 2020년에 만 14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범죄가 2018년에 비해 2.5% 줄어든 것을 고려할 때, 중학생 나이에 해당하는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을 알 수 있게 하는 통계이다. 한편, 교육부의 2022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초중고 학생 중 중학생의 사이버폭력과 사이버 따돌림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 이러한 보고들은 중학생들이 비행과 범죄에 많이 노출되어 있음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본 연구가 중학생들의 비행에 주목한 이유이다.

비행은 도덕과 법률에 어긋나는 행위로 사회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기는 일탈 및 문제행동을 의미한다[3]. 청소년기의 비행은 반사회적 행동으로 청소년기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의 범죄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4]. 이처럼 청소년 비행은 성인기 범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청소년들의 문제행동 또는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은 청소년 비행 예방과 대처는 물론 성인기 범죄 예방을 위해서도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청소년 비행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부모 양육태도가 있다[5].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중 부모에 의해 행해지는 아동학대는 청소년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밝혀졌다[5]. 부모가 자녀에게 정서적ㆍ신제척 학대를 많이 할수록 청소년의 비행 정도가 더 심하게 나타났다[6]. 가정에서의 부모 관계는 청소년의 학교생활 또는 사회생활에서 또래 관계로 이어지게 되는데,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청소년을 사회적으로 위축되게 하여 또래 관계에서 고립되거나 또래로부터 거절을 경험하게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7].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청소년들은 또래 관계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또래로부터 거절을 경험한 청소년들의 비행 수준이 더 높았고, 친구로 부터의 거절은 청소년의 공격성과 비행에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 즉, 부모로부터 학대를 많이 받은 청소년들은 학대에 관한 학습의 영향으로 대인관계에서 폭력을 더 많이 행사하였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공격성은 부모의 양육태도에 의해 영향을 받고, 청소년 비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청소년의 또래 애착이 공격성과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는데[8,9], 본 연구는 청소년들이 친구로부터 거절당했을 때 느끼는 소외감에 주목하였다. 즉,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은 청소년은 또래로부터 소외감을 더 느끼게 되며, 소외감을 더 많이 느낄수록 공격성이 높아져 비행을 더 많이 하게 된다는 가설을 세운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아동학대와 청소년의 비행 간의 관계에서 또래 소외와 공격성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설정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학대와 청소년 비행의 관계에서 또래 소외는 매개역할을 하는가?

둘째, 아동학대와 청소년 비행의 관계에서 공격성은 매개역할을 하는가?

셋째, 아동학대와 청소년 비행의 관계에서 또래 소외와 공격성은 이중 매개역할을 하는가?

2. 연구방법

2.1 연구 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전라북도 A시의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편의표집 하였다. 본 연구 조사원이 A시의 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청소년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각 기관 담당자에게 연구 목적을 설명한 후에 설문지와 부모님 동의서를 전달하였다. 각 기관 담당자는 학생들에게 연구에 관한 설명을 하였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학생들에게 설문지와 부모님 동의서를 배부하였다. 연구 조사원은 각 기관을 방문하여 학생들이 제출한 완성된 설문지와 부모님의 서명이 기재된 동의서를 수거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자료는 총 352부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1년 10월에서 12월이다. 본 연구와 연구 도구는 원광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WKIRB-202106-SB-037)를 받았다.

2.2 연구 도구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비행은 서보람의 연구[10]에서 사용한 10문항을 사용하였다. 비행은 ‘나는 학교 시설물을 손상시키거나 망가뜨린 적이 있다,’ ‘나는 다른 사람의 돈을 강제로 빼앗은 적이 있다,’ ‘학교 생활에서 근신, 정학 등의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4점 리커트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4=매우 그렇다)로 측정되었다. 비행은 점수가 높을수록 비행 행동을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행에 대한 신뢰도 Cronbach’s α는 .737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독립변수인 아동학대는 허묘연의 연구[11]에서 사용된 4개의 문항을 사용하였다. 아동학대 척도는 ‘내가 잘못하면 부모님께서는 무조건 때리려고 하신다,’ ‘부모님께서는 나에게 심한 말이나 욕을 하신 적이 많다,’ ‘내 몸에 멍이 들거나 상처가 남을 정도로 부모님께서 나를 심하게 대하신 적이 많다.’ 등의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각 문항은 4점 리커트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4=매우 그렇다)로 측정되었다. 아동학대는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에게 학대를 많이 받았음을 의미한다. 아동학대에 대한 신뢰도 Cronbach’s α는 .768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첫 번째 매개변수인 또래 소외는 서보람의 연구[10]에서 사용한 3개의 문항을 사용하였다. 또래 소외 척도는 ‘나는 지금의 친구들 대신 다른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있어도 외롭고 혼자라는 느낌이 든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4점 리커트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4=매우 그렇다)로 측정되었다. 또래 소외는 점수가 높을수록 또래와 함께 있어도 소외감을 많이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또래 소외에 대한 신뢰도 Cronbach’s α는 .688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두 번째 매개변수인 공격성은 서보람의 연구[10]에서 사용한 5개의 문항을 사용하였다. 공격성 척도는 ‘내가 원하는 것을 못하게 하면 따지거나 덤빈다,’ ‘별 것 아닌 일로 싸우곤 한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4점 리커트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4=매우 그렇다)로 측정되었다. 공격성은 점수가 높을수록 공격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공격성에 대한 신뢰도 Cronbach’s α는 .789로 나타났다.

2.3 분석방법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26.0과 SPSS PROCESS macro 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기술통계 분석으로 연구 대상자와 연구 변수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둘째, 연구 변수 간 관계 검증을 위해 Pearson 상관관계 분석을 하였다. 셋째, 또래 소외와 공격성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SPSS PROCESS macro 4.0 프로그램 Model 6을 사용하였다. 넷째,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을 위해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실행하였다.

3. 연구 결과

3.1 연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연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관한 기술 통계 분석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성별은 남자가 55.7%(196명), 여자가 44.3%(156명)이었다. 학년은 중학교 2학년 36.6%(129명), 중학교 1학년 34.1%(120명), 중학교 3학년 29.3%(103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 경제 상황은 중이라고 응답한 연구 대상자가 74.6%(262명)로 가장 많았고, 그뒤를 이어 상 17.1%(60명), 하 8.3%(29명) 순으로 분석되었다. 성적은 중 52.3%(171명), 하 31.8%(104명), 상 15.9%(52명) 순으로 나타났다.

Table 1. Characteristics of the Sa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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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각 문항의 빈도수가 다른 것은 무응답이 있기 때문임

3.2 연구 변수의 특성

연구 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분석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연구 변수의 평균 점수를 살펴보면, 아동학대 1.548(SD=.589), 또래 소외 1.878(SD=.680), 공격성 1.828(SD=.615), 비행 1.328(SD=.325)로 모든 변수의 평균이 2점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왜도와 첨도의 절대값이 각각 2와 7을 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어 본 연구 자료의 정규성 가정이 충족됨을 알 수 있다[12].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Study Vari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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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연구 변수 간 상관관계

연구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비행과 아동학대(r=.329, p<.001), 공격성(r=.384, p<.001), 또래 소외(r=.321, p<.001)는 모두 정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모든 상관계수는 .7 이하로 나타났고, 공차한계는 .785-.826으로 나타났으며, 분산팽창요인(VIF)은 1.211-1.274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Table 3. Correlations between All Vari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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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1

3.4 아동학대와 비행의 관계에서 또래 소외와 공격성의 매개효과

아동학대와 청소년 비행의 관계에서 또래 소외와 공격성의 이중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Fig. 1에 제시하였다.

Table 4. Mediating Effects of Peer Alienation and Aggression in the Relation between Child Abuse and Delinquency in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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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Result of A nalysis Model

분석 결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학대는 또래 소외(β=.377, p<.001)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F=39.524, p<.001). 둘째, 아동학대는 공격성(β=.314, p<.001)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F=46.655, p<.001). 셋째, 또래 소외는 공격성(β=.247, p<.001)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F=46.655, p<.001). 넷째, 아동학대는 비행(β=.097, p<.001)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F=34.538, p<.001). 다섯째, 또래 소외는 비행(β=.112, p<.001)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F=34.538, p<.001). 여섯째, 공격성은 비행(β=.110, p<.001)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F=34.538, p<.001). 마지막으로 총효과에 있어서 아동학대는 비행(β=.189, p<.001)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F=43.729, p<.001).

Table 5는 신뢰구간 95%에서 부트스트랩 표본수를 5,000회로 하여 또래 소외와 공격성의 이중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행한 부트 스트래핑(Boostrapping) 결과이다. 분석 결과, 총 효과(β=.189)에 비해 직접효과(β=.097)가 감소하여 아동학대와 비행의 관계에서 또래 소외와 공격성의 매개효과가 유의함을 확인하였다.

Table 5. Validation of Mediating Eff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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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간접효과를 살펴보면, 아동학대→또래 소외→비행 경로의 간접효과인 .042는 신뢰구간 [.018, .072]에 0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므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다. 또한 아동학대→공격성→비행 경로의 간접효과인 .038은 신뢰구간 [.013, .069]에 0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므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아동학대→또래 소외→공격성→비행 경로의 간접효과인 .0411은 신뢰구간 [.003, .024]에 0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므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학대가 청소년 비행에 미치는 영향에서 또래 소외와 공격성의 이중 매개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4. 결론

본 연구는 전라북도 A시에 거주하는 352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가 청소년 비행에 미치는 영향에서 또래 소외와 공격성의 순차적 매개 역할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학대와 비행의 관계에서 또래 소외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 이는 아동학대를 많이 받은 청소년의 또래 소외감이 높고, 또래 소외감을 많이 느끼는 청소년의 비행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둘째, 아동학대와 비행의 관계에서 공격성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 이는 아동학대를 많이 받은 청소년의 공격성이 높고, 공격성이 높은 청소년의 비행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셋째, 아동학대와 비행의 관계에서 또래 소외와 공격성은 순차적인 매개효과가 있었다. 이는 아동학대를 많이 받은 청소년의 또래 소외감이 높고, 또래 소외감을 많이 느끼는 청소년의 공격성이 높으며, 공격성이 높은 청소년의 비행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 결과는 부모의 학대나 방임의 경험이 많을수록, 또래 애착 수준이 높을수록 더 많은 비행 행동을 한다는 연구결과[5]를 지지한다. 또한, 청소년의 부모와 또래 애착이 공격성을 매개로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결과와 맥을 같이 한다[9].

본 연구의 결과는 부모의 자녀에 대한 학대가 청소년의 비행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의 비행 문제를 예방하거나 대처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방안이 부모 교육임을 시사한다. 학교나 사회에서는 부모가 자녀를 애정과 지지의 긍정적 양육태도로 양육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부모 교육 및 상담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아동학대를 경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대 피해 경험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도 비행 예방의 한 방안이 될 수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제를 활성화하거나 청소년 지원 기관들이 학교와 협력하여 아동학대를 조기 발견하는 방안[13]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이 느끼는 또래 소외감과 공격성이 아동학대와 비행의 관계에서 순차적으로 매개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또래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거나 친구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계 개선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거나 대처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위해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거나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발굴하는 방안 마련을 제언한다. 그리하여, 학교나 상담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가 또래 소외와 공격성을 거쳐 비행에 연결되는 경로를 파악한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청소년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개인, 부모, 또래 특성을 활용하여 포괄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적절한 개입 방안 마련의 근거가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한 것이다. 이러한 의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대상자가 전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중학생들로 제한되어 다른 지역의 청소년에게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후속 연구에서는 중학생의 대표성을 가지는 표본으로 종단연구가 수행되어 보다 다양한 경로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

사사

이 논문은 2022학년도 원광대학교 교내연구비에 의해 수행된 연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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