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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Dementia Policy Awareness and Dementia Knowledge and Attitudes of Health College Students

보건계열 대학생의 치매 정책 인식과 치매 지식 및 태도에 관한 연구

  • Cheul Jang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Kyungnam College of Information & Technology) ;
  • Dae-Hee Lee (Dept. of Physical Therapy, On Genernal Hospital)
  • 장철 (경남정보대학교 작업치료과) ;
  • 이대희 (온종합병원 재활치료부)
  • Received : 2024.01.18
  • Accepted : 2024.02.23
  • Published : 2024.02.29

Abstract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health college students' awareness and knowledge of the dementia policy and their attitudes toward dementia. Methods : In this study, 294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from 301 college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Health of K College in Busan from November 7 to 29, 2022.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59 items, including 9 items on general characteristics, 10 on awareness of the dementia policy, 15 on attitudes toward dementia, and 25 on knowledge about dementia.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 test, and one-way analysis of variance with SPSS version 25. A post-analysis was performed using the Scheffe test. Dementia policy awareness, knowledge of dementia, and attitude toward dementia were analyzed with the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by factor. Results : The health students' dementia policy awareness and knowledge of dementia were high, and their attitudes toward dementia were positive. High knowledge of dementia was influenced by sex, interest in dementia, presence of dementia information, and related volunteer work experience. Positive attitudes toward dementia were related to sex, department, and mode of receiving dementia information. High dementia policy perceptions were associated with interest in dementia and the presence or absence of information on dementia. Positive correlations were found between dementia policy perception and knowledge and attitude toward dementia. Conclusion : According to our study, interest in dementia is increasing owing to the recent dementia safety system. As a result, the dementia policy awareness and knowledge of dementia among college students pursuing health studies were high, and their attitude toward dementia was positive. From these results, we can infer that systematic and continuous education on dementia should be conducted in universities.

Keywords

Ⅰ. 서론

우리 한국 사회는 최근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2021년 기준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16.5%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5년에는 그 예상치가 20.3 %에 이르러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Statistical office, 2021). 고령화로 인해 다양한 만성 질환을 가진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인 치매는 노인건강과 관련해서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Park 등, 2015). 전국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치매 환자 수는 약 83.2만 명으로 치매유병률은 10.30 % 추정되며, 2050년에는 302만 명으로 전체 노인의 15.90%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20).

치매는 일단 발병하면 완치나 치유가 될 수 없어 조기 발견하여 약물 치료를 하고 잔존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Kim 등, 2006). 치매는 인지장애가 대표적 증상이고 후천적으로 인지기능과 상위 정신기능이 퇴화하는 정신장애로 기억장애, 행동 장애, 성격의 변화 등을 수반하는 복합적인 임상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다(Benzi & Moretti, 1998). 이러한 인지적 결함이 독립적 일상생활에 장애를 주는 것으로(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 뇌의 기질적 병변에 의한 기억력 장애, 언어장애, 행동장애, 성격 변화 및 기타 지적능력의 상실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Moon, 2003), 만성적으로 진행되고 시간이 경과 할수록 환자의 사회적 의존도가 매우 높아지는 대표적인 질환이다(Hwang 등, 2013).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연구에서 여자의 치매 유병률이 남자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 이러한 여성 우위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강화되는데, 이는 주로 80세 이상 고령의 여성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유병률이 남자보다 급증하는 데서 기인하다. 2008년 실시한 국내 연구에서는 남성은 7.96%, 여성은 9.90%로 역시 여성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고하였다. 알츠하이머병은 남성은 5.08%, 여성은 7.33%로 여성에서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인 반면, 혈관성 치매는 남성에서 2.5%, 여성에서 2.12%로 남성이 더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Kim & Han, 2012). 연령이 높을수록 여성 치매 노인의 비율과 치매 유병률이 높은 결과를 보였다(Moon, 2014). 이와 관련하여 치매 위험도는 고령자일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고학력자보다는 저학력자인 경우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우자의 부재, 머리외상 과거력, 우울증을 위험 증가 인자로 보고하였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20).

치매는 발병 시 병이 진행함에 따라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 능력의 저하, 인격의 황폐화로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부담과 고통, 사회적인 부담으로 인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할 수 있다(Lee & Jo, 2017; Wilson 등, 2010). 치매노인을 부양하다 보면 경제적으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제반 비용뿐 아니라 의료비 수발용품의 부담, 오랜 부양으로 인한 신체적인 만성피로와 건강의 이상, 치매 노인의 퇴행적이고 비사회적인 모습에 대한 허탈감과 상실감, 심리적 긴장, 우울증세, 부양하는 가족 간의 갈등 등으로 인하여 큰 짐이 되고 있다(Lee, 2008). 이렇듯 부모 또는 가족 누군가가 치매에 걸려서 간병과 부양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한다면 치매 노인뿐 아니라 부양가족마저 ‘제의환자’ 또는 ‘잠재적 환자(hidden patient)’가 될 수 있다(Moon, 2004). 이 문제를 단지 치매 노인 개인과 그들의 가족에게만 부양 및 치료의 책임을 전가하기에는 그들의 희생이 너무 크게 요구된다(Moon, 2014). 또한, 현대 사회의 급격한 사회적 변화로 인해 노인의 가치관 변화와 함께 독거 및 노부부만의 가구가 증가하고, 핵가족화 추세와 여성의 취업 증가로 자녀들은 노부모 부양을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적인 차원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가치관으로 변하였다(Seok, 2010). 치매가 국가적 문제로 확산하면서 정부는 2008년 7월부터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실시하였고(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2021), 1차에서 현재까지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16~2020)이 추진되었으며, 2020년 9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 수립하여 급속한 고령화 및 치매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의료, 요양비용 등 사회적, 경제적 부담은 증가하였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20). 또한, 가족의 돌봄 기능 약화 및 치료, 돌봄 부담으로 인하여 치매 관리에 국가의 역할과 지원범위 확대 요구가 증가할 전망이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20). 특히 치매 및 치매 노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여 사회적 소통을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이지은, 2016). 앞으로 노인 부양의 주체가 대학생들이므로 정확한 지식과 긍정적 태도 함양에 있어 중요한 시기이고 또한 사회진출의 전 단계에 있는 대학생들은 앞으로 고령화 사회의 변화와 치매 관련 사회문제들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며 향후 정책 마련과 수립에 있어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대학생들에게 치매 교육제공은 정확한 지식향상과 긍정적인 태도 강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치매 방치를 감소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Cho, 2016).

치매 노인을 돌보고 치료나 재활을 장기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고 치매 노인에 대한 태도를 어떤 방식으로 가지고 대하느냐에 따라서 대상 노인의 삶의 질이 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Lee 등, 2014). 그러므로 의료현장에서 치매 환자 및 보호자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실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인 보건계열 학생들의 치매 환자 치료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중요하다(Kwon & Lee, 2017). 또한, 앞선 선행연구에서 태도는 행동을 형성하는 결정적인 요인이며, 지식과 함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질수록 질병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다고 하였다(Hwang 등, 2013). 치매에 관한 지식 정도은 연령이 높을수록 치매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갖고 있었고, 이와 함께 혼인상태, 경제상태, 종교, 부모부양 여부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치매에 대한 태도은 지식과 마찬가지로 연령이 높을수록 태도가 긍정적이라고 하였다(Oh, 2016).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Choi과 Kwon(2020)의 연구에서는 치매 노인의 질적인 간호를 위해 노인복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사회적 자원의 활용방안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치매 정책 인식을 높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지금까지는 일반 대학생들의 치매 지식과 태도를 알아보는 선행연구들로 이루어졌다면 실제 치매 노인 돌봄을 시행하는 보건계열 대학생들을 위한 치매 정책 인식과 지식 그리고 태도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보건 계열 대학생들의 치매 정책 인식과 태도 그리고 지식을 알아보고 추후 치매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기간

본 연구는 부산시에 소재한 K대학교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치위생과에 재학 중인 학생 3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지와 종이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조사기간은 2022년 11월 7일부터 2022년 11월 25일까지 배포된 총 301부의 설문지 중 불성실한 응답 7부를 제외한 294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2. 측정 도구 및 방법

Kwon(2008)의 대학생들의 치매노인에 대한 인식과 태도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와 Kang(2018)의 국내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치매지식과 태도에 관한 연구, Lee(2014) 중 장년 여성의 치매 인식도와 치매예방 교육 요구도 조사연구, 충청북도 치매인식과 태도에 관한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를 본 연구의 상황에 맞게 수정 보완하였다. 본 연구는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설문지 구성은 일반적 특성에 관한 9문항, 치매에 대한 정책 인식에 관련된 10문항, 치매에 대한 태도 관련 15문항, 치매에 대한 지식 관련 25문항으로 총 59문항으로 구성되었다.

1)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성별, 연령, 학과, 학년, 가족의 치매 유무, 치매 관심 정도, 치매 관련 정보 접촉경험 유무, 치매 지식 습득 경로 등 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2) 치매 정책 인식

치매 정책 인식은 보건계열 대학생들이 느끼고 있는 치매에 대한 인지와 정보 보유 정도를 의미하며, 측정도구는 Kwon(2008)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0문항이고, 5점 Likert 척도로 ‘매우 그렇다(5점)’, ‘그렇다(4점)’, ‘그저 그렇다(3점)’, ‘그렇지 않다(2점)’, ‘전혀 그렇지 않다(1점)’으로 점수 범위는 최소 10점에서 최대 5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치매정책 인식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1 이였다.

3) 치매에 대한 지식

치매에 대한 지식 측정도구는 Lee(2014)Kwon(2008)의 설문지를 수정 ‧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증상에 관한 지식 9문항, 간호에 관한 지식 1문항, 질병에 관한 지식 7문항, 치료에 관한 지식 8문항으로 총 25문항으로 구성된다. 문항의 답변은 ‘그렇다’와 ‘아니다’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맞으면 1점, 틀리면 0점으로 전체 점수 범위는 최저 0점에서 최고 25점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치매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57 이였다.

4) 치매에 대한 태도

치매에 대한 태도의 측정 도구는 Kang(2018)의 도구를 수정 ‧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5문항으로 긍정적 9문항(1, 2, 3, 4, 5, 6, 7, 10, 11)과 부정적 6문항(8, 9 , 12, 13, 14, 15)으로 구성되며, 5점 Likert 척도로 ‘매우 그렇다(5점)’, ‘그렇다(4점)’, ‘그저 그렇다(3점)’, ‘그렇지 않다(2점)’, ‘전혀 그렇지 않다(1점)’으로 점수 범위는 최소 15점에서 최대 75점이다. 부정적 문항은 역으로 점수 계산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치매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3 이였다.

3. 분석방법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ver. 25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5로 정하였다.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치매정책 인식과 치매에 대한 지식 및 태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치매정책 인식과 치매에 대한 지식 및 태도 간 차이 검정은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s test를 이용하였다.

4)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Ⅲ. 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남성 53명(18.00 %), 여성 241명(82.00 %) 총 294명으로 20세 미만 16명, 22~23세 76명, 24~25세 16명 26세 이상 27명, 20~21세 159명으로, 학과는 간호학과 82명, 물리치료과 52명, 치위생과 74명, 작업치료과 86명으로 나타났다(Table 1).

Table 1. Knowledge and attitude about dementia and dementia policy awareness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n=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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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5, **p<.01, ***p<.001

치매에 대한 관심 정도는 ‘조금 관심이 있다’ 134명(45.60 %), 치매 관련 정보를 접촉한 경험은 ‘있다’ 217명(73.80 %), 치매환자에 대한 봉사 경험은 ‘아니오’ 227명(77.20 %), 치매 가족력은 ‘아니오’ 238명(81.00 %)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Knowledge and attitude about dementia and dementia policy recognize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n=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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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5, **p<.01, ***p<.001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치매에 대한 치매 정책 인식 과 지식 및 태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치매 지식 정도는 성별(t=-1.64), 연령(t=2.613), 치매에 대한 관심(t=3.81) 치매 정보 유무(t=2.46), 치매 관련 봉사 경험(t=2.25)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성별에서는 여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은 26세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치매에 대한 관심은 대체로 관심 있다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치매 정보 유무에서는 알고 있다(73.80%)으로 높게 나타났다. 치매 관련 봉사 경험에서는 경험이 없었다(77.20%)으로 나타났다. 치매에 대한 태도는 성별(t=-3.25), 학과(t=25.64), 치매 정보를 접한 경로(t=2.96)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성별에서는 치매에 대한 태도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학과에서 치매에 대한 태도는 작업치료과, 간호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순서로 나타났다. 그리고 치매 태도에 대한 치매 정보를 접한 경로에서는 방송 매체가 가장 높았고 인터넷 그리고 학교 교육 순서로 나타났다.

치매 정책 인식 정도는 학과(F=2.90), 치매에 대한 관심(F=7.81), 치매 정보 유무(t=2.48)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Table 1)(Table 2).

치매 정책 인식에서 학과는 작업치료과, 간호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순서로 나타났으며, 치매에 대한 관심는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치매 정보 유무에서는 알고있다에서 높게 나타났다.

3. 치매 정책에 대한 인식

치매 정책에 대한 인식은 50점 만점에 36.37±4.57점(20.89 %)으로 나타났다. 문항별 세부 분석 결과 ‘현재 우리나라의 치매치료시설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32명(10.90 %), ‘암․감염 환자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것처럼, 치매노인에 대해서도 동등하게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32명(78.90 %), 치매노인 보호시설을 현재보다 더 늘려야 한다’ 217명(73.00 %), ‘정부에 치매노인 프로그램의 확충을 요구하는 시민운동 단체가 있다면 가입하여 활동할 의향이 있다.’ 85명(28.90 %), ‘선거에서 치매노인 정책의 확대를 공약으로 내건 후보자가 출마한다면 투표하겠다.’ 120명(40.80 %), ‘치매전문 병원을 더 늘려야 한다’ 218명(74.10 %), ‘노인 건강 보험 지원 예산을 더 늘려야 한다’ 217명(62.50 %), ‘치매노인을 위한 주간 보호시설을 더 늘려야 한다’ 121명(75.10 %), ‘치매노인을 위한 단기 보호시설을 더 늘려야 한다’ 210명(71.40 %), ‘치매노인을 위한 유․무료 노인요양시설을 더 늘려야 한다’ 220명(74.80 %)으로 나타났다.(Table 3).

Table 3. Awareness and attitude toward the dementia policy (n=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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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매에 대한 지식 정도

치매에 대한 지식 점수의 평균은 총 25점 만점에 18.64±2.57점(59.20 %)으로 나타났다. 정답률이 높은 영역은 간호에 관한 지식(90.10 %), 치료에 관한 지식(80.30 %), 전체 치매에 대한 지식(74.50 %), 증상에 관한 지식(71.80 %) 순으로 나타났으며, 질병에 관한 지식(69.40 %)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Table 4).

Table 4. Dementia knowledge according to the knowledge about symptoms, nursing, disease, and treatment of college students (n=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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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치매에 대한 태도

치매에 대한 태도는 총 75점 만점에 평균 51.89±7.69점(7.79 %)이었다. 문항별 세부 분석 결과 긍정적 문항에서 ‘노인들에게 치매 예방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가 4.31±.71 점으로 가장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나도 치매에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 4.17±.74 점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부정적 문항에서는 ‘치매에 걸린 노인은 그 자신이나 가족을 위해 돌아가시는 것이 낫다.’(3.03±1.51), ‘치매 환자는 쓸모없는 존재로 느껴진다.’(3.04±1.58), ‘치매 환자는 거부감이 느껴진다.’(3.10±1.42), ‘가족 중 치매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그 사실을 숨기고 싶다.’ (3.15±1.33), ‘치매는 개인적인 문제이며 사회문제는 아니다.’ (3.20±1.31), ‘내가 치매에 걸렸다면 집을 떠나 살겠다.’ (3.45±1.03) 순으로 조사되었다(Table 5)(Table 6).

Table 5. Attitudes toward dementia (n=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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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6. Attitude toward dementia and recognize of dementia policy (n=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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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치매 정책 인식과 치매에 대한 지식 및 태도간의 관계

치매 정책 인식과 치매에 대한 지식 및 태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치매 정책 인식은 치매에 대한 지식(r=.218, p=.000)및 태도(r=.283, p=.000)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에 대한 지식은 치매 정책 인식(r=.218, p=.000), 치매에 대한 태도는 치매 정책 인식(r=.283, p=.000)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7).

Table 7. Correlation between awareness of dementia policy and knowledge and attitude toward dementia (n=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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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5, **p<.01, ***p<.001

Ⅳ. 고찰

치매는 원인이 불명확하고 완치가 어려운 뇌질환으로 기억력, 지남력, 판단력, 언어기능 등이 상실되고 독립적인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워지므로 타인에 의해 집중적이고 장기적인 간호 서비스가 요구되는 질환이다(Lee, 2006). 노인 인구의 급증에 따른 치매 유병률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최소화를 비롯하여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와 학계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Park 등, 2015). 치매 노인의 질병 특성상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들의 간호 및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Park 등, 2015). 따라서 본 연구는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듣고 있는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정책 인식과 치매 지식 및 태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성별에 따른 치매 지식과 태도 그리고 정책인식 비교에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치매에 대한 관심은 매우 관심(7.10 %), 대체로 관심(45.60 %)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치매 정보 유무에서 정보에 대한 경험이 있다(73.80 %)으로 나타났으며, 치매 정보를 접한 경로는 방송(31.30 %), 인터넷(14.60 %), 대학 교육(13.30 %)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치매 관련 봉사 경험에서 67명의 응답자(22.80 %)에서만 봉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Park 등(2017)의 연구와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Kwon과 Lee(2017)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치매 태도 비교에서는 성별, 학과, 치매 정보를 접한 경로에서 치매 태도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는데, 치매 정보를 접한 경로에서 방송을 통해 접한 경우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에서는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간호학과, 작업치료과 순으로 나타나 물리치료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치매 정책 인식 비교에서는 학과, 치매에 대한 관심, 치매 정보 유무에서 치매 정책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에서는 작업치료과, 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순으로 나타나 작업치료과 학생들의 치매 정책 인식 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정책 인식에 관한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우나, 학교에서 치매 정책에 대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정책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생들의 치매에 대한 교육 요구도에서 비교적 높게 조사되었다. 이 중 기본적 일상생활동작이 가장 높았으며 인지장애, 행동문제, 도구적 일상생활동작, 정서문제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가족력이 있거나 모른다는 집단, 관심도가 많을수록 교육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대학에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할것으로 생각한다(Cho, 2016).

둘째, 치매에 대한 지식 점수의 평균은 총 25 점 만점에 18.64±2.57 점(59.20 %)으로 나타났으며, 치매 증상에 대한 지식 정도를 알 수 있었다. 정답률이 높은 영역은 간호에 관한 지식(90.10 %), 치료에 관한 지식(80.30 %), 전체 치매에 대한 지식(74.50 %), 증상에 관한 지식(71.80 %) 순으로 나타났으며, 질병에 관한 지식(69.40 %)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치매에 대한 지식에서 “규칙적인 생활과 신체 정기검사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치매 환자는 장소를 헤매며 사람을 못 알아본다”, “치매는 병이다”였으며, 점수가 낮은 문항은 “치매는 내과, 신경과, 정신과 질환등 몇십가지 병에 의해 걸린다”, “치매에 걸려도 평소 좋아하던 일들을 즐길 수 있다”, “치매에 걸릴 위험은 나이에 비례한다”, “치매는 유전적인 요인과 관련이 있다”이었다. 이는 대상자들 대부분이 치매는 질병이라는 인식과 함께 치매의 예방에 대한 지식은 있지만, 치매의 위험요인, 유전 가능성, 대표적증상인 인지장애 관련 증상 등에 대한 지식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Hwang 등(2013)의 연구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치매에 대한 태도 비교에서는 총 75점 만점에 평균 51.89±7.69 점으로 나타났는데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Kwon과 Lee(2017)의 연구와 작업치료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Kang(2018)의 연구 결과와 비슷한 수준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항별 세부 분석 결과 가장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노인들에게 치매 예방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문항이었다. 이는 보건계열 학과 학생들이 치매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추고 있다고 사료되며 학생들이 노인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과 관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Kang(2018) 연구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치매 정책에 대한 인식 비교에서는 50점 만점에 36.37±4.57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Choi과 Kwon(2020)의 연구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Kwon(2008)의 연구 결과와 유사한 수준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항별 세부 분석 결과 ‘암 ․ 감염환자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것처럼, 치매 노인에 대해서도 동등하게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M=4.02).’가 가장 높게 나타나 최근 늘어나는 치매 환자를 위한 지원 정책이 필요함을 나타내 주었고, ‘현재 우리나라의 치매 치료시설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M=2.64).’가 가장 낮게 나타나 우리나라 치매 치료시설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치매 정책 인식과 치매에 대한 지식 및 태도간의 상관관계 비교에서는 치매 정책 인식과 치매에 대한 지식, 치매 정책 인식과 치매에 대한 태도에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Choi과 Kwon(2020)의 연구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제한점으로는 조사대상을 부산지역 K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로만 국한된 점에서 본 연구 결과를 전국의 보건계열 대학생에게 일반화시키기에 제한이 있었고,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매 정책 인식의 선행연구가 부족하여 비교 대상에 한계가 있었다.

Ⅴ. 결론

본 연구의 목적은 보건 계열 대학생의 치매 정책인식과 치매 지식 및 태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2022년 11월 7일부터 2022년 11월 25일까지 부산시에 소재한 K대학교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치위생과에 재학 중인 학생 3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지와 인쇄된 종이 설문지를 사용하여 총 301부의 설문지 중 불성실한 응답 7부를 제외한 294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설문지는 선행논문을 참고하여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제작하였으며, 일반적 특성(9문항), 치매에 대한 정책 인식(10문항), 치매에 대한 태도(15문항), 치매에 대한 지식(25문항)으로 총 59문항으로 구성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치매 지식 비교에서는 성별, 치매에 대한 관심, 치매 정보 유무, 치매관련 봉사 경험에서 치매 지식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치매에 대한 태도 비교에서는 성별, 학과, 치매정보를 접한 경로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정책 인식 비교에서는 학과, 치매에 대한 관심, 치매 정보 유무에서 치매 정책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치매에 대한 지식 비교에서는 보건계열 학생들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 치매에 대한 태도 비교에서는 보건계열 학생들의 태도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넷째, 치매 정책에 대한 인식 비교에서는 보건계열 학생들의 치매 정책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문항별 세부 분석결과 ‘암 ․ 감염환자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것처럼, 치매노인에 대해서도 동등하게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현재 우리나라의 치매치료시설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다섯째, 치매 정책 인식과 치매에 대한 지식 및 태도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치매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치매 정책 인식이 높게 나타났고, 치매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치매 정책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최근 치매안심제도 등으로 인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보건계열 대학생들의 치매 정책 인식과 치매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게 나타났고, 치매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치매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대학에서 이뤄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추후 연구에서는 치매환자를 위한 예비 보건인력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정책인식과 치매 지식 및 태도 연구가 이뤄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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