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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s related to Intention to Work as Home Visit Nurse among Nursing Students

간호대학생의 졸업 후 재택간호 취업의도 및 관련 요인에 관한 연구

  • Received : 2023.08.15
  • Accepted : 2023.10.16
  • Published : 2023.11.30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present situation and related factors among 3rd and, 4th-grade nursing students on the intention to work as home visit nurse after graduation. Methods: A descriptive quantitative study was conducted using a structured online questionnaire survey from May 26 to July 10, 2023.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d 𝛘2 test analysis. Results: Nursing students who intended to be employed as home visit nurse were 26.8%, and working as a home visit nurse right after graduation and 10 years after graduation showed 0.0%, and 41.9% respectively. Factors influencing the intention of nursing students to work in home visit nursing were high awareness of home visit nursing (𝛘2 =10.75, p=.005), interest in home-visit nursing (𝛘2 =70.56, p=.000), and positive image about home-visit nursing (𝛘2 =12.04, p=.002). Conclusion: It would be necessary to strengthen theoretical courses and practicum of home visit nursing care. Also, it would be necessary to develop an extra curriculum to provide various opportunities to encounter the characteristics of home visit nursing work.

Keywords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3년 기준 약 9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이며 2024년에는 1,000만명이 넘고 2025년이면 전체 인구의 20% 이상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측되고 있다(Korean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 2023). 세계에서 유례없는 급속한 고령화 진행에 따라 노인 중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자가 84.0%,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데 장애가 있는 자도 12.2%로 기능적, 신체적, 인지심리적, 사회적 상태가 저하되는 노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노인의 56.5%는 거동이 불편해지더라도 재가서비스를 받으며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노인이 자신이 살던 집에서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지원하기 위한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통합적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Lee et al, 2020;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20). 그 중에서 복합 만성질환과 기능장애를 가지고 집에서 머물러 있는 노인이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는 재택의료 제공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재택 의료 제공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할 재택간호 확대 방안 모색은 노화 관련 국제행동계획의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Kang, Lee, Lim, Joo, & Bae, 2019; Drennan, Calestani, Ross, Saunders, & West, 2018)

재택간호는 집에서 거주하는 노인 등 대상자에게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 및 독립적 판단에 따라 건강관찰, 간호처치, 교육 및 상담, 의뢰 및 연계 등을 제공하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주요 영역이다. 재택간호 서비스는 대상자가 거주하는 익숙한 집에서 간호사와 긴밀히 상호작용하면서 전문간호서비스 제공,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건강상태 변화를 조기 발견하여 필요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후송함으로써 재가 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Kim & Lee, 2015; Popejoy et al, 2015). 또한 재택간호는 의료기관 외래방문과 입원빈도를 줄이고 신체적, 심리사회적 건강 개선 및 의료비 절감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서비스이다(Ergin, Akin, & Kocoglu-Tanyer, 2022; Lee & Kwak, 2016; Popejoy et al, 2016). 따라서 중증화된 건강문제를 가진 노인의 재택간호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화된 재택간호서비스 제공 방안 정립이 필요하며, 이와 함께 서비스 제공인력인 재택 간호사 확보 및 유지가 필수적 과제이다.

우리나라의 재택간호는 보건소 방문간호, 의료기관 기반 가정간호, 노인장기요양 방문간호가 법적 기반을 가지고 제공되며, 그 외에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장애인 주치의 등 각종 시범사업에도 주요 서비스로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한 재택간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재택간호사는 의료기관이 아닌 대상자의 집에서 다른 전문인력과 협력적 관계없이 개인 혼자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맡겨져 있고 복잡하고 다양한 건강문제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근무하는 등 업무 부담과 업무 스트레스는 크지만,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와 비교할 때 임금수준은 낮고 이직률이 높은 열악한 간호사 활동 분야이다(Hokkaido Nursing Association, 2021; Shin et al., 2022). 일본 등 선진 외국의 경우 재택간호사 확보를 위해 재택간호 전문교육 체계 강화, 미경험자의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체계 마련, 탄력근무체계를 통한 효율적 간호사 활용, 정보화 활용을 통한 업무량 감소, 조직 문화 개선, 젊은층 신규 간호사 확보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Drennan et al., 2018; Maruyama, Kashiwagi, & Kanoya, 2018). 그 중 재택간호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있고, 선입관은 비교적 적으며 재택간호 직무 역량에 대한 습득력이 빠른 젊은 신졸 간호사 유입 방안이 일본에서는 재택간호 인력 확보 방안으로써 주요하게 논의되고 있다(Hokkaido Nursing Association, 2021; Maruyama, Kashiwagi, & Kanoya, 2018).

한편 우리나라 간호대학생의 경우 취업이 안정적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간호학과를 선택하고 있고 간호대학 입학과 동시에 대체로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진로를 결정함으로써 재택간호 분야 등 다양한 진로 분야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Jo, 2014). 또한 재택간호를 수행하기 위한 기술과 지식은 급만성기 의료기관에서 요구하는 역량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나 간호학과 교육과정은 주로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중심 간호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 위주로 편성되어 있어 재택간호 관련 전반적 이해와 취업 분야로써 정보 제공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다(Cho et al., 2017). 지금까지의 재택간호 관련 연구도 주로 재택간호 영역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내용, 이용 현황 및 효과평가 연구가 주를 이루었고 간호대학생의 재택간호 분야에 대한 관심과 취업의도를 분석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Kim & Lee, 2015; Lee & Kwak, 2016). 더구나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에 대한 직업평가기준을 파악하고 졸업 이후 진로를 계획하는데 있어 지각된 장애요인을 우선적으로 파악한다면 만족된 취업 분야 선택과 간호사로서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재택간호 취업의도와 직업평가기준 및 진로장벽의 관련성을 파악한 연구는 거의 진행된 바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재택간호 관련 교육 경험이 있는 간호학과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재택간호 취업의도가 어느 정도인지와 취업의도에 관련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함으로써 향후 재택간호 인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과 재택간호 취업의도를 파악하고 일반적 특성별 재택간호 취업의도 차이를 분석한다.

⦁ 간호대학생의 재택간호 인식 및 미래 취업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재택간호 취업의도 차이를 분석한다.

⦁ 간호대학생의 직업평가기준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재택간호 취업의도와의 차이를 분석한다.

⦁ 간호대학생의 진로장벽에 대한 인식 수준을 파악하고 재택간호 취업의도와의 차이를 분석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학과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택간호 분야 취업의도와 취업의도에 관련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경기도에 소재한 3개 대학교에서 재택간호 이론 및 실습 경험이 있는 간호대학생을 편의표집 하였다. 먼저 해당 간호학과에 교수에게 연구의 목적과 과정을 설명하고 설문 협조에 대한 동의를 구한 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간호 대학생 대상으로 SNS를 통해 설문조사 URL을 제공하였으며, 설문조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만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설문조사 대상자는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하기를 희망하여 동의한 자로만 선정하였고, 설문에 참여한 대상자는 234명이었으나 불완전하게 작성된 설문지를 제외하고 전체 231명이 작성한 설문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 수는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15, 검정력 .95으로 산정하였을 때 최소 인원은 220명이었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23년 5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였고, 설문지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15분 정도였다.

3. 연구도구

1) 재택간호 관련 인식 및 미래 취업에 대한 인식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간호대학생 취업의도 및 재택간호 관련 선행연구를 토대로 연구자가 설문지 초안을 작성한 후 간호학과 교수 2인으로부터 설문지의 타당도를 검증받아 문항을 수정한 후에 연구도구로 최종 활용하였다. 설문지는 대상자의 재택간호 관련 인식(재택간호 인지도, 관심도, 재택간호에 대한 이미지, 재택간호 이론 및 실습 교육의 충분성에 대한 인식), 미래 취업에 대한 인식(졸업 후 첫 취업 분야, 이직 후 취업 분야, 재택간호 분야 취업의도, 재택간호 분야 취업 시기)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2) 직업평가기준

직업평가기준은 개인의 흥미, 적성, 능력의 기능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직업의 방향을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Bang과 Cho (2008)가 수정 ‧ 보완한 총 14문항의 Likert 5점 척도로 구성된 도구를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1점부터 ‘매우 중요하다’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대학생이 직업 평가 시 그 항목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Bang과 Cho (2008)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는 .77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는 .75였다.

3) 진로장벽

개인의 진로과정을 어렵게 만드는 사람 혹은 환경 안에 존재하는 사건이나 조건으로 본 연구에서는 Tak과 Lee (2001)가 개발한 ‘직업결정장애검사’ 도구의 총 24문항을 활용하였다. 본 도구는 직업이 장래성, 직업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능력이 무엇인지 모르는 ‘직업정보 부족’ 6문항, 자신의 흥미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자기명확성 부족’ 4문항, 매사 소극적이고 우물쭈물하는 성격으로 인해 직업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우유부단한 성격’ 4문항, 현 시점에서 직업선택이나 결정이 크게 중요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필요성 인식부족’ 4문항, 자신이 바라는 직업에 대한 부모님 반대 및 좋지 않은 주변 인식 ‘외적 장벽’ 4문항 그리고 직업에 대한 사회인식 부족 2문항의 6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의 5점 척도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대학생이 진로장애를 높게 인식함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 신뢰도인 Cronbach’s ⍺ 값은 .87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전체 척도의 신뢰도는 .91이었다.

4)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문항은 성별, 연령, 경제수준, 종교, 주관적 건강수준, 학년, 성적, 전공 만족도, 취업준비도 등으로 구성하였다.

4.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온라인 설문조사 웹페이지 링크를 삽입한 연구대상자 모집 공고문을 게시하고 본 연구목적과 연구내용에 대한 설명과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절대로 노출되지 않을 것이라는 비밀보장 관련 내용을 포함한 연구참여 동의서를 읽은 후 자발적으로 연구참여를 원하는 경우 해당 링크에 접속하여 본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설문지 작성에 앞서 본 연구에 대한 설명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동의 확인 여부를 체크하는 항목을 구성하여 연구참여에 동의하는 것으로 체크한 경우에만 이후 페이지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연구참여 동의서에는 연구참여에 동의한 경우라도 언제든지 참여를 철회할 수 있음을 포함하였고 온라인 설문조사 도중 언제든지 연구참여를 중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설문에 끝까지 성실히 응답한 참여자에게는 연구참여에 대한 사례로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였다

5.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는 수집된 자료분석을 위해 SPSS 20.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재택 간호 관련 인식, 미래 취업에 대한 인식, 직업평가기준, 진로장벽의 빈도,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에 대해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재택간호 관련 인식, 미래 취업에 대한 인식, 직업평가기준, 진로장벽과 재택 취업의도의 차이는 t-test와 χ2 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재택간호 취업의도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먼저 성별 분포는 여성이 83.5%였고, 평균 연령은 23.22세이었으며, 종교는 없는 경우가 63.9%로 종교가 있는 경우 36.1% 보다 많았다. 경제수준은 중인 경우가 80.3%로 가장 많았고, 주관적 건강상태는 보통 57.4%, 좋은 편 31.7%, 나쁜 편 10.9%였다. 학년별 분포는 3학년 54.6%, 4학년 45.4%였고, 전공만족도는 만족하는 편이 64.3%로 가장 많았고, 취업 준비도에 대한 인식은 보통 43.0%, 부족한 편 41.8%로 나타났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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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대상자 중 미래 재택간호 분야 취업의도가 있는 경우는 26.8%였고 재택간호 취업 시기로는 10년 이후가 41.9%, 졸업 이후 바로는 0.0%로 나타났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재택간호 취업의도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로는 재택간호 취업의도가 있는 경우 남자(24.2%), 여자(75.8%), 취업 의도가 없는 경우 남자(13.6%), 여자(86.4%)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χ2=3.70, p=.055). 또한, 연구대상자의 연령군(χ2=0.31, p=.578), 종교유무(χ2=0.09, p=.759), 경제상태(χ2=0.20, p=.904), 지각된 건강수준(χ2=3.02, p=.221)와 학년(χ2=0.15, p=.697.), 성적(χ2=0.91, p=.634), 전공만족도(1.37, p=.505), 취업준비도(χ2=0.94, p=.626)에 따른 재택간호 취업의도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게 나타났다(Table 2).

Table 2. Intention to Work as Home-visit Nurse by General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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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택간호 관련 인식과 미래 취업에 대한 인식에 따른 재택간호 취업의도

연구대상자 중 재택간호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인식하는 경우 35.5%, 잘 모른다는 경우 25.5%보다 많았고, 재택간호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경우는 38.1%로 관심이 없는 경우 32.0%보다 많았으며, 재택간호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72.3%로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 0.9%보다 많았다. 한편 재택간호 이론교육이 충분하다는 경우 16.9%, 실습교육이 충분하다는 경우 19.5%였고, 재택간호 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인이 있는 경우 24.7%, 재택간호사 지인이 있는 경우 9.5%였다. 대상자의 졸업 후 취업 분야로는 의료기관이 89.2%, 첫 직장 근무 기간은 3년 미만 55.4%, 첫 직장 이후 이직 분야는 비의료기관 5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간호 인식 및 미래 취업 관련 인식과 재택간호 취업의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재택간호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인식하는 경우(χ2=10.75, p=.005), 재택간호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경우(χ2=70.56, p=.000.), 재택간호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인 경우(χ2=12.04, p=.002)는 재택간호 취업의도가 높았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able 3).

Table 3. Intention to Work as Home-visit Nurse according to Awareness of Home-visit Nursing and Intention of Future Employ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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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직업평가기준에 따른 재택간호 취업의도

재택간호 취업의도가 있는 군의 직업평가기준으로는 직장 분위기와 인간관계가 좋은 직업(M=4.69, SD=0.59), 안정적 직업(M=4.56, SD=0.53), 융통성 있는 근무시간(M=4.47, SD=0.74), 높은 임금(M=4.24, SD=0.76) 순으로, 취업의도가 없는 대상자는 직장 분위기와 인간관계가 좋은 직업(M=4.58, SD=0.69), 안정적 직업(M=4.55, SD=0.61), 높은 임금(M=4.46, SD=0.64), 융통성 있는 근무시간(M=4.36, SD=0.79)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평가기준 총 14개 항목 중에서 재택간호 취업의도와 관련되는 요인으로 통계적 차이가 유의한 항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Table 4. Differences in intention to Work as Home-visit Nurse according to Occupational Evaluation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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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로장벽에 따른 재택간호 취업의도

연구대상자의 진로장벽 총점은 재택간호 취업의도가 있는 군(M=2.24, SD=0.56)과 취업의도가 없는 군(M=2.21, SD=0.63)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게 나타났다(t=0.32, p=.751). 진로장벽 요인 하부 영역에서 재택간호 취업의도가 있는 군과 취업의도가 없는 군 모두에서 우유부단 장벽(M=3.23, M=2.93), 명확성 장벽(M=2.68, M=2.78)을 높게 인식하였다. 그러나 정보부족장벽(t=-0.32, p=.747), 명확성 장벽(t=-0.58, p=.566), 우유부단장벽(t=1.95, p=.052), 필요성장벽(t=-0.26, p=.798), 외부 장벽(t=0.36 p=.720), 사회적 장벽(t=0.31, p=.760) 모두에서 재택간호 취업의도가 있는 군과 취업의도 없는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Table 5. Differences in intention to Work as Home-visit Nurse according to Career B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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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

복합적 의료 욕구를 가진 재가 거주 후기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재택간호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으나 재택간호 분야에 종사하는 간호사는 전체 간호사 중 그 규모가 매우 적고 열악한 임금 및 근무환경으로 인해 앞으로도 종사자 확보가 어려울 것이 예측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간호학과 3, 4학년 대상으로 재택간호 취업의도와 취업의도에 관련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신졸 간호사의 재택간호사 유치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26.8%만 재택간호사로 취업의도가 있고, 이들 중에서도 졸업 후 10년 이후에나 재택간호 분야에 종사할 의도가 있으며 졸업 이후 바로 재택간호사로 취업의도는 0.0%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의 간호대학생 대상 연구에서 미래 재택간호사로서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30%, 졸업 이후 바로 재택간호 분야로 취업하고 싶다는 힉생 1.0%와 유사한 결과이다(Sasaki-Otomaru, Enokigura, Kashiwazaki, 2021). 간호대학생의 경우 대학을 졸업한 후 의료기관 이외 지역사회 보건기관, 학교, 산업장, 창업 등 다양한 분야 진출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학생은 병원 취업이라는 정형화된 생각으로 인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있게 탐색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와 동일한 맥락에서 볼 수 있겠다(Kim, 2021). 또한, 간호대학생의 경우 재택간호사 업무가 어렵다라는 이미지를 안고 있는 경우가 있고, 그로 인해 재택간호사로서 일할 수 있다는 인식 및 취업의도가 낮다는 보고와도 유사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Nishizak et al, 2021; Shibano, Suzuki, Yanahara, & Saito, 2019). 일본 간호학생 대상 연구에서는 재택간호사 혼자 수행하는 방문에 대한 불안,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부담, 교육 체제의 미비, 정보 부족, 실습에 대한 부정적 인상, 주변 반대 등을 졸업 직후 재택간호사로 취업 장애요인이라고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간호대학생이 재택간호 취업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분석된 연구가 부족하므로 향후 간호대학생 대상 심층적 면접조사를 통해 재택간호사로 취업의도와 이를 주저하는 요인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질적연구를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인 성별, 연령, 경제상태, 종교와 학년, 학과 성적, 전공만족도, 취업준비도 등이 재택간호 취업과 관련이 없게 나타났는데, 이는 간호학과 1~4학년을 연구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재택간호 실습을 경험한 고학년이 저학년에 비해 재택간호 분야에 취업에 관심이 있고 전문대학 남자 간호대학생이 보다 취업에 관심이 있다는 연구와 차이가 있다(Sasaki-Otomaru et al, 2021). 본 연구는 일 지역 3, 4학년 간호대학생만으로 편의표집하여 다양한 교육과정에서 재택 간호를 경험한 연구대상자를 포함하고 있지 못한 결과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향후 간호대학생을 확대표집하여 재택간호 취업의도에 관련되는 다양한 요인을 표준화된 도구를 통해 규명하는 추가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는 재택간호에 대한 인지도, 관심도, 재택간호 이론 및 실습교육이 충분성에 대한 인식, 졸업 직후 의료기관 이외 취업의도는 낮았으나, 재택간호에 대한 이미지는 비교적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재택간호에 대한 제반 인식이 부족한 이유는 간호학과 교육과정이 사회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여 다양한 보건의료분야에서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기보다는 주로 신체계통별, 생애주기별로 의료 기관에서 수행하는 간호사 역할 중심으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편중된데다 재택간호 관련 실습의 경우는 대체로 보건소 기반 방문건강관리사업에 국한되어 진행한 결과에서 기인한다고 판단된다(Kim, Pak, & Han, 2011). 본 연구결과 재택간호에 대한 인지도, 관심도, 이미지에 대한 인식은 향후 재택간호 취업 의도와도 유일하게 관련 있는 변수로 나타났는데, 이는 재택간호 관련 이론 및 실습 경험, 재택간호사 업무 내용을 잘 알고 있다는 인식이 재택간호 취업의도에 영향요인이라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Sasaki-Otomaru et al, 2021). 향후 재택 간호에 대한 인식 및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재택간호 전문 지식 및 기술, 가정 내에서 대상자와 신뢰 관계 형성, 의사소통 기술, 타 전문직종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등 재택간호에 수행에 필요한 핵심 역량 도출과 이를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 재택간호 교육과정 개발 연구를 제안한다. 특히 재택간호 실습 전보다 실습 후 재택간호에 대한 취업의도가 증가했다는 연구를 토대로 볼 때, 현재 보건소 방문간호 이외 노인장기요양 방문간호, 가정간호 등 재택간호사로서 취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재택간호 실습 기회 부여 및 시뮬레이션 활용 재택간호 실습, 다학제 융합 재택간호 실습 등 재택간호 실습을 보다 충실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Tamenaga & Shinozaki, 2023; Thompson, Moscola, & Buckland, 2021). 지금까지 재택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경험이 전제된 후 근무할 수 있다는 것이 마치 상식으로 인지되었으나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 내에서 만성질환 및 허약 예방부터 퇴원 후 재택 복귀 지원, 임종 말기 간호까지 다양하게 포괄하여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 재택간호 교육과정을 통해 재택간호사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처가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한편 본 연구는 선행연구와는 달리 재택간호 종사자 지인 여부가 재택간호 취업의도와 관련이 있지는 않았는데, 이는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재택간호 종사인력 규모가 작아 재택간호 종사자와 접촉 기회가 적은데다 열악한 재택간호사의 근무환경 및 처우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Sasaki-Otomaru et al, 2021). 향후 재택간호사에 대한 업무 이해를 높여 취업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간호학과 저학년 시기부터 전공특화 및 진로설계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할 것이라 제안한다. 또 다른 한편으로 간호대학생이 재택간호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교육과정에서 이론 및 실습을 받은 기회가 많은 것과 함께 학교 교수로부터 상담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만을 연구대상으로 재택간호 취업의도를 조사하였다는 한계가 있다(National Visiting Nursing Business Association, 2018). 향후 간호교육자 및 재택간호 관리자를 대상으로 간호대학생의 재택간호 분야 취업 지도 및 신졸 재택간호사 채용 관련 현황과 인식이 어떠한지를 규명하는 탐색적 연구를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직업평가기준으로 직장 분위기와 인간관계가 좋은 직업, 융통성 있는 근무시간, 안정적인 직업, 높은 임금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간호학과 3, 4학년에서는 인간관계가 좋은 직업과 함께 3학년의 경우 융통성있는 근무시간, 높은 임금, 4학년의 경우 높은 임금, 안정적인 직업을 중요하게 인식한 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Park, 2018). 본 연구에서 이러한 직업평가기준 항목이 재택간호 취업의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지는 않았지만 직업평가 기준 순위에서 재택간호 취업의도가 있는 대상자보다 취업의도가 없는 대상자의 경우 임금을 높은 순위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은 임금을 직업 평가기준으로 중요하게 인식한다는 연구결과로 볼 때, 재택간호 분야 종사자의 임금을 비롯 열악한 근무환경이 낮은 재택간호 취업의도의 원인 중 하나로 추론할 수 있으므로 향후 재택간호 분야 임금 및 근무환경에 대한 구체적 자료를 토대로 이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또한 워라벨을 중요시 생각하는 MZ 세대의 경우 융통성 있는 근무시간을 직업평가기준으로 중요하게 꼽히고 있으므로 재택간호 분야 간호사 채용 시 시간제, 기간제 등 유연근무제 도입 및 적용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리라 판단된다. 더불어 재택 간호사는 거동불편한 취약한 대상을 돌보는 직업이라는 소명 의식 이외 대상자 중심의 독립적인 서비스 제공자로서 방문 업무 일정 조정에 유연성과 자율성을 가지고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조정하는 등 임상간호사와는 차별화된 재택간호사의 직업적 특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간호대학생의 진로 및 취업 지도에 활용할 필요가 있겠다(Irani, Hirschman, Cacchione, & Bowles, 2018)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진로장벽 요인으로는 우유부단 장벽, 명확성 장벽, 정보부족 장벽을 높게 인식하였고, 진로장벽 하부영역 중에서는 재택간호 취업의도가 있는 군과 취업의도가 없는 군간에 차이가 없게 나타났다. 이는 졸업학년 대상 진로장벽 연구에서 우유부단한 성격, 직업정보 부족, 자기명확성 부족 순으로 나타난 연구와 유사한 결과로써 부모 등 타인의 관점에 대한 장애 인식 수준 보다는 자신의 관점에서 장벽을 더 높게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결과이다(Baek, 2019). 간호대학생이 진로에 대해 인식하는 장애요인은 취업 이후 직장 환경에 적응과 진로결정에 대한 자신감 등에 영향하므로 간호대학생의 진로장벽에 대한 인식을 토대로 재택간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제언한다. 또 다른 한편 신졸 재택 간호사로 취업에 있어 가족이나 간호대학 교수의 지지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볼 때, 간호대학생에 있어 중요한 타인이 진로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 체계 영향 등 다양한 변인들이 재택간호 취업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National Visiting Nursing Business Association, 2018).

이상의 본 연구는 노인의 지역사회 거주를 지원하는 핵심 인력인 재택간호사 확보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간호대학생 대상 졸업 이후 재택간호 취업의도를 분석한 초기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재택간호사 확보를 위해서는 임금 등 근로 환경 처우개선 이외에도 재택간호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체계적 재택 간호학과 교육과정 및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가 가지는 제한점은 첫째, 일개 지역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간호대학생 전체를 대표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향후 보다 다양한 재택간호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을 경험한 여러 대학의 간호대학생을 확대 표집하여 재택간호 취업의도를 조사할 필요가 있겠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재택간호 취업의도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직업평가기준, 진로장벽에 따른 차이만을 분석하였다는 것이다. 향후 재택간호 근무현장에 대한 인식, 취업진로 준비 행동, 진로 탐색 경험 등 보다 포괄적 요인을 포함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간호대학 3, 4학년만을 대상으로 재택간호 취업의도를 조사하였으나 향후 재택간호 이론 및 실습 경험을 하지 않은 간호학과 입학생이 재택간호 취업의도를 가지게 되는 교과, 비교과 학습 경험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종단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학과 3, 4학년생 대상으로 졸업 이후 재택간호 취업의도와 취업의도 관련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재택 간호사 확보 방안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자료는 일개 지역 3개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3, 4년 231명을 편의표집한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온라인 설문조사로 수집하였다.

본 연구 분석 결과, 간호대학생 중 졸업 이후 재택간호에 취업할 의도가 있는 경우는 26.8%, 졸업 후 10년 이상 이후 취업 의도가 있는 경우가 41.9%, 졸업 이후 바로 재택간호 취업의도는 0.0%로 나타났다. 재택간호 취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재택간호에 대한 인식 정도가 높은 경우, 재택간호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경우, 재택간호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인 경우에 취업 의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토대로 볼 때, 간호학과 학부 교육과정에서 간호대학생의 재택간호 인식 및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체계적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 개발과 임상간호사와 다른 재택간호사 업무 특성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또한 연구대상자의 규모를 확대 표집하고 본 연구에 포함된 변수 이외 보다 포괄적 요인을 포함한 설문지를 구성하여 재택간호 취업의도에 영향하는 예측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와 간호대학생 이외 간호교육자, 현직 재택간호사 대상 재택간호 취업의도를 향상시킬 방안을 조사하는 추가 연구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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