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The Relationship between Optimal End-of-Life Care and Well Dying of Nurses

간호사의 최상의 임종간호 및 웰다잉 관계 연구

  • Received : 2022.05.11
  • Accepted : 2022.06.18
  • Published : 2022.08.28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ptimal end-of-life care and well-dying perceived by nurses to provide the optimal end-of-life care fo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This subjects of the study were 121 nurses working in the ward or intensive care unit of a general hospital in Seoul, and the data collected from April 28 to May 12, 2021 were analyzed.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ANOVA,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with the SPSS/WIN 27.0 program. The total average of the subjects' perceptions of the optimal end-of-life care was 4.04±0.82 on a five-point scale, indicating the overall level of 'agree' with the optimal end-of-life care. The total average of well dying perceived by the subjects was 3.63±1.14 on a five-point scale, and the most important recognized questions was to die peacefully. Of general characteristic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s on optimal end-of-life care according to age (t=-.97, p=.013). The nurse group in their 30s showed higher consent for end-of-life care than those in their 20s. An analysis of the correlation between the optimal end-of-life care and well-dying showed that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This study suggest that education should be provided to raise awareness of end-of-life care for young nurses with low experience.

본 연구는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최상의 임종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사가 인식하는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 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소재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121명을 대상으로 2021년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SPSS/WIN 27.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대상자의 최상의 임종간호에 대한 인식의 총 평균은 5점 척도상 4.04±0.82점으로 최상의 임종간호에 전반적으로 '동의한다' 수준을 나타냈다. 웰다잉에 대한 인식의 총 평균은 5점 척도상 3.63±1.14점으로 평화롭게 죽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연령에 따른 최상의 임종간호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t=-.97, p=.013) 30대 간호사군이 20대 간호사군에 비해 최상의 임종간호에 더 높은 동의수준을 나타냈다.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경력이 낮은 젊은 간호사들의 임종간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제공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Keywords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국내 기대수명은 2019년 83.3세로[1], 최근 어떻게 죽는 것이 인간답게 죽는 것인지,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다잉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2]. 웰다잉의 요소로 사람들은 임종 시 집에서 임종하며,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사망하고, 통증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 완화 등을 공통적인 요소로 제시한다[3]. 특히 임종 장소는 연령이나 성별, 혼인여부, 사망원인, 교육수준에 따른 선호도에 차이를 나타냈지만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가정 내 사망을선호한다고 보고하였다[4]. 또한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참여자의 대다수가 의료 제공자들이 그들의 문화와 종교적 신념을 존중해 주는 것을 좋은 죽음의 요소라고 인식하였다[5].

과거와 달리 현재는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만성질환을 앓다가 사망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6]. 국내 의료기관에서 2019년 사망한 환자의 비율은 77.1%를 나타내 주택 및 기타 시설에서 사망한 환자의 비율인 9.1%에 비해 상당히 높다 [7]. 병원 내 사망 비율이 높은 것은 지역사회 보건복지인프라나 일차 진료 서비스 부족[8], 환자의 통증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불편한 신체증상[3], 가족들에게 부담을주지 않기 위함[9] 등 국내 외적으로 다양한 이유들이 제시되고 있다.

임종은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삶의 한 과정으로 임종 준비기, 임종 과정, 임종 후로 나누어 분류된다[10]. 환자의 입원 기간 동안 임종간호로 전환되는 시점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임종간호가 종종 지연되거나 사망시점에 가깝게 제공되기도 한다[11]. 특히 노인은 임종간호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임종간호 결정 과정에서 소외되는 취약한 집단으로[12]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10]. 또한 임종간호로의 전환이 늦어지면 환자는 건강 상태가 악화되어 임종간호 계획에 참여하지 못한다[13].

임종 단계의 환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므로 간호사는 환자 곁에서 환자가 임종할 때까지 심리적, 정신적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에게 가장 직접적인 임종간호를 제공한다 [14]. 호주, 한국, 홍콩 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종간호 인식에 대한 연구에서 호주와 홍콩 간호사는 통증, 호흡곤란 등과 관련된 신체증상 관리를, 한국 간호사는 사생활이 보호되는 장소에서 가족들과 제한 없는 면회시간을 갖는 것을 가장 중요한 임종간호 요소로 응답하였다[15]. 또한 간호사의 연령이 높고, 중환자실 근무경력이 길수록, 임종간호 경험이 많을수록, 임종간호 교육횟수가 많을수록 임종간호를 잘 수행하였다[16]. 임종간호 상황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스트레스가 높아 상대적으로 교육이 부족한 신규간호사는 심리적 부담을 더 크게 느꼈다[17].

임종간호에 대한 국내 외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종간호의 질과 수행을 향상시키는데 방해가 되는 문제점을 제시한 연구들(18-25]과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 및 환자 가족의 의사소통이 임종간호의 주요 요소로 언급되고 있다 [26-28]. 본 연구는 선행연구와 달리 임종간호를 구성하는 환자, 환자가족, 의료진 및 병원 환경 등의 포괄적인 측면에서의 간호사 인식을 다룬다는 측면에서 차이점이 있다. 이는 국내 외적으로 웰다잉의 요소인 가정내 사망을 선호하지만 의료기관 내 사망 비율이 높은 현실을 반영한 접근이라 볼 수 있다. 또한 간호사가 경험한 임종간호와 임종간호에 대한 인식은 환자와 환자가족에게 영향을 미치며[15], 의료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은 환자 임종 시 환자 치료와 임종 케어에 영향을 미치므로[29] 간호사의 임종간호에 대한 인식과 웰다잉 대한 인식과의 관련성을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간호사가 임종 단계의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최상의 임종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간호사가 어떤 간호를 최상의 임종간호라고 인식하고 있는지, 웰다잉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웰다잉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간호사의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그 관계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임종간호 관련 특성을 파악한다

● 대상자의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에 대한 인식을 파악한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임종간호 관련 특성에 따른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의 차이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사의 최상의 임종간호 및 웰다잉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그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에 소재한 일개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또는 병동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간호사이며 편의표본을 통해 추출되었다. 6개월 이상 간호사로 국한한 것은 6개월 미만의 간호사는 실무경험 부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숙련된 간호사로서의 업무이행에 어려움을 겪으므로 배제되었다. 또한 임종간호대상자를 만나기 어려운 수술실, 회복실이나 외래에 소속된 간호사는 배제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G*power 3.1.9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상관관계분석 시 유의수준 .05, 검정력 .95, 효과크기 .30을 기준으로 최소 표본수는 111명이었다. 최소 표본수를 기준으로 10%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123명이 연구대상으로 산정되었으나 설문지 기입 미비 2부를 제외한 총 121부(98%)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3. 연구도구

3.1 간호사의 최상의 임종간호에 대한 인식

간호사의 최상의 임종간호에 대한 인식 도구는 Waller 등[15]이 한국, 호주, 홍콩의 3개국 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개발한 도구(Nurses perceptions of optimal end of life care) 중 한국 연구자들이 한국 간호사를 대상으로 번역 역번역 과정을 거쳐 사용한 '최상의 임종간호에 대한 인식' 도구를 사용하였다. 도구 사용 전에 도구를 개발하고 번안한 연구자에게 허락을 받고 수행되었다. 도구의 내용타당도 검증을 위해 5인의 전문가(간호대학 교수 3인, 경력간호사 2인)로부터 Contents Validity Index (CVI)가 산출되었으며, 원도구의 29문항 중 감정적인 문제와 영적인 문제를합친 후 총 2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하부 항목으로 최상의 임종간호를 제공받는 환자에 대한 인식 11문항, 환자 가족 6문항, 임종간호를 제공하는 의료팀 7문항 병원과 의료체계 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5점 리커르트 척도로 절대로 동의하지 않는다(1점), 동의하지 않는다(2점), 모르겠다(3점), 동의한다(4점), 절대적으로 동의한다(5점)'로 구성되었고, 점수가 높을수록 최상의 임종간호에 동의하는 간호사의 인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당시 Waller 등[15]의 연구에서의 신뢰도인 Cronbach α는 .93였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 α는 .95이었다.

3.2 웰다잉 인식

웰다잉에 대한 인식은 Schwartz 등[30]이 개발한 좋은 죽음 측정도구(The Concept of Good Death Measure)의 총 17문항을 변비조[31]가 17문항으로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도구 사용 전에 도구를 개발하고 번안한 연구자에게 허락을 받고 수행되었다. 도구의 내용타당도 검증을 위해 5인의 전문가(간호대학 교수 3인, 경력간호사 2인)로부터 Contents Validity Index (CVI)가 산출되었으며, 병원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1문항을 삭제한 후 총 16문항을 사용하였다. 도구의 하부 항목은 친밀감 8문항, 통제감 3문항, 임상증상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5점 리커르트 척도로 '전혀 중요하지 않다(1점)'에서 매우 중요하다(5 점) 척도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웰다잉에 대해 중요하다는 인식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는 개발당시 Schwartz [30]에서의 신뢰도인 Cronbach α는 77이 었으며, 변비조[31]에서의 Cronbach α는 .83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 α는 .83이었다.

4. 자료수집

본 연구는 연구자가 소속된 의료기관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승인(SEUMC-2020-10-001-008)을받은 후 간호부를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과 자료수집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설문조사에 대한 협조를 받은 후, 2020년 4월 28일에서 5월 11일까지 시행되었다. 본연구의 설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설문지 기입은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설문에 대한 보상으로 5,000원 상당의 커피 음료권을 제공하였다. 작성이 완료된 설문지는 밀봉한 봉투에 넣어 제출하도록 하였으며, 연구자가 일괄 수거하였다.

5.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되었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임종간호 관련 특성은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 등의 기술통계로 분석하였고, 임종간호와 웰다잉 인식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임종간호 관련 특성에 따른 임종간호와 웰다잉 인식의 차이는 t-test 및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로 검정하였다. 임종간호와 웰다잉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Ⅲ.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임종간호 관련 특성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에 소재한 종합병원의 병동 또는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총 121명이었다. 일반적 특성으로 평균 연령은 23.90(土.61)세이었고 20대 연령대가 67.8%(82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임상경력은 평균 58.64+63.46개월이었다. 이중 임종간호 교육을 받은 간호사는 42.1%(51명)이 었고, 과반수이상이 보수교육과 특강을 통해 받았다고 응답하였다. 지난 1년 동안 간호한 임종환자의 수는 1-5명이 50.4%(61명)로 가장 많았다. 부서는 외과계 42.1%(51명), 내과계 41.3%(50명) 순이었다[표 1].

표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임종간호 관련 특성 (N=121)

*다중응답

대상자의 임종간호 관련 특성으로 임종간호 선호 장소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이 59.5%(72명)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선택한 이유는 원하는 바를 가장 존중해 줄 것 같다'(20.8%)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족의 임종간호 선호 장소 또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이 68.6%(83명)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가족이나 친구가 임종을 맞이한 장소는 '경험 없음'30.1%)이 가장 높았다.

임종간호가 결정되기 원하는 방식은 대부분의 응답자인 93.4%(113명)가 '사전에 작성해놓은 간호 계획 (예: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을 따른다'를 선택하였으며, '의료팀원(의사, 간호사)이 나의 가족과 상의하여 결정한다'는 6.6%(8명)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간호사로서 실제 경험한 환자의 임종간호 결정은 '의료팀원(의사, 간호사)이 나의 가족과 상의하여 결정한다'가 50.4%(61명), 사전에 작성해놓은 간호 계획(사전연명의료의향서)을 따른다'가 23.1%(28명)로 나타났다.

말기환자가 치사 약물이나 주사 처방전을 받는 것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동의가 57%(69명), 대상자 본인이 말기 환자라면, 치사 약물이나 주사 처방전을 받는 것에 대해 '동의'가53.7%(65명)이었다 [표 1].

2. 대상자의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 정도

대상자의 최상의 임종간호에 대한 인식의 총 평균은 5점 척도상 4.04±0.82점으로 본 연구에서는 최상의 임종간호에 전반적으로 '동의한다 수준을 나타냈다. 각하위 영역의 평균은 의료팀 측면 4.16±0.73점, 병원/의료체계 측면 4.12±0.83점, 환자가족 측면 4.12±0.72점, 환자 측면 3.89±0.89점 순으로 나타났다[표 21].

본 연구에서 가장 높은 동의를 얻은 문항은 의료팀 측면 중 가족마다 질문이나 고민이 있는 경우 일차적으로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을 지정한다'이었고, 다음으로'임종 간호를 담당하는 팀원들은 명확하게 정해진 역할과 책임감을 갖는다'이었다. 가장 낮은 동의를 받은 문항은 환자 측면에서 '완화의료 전문가가 24시간 내내 접근 가능하다'이고, 다음으로 환자의 '감정적, 영적 관심사가 확인되었고 잘 관리되었다'이다.

표 2. 대상자의 최상의 임종간호에 대한 인식 (N=121)

대상자의 웰다잉에 대한 인식의 총 평균은 5점 척도상 3.63±1.14점으로 나타났다[표 3]. 웰다잉 문항 중 평화롭게 죽는 것이다'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임종 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다'이었다. 가장 낮은 문항은 꼭 해야 할 일을 할 때까지 살아 있는 것이다'이었고, 다음으로 '가능하면 집에서 사망하는 것이다'이었다.

표 3. 대상자의 웰다잉 인식 (N=121)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임종간호 관련 특성에 따른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임종간호 관련 특성에 따른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 차이는 [표 4]와 같다. 임종간호는 일반적 특성 중 연령(t==.972, p=.013)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즉 30대 간호사군이 20대 간호사군에 비해 최상의 임종간호에 더 높은 동의 수준을 나타냈다. 웰다잉은 일반적 특성과 임종간호 관련 특성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표 4. 일반적 특성과 임종간호 관련 특성에 따른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 차이 (N=121)

4. 대상자의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 간의 상관 관계

대상자가 인식하는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5].

표 5.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 간의 상관관계 (N=121)

IV. 논의

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최상의 임종간호 및 웰다잉에 대한 인식 및 두 변인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간호사는 최상의 임종간호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동의하는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가장 높은 동의를 얻은 문항은 응급 상황 시 일차적으로 연락할 가족을 지정하는 것이었으며, 이는 간호사들이 임종간호와 관련한 응급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가족들과의 연락이 되지 않거나 늦어진 경험이 있는 경우사전에 미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또한 임종간호에 대한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서도 높은 동의를 나타낸 것은 간호사가 환자의 임종과정에서 의사가 표현한 언어를 환자 가족들에게 쉽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거나[32], 정보 제공자로서 예측되는 결과를 설명하고[33], 가족들과 정서적으로 공감하면서 가족들의 동반자 역할을 한다[11]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가장 낮은 문항은 완화의료 전문가가 24시간 내내 접근 가능하다는 내용이었으며, 같은 도구를 사용한 Chan 등[34]의 연구에서도 가장 낮은 동의를 나타내 일치하였다. 이는 간호사의 업무 특성상 임종간호 환자에게 집중할 수 없는 현실[22]이 반영되어 실현가능성을 낮게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완화의료 전문가가 병원마다 배치되어 있는지, 이들의 근무 형태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실정이다.

웰다잉 인식에 대한 문항 중 평화로운 죽음을 가장 높게 인식하였다. 같은 도구를 사용한 김선희[35]의 연구에서도 요양병원 간호사들이 평화로운 죽음에 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내 본 연구의 결과를 뒷받침하였다. 또한 영국의 완화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좋은 죽음을 평화롭다'고 표현하여[36] 평화로운 죽음은 국내 . 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죽음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웰다잉에 대한 인식이 낮은 문항 중집에서 사망하는 것에 대한 동의가 낮았다. 김선희[35]의 연구에서도 집에서 사망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한국이나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은 가족을 중요시하고 효 사상의 영향을 받아 집에서 사망하기를 원하였고[37], 이에 한국 노인의 좋은 죽음'은 집에서 통증 없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하는 것이라고 하였다[10]. 그러나 한편으로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임종도 좋은 죽음'이라고 언급하였는데[10], 특히 질병의 악화나 숙련된 간병인이 부족하거나[38] 임종과정의 고통이 우려될 때[39] 병원에서의 임종을 선호한다는 것을 나타냈다. 이렇듯 병원에서의 임종이 증가하고 선호하는 이유에는 가정 내 사망도 지원체계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Gisquet 등[4]의 연구에 의하면, 프랑스에서는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가정 내 사망을 선호하지만 집에서의 죽음은 가족의 연대와 사회적, 교육적 자원이 충분하게 지원되어야 가능함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문헌검토 연구[40]에서 가족 간병인을 잘 교육하며, 지역사회에 원격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캐나다의 특정 지역에서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경우 가정 내 사망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특히 가정간호서비스를 받는 가정에서는 보호자들이 가정간호를 받으며 집에서 머무는 것을 안전하게 여김으로써 집에서의 사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1].

또한 방문 간호사가 환자와 그 가족에게 예상되는 예후를 제공하고 환자가 사망 시 집에 머물기 원하는지를 확인하여 환자가 계획하던 대로 가정 임종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다[28]. 이러한 결과는 환자와 가족이 어떤 서비스와 교육을 받는가에 따라 사망 선호 장소가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 중 30대 간호사군이 20대 간호사군에 비해 최상의 임종간호에 더 높은 동의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16]에서 연령이 31 세에서 35세 사이의 간호사가 임종간호 수행의 질이 높은 특성을 나타냈다는 결과와 유사한 맥락을 나타냈다. 그러나 본 연구는 20대 간호사가 67.8%를 차지해 대체로 연령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본 연구대상의 의료기관이 건립된 지 2년이라는 신생 조직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라 추정된다. 간호사들이 임종 환자들을 간호하는 경험을 통해 임종간호 업무 수행을 높인다는 주장[42]에 근거해 보면, 비교적 경험이 적은 젊은간호사들의 임종간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관련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아울러 임종간호 교육을 받지 않은 간호사가57.9%를 차지하였는데 간호사 대상 교육 및 훈련부족이 최상의 임종간호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장애요인으로 제시되고 있어[43]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 웰다잉은 일반적 특성과 임종간호 관련 특성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선행연구에서는 한국인의 연령이 높을수록, 가족이나 친구의 사망 경험이 있을수록 좋은 죽음과의 관련성을 나타내[10] 추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Noh 등[37]의 연구에서도 대상자 중 20대가 70.2%를 나타냈으며, 죽음에 대한 인식과 임종간호수행 간에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아 본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였다. 반면에 웰다잉에 대한 인식이 환자 임종 시 환자 치료와 임종 케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에서는 20대 대상자의 비율이 각각 3.9% [29]와 16% [35]를 나타냈다. 따라서 대상자의 연령 분포에 따라 죽음에 대한 인식과 임종간호의 상관관계에 영향을 미치는지추후 반복 연구를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본연구에서 임종간호 선호방식에 대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따른다는 응답에 대상자 본인(93.4%)과 간호사(50.4%)로서의 입장에 선호하는 응답에 차이를 나타내 임종간호의 방향이 다를 수 있음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본 연구에서 최상의 임종간호에 대한 인식과 웰다잉 간의 상관관계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난 것은 환자에게 임종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로서의 인식과 개인적으로 인식하는 웰다잉 간에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가 간호교육과 실무에 미치는 의의를 살펴보면, 의료기관에서 사망하는 인구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에서 본 연구의 간호사 또한 임종간호 장소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을 가장 높게 선호하였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은 기존의 병동이나 중환자실과 달리 대상자들에게 원하는 바를 존중해 줄 것 같다는 인식이 높게 작용한 것이므로 간호사 대상 임종간호 교육시 임종에 대한 대상자의 자율적인 의사 표현 및 인간존중의 의미를 강조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간호사는 30대가 20대보다 최상의 임종간호에 대한 동의가 더높게 나타났으므로 추후 교육 시 20대 간호사가 가족이나 친구 사망으로 인한 경험이 없는 것과도 연관하여 교육해야 한다. 또한 환자들에게 최상의 임종간호가수행 될 수 있도록 적절한 간호인력 배치가 고려되어야 하며, 경력간호사를 보유하기 위한 의료계의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병동 또는 중환자실에 소속된 간호사는 임종과정의 환자를 빈번하게 간호하는 위치에 있음에도 과반수이상이 임종간호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하였으므로 간호사 보수교육이나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병원 내 정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임종간호 관련 교육을 포함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V. 결론 및 제언

본 연구의 결과는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상자의 연령에 따라 최상의 임종간호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 임종간호 시 간호사로서의 경력과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연구 대상 의료기관이 개원한지 2년의 신생조직이어서 경력간호사보다 20대의 신입간호사의 분포가 높았는데 이는 전국적인 병원 간호사의 평균 임상경력이 7년 5개월이라는 결과에[43]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여서 연구결과를 해석할 때 주의해야한다는 제한점을 가진다. 추후에는 다양한 연령과 임상경력을 가진 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종간호와 웰다잉 간의 상관관계 연구를 시도로 것을 제언한다.

References

  1. http://www.index.go.kr/unify/idx-info.do?idxCd=8016
  2. 하유리, 암환자와 가족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지식과 태도, 연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6.
  3. J. Chindaprasirt, N. Wongtirawit, P. Limpawattana, V. Srinonprasert, M. Manjavong, V. Chotmongkol, S. Pairojkul and K Sawanyawisuth, "Perception of a "good death" in Thai patients with cancer and their relatives," Heliyon, Vol.5, No.7, e02067, 2019. https://doi.org/10.1016/j.heliyon.2019.e02067
  4. E. Gisquet, S. Julliard, and B. Geoffroy-Perez, "Do social factors affect the place of death? Analysis of home versus institutional death over 20 years," Journal of Public Health, Vol.38, No.4, e472-e479, 2016.
  5. H. S. Lee, C. SteLLe, and D. MaSon, "Awareness and attitudes toward advance care planning: Do culture and generation matter?," Virginia Social Science Journal, Vol.54, pp.5-19, 2020.
  6. 최지원, 이용주, "한국과 미국의 생애말기케어 시스템 비교 연구," 디지털융복합연구, 제17권, 제9호, pp.301-310, 2019. https://doi.org/10.14400/JDC.2019.17.9.301
  7.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1/1/i ndex.board?bmode=read&aSeq=380865
  8. A. J. He and V. F. Y. Tang, "Integration of health services for the elderly in Asia: A scoping review of Hong Kong, Singapore, Malaysia, Indonesia," Health Policy, Vol.125, No.3, pp.351-362, 2021. https://doi.org/10.1016/j.healthpol.2020.12.020
  9. A. Waller, R. Sanson-Fisher, B. R. Nair, and T. Evans, "Preferences for end-of-life care and decision making among older and seriously ill inpatients: A cross-sectional study," Journal of Pain and Symptom Management, Vol.59, No.2, pp.187-196, 2020. https://doi.org/10.1016/j.jpainsymman.2019.09.003
  10. D. Min and E. Cho, "Concept analysis of good death in the Korean community." Journal of Korean Gerontological Nursing, Vol.19, No.1, pp.28-38, 2017. https://doi.org/10.17079/jkgn.2017.19.1.28
  11. P. F. Chuah, M. L. Lim, S. L. Choo, G. Y. Woo, H. K. To, K. Y. Lau, and S. B. Lian, "A qualitative study on oncology nurses' experiences of providing palliative care in the acute care setting," Proceedings of Singapore Healthcare, Vol.26, No.1, pp.17-25, 2017. https://doi.org/10.1177/2010105816660322
  12. C. Kenneth, "The oldest old: The newest focus in end-of-life care?," Swiss Medical Weekly, Vol.150, w20206, 2020.
  13. J. H. Hong, J. H. Kwon, I. K. Kim, J. H. Ko, Y. J. Kang, and H. K. Kim, "Adopting advance directives reinforces patient participation in end-of-life care discussion,"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Vol.48, No.2, pp.753-758, 2016. https://doi.org/10.4143/crt.2015.281
  14. A. A. Pratama and S. Wardaningsih, "Nurses' experiences in caring for dying patients: A literature review," Indonesian Journal of Medicine and Health, Vol.11, No.3, pp.284-289, 2020.
  15. A. Waller, S. Chan, C. W. H. Chan, M. C. M. Chow, M. Kim, S. J. Kang, C. Oldmeadow, and R. Sanson-Fisher, "Perceptions of optimal end-of-life care in hospitals: A cross-sectional study of nurses in three locations," Journal of Advanced Nursing, Vol.76, No.11, pp.3014-3025, 2020. https://doi.org/10.1111/jan.14510
  16. 박효진, 강은희, "간호사의 임종간호 태도에 미치는 영향요인," 중환자간호학회지, 제13권, 제1호, pp.76-86, 2020.
  17. C. Karbasi, E. Pacheco, C. Bull, A. Evanson, and W. Chaboyer, "Registered nurses' provision of end-of-life care to hospitalised adults: A mixed studies review," Nurse Education Today, Vol.71, pp.60-74, 2018. https://doi.org/10.1016/j.nedt.2018.09.007
  18. 강지혜, 이윤미, 이현주. "중환자실 간호사의 좋은 죽음과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인식이 임종간호태도에 미치는 영향," 중환자간호학회지, 제12권, 제2호, pp.39-49, 2019.
  19. 황정옥, 김상희, "중환자실 간호사의 죽음 인식, 임종 간호 태도, 정신건강이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임상간호연구, 제25권, 제3호, pp.323-332, 2019. https://doi.org/10.22650/JKCNR.2019.25.3.323
  20. A. Carvajal, E. Haraldsdottir, T. Kroll, B. McCormack, B. Errasti-Ibarrondo, and P. Larkin, "Barriers and facilitators perceived by registered nurses to providing person-centred care at the end of life. A scoping review," International Practice Development Journal, Vol.9, No.2, pp.1-22, 2019.
  21. E. O. D. Hussin, L. P. Wong, M. C. Chong, and P. Subramanian, "Factors associated with nurses' perceptions about quality of end-of-life care," International Nursing Review, Vol.65, No.2, pp.200-208, 2018. https://doi.org/10.1111/inr.12428
  22. H. S. Kim, E. K. Choi, T. H. Kim, H. Y. Yun, E. J. Kim, J. J. Hong, J. A. Hong, G. K. Kim, and S. H. Kim, "Difficulties in end-of-life care and educational needs of intensive care unit nurses: A mixed methods study,"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Vol.22, No.2, pp.87-99, 2019. https://doi.org/10.14475/kjhpc.2019.22.2.87
  23. D. Meziane, M. P. Ramirez-Garcia, and M. L. Fortin, "A reflective practice intervention to act on the moral distress of nurses providing end-of-life care on acute care units," International Journal of Palliative Nursing, Vol.24, No.9, pp.444-451, 2018. https://doi.org/10.12968/ijpn.2018.24.9.444
  24. L. Lief, D. A. Berlin, R. C. Maciejewski, L. Westman, A. Su, Z. R. Cooper, D. J. Ouyang, G Epping, H Derry, D Russell, E Gentzler, P. K. Maciejewski, and H. G. Prigerson, "Dying patient and family contributions to nurse distress in the ICU," Annals of the American Thoracic Society, Vol.15, No.12, pp.1459-1464, 2018. https://doi.org/10.1513/AnnalsATS.201804-284OC
  25. R. S. Zadeh, P. Eshelman, J. Setla, L. Kennedy, E. Hon and A. Basara, "Environmental design for end-of-life care: An integrative review on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and managing symptoms for patients in institutional settings," Journal of Pain and Symptom Management, Vol.55, No.3, pp.1018-1034, 2018. https://doi.org/10.1016/j.jpainsymman.2017.09.011
  26. B. V. Danielsen, A. M. Sand, J. H. Rosland, and O. Forland, "Experiences and challenges of home care nurses and general practitioners in home-based palliative care-a qualitative study," BMC Palliative Care, Vol.17, No.1, pp.1-13, 2018. https://doi.org/10.1186/s12904-017-0213-0
  27. A. King, M. Botti, D. P. McKenzie, J. Barrett and M. J. Bloomer, "End-of-life care and intensive care unit clinician involvement in a private acute care hospital: A retrospective descriptive medical record audit," Australian Critical Care, Vol.34, No.5, pp.452-459, 2020.
  28. N. Teruya, Y. Sunagawa, H. Sunagawa and T. Toyosato, "Visiting nurses' perspectives on practices to achieve end-of-life cancer patients' wishes for death at home: A qualitative study," Asia-Pacific Journal of Oncology Nursing, Vol.6, No.4, pp.389-396, 2019. https://doi.org/10.4103/apjon.apjon_18_19
  29. M. J. Kim, M. S. Lee, C. H. Lee, H. J. Hwang, M. S. Shim, S. H. Lee, and K. H. Kim, "A study on health care providers' awareness of well-dying by death preparation education," International Journal of Pure and Applied Mathematics, Vol.118, No.19, pp.899-915, 2018.
  30. C. E. Schwartz, K. Mazor, J. Rogers, Y. Ma, and G. Reed, "Validation of a new measure of concept of a good death," Journal of Palliative Medicine, Vol.6, No.4, pp.575-584, 2003. https://doi.org/10.1089/109662103768253687
  31. 변비조, 노인요양종사자의 죽음과 웰다잉 인식이 임종간호수행에 미치는 영향, 대구한의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6.
  32. R. J. Anderson, S. Bloch, M. Armstrong, P. C. Stone, and J. T. S. Low, "Communication between healthcare professionals and relatives of patients approaching the end-of-life: A systematic review of qualitative evidence," Palliative Medicine, Vol.33, No.8, pp.926-941, 2019. https://doi.org/10.1177/0269216319852007
  33. A. M. N. Adams, T. Mannix, and A. Harrington, "Nurses' communication with families in the intensive care unit - A literature review," Nursing in Critical Care, Vol.22, No.2, pp.70-80, 2017. https://doi.org/10.1111/nicc.12141
  34. C. W. H. Chan, M. C. M. Chow, S. Chan, R. Sanson-Fisher, A. Waller, T. T. K. Lai, and C. W. M. Kwan, "Nurses' perceptions of and barriers to the optimal end-of-life care in hospitals: A cross-sectional study," Journal of Clinical Nursing, Vol.29, No.7-8, pp.1209-1219, 2020. https://doi.org/10.1111/jocn.15160
  35. 김선희, 요양병원 간호사가 인식한 좋은 죽음과 임종 간호태도 및 수행, 동아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7.
  36. Z. Demjen, E. Semino, and V. Koller, "Metaphors for 'good' and 'bad' deaths. A health professional view," Metaphor and the Social World, Vol.6, No.1, pp.1-19, 2016.
  37. S. S. Noh, C. K. Lee, and Y. H. Sung, "Predictors of terminal care performance of clinical nurses for cancer patients," Journal of Korean Critical Care Nursing, Vol.9, No.2, pp.61-70, 2016.
  38. J. Nilsson, C. Blomberg, G. Holgersson, T. Carlsson, M. Bergqvist, and S. Bergstrom, "Endof- life care: Where do cancer patients want to die? A systematic review," Asia-Pacific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Vol.13, No.6, pp.356-364, 2017. https://doi.org/10.1111/ajco.12678
  39. L. Kastbom, A. Milberg, and M. Karlsson, "A good death from the perspective of palliative cancer patients," Supportive Care in Cancer, Vol.25, No.3, pp.933-939, 2017. https://doi.org/10.1007/s00520-016-3483-9
  40. M. Lam, H. R. Lam, A. Agarwal, H. Lam, R. Chow, S. Chow, S. Chan, P. Zaki, and E. Chow, "Barriers to home death for Canadian cancer patients: A literature review," Journal of Pain Management, Vol.10, No.1, pp.107-115, 2017.
  41. C. Kjellstadli, L. Han, H. G. Allore, E. Flo, B. S. Husebo, and S. Hunskaar, "Associations between home deaths and end-of-life nursing care trajectories for community-dwelling people: A population-based registry study," BMC Health Services Research, Vol.19, No.1, pp.1-9, 2019. https://doi.org/10.1186/s12913-018-3827-x
  42. M. Noome, B. Dijkstra, E. van Leeuwen, and L. C. M. Vloet, "The perspectives of intensive care unit nurses about the current and ideal nursing end-of-life care," Journal of Hospice & Palliative Nursing, Vol.18, No.3, pp.212-218, 2016. https://doi.org/10.1097/NJH.0000000000000221
  43. https://khna.or.kr/home/notice/news.php?bo_table=news&wr_id=11964&page=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