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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s and Satisfaction in Selecting University and Departments of One University freshmen

  • Kim, Tae-Sun (Dept. of Avionic Electronics Engineering, Kyungwoon University) ;
  • Hong, Sun-Yeun (Dept. of Nursing, Kyungwoon University) ;
  • Hur, Hwa-La (Dept. of Aeronautical Software Engineering, Kyungwoon University) ;
  • Park, Gang-woo (Dept. of Airline Service, Kyungwoon University) ;
  • Park, Jin-Sik (Dept. of Safety & Disaster Prevention Engineering, Kyungwoon University) ;
  • Lee, Chang-Soo (Dept. of Flight Operation, Kyungwoon University) ;
  • Ha, Jong-Uk (Dept. of Multimedia, Kyungwoon University) ;
  • Shin, Hwa-Soo (Dept. of Admissions Recruitment, Kyungwoon University)
  • 투고 : 2022.02.09
  • 심사 : 2022.02.23
  • 발행 : 2022.02.28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신입생의 학교 및 학과선택 요인과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G시에 위치한 K대학의 2021년 신입생 499명을 대상으로 대학신입생의 학교 및 학과선택 요인과 만족도를 파악하고 SPSS WIN 18.0 Program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학선택요인으로 대학정보매체는 인터넷/SNS, 대학정보제공자는 학교선생님, 대학등록에 영향요인은 취업률, 등록결정은 본인으로 나타났다. 대학만족도는 3.43점이고 성별(t=5.527, p=.019)과 입학전형(F=5.527, p<.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학과만족도는 3.86점이고 입학전형(F=3.004, p=.018)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학교만족도와 학과만족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5.527, p<.001). 대학은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대학 정보제공을 통해 학생들을 만족시키고 대학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In this paper, we propose to identify the factors and satisfaction of the selection of University and departments of One university freshmen. Research subjects were 499 freshmen in 2021 at K University located in G city.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Scheffe' 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using SPSS WIN 18.0.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internet/SNS was the highest in university information media, the school teacher was the highest in information provider, and the employment rate had the most impact on university registration decision. The University satisfaction score was 3.43, a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gender(t=5.527, p=.019) and admission type(F=5.527, p<.001). The department satisfaction was 3.86 a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admissions type(F=3.004, p=.018). Univdrsity satisfaction and Department satisfaction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r=5.527, p<.001). Universities should improve their competitiveness through systematic admission information system.

키워드

I. Introduction

1. Necessity of study

현재 교육계는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로 인해 대학입학정원이 진학자수보다 많은 공급초과 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러한 현상은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던 시대에서 학생을 모집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위기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대학들은 학생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결국 경쟁에 밀려나 대학문을 닫아야 한다. 교육부 통계에서 2018년 현재 우리나라의 고등교육기관 수는 총 430개로 일반대학 191개교, 교육대학 10개교, 전문대학 137개교, 대학원 대학45개교, 기타 산업대학, 사이버대학, 기능대학 등 47개교이다[1]. 1990년 고등교육기관 265개교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1]. 이러한 대학 수의 급격한 증가로 대학은 포화상태에 있다. 또한 이러한 현상보다 더 큰 문제는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대부분은 출신지역에 관계없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하고 있다[2]. 따라서 지방대학 특히 소규모 대학들은 학생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대학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 현재의 대학입시제도에서는 오직 학생들의 선택에 의존해야 하고 따라서 대학은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본업을 뒤로 한 채 전국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대학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3]. 이러한 현상은 대학의 생존을 구실로 학생들의 대학진학에 혼란을 초래하고 왜곡된 정보를 통해 학생들의 잘못된 판단을 초래하기 쉽다. 이것은 대학 생존을 위한 자구책이긴 하지만 현재의 대학 입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될 수 없다. 우리나라는 특정지역과 학교, 학과에 대한 선호와 편견이 만연하고 있는데 이러한 편견은 대학생활 뿐만 아니라 학생의 진로와 미래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이러한 대학의 변화과정에서 고3학생들이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대학입시의 변화는 90년대 후반부터 서서히 시작되었고 대학 경쟁 및 수도권 집중현상과 관련한 학생들의 대학선택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대학선택이란 학생들이 자신의 이해와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정보를 탐색하고 지원하여 등록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4]. 이러한 대학이 선택받기 위해 선택요인에 대한 연구가 집중되고 다양한 선택요인을 제시하고 있다. Boo(1999)의 연구에서 대학선택 요인으로 대학의 전통과 명성, 면학분위기, 발전가능성, 교수진, 학생 수준, 졸업생 사회진출정도, 재단의 재정, 교육 및 운영 여건, 대내외 활동 및 학생복지 등을 제시하고 있다[5] 또한 Shin(1997)의 대학선택영향요인 연구에서 장래성, 학문프로그램, 대학명성, 사회적 환경, 재정적 접근성 등의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다[6]. Choi & Lee(1997)의 대학 선택기준에 대한 연구에서 장래성과 취업가능성, 대학의 이미지, 학교의 교육수준 등을 주요기준으로 보고 있다[7]. 최근 연구에서는 대학 및 전공 선택 요인이 학생들의 진로성숙도, 학업적 자기효능락 등을 영향요인으로 보고 있다 [8][11] 2000년 이전 대학 및 학과선택 변인에 대한 연구가 다소 이루어지기는 했으나, 최근 연구는 대학이 처한 현실과 위기에 비해 미미한 상황이다. 따라서 입시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대학의 대처 전략뿐 아니라 학생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통해 대학생활의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대학 및 학과 선택과 관련된 요인에 대해 탐색해 보고자 한다.

2. Purpose of study

본 연구는 대학 신입생의 대학 및 학과선택요인과 선택 만족에 대해 파악하여 수험생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의 입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1) 일 대학 신입생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한다.

2) 일 대학 신입생의 대학 및 학과 선택변인과 차이를 파악한다

3) 대학신입생의 대학 및 학과만족도를 파악한다.

II. Research Method

1. Research design

본 연구는 일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 및 학과 선택의 변인들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Participants

본 연구는 신입생들의 대학 및 학과선택요인과 선택 만족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경상북도 G시에 소재한 일 4년제 대학교 2021학년도 신입생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지 작성이 불완전하거나 누락이 있는 설문지를 제외한 총 499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4개의 단과대학 21개 학과 수시모집 등록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설문에 응한 520부 중 설문지 검토과정에서 응답이 불성실한 61부를 제외한 499부를 최종 연구에 활용하였다.

3. Research Tool

본 연구에서 신입생들의 대학 및 학과선택변인, 선택 만족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선행연구를 통해 관련 변인들을 검토하여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대학 및 학과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탐색 및 등록영향요인, 대학 및 학과 만족도 중심으로 사전문항을 개발하였다. 설문지는 대학 내 교수입학사정관 2인과 타 대학 입학관련 교수 4인으로 구성한 전문가 집단을 통해 2차에 걸쳐 내용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최초 34개의 관련 문항 중 CVI점수 0.8 이하인 항목을 제외한 총 12개 문항을 도출하고 최종 설문지를 완성하였다.

4. Data Collecting

본 연구는 경상북도 G시에 소재한 일 대학의 2021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1년 5월10~20일까지이며 대학온라인프로그램(LMS) 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업이 없는 시간을 사전에 파악하여 양해를 구한 후 연구 참여에의 동의를 받았다. 설문지 응답시간은 약10분가량 소요되었다.

5. Data Analysis

자료 분석은 SPSS WIN 18.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 및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분석(frequency)을 실시하였고 응답자의 특성에 따른 응답비율의 차이분석을 하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문항 중 만족도 문항은 응답자의 특성에 따라 차이 및 평균비교를 위해 t-test와 one way ANOVA를 실시하였고 대학 및 학과만족도는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5. Ethical Considerations

설문을 받기 전 연구목적, 연구의 필요성, 설문지 및 동의서 작성방법 등을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였다. 설문과정에서 원하지 않으면 참여를 취소할 수 있고 불이익이 없음을 알려주었다. 연구자료는 연구 외어떤 목적으로도 사용하지 않음을 설명하고 설문 전 온라인 동의를 받았다.

III. Research Results

1.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남학생은 257명(51.5%), 여학생이 242명(48.5%)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출신고교 소재지는 경북 235명(47.1%), 대구 117명(23.4%), 서울경기 72명(14.4%), 기타 62명 (12.4%), 부산권 13명(2.6%)순으로 나타났다. 고교유형은 일반계고교 446명(89.4%), 특성화고교 48명(9.6%), 검정 고사 5명(1%) 순으로 나타났다. 입학전형으로는 교과 전형이 180명(36.1%)로 가장 많았으며 면접전형 140명 (28.1%), 지역인재전형 51명(10.2%), 창의인재전형 43명 (8.6%), 기타 전형이 85명(17%)로 나타났다.

Table 1.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N=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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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actors of College and Department Selection

2.1 Information media

‘대학정보매체’에 대한 분석결과는 [Table 2]와 같다. 전체 응답자 중 ‘대학정보매체’ 활용은 ‘인터넷/SNS'가 43.5%로 가장 높았고 ’대학입시 모집요강책자‘가 22.2%, ’고교방문 입시설명회‘ 12.4%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에 따른 대학정보매체를 살펴보면 남자 54.5%, 여자 31.8%로 ‘인터넷/SNS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고교소재지에 따른 ’대학정보 매체‘활용은 대구 35.9%, 경북 34.9%, 부산권 38.5%, 서울경기권 63.9%, 기타 67.7%가 ‘인터넷/SNS’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Table 2. Informatio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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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p<.05, ** p<.01, *** p<.001 1. TV/Radio 2. News paper/magazine 3. Internet/SNS 4. Entrance examination fair 5. Entrance examination presentation 6. Career major experience 7. High school visit briefing 8. entrance examination 9. High school information board

‘입학전형유형’에 따른 ‘대학정보매체’활용은 교과전형 40.0%, 면접전형 47.9%, 지연인재전형 35.3%, 창의 인재전형 25.6%로 ‘인터넷과 SNS’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2.2 Information provider

대학 정보제공자에 대한 분석결과는 [Table 3]과 같다. 학교 및 학과선택에 가장 영향을 미친 정보제공자는 학교 선생님이 51.1%로 가장 높았으며 친구가 13.2%, 대학교수가 9.8%, 부모 9.4%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정보자에 대한 모든 변인과의 관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able 3. Information prov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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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p<.05, ** p<.01, *** p<.001 1. A school teacher 2. Parents 3. Sibling 4. Friends 5. Senior and Junior 6. Private institute teacher 7. University Professor

2.3 College decision time

대학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시기에 대한 분석결과는 [ Table 4]와 같다. 전체 응답자 중 대학 및 학과 선택 시기는 수시모집기간이 35%로 가장 높았으며 고교3학년이 21.2%, 고교1, 2학년이 17%순으로 나타났다. 입학전형유형에 따른 대학 및 학과결정시기는 원서접수기간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배경에 따라 변인별로 분석해보면 입학전형에서 교과전형 40.0%, 면접전형 37.1%, 지역인재전형 41.2%, 창의인제전형 23.3%로 원서접수 기간이 가장 높은 비율로 응답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창의인재전형의 경우 대학 결정 시기가 고교1, 2학년 27.9%, 고교3학년 23.3%로 높게 나타났다.

Table 4. College decisio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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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p<.05, ** p<.01, *** p<.001

2.4 Registrat ion influence factor

대학등록영향 요인에 대한 분석결과는 [Table 5]와 같다. 전체 응답자 중 대학등록영향 요인은 취업률이 33.5% 로 가장 높았고 지리적 거리가 14.4%, 캠퍼스가 14.2%, 학과인지도 12.6%, 장학금 11.8%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대학등록영향요인은 남자29.6%, 여자37.6%가 취업률로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고교소재지에 경우 대구가 32.5%, 경북이 32.8%, 서울권 33.3%, 기타 권역 40.3%로 나타났고 부산권의 경우 학과인지도가 46.2% 로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Table 5. Registration influence f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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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p<.05, ** p<.01, *** p<.001

2.5 Registration influence person

대학등록에 영향을 미친 사람에 대한 분석결과는 [Table 6]과 같다. 대학등록 영향을 미친 사람으로 전체 응답자 중 본인이 48.9%고 가장 높았으며 부모 19.4%, 학교선생님 15.4%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배경에 따라 변인과의 차이는 없었다,

Table 6. Registration influence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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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p<.05, ** p<.01, *** p<.001

2.6 Priority selection criteria

대학과 학과 중 선택기준이 되는 분석결과는 [Table 7] 과 같다.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은 학과우선이 91.8%, 대학 우선이 8.2%로 나타났다. 입학전형에 따른 대학과 학과 선택기준은 교과전형에서 학과우선이 95%로 높았고 면접전형이 94.3%, 지역인재전형이 88.2%, 창의 인재전형이 88.2%으로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Table 7. Priority selection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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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atisfaction of Choice

3.1 University satisfaction

대학 선택에 대한 만족도 분석결과는 [Table 8]과 같다. 전체적인 만족도 점수는 3.43점 정도로 보통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응답자의 배경 변인에 따라 분석하면 성별에서 남자가 3.51점 여자가 3.36점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입학전형에 따라 분석해 보면 면접전형이 3.72점, 창의 인재전형이 3.44점, 교과전형이 3.3점, 지역인재전형이 3.1 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Table 8. University satis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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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05, ** p<.01, *** p<.001

3.2 Department satisfaction

학과 선택에 대한 만족도 분석결과는 [Table 9]와 같다. 전체적인 만족도 점수는 3.86으로 보통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응답자의 배경 변인 중 입학전형에 따라 분석해 보면 면접전형이 4.05점, 창의인재전형이 3.84점, 교과 전형이 3.84점, 기타 3.74점, 지역인재전형이 3.71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Table 9. Department satis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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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Correlation between University Satisfaction and Department Satisfaction

대학선택 만족도와 학과선택 만족도의 상관관계는 [Table 10]과 같다. 상관계수가 0.569, 유의확률 <.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Table 10. Correlation between University Satisfaction and Department Satis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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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Disscussion

본 연구는 대학신입생의 대학 및 학과 선택 요인과 만족도를 알아봄으로써 급변하는 대학입시환경에서 수험생들의 대학 및 학과선택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유도하고 더불어 대학의 입시대처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학 신입생의 가장 효과적인 대학정보매체는 인터넷 /SNS가 43.5%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신세대답게 정보원천이 인터넷 검색이 그들의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차지하는 비중에서 매우 중요함을 보여준다. 또한 학교에서 제공되는 대학입시요강책자가 22.2%로 두 번째 높은 순으로 나타나 온라인 매체 및 책자를 병행하는 대학정보전달이 효과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Lim(2009)의 연구에서 수험생들이 TV/신문 등의 매체가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9]. 이것은 현재 청소년들의 입시정보매체활용이 변화되었음을 의미하며 이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고교소재지에 따른 대학정보매체 활용은 인터넷/SNS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 대학 및 학과선택에 가장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은 고교선생님이 51.1%로 가장 높았으며 친구가 13.2% 로 나타났다. 아직 학생들이 대학과 학과를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선생님으로 선생님을 대상로 입학설명회 강화 등을 통해 대학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는 시기는 수시모집기간이 35%로 가장 높았고 고교 3학년 때 결정하는 경우가 21.2%로 나타났다. 대학선택을 대입 원서접수 기간에 결정한다는 선행연구와 동일하다[9]. 특히 입학전형에 따라 대학선택시기의 차이가 나타나는데 창의 인재전형의 경우 고교1, 2학년이 27.9%로 높았으며 기타 전형은 원서접수기간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입시제도에서 창의인재전형의 경우 고교생활의 충실도를 평가에 반영함으로 미리 준비해야하는 상황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대학등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학의 취업률이 33.5%로 가장 높았다. 이는 대학 선택요인에 대한 선행연구와 동일하다[7]. 대학교육의 목적이 학문에 국한되기보다는 졸업 후 사회의 안정된 직장과 역할에 의미를 두고 있어 학생들의 선택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등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고교소재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부산권의 경우 대학을 선택하는 요인 중 학과인지도가 가장 높았는데 이들의 경우 대학 내 특성화된 학과에 지원율이 높게 나타난 것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성별에 따라 등록영향요인의 차이를 나타냈는데 특히 여자의 경우 거리가 17.8%로 상대적으로 높아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대학만족도는 3.43점으로 보통 이상의 점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입학전형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었다. 면접전형이 3.72로 가장 높았고 교과전형 3.30, 지역인재전형이 3.10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면접전형의 경우 고교성적반영 비율이 타 전형에 비해 낮아 신입생들이 대학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대학의 적극적인 전략이 요구된다. 학과만족도는 3.86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입학전형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면접전형의 경우 4.05점으로 가장 높았고 기타전형 즉 실기전형 및 정원외 전형이 3.76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대학은 신입생의 만족도를 기반으로 학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모리터링이 필요하며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획과 노력이 필요하다. 대학만족도와 학과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유의 한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r=0.569, p<.001) 대학 및 학과 만족도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신입생들의 대학 및 학과선택의 속성과 경향을 파악하여 대학이 이들의 학교선택을 유도하고, 입학 후 이탈을 방지하는 전 과정을 대학선택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0].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는데 대학의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입시정보체계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함으로써 대학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V. Conclusions

본 연구는 신입생들의 대학 및 학과 선택요인과 만족도를 파악하여 학생들에게 정확한 대학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의 홍보전략에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G시에 소재하는 일 대학 2021년 신입생 4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각의 변수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통한 기술통계, x2 교차분석, t-test와 one way ANOVA를 실시하였고 대학 및 학과만족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신입생들의 대학 및 학과선택요인으로 정보매체는 인터넷/SNS가 가장 높았으며 성별(x2 =30.914, p<.001) 고교소재지(x2 =76.019, p<.001), 입학전형유형(x2 =67.903,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정보제공자는 학교 선생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학을 선택하는 시기는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가장 높았으며 입학전형유형(x2 =39.252, p<.006)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등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취업률이 가장 높았으며 성별(x2 14.502, p=.043), 고교소재지(x2 =65.668, p<.001)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등록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학생 본인이 가장 높았다. 입학의 선택기준은 학과우선이 91.8%로 높았고 대학우선이 8.2%로 나타났으며 입학전형 (x2 ​​​​​​​=10.793, p=.029)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대학만족도는 평균 3.43이고 성별(t=5.527, p=. 019)과입학전형(F=5.527, p<.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학과만족도는 평균 3.86으로 나타났으며 입학전형 (F=3.004, p=.018)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학교 만족도와 학과만족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5.527, p<.001).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을 제언하고자 한다.

1. 대학 및 학과선택 연구는 재학생의 유지연구와 함께 진행될 필요가 있다. 재학생의 이탈을 최소화하는 것이 대학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 될 수 있다

2. 신입생들의 특성을 보다 확실하게 검증하기 위해 영향요인을 분석하는 모델 개발이 필요하며 그 대상을 확대하여 대학 및 학과선택변인에 대한 검증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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