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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uence of Perceived Mother-Grandmother Conflicts on Subjective Well-being among Multicultural Children: Focused on Mediating Effect of Acculturative Stress and Satisfaction of School Life

다문화가정 자녀의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이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김복희 (삼육대학교 상담심리학과) ;
  • 서경현 (삼육대학교 상담심리학과)
  • Received : 2021.04.19
  • Accepted : 2021.05.24
  • Published : 2021.08.28

Abstract

This study identified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mother-grandmother conflicts and subjective well-being among multicultural children, and examined the double mediating model of acculturative stress and adjustment to school life on that relationship. Participants were 205 male and female adolescents living at J county in Gangwon-do. PROCESS Macro 3.5 Model 6 was used for analysis of a double mediating effect. Results revealed that perceived mother-grandmother conflict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acculturative stress of multicultural children,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adjustment to school life and subjective well-being. And, acculturative stress of multicultural children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adjustment to school life and subjective well-being, whereas adjustment to school lif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subjective well-being. This study found that acculturative stress and adjustment to school life were sequentially mediating perceived mother-grandmother conflicts and subjective well-being of multicultural childre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perceived mother-grandmother conflicts might cause multicultural children to experience acculturative stress, and as a result, their subjective well-being level might be reduced due to their low adjustment to school life.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지각한 어머니 고부갈등과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그 관계를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이 이중으로 매개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참여자는 강원도 J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인 남녀 청소년 205명이다. 이중 매개효과는 PROCESS Macro 3.5 모델 6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다문화가정 자녀가 지각한 어머니의 고부갈등은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정적 상관이, 학교생활적응이나 주관적 웰빙과는 부적 상관이 있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학교생활적응과 주관적 웰빙과는 부적 상관이 있었으며, 학교생활적응은 주관적 웰빙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과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를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이 직렬로 이중매개 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런 결과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지각된 어머니의 고부갈등이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하고 그 결과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여 주관적 웰빙 수준이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Keywords

I. 서론

2020년 통계청은 2019년에 출생한 한국인 100명 중에 6명이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났다고 발표하였다[1]. 2019년 17, 939명의 다문화가정 자녀가 출생하였는데, 국제결혼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비율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문화사회에서는 국민의 삶의 질 차원에서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겪는 곤란과 스트레스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2-4]. 특히 한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결혼이주여성인 어머니 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가족구성의 특성에 따라 자녀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수준이 다를 수 있고 자신의 가치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5]. 실제로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에서 일반가정보다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자녀를 양육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고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 게다가 한국에서 출생률이 감소하고 다문화가정 자녀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그들의 삶의 질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7]. 그 일환으로 본 연구에서도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주관적 웰빙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탐색하고 연구하고자 하였다.

먼저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 간의 갈등이 그들의 주관적 웰빙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가족 간 갈등이 청소년에게 심리적으로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은 연구로 검증되기도 하였기 때문이다[8]. 예를 들어,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가족 간 갈등이 미국의 중남미 출신 청소년을 우울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연구로 밝혀졌다[9]. 한국에서는 다문화가정의 가족 간 갈등 중에 부부갈등이 자녀의 사회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 연구되었지만[10], 한국 다문화가정 내에서 갈등은 외국인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11]. 그런데 외국인 며느리와 시어머니 간의 갈등이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직 한 번도 연구되지 않았다. 하지만 결혼 이주여성인 자신의 어머니와 친할머니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목격하면 혼혈아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12]. 따라서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지각한 어머니의 고부갈등이 그들의 주관적 웰빙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지각한 어머니의 고부갈등과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변인으로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을 선택하였다. 먼저 지각한 어머니의 고부갈등이 다문화가정 자녀가 문화 적응 스트레스를 더 경험하게 만들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강현민은 다문화가정에서의 고부갈등이 미디어에서 비춰진 것처럼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사소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였는데[13], 시어머니가 결혼이주여성인 며느리의 출신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무시해서 생기는 갈등이나 시어머니가 강조하는 한국문화를 며느리가 존중하지 않는 것에 기초한 갈등은 해결되기 어렵고 가정 내에 여러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14]. 그런 과정에서 어머니와 할머니의 고부갈등을 자녀가 장기간 목격하게 되면, 자녀는 자신의 가치와 정체성에 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 연구에서는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소가 가정 내 갈등인 것으로 밝혀졌다[15]. 문화 적응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선행연구들에서 검증되었기 때문에[16][17],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지각한 어머니의 고부갈등과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를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매개할 것으로 보았다.

그런데 초기 청소년기에 있는 학생들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학교에서 경험하기 때문에,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학교생활적응을 방해하여 주관적 웰빙 수준을 낮출 것으로 보았다. 주관적 웰빙이나 행복감 수준은 대개 대인관계에서 결정되는데[18], 초기 청소년기에 있는 학생들의 가정 밖에서의 대인관계는 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학교에 적응하기 어렵게 하여 주관적 웰빙 수준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학교생활적응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들이 많았고[19][20],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은 주관적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혀진 바 있다[21][22].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지각한 어머니의 고부갈등이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더 경험하게 하여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주관적 웰빙 수준이 낮아지는 직렬적 이중매개경로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을 기초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첫째, 지각한 어머니의 고부갈등이 다문화가정 자녀인 청소년의 문화 적응 스트레스, 학교생활적응 및 주관적 웰빙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가? 둘째,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문화 적응 스트레스가 학교생활적응과 주관적 웰빙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가? 셋째,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이 주관적 웰빙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가? 넷째,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학교생활 적응이 지각한 어머니의 고부갈등과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를 이중으로 매개하는가? 마지막 연구문제인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지각한 어머니의 고부갈등과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학교생활 적응의 직렬 이중매개모형은 [그림 1]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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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연구모형

Ⅱ.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강원도 J군에 위치하고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20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애 남학생은 92명(44.9%), 여학생은 113명(55.1%)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11.85세 (SD=1.04)였다. 참여자 중에 초등학생이 152명(74.1%), 중학생이 53명(25.9%)이었다. 초등학생 중에는 4학년이 3명(1.5%), 5학년이 77명(37.6%), 6학년이 72명 (35.1%)이었고, 중학생 중에는 1학년이 29명(14.1%), 2학년이 23명(11.2%), 3학년이 1명(0.5%)이었다.

이들은 모두 결혼이주 여성인 어머니를 두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었다. 이들 중 74.1%(152명)가 한국인 친조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이들 어머니의 출신국 가는 필리핀(26.8%)이 가장 많았고, 캄보디아(25.9%), 베트남(22.0%), 중국(7.3%), 네팔(6.3%), 일본(4.4%), 우즈베키스탄(2.9%), 태국(2.4%), 러시아(1.0%), 캐나다(1.0%) 순으로 많았다.

2. 연구 도구

2.1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지각된 어머니의 고부 갈등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집중집단면접을 하고 Tran의 연구를 참고하여 질문지 문항들을 개발하여 측정하였다 [23]. 질문 문항은 초기 청소년기에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결혼이주 여성인 어머니와 한국인 친할머니 간의 갈등 관계를 지각하고 있는지를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여섯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의 예로는 “나의 엄마는 할머니와 자주 말다툼을 한다.”, “할머니는 나의 엄마에게 화를 자주 낸다.” 등이 있다. 여섯 문항 중에는 “나의 할머니와 엄마는 사이가 좋다.”와 같은 역 환산 문항이 두 문항 포함되어 있다. 각 문항은 7점 Likert 척도(1: 전혀 그렇지 않다 ~ 7: 매우 그렇다) 로평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다문화가정 자녀의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 수준이 높은 것이다. 본 연구에서 문항 간 내적 일치도(Cronbach’s α)는 .90이었다.

2.2 문화적응 스트레스

다문화가정 자녀인 본 연구 참여자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타당도가 검증되어 국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Chavez 등이 개발한 아동용 문화적응 스트레스 척도(Societal, Attitudinal, Familial, and Environmental Acculturative Stress Scale for Children: SAFE-C)를 은선경이 한국 아동을 위해 수정·보완한 척도로 측정하였다[24][25]. 원래 SAFE-C는 사회적 환경에서 경험하는 일반적 스트레스도 측정하지만, 이 척도는 문화적응 과정 스트레스(14문항)와 아동의 차별과 편견을 인식하여 생기는 스트레스(6문항) 만을 측정한다. 각 문항은 5점(1: 전혀 그렇지 않다 ~ 5: 매우 그렇다)으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점수가 높을수록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분석에는 문화적응 스트레스 총점만이 포함되었는데, 본 연구에서 문항 간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90이었다.

2.3 학교생활적응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학교생활에 적응한 정도는 유윤희가 표준화한 학교생활적응에 관한 질문지를 수정· 보완한 질문지로 측정하였다[26][27]. 이 질문지는 한국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에 맞게 개발된 것으로 교사와의 관계 적응(4문항), 교우와의 관계 적응(3문항), 학교 수업 적응(3문항), 학교규칙 적응(4문항) 4요인을 14문항으로 측정한다. 각 문항은 5점(1: 전혀 아니다 ~ 5: 매우 그렇다)으로 평정하게 되어 있고, 점수가 높으면 다문화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이다. 분석에는 학교생활적응 총점만이 포함되었고, 본 연구에서 14문항의 내적 일치도(Cronbach's α)는 .91이었다.

2.4 주관적 웰빙

참여자의 주관적 웰빙은 삶의 만족과 긍정정서 및 부정 정서로 측정하였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긍정 정서를 많이 경험하고 부정정서를 적게 경험하면 주관적 웰빙 수준이 높은 것으로 정의되기 때문이다[28]. 참여자의 부정정서와 긍정정서는 조명한과 차경호의 정서빈도 검사로 측정하였다[29]. 이 검사는 1개월 동안 경험한 각각 4가지의 부정정서와 긍정정서를 측정한다. 이 연구에서는 김정호(2007)가 공포를 불안으로, 슬픔을 우울로, 애정을 친밀감으로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30]. 그리고 다문화가정 자녀가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수준은 Diener, Emmons, Larsen 및 Griffin이 개발한 삶의 만족 척도(SWLS: Satisfaction with Life Sca le)를 김정호가 번역한 것으로 측정하였다[29][31]. 이 척도 는 5문항을 7점(1: 매우 반대한다 ~ 7: 매우 찬성한다)으로 평정하게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88이었다. 주관적 웰빙 총점은 삶의 만족 점수에 긍정정서 점수를 더하고 부정 정서점수를 뺀 것이다. 주관적 웰빙을 측정하는 이 척도들은 청소년들에게 적용하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것은 선행연구에서도 밝혀졌다[32].

3. 분석 방법

이 연구는 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받아 승인 (2-1040781-A-N-012020015HR)된 후 진행되었다. 대상자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부모에게 알리고 동의를 받는 절차가 포함되었으며, 2020년 6월 1일부터 7 월 15일까지 교육부에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며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자가 자료를 수집하면서 참여자가 설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 내용을 설명하였다.

모든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3.0과 PROCESS Macro 3.5로 분석되었다. SPSS로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정규성 검정을 위해 왜도와 첨도를 확인하였으며, 적률상관분석을 하였다. PROCESS Macro model 6번으로 직렬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였으며, 부트스트래핑 5, 000회와 .05 유의수준을 지정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어머니 고부갈등, 문화적응 스트레스, 학교생활 적응 및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

본 연구에서는 초기 청소년기에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 문화적응 스트레스, 학교생활 적응 및 주관적 웰빙 간에 상관관계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를 [표 1]에 제시하였다. 먼저 모수통계 분석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 왜도와 첨도를 확인하였다. 확인 결과, 모든 왜도 및 첨도의 절댓값이 2를 넘지 않아 모수통계분석의 조건에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34].

분석 결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은 문화적응 스트레스와는 정적 상관이 있었으며 (r=.26, p<.001), 학교생활적응(r=-.41, p<.001)이나주관적 웰빙(r=-.29, p<.001)과는 부적 상관이 있었다.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학교생활적응(r=-.31, p<.001)은물론 주관적 웰빙(r=-.23, p<.01) 모두와 부적 상관이 있었다. 한편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은 주관적 웰빙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r=.40, p<.001).

표 1.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 문화적응 스트레스, 학교생활 적응 및 주관적 웰빙 간의 상관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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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1 ***p<.001

2.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과 주관적 웰빙에 대한문화 적응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의 매개효과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지각한 어머니 고부갈등과 자녀의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를 문화 적응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이 이중으로 매개하는지를 PROCESS Macro 3.5 모형 6으로 검증하였다[표 2].

분석 결과,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은 자녀의 문화 적응 스트레스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B=.478, p<.001),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학교생활 적응에는 부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었지만(B=.478, p<.001), 이 모형에서는 주관적 웰빙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B=-.074, n.s.).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은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에도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B=-.484, p<.001), 주관적 웰빙에도 부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었다(B=-.207, p<.05).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은 그들의 주관적 웰빙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B=.345, p<.001).

표 2.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과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문화 적응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의 매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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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LLCI는 간접효과의 95% 신뢰구간 내에서의 하한값이고, ULCI는 간접효과 의 95% 신뢰구간 내에서의 상한값임.

*p<.05, ***p<.001

[그림 2]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다문화가정 청소년 자녀의 주관적 웰빙에 대한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의 효과(B=-.436, p<.001)는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학교생활 적응이 매개변인으로 투입되었을 경우 그 효과 (B=-.207, p<.05)가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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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과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의 직렬적이중매개모형

*p<.05, ***p<.001

[표 3]에서 나타나 있듯이, 이 직렬 이중 매개모형에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의 경로가 유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에서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거쳐 주관적 웰빙으로 가는 간접효과도 유의하지 않았다. 하지만 총 간접효과(-.3642 ~ -.1007)와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에서 학교생활적응을 거쳐 주관적 웰빙으로 가는 간접효과(-.2942 ~ -.0600),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에서 순차적으로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을 거쳐 주관적 웰빙으로 가는 간접효과(-.0574 ~ -.0050) 모두는 부트스트랩의 상한값과 하한값 사이에 0이 존재하지 않아 유의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표 3.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의 간접효과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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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A =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 B = 문화적응 스트레스, C = 학교생활적응, D = 주관적 웰빙

간접효과들의 크기에 차이가 있는지도 분석하였고, 그 결과도 [표 3]에 제시하였다.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과 주관적 웰빙을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학교생활 적응이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효과의 크기보다 학교생활 적응만이 매개하는 효과의 크기가 유의하게 컸다 (-.2659 ~ -.0453).

Ⅳ. 논의

국내 출산율에서 다문화가정 출산 비중이 계속 증가하는 시점에서[1],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주관적 웰빙을 위협하는 요인과 그것이 어떤 경로로 주관적 웰빙에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지각한 어머니 고부갈등, 문화 적응 스트레스 및 학교생활적응과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고,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여기서 본 연구의 결과를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가족기능이 다문화 가정 자녀의 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발견되기는 하였지만[34], 본 연구에서는 차별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가 지각한 어머니의 고부갈등은 그들의 주관적 안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다문화가정의 고부갈등이 갈등의 당사자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검증된 적이 있지만[11], 고부갈등이 자녀나 손자녀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된 적은 없었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는 학문적으로나 교육적으로나 임상적으로 차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부부갈등이 자녀의 적응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검증된 바 있는데[10], 본 연구의 결과는 영향력이 있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갈등 범위를 확장시켰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지각된 어머니의 고부갈등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이 임상적으로 주목할 만한 수준이었다. 지각된 어머니 고부갈등은 주관적 웰빙의 변량을 8.4%(r=.29)정도 설명하고 있었지만,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영향력은 16.8%(r=.41) 정도가 되어 간접효과까지 포함한 총효과는 임상적으로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이다. 따라서 이런 결과는 어머니와 할머니 간의 고부갈등의 영향을 받고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한국문화에 잘 적응하고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정신건강이나 웰빙을증진시킬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교생활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지만[35], 그런 프로그램에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 즉 부모 간 갈등은 물론 어머니와 친할머니 간의 갈등을 탐색하고 그 영향이 자녀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중재 전략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 본 연구가 시사한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경험하는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그들의 주관적 웰빙 수준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주관적 웰빙을 위협한다는 것은 이미 선행연구들에서 검증된 바 있기 때문에 새로운 발견이 아니지만[16][17], 본 연구에서 검증한 매개모형에서는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학교생활적응을 통해 주관적 웰빙에 영향을 미치고 직접적으로는 주관적 웰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은 초기 청소년기에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경우 가족과의 관계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인관계가 학교생활에서 이루어져 문화 적응 스트레스를 학교에서만 경험하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지각된 어머니의 고부갈등이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하여 학교생활 적응을 방해하고, 그 결과 주관적 웰빙 수준이 낮아지는 경로가 유의하였다. 하지만 지각된 어머니의 고부갈등이 직접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가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방해하고 그 결과 주관적 웰빙 수준이 떨어지는 경로도 유의하였으며, 그 경로의 간접효과가 문화 적응 스트레스를 통한 순차적으로 이중매개를 하는 간접효과보다 더 컸다. 이런 결과는 어머니의 고부갈등과 같은 가정 내 갈등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경험하게도 하지만, 그 자체가 자녀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본 연구에서 검증한 매개모형에서는 매개경로 외에도 지각된 어머니의 고부갈등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은 물론 주관적 웰빙으로 가는 직접 경로가 유의하였기 때문에,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지각된 어머니의 고부갈등이 어떻게 학교생활 적응을 방해하는지와 어떻게 주관적 웰빙 수준을 낮추는지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

결혼이주여성으로 다문화가정에 꾸려지는 경우가 많은 한국에서 가정 내 가족과 갈등이 심할 경우에 결혼이주여성 자신도 정신적으로 힘들겠지만[36], 이 연구는 그 자녀의 삶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보여주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 결혼이주여성인 어머니의 문제가 자녀의 적응과 웰빙에 중요하다는 것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결혼이주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심리사회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률이 제정하고 더 효율적인 행정지원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37]. 결혼이주여성이 한국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이상으로 한국의 가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하여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해석함에 있어서 몇 가지 제한점이 있다. 첫째, 이 연구는 강원도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한국의 모든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표하지 못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 측정한 어머니의 고부갈등은 참여자인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지각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고부갈등 수준과는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고부갈등보다 참여자들이 지각한 가정 내 갈등은 그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나 적응과 웰빙에 더 중요할 수 있다. 셋째, 선행연구에서 발견된 점들과 논리적 타당성을 기초로 변인들 간의 인과의 방향을 결정하고 연구모형을 구성하였지만, 실험연구가 아닌 상관 연구로는 인과의 방향을 결론지을 수는 없다. 이와 같은 한계가 있다고 하지만 본 연구는 앞으로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적응과 웰빙을 돕는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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