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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ariational Reasoning of Ninth Graders in Reciprocal Peer Tutoring Process

상호또래교수과정에서 나타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공변 추론

  • Received : 2020.08.20
  • Accepted : 2020.09.09
  • Published : 2020.09.30

Abstract

In this study, we conducted eight reciprocal peer tutoring classes where each student took either role of a tutor or a tutee to study covariational reasoning in ninth graders. Students were given the opportunity to teach their peers with their covariational reasoning as tutors, and at the same time to learn covariational reasoning as tutees. A heterogeneous group was formed so that scaffolding could be provided in the teaching and learning process. A total of eight reciprocal peer tutoring worksheets were collected: four quantitative graph type questions and four questions of the qualitative graph to the group.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In reciprocal peer tutoring, students who experienced a higher level of covariational reasoning than their covariational reasoning level showed an improvement in covariational reasoning levels. In addition, students enhanced the completeness of reasoning by modifying or supplementing their own covariational reasoning. Minimal teacher intervention or high-level peer mediation seems to be needed for providing feedback on problem-solving results.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공변 추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학생마다 또래교수자와 또래학습자의 역할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상호또래교수과정을 통한 교수 학습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또래교수자로서 자신의 공변 추론을 가르치는 경험을 하고, 또래학습자로서 다른 학생의 공변 추론을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상호또래교수과정을 통한 교수 학습과정에서 비계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이질집단으로 모둠을 형성하였다. 양적 그래프 유형 4문항, 질적 그래프 유형 4문항을 모둠에 제시하고 총 8차시에 걸친 상호또래교수를 진행하여 나타난 반응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호또래교수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보다 높은 수준의 공변 추론 경험의 기회를 제공 받아 공변 추론 수준의 상승이 일어났다. 상호또래교수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공변 추론을 수정하거나 보완하여 추론의 완성도를 높였다. 문제해결 결과의 피드백을 위해 최소한의 교사의 개입이나 수준 높은 또래의 중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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