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Korean military is having difficulty maintaining combat power due to the insufficient troop numbers caused by a demographic cliff and the reduction of the mandatory military service period. Recently, discussions on improving the military training system have increased significantly. This paper proposes an optimization model to establish military training schedules to improve combat power. The oblivion and learning effects on training tasks were quantified through a survey and applied to the model. The objective value, combat power, was calculated based on the total task scores of the unit members and the number of task failures after four weeks. The scenarios were configured by the change in educational conditions and initial scores of some tasks. As a result of scenario experiments, combat power has increased by at least 10% and up to 77%, which is sufficient to maintain combat power considering the change in troops. In addition, the planning of combat skill tasks has a significant impact on combat power. Through this research model, it is expected that military training managers will be able to establish a training schedule that maintains or improves the combat power of troops effectively.
우리나라 군은 인구절벽 현상으로 인한 병력 부족, 병사들의 의무복무기간 단축, 획일화된 교육훈련에 대한 거부감 등을 이유로 전투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군 내부적으로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여 전투력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군 교육훈련 체계 개선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부대 전투력 향상을 위한 군 교육훈련 일정계획 최적화 모형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부대 전투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교육훈련 과제에 대한 망각 및 학습효과, 과제별 개인점수를 정량화하여 모형에 적용한다. 일정계획 기간은 실제 야전부대의 순환식 부대훈련 주기인 4주로 설정하며, 부대 전투력 측정은 4주 후 부대 구성원의 과제별 개인점수 총합에서 낙제가 발생한 총 횟수를 가중차감하여 계산한다. 교육훈련 여건 및 일부 과제의 초기 개인점수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실험을 수행한 결과 부대 전투력이 최소 10%, 최대 77% 상승하였는데, 이는 전역 및 전입하는 인원을 감안할 때 적어도 부대 전투력 유지가 가능할 만큼의 수치에 해당한다. 또한 부대 전투력 상승률 및 과제별 낙제 발생 횟수 결과를 통해 교육훈련 여건의 조성, 특히 전투기술훈련 과제를 충분히 계획하는 것이 부대 전투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모형을 통해 군 교육훈련 관리자가 효과적으로 부대 전투력을 유지 혹은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훈련 일정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