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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nterpretation of Human View in Daesoon Thought: From the Perspective of Mircea Eliade's New Humanism

엘리아데의 관점으로 본 대순사상의 인간관 연구

  • Ahn, Shin (Department of Welfare &Theology, Pai Chai University)
  • 안신 (배재대학교.종교문화연구소)
  • Received : 2019.11.01
  • Accepted : 2019.12.14
  • Published : 2019.12.31

Abstract

There have been three trends in the study of the view of humanity in Daesoon Thought: insider theology, outsider theology, and religious studies. This article is intended to interpret the view of humanity in Daesoon Thought from the perspective of Mircea Eliade's New Humanism. We find similarities between Daesoon Thought and Eliade's New Humanism. Daesoon Thought deals with the complexities of life as being labyrinth-like and puts Jeungsan's view of humanity at the center of a Daesoon worldview. Jeungsan examines the existential problems which humans face in the Former World, and gives the religious remedies of Haewonsangsaeng (the resolution of grievances for mutual beneficence) and Boeunsangsaeng (the grateful reciprocation of favors for mutual beneficence) to transform humanity's worldview for usage in the Later World. Jeungsan suggests a way of peace instead of the revolution of Donghak. Through the Reordering Works of Heaven and Earth, Jeungsan changes the mutual contention of the Former World into the mutual beneficence of the Later World. The cosmology of Daesoon Thought recovers the relationship between divine beings and human beings in the three realms, and proposes a system of ethics that promotes virtue and reproves vices and human-centericism. In conclusion, the view of humanity in Daesoon Thought is an unapologetic view of homo-religiosus from within a new humanism.

대순사상의 인간관에 대한 연구는 크게 내부자와 외부자 그리고 종교학의 입장에서 진행되어 왔다. 본 논문은 엘리아데가 주창한 신인간주의의 관점에서 대순사상의 인간관을 분석한다. 대순사상의 인간관은 엘리아데의 종교적 인간의 주요 특징을 잘 구현하고 있다. 대순사상은 미로와 같은 인생의 중층성과 복잡성을 다루며, 그 중심에 증산의 인간관을 위치시킨다. 증산은 선천의 인간이 직면한 실존문제를 진단하고, 후천의 세계관 변혁을 위한 해원상생과 보은상생의 종교적 처방을 내린다. 동학혁명에 대한 새로운 종교적 대안으로서, 증산은 평화의 길을 제시하였다. 천지공사를 통하여, 선천의 상극관계를 후천의 조화관계로 변화시킨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대순사상의 우주론은 삼계 가운데 신인관계를 재정립하고, 구천상제의 인신화현을 통하여 권선징악의 윤리관과 인존사상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엘리아데의 신인간주의의 관점에서 대순사상의 인간관은 더 이상 해명이 필요 없는 종교적 인간관이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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