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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다문화 효능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Nursing Students Multicultural Efficacy towards North Korean Refugees

  • 박진경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
  • 최순옥 (부천대학교 간호학과) ;
  • 김희숙 (동남보건대학교 간호학과) ;
  • 서임선 (가톨릭관동대학교 간호학과)
  • 투고 : 2019.03.29
  • 심사 : 2019.05.13
  • 발행 : 2019.05.28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북한이탈 주민 문화간호 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으로, 2017년 7월부터 12월까지 간호대학생 283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 다중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간호대학생의 북한이탈주민 문화간호 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에는 학년(p=.033), 형식적 다문화 교육 중 대학 전공과목(p=.035), 대학 교양과목(p=.009), 국민정체성의 하위영역 중 멤버십(p=.001), 북한이탈주민 문화인식의 하위영역인 인지적 요소(p=.049), 의식적 요소(p=.008), 행동적 요소(p=.001)이었다. 연구결과는 간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과과정에 북한이탈주민과 관련된 다문화 교육과 교육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함을 제시하며 간호 대학생이 졸업 후 사회에서 유능한 문화간호 수행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factors affecting the multicultural efficacy towards North Korean Refugees of Nursing Students. Data were collected 283 undergraduate students from July 2017 to December 2017.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The findings showed that study grade(p=.033), liberal arts in formal multicultural education experience(p=.009), membership of national identity(p=.001), and cognition(p=.049), consciousness (p=.008), behavior(p=.001) of cultural awareness were significant factors affecting multicultural efficacy towards North Korean Refugees of Nursing Stud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multicultural education and educational system related to North Korean Refugees should be establish in the curriculum to enhance the efficacy of nursing. This research is expected to provide a foundation for nursing students to perform their roles as competent cultural agents in society after graduation.

키워드

표 1. 일반적 특성 및 형식적 다문화 교육에 따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효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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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주요 변인들의 다문화 효능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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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주요 변인간의 상관관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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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 다문화 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에 대한 다중 회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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