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An Empirical Study on Firefighters' Health Hazard Factors -Focused on Fire Fighters, Rescue Workers and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Perception in Busan Fire Fighters-

소방공무원 건강장해 유해인자에 대한 실증연구 -화재진압대원, 구조대원, 구급대원의 인식조사를 중심으로-

  • 권설아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
  • 이민규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
  • 박상호 (동의대학교 법학과) ;
  • 김다영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
  • 류상일 (동의대학교 소방방재행정학과)
  • Received : 2018.12.21
  • Accepted : 2019.02.16
  • Published : 2019.03.28

Abstract

This study is intended to provide basic data for health management of firefighters in the future by empirically looking into health hazard factors of firefighters in Busan City. It was revealed that firstly, the danger of harmful chemicals in a fire was perceived the most by firefighters, who extinguish a fire in person on the scene of a fire, and it was followed by the danger of falling while putting out a fire. This study is intended to provide basic data for health management of firefighters in the future by empirically looking into health hazard factors of firefighters in Busan City. It was revealed that firstly, the danger of harmful chemicals in a fire was perceived the most by firefighters, who extinguish a fire in person on the scene of a fire, and it was followed by the danger of falling while putting out a fire. Moreover, the danger of shift work was perceived the most by paramedics. This corresponds to the existing studies arguing that shift work is harmful to health. Next, the overload of patient transport was recognized as the second biggest hazard factor. This demonstrates they are worried about various second accidents that may happen due to a lot of patient transport works. In addition, the possibility of causing a traffic accident was perceived as a hazard factor too, since they must drive ambulance cars quickly to transport patients. Lastly, rescue workers regarded these hazard factors to be most dangerous. This is associated with their occupational characteristics, because rescue workers are the closest to diverse risks including a fire.

이 연구는 부산시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장애 유해인자에 대해서 실증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향후 소방공무원들의 건강관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우선, 화재진압대원의 유해인자를 보면, 아무래도 화재현장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업무특성을 반영하여 화재 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을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다음으로 화재 진압시에 추락위험을 높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 구조대원의 유해인자에서는 구조대원이 화재 현장이나 각종 사고현장에서 요구조자를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현장 유해화학물질 위험성을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었고, 또한 구조현장에서의 추락위험을 두 번째로 높게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는 업무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구급대원의 유해인자를 보면, 구급대원의 교대근무의 위험성을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기존 연구에서 교대근무가 건강에 유해하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대목이다. 다음으로, 환자이송 과부하가 큰 유해요소로 꼽았다는 것은 그만큼 구급업무의 특성상 많은 이송환자들이 많아짐으로 인해서 각종 2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사료되며, 구급현장 이송 중에는 빠르게 구급차량을 이동시켜야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도 유해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 유해인자 인식 비교에서는 구조대원이 가장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업무 특성과도 연관되는데, 구조대원의 경우가 화재 등 각종 위험현장과 가장 근접하게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Keywords

표 1. 소방공무원 건강유해인자 선행연구

CCTHCV_2019_v19n3_520_t0001.png 이미지

표 2. 화재진압대원 유해인자

CCTHCV_2019_v19n3_520_t0002.png 이미지

표 3. 구조대원 유해인자

CCTHCV_2019_v19n3_520_t0003.png 이미지

표 4. 구급대원 유해인자

CCTHCV_2019_v19n3_520_t0004.png 이미지

표 5. 유해인자 인식 비교

CCTHCV_2019_v19n3_520_t0005.png 이미지

표 6. 근무 중 부상과 사망 위험

CCTHCV_2019_v19n3_520_t0006.png 이미지

표 7. 신체적/정신적 피해 경험과 유형

CCTHCV_2019_v19n3_520_t0007.png 이미지

표 8. 재해사례 경험 단계와 직접적인 원인

CCTHCV_2019_v19n3_520_t0008.png 이미지

References

  1. 메디컬 투데이, "소방관들 화재 연관 손상 만큼 심정지로 사망," 2018.09.30.
  2.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소방관 순직자수 일본의 2.6배," 2013.01.31.
  3. 이종환, 소방공무원의 직업성 질환과 안전사고 분석에 관한 연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8.
  4. 이세나, 화학사고 유해화학물질 노출 유해성에 대한 소방공무원의 인식도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7.
  5. 근로기준법(법률 제15513호, 2018. 3. 20., 일부개정)
  6. 산업재해보상보험법(법률 제15665호, 2018. 6. 12., 일부개정)
  7. 용천중, 소방공무원의 직업병에 관한 연구, 경기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8.
  8. 하미나, 노상철, 박정선, "교대근무기간과 심혈관계 질환의 대사성," 대한산업의학회지, Vol.15, No.2, pp.132-139, 2003.
  9. 이재호, 소방공무원의 직무상 질환 방지대책에 관한 연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0.
  10. 정상권, 현장활동 측면에서 본 소방공무원의 보훈제도에 관한 연구, 대진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8.
  11. 정유나, 소방대원의 스트레스와 건강상태 관련 연구, 아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6.
  12. 박경효,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실태와 개선방안," 한국도시행정학회 도시행정학보, Vol.15, No.3, p.65, 2002.
  13. 이상구, 이용구,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유발원인과 결과에 대한 실증적 연구," 한국화재소방학회 논문지, Vol.1, No.2, pp.76-77, 2007.
  14. 김은애, "미국소방관 보건안전관리 제도 고찰," 소방보건안전관리 연구논문집 소방방재청, pp.83-85, 2008.
  15. 소방공무원 보건관리연구기획단, "미국소방관 순직사고 조사시스템 고찰," 소방보건안전관리연구논문집 소방방재청, pp.149-163, 2008.
  16. 이숙정, 직업병 인정기준과 절차에 관한 연구, 경상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5.
  17. 유재홍, 하은희, 김수근, 김정연, 김용규, 이의철, 이철호, 손준석, "산재보상을 신청한 뇌심혈관질환의 특성분석," 대한산업의학회지, Vol.19, No.1, pp.38-46, 2007.
  18. 천병렬, "스트레스와 심혈관질환," 한국역학회지, Vol.24, No.2, pp.131-136, 2002.
  19. 최재민, "우리나라 소방공무원 보건관리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소방공무원보건안전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소방보건안전관리 연구 논문집, pp.9-18, 2008.
  20. 유지선, 정영진, "유해화학물질 유출의 사례 분석," 한국화재소방학회 논문지, Vol.28, No.6, pp.90-98, 2014.
  21. 최민기, 최승복, 이승훈, 한재훈, 오부열, 최돈묵, "화학물질 누출사고 사례 및 대응방안," 제25회 (사)한국화재조사학회 춘계학술대회 발표논문집, 2013.
  22. 이덕재, 이태형, 신창현, "화학사고 예방 및 대책에 대한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화재소방학회 논문지, Vol.30, No.5, pp.137-143, 2016.
  23. 채진, "유해화학물질 사고의 재난대응체계 개선방안," 한국행정학보, Vol.49, No.2, pp.473-506, 2015.
  24. 이혜경,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운영실태와 개선과제, 국회입법조사처, 2015.
  25. 이정일, "소방공무원들의 현장 활동 시 석면노출의 위험성과 대응방안," 한국화재소방학회지, Vol.24, No.5, pp.68-78, 2010.
  26. 배창효, 화학단지 인근 주민의 화학사고 위험인지 및 대처방안 인식 조사, 인제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6.
  27. 이지현,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119종합 상황실의 역할: 구미 불산 누출사고를 중심으로, 공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5.
  28. 경기신문, 수원소방서, 구조.구급대원의 안전 위한 감염방지위원회 개최, 2018.12.13.
  29. 중부일보, 경기도 지방공무원 질병휴직 529명...소방.경찰 건강이상 60% 육박, 201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