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As a law library representing the Department of Justice, the Supreme Court Library of Korea collects various domestic and foreign legal information and aims to become more publicly accessible. In 2018, after its relocation to Goyang, Korea, the library has initiated check-out services to citizens and is currently developing a plan to provide services in the legal field. In this study, we have assessed the current situation at the Supreme Court Library as well as public libraries in Goyang. Furthermore, we have surveyed future users and legal experts to formulate a proposal for optimal literary composition and spatial composition, as well as library arrangement. Survey participants expected extensive provision of legal information regarding legal professions and the general public.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opinion between legal experts and users with respect to resources for the public; general citizens desire more materials related to general topics whereas legal experts expect more law-specific resources such as information regarding judicial precedents and court decisions, research articles. Furthermore, 80% of users expressed interest in utilizing the library; therefore, active efforts to improve its facilities will lead to successful operations of the library.
법원도서관은 사법부를 대표하는 법률전문도서관으로서 국내 외 다양하고 유익한 법률정보를 수집하여 대국민서비스확대 제공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8년 후반에는 고양시로 이전하여 일반 국민에게도 개방하고 대출서비스를 포함하여 법률특화분야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법원도서관 및 고양시 공공도서관의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 이용자 및 법률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법원도서관의 장서구성, 공간구성, 장서배치를 포함한 법원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법률종사자 및 일반국민에 대한 국내외 법률 자료 제공역할을 높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반인들을 위한 장서구성에 대해서 전문가와 일반이용자간 인식차이가 있었으며, 선호하는 정보원의 유형에서 이용자 집단은 일반 주제도서 및 잡지류를, 전문가 집단은 법률관련 전문도서 및 판례/판결정보, 연구보고 등 주로 전문정보를 담고 있는 정보원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이전된 도서관의 이용 의향은 이용자는 80%에 이르고 있어서, 도서관에서 제공할 서비스와 시설, 그리고 공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진다면 도서관은 매우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