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industrial linkage between manufacturing and service industries in Seoul and Busan. In this paper, the industrial linkage between the manufacturing and the service industry is analyzed through input-output coefficient and production inducement coefficient.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linkage of the service industry to the manufacturing in Seoul was higher than that of Busan. Second, Busan had a low input proportion of the service industry supplied by its own area to the manufacturing, so that the effect of the growth of Busan manufacturing on the regional economy is limited. Third, the linkage of manufacturing to service industry in Busan was found to be higher than that of Seoul. Finally, policy directions for improving the industrial linkage between manufacturing and service industries were suggested based on the results.
본 논문의 목적은 서울과 부산을 대상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상호 연관성 실태를 분석하고 이의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투입산출계수와 생산유발계수를 통해 제조업에 대한 서비스업의 연관성과 서비스업에 대한 제조업의 연관성을 각각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서울의 주력 제조업인 소비재는 서비스업과의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부산의 주력 제조업인 조립가공은 서비스업과의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제조업에 대한 서비스업의 연관성은 서울이 부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제조업 생산과정에 투입되는 서비스업의 자기지역 의존비율이 서울은 72.0% 이지만 부산은 49.0%로 낮아, 부산 제조업의 성장이 전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서비스업에 대한 제조업의 연관성은 전반적으로 부산이 서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상호 연관성 제고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