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time spent, the satisfaction level and the policy needs regarding child care by mother's employment status in Incheon. For this study, mothers with at least one child under the age of five were analyzed.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include: First, unemployed mothers spent more time for child care than employed mothers. Second, unemployed mothers had significantly higher levels of satisfaction with child care than employed mothers, but only in the domain of physical care. Finally, the policy needs among mothers differed by their employment status while the financial support need for using a child care facility was high for both groups. This may be due in part to the increased likelihood of sending their child to a facility as their child ages, and the high cost of child care in Incheon. Based on the findings, policy implications are discussed.
본 연구는 인천의 아동 돌봄 실태를 살펴보고, 아동의 모(母)가 가지고 있는 정책적 욕구를 현재의 보육 환경 속에서 해석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아동의 모(母)를 취업모와 미취업모로 구분하고, 각 집단에 따른 아동 돌봄 시간과, 만족도 그리고 정책 욕구를 살펴보았다. 연구 수행을 위해 5세 이하의 자녀를 돌보고 있는 인천시 거주 여성(292명)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분석 결과, 미취업모가 취업모보다 아동 돌봄 시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고, 만족도는 신체적 돌봄에서만 미취업모가 취업모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정책 욕구는 각 집단이 처한 상황을 반영하는 결과를 보였다. 정책 욕구 중 보육시설 비용에 대한 지원 욕구는 두 집단 모두에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아동 연령 증가에 따른 보육시설 이용 가능성의 증가와 인천시의 부모 부담 보육료 수준이 높음에 따라 나타난 결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