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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mparison of Image Representation Strategies used in Propaganda Films in South and North Korea: Focused on the 1960s

남북한 선전영화의 이미지 재현 전략 비교연구: 1960년대를 중심으로

  • 김승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 Received : 2018.10.15
  • Accepted : 2018.11.08
  • Published : 2018.12.28

Abstract

In the 1960s, both South and North Korea needed to stabilize their regimes, and propaganda films were at the core of establishing this purpose. South Korea claimed legitimacy of a military government and called for service to fulfill the government's mission of the era, while North Korea emphasized the impeccability of their leader and the superiority of their socialist system. This study investigates image reproduction strategies used in South and North Korean propaganda films at the time under the context of domestic and foreign environments in the 1960s. First, South and North Korea portrayed their rulers as a strong leader and friendly leader, respectively, to establish legitimacy. Second, South and North Korea tried to image the same incident from different views in order to instill the spirit of age defined from their own perspectives. Third, propaganda films at the time portrayed desirable images of citizens (people) and visualized a flawless government. Authoritarian governments in South and North Korea in the 1960s facilitated the establishment of the so-called official society through propaganda films.

1960년대는 남북한 모두에게 체제 안정화가 필요했고 선전영화가 그 최선봉에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남한은 군사정부의 정당성을 옹호하고 정권의 시대적 사명에 복무할 것을 요구했으며 북한은 수령의 무결점과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역설했다. 본 연구는 1960년대의 대내외적 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그 시기의 남북한 선전영화의 이미지 재현 전략을 다루고 있다. 연구 결과 첫째, 남북한은 정통성 확립을 위해 통치자의 이미지를 각각 강한 지도자와 친근한 지도자로 구축했다. 둘째, 남북한은 자신의 관점에서 명징한 시대 정신을 배태하기 위해 동일한 사건에 다른 관점으로 이미지화를 꾀했다. 셋째, 당시 선전영화는 바람직한 국민(인민)상을 제시하고 무결점의 정부를 시각화했다. 1960년대 남북한의 권위적인 정권은 선전영화를 통해 이른바 공식사회를 위한 촉진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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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1960년대 문화영화 제작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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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1960년대 북한 기록영화 제작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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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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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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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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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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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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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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