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smart-car industry has emerged as the important variable that will decide the future industrial contour of the automotive industry, together with commercialization of electronic vehicles, connected cars, infotainment, telematics, and the autonomous/self-driving car. This study analyzes the strategic position of platform companies and car manufacturers that would determine the future of the smart-car market.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w that despite the entry barriers in industrial factors, such as economies of scale, the industrial infrastructure, and global production networks, and technical factors like exclusive head-sector information, car manufacturers may be deprived of their industrial leadership by platform companies with map and user data, big data capabilities, and user interface experience if they lag behind ICT innovation. This insight is based on the emerging importance of software and platforms, and the simplification of car structures, proven by the successful commercialization of electronic vehicles. This study complements existing studies mainly focused on technical aspects of the smart-car industry by examining the strategic dimensions of platform companies and their approach to the future smart-car market by comparing them with existing car manufacturing multinationals.
스마트카 산업은 급속한 ICT기술의 발전과 함께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자율주행차, 무인자동차, 전기자동차의 상용화 추세와 함께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결정할 주요한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스마트카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플랫폼공급자와 완성차업체의 주도권경쟁 및 전략적 포지셔닝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스마트카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플랫폼업체에 비해 완성차업체는 규모의 경제, 산업 인프라 및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와 같은 높은 산업구조적 진입장벽과 헤드섹터 정보의 보유와 같은 기술적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ICT기술면에서의 혁신적 변화가 뒷받침 되지 않을 경우, 맵핑기술과 사용자정보 접근성, 빅데이터 활용능력, 사용자 인터페이스 경험 등 스마트카 관련 영역에서 우위에 있는 플랫폼업체들에게로 주도권이 이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예상의 근거는 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의 가치와 전기차의 상용화로 증명된 자동차구조의 간편화에 기반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기능 및 안전 적용방안이나 업체별 기술력에 대한 분석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기존 스마트카 관련 연구에서 한걸음 나아가 기술제휴 동향 및 플랫폼업체의 전략적 접근성 관점에서 향후 스마트카 시장의 경쟁구도를 완성차업체와 비교 연구하고 시사점을 제시한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