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Even though the importance of emotional aspects in design has been discussed and researched actively, researches mainly focusing on the emotional aspects expressed through architectural materials have been rare. Thus, Previous researches were investigated to draw typical categories to express emotional characteristics through architectural materiality. Case study shows Zumthor's practical methodologies in these state: tectonic expression with creative tectonic methods and local residents' voluntary-participation in construction; enhancement of intimate emotional ties with the local heritage through the usage of local materials and traditional construction techniques; coexistence of past and present materials, and showing the change of materiality via weathering; activation of synesthesia by touching multiple senses; sustainability by using environment friendly materials and construction methods. The results can be hopefully helpful to future researches related to emotional aspects on spatial design.
감성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 및 연구가 활발히 전개되었음에도 건축 재료의 물성을 통한 감성적 교감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기에 피터 줌터의 작품을 중심으로 물성을 이용한 감성적 표현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선행 연구를 통해 물성의 감성적 해석과 함께 물성을 통한 감성적 표현 특성으로 구축성, 지역성과 장소성, 시간성, 공감각성, 지속가능성을 추출하였다. 그 내용을 기준으로 줌터의 작품 중에서 물성의 감성적 특성이 두드러진 작품을 중심으로 실행 사례를 분석한 결과, 줌터는 창의적인 구축방식을 통한 구축적 표현, 지역의 재료와 구축방식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지역성과 장소성의 표현, 오래된 재료와의 대비나 재료의 풍화작용을 이용한 시간성 표현, 오감적 체험을 동원하는 공감각적 표현,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 및 구조를 활용한 지속가능성 표현 등을 활용하여 물성의 감성적 호소력을 고양시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사용자 감성에 호소하여 공간의 감동을 고양시키는 디자인 연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