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발하는 경주지부
- 산란성계 알선 및 난좌 등 다양한 사업으로 회원 배가 -
▲ 경주지부 회원들이 새 출발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본회 대구경북도지회 경주지부(지부장 권영택)가 지난 5월 23일 ‘경주시 태종로’ 소재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경주지부는 정관 개정, 임원 개선 등을 위해 지난 6월 27일 월례회의 겸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중지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경주지부를 설립하게 된 배경은 기존 활동하고 있던 안강동해채란지부를 더욱 활성화시켜 경주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지부로 거듭나고, 많은 회원들을 참여시켜 양계산업 발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권영택 지부장은 ‘지부가 새롭게 출발한 만큼 회원들을 위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시청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양계업에 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협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이날도 안개분무시스템 등 농가에 필요한 지원물품을 신청 받아 지자체에 요청키 위한 사전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한 내년도 사업중 오파란처리기사업,폐사축 처리시설 사업에 대해서도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장기적인 계획도 수립,추진하고 있었다.
▲ 권영택 지부장
▲ 정기회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 지난 5월 23일 개소식을 가졌다.
경주지역에는 약 230농가에서 200만수 정도의 닭을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산란계 농가이며 60만수를 사육하는 대규모 농가를 제외하면 집단촌 등 규모가 작은 농가들이 대부분이다. 이중 현재 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농가는 14개 농가이며,10여 농가들이 입회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부를 통해 모든 업무들이 일원화되다보니 앞으로 경주시에서 양계를 하는 대부분의 농가들을 회원으로 가입시킬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부살림을 맡고 있는 박태옥 총무에 의하면 난좌사업, 산란성계알선사업 등에서 받는 수수료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호응도가 높아 회원들의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였다. 월례회의는 매월 4번째주 월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차기 회의에서는 최근에 질병문제가 대두되면서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능한 수의사를 초청,질병강의를 준비하는 등 발전적 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회원들은 산란계산업 발전을 위해 계란자조금사업에 대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즉, 타 업종에서 억 이상을 거출하여 홍보활동을 하는 것처럼 자조금을 많이 거출해 계란소비홍보 및 수급조절에 효율적으로 쓰여 지기를 기대했다. 아울러 산란성계가 부족할때는 가격을 높여줘야 함에도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계장들이 서로 양보하고 시장상황을 반영하여 가격형성에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기를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