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examined flow between regions based on the spatial structure of the territory and characterized the flow patterns by analyzing regional networks via transportation connectivity. To accomplish this, transportation connectivity of the entire nation was examined using 2010 national express bus OD data from the Korea Transport Database. After the initial analysis, 2010 car OD data describing networks in seven regions (125 cities and districts), Gangwon-do, Gyeongsangnam-do, Gyeongsangbuk-do, Jeollanam-do, Jeollabuk-do, Chungcheong-do and Seoul, were analyzed to identify transportation connectivity. The results revealed that Korea has strong triangular-belt-shaped transportation connectivity that connects among metropolitan areas in the Jeolla and Gyeongsang areas. Particular zones are set by regional characteristics and functional connectivity for each zone.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be useful as a basic material to establish development strategies and customized regional policy development, as well as balanced development.
본 연구에서는 교통연계성에 따른 각 권역별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여 우리나라의 국토공간 구조상에서 발생하는 지역 간 흐름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향후 권역별 발전방향을 도출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가교통DB센터에서 제공하는 2010년 전국 고속버스 OD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국 단위의 교통 연계성을 먼저 살펴보고, 그 이후, 2010년 승용차 O/D 데이터를 활용하여 강원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도, 서울특별시 등 총 7개 권역(125개 시군+서울특별시)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권역 내 교통연계성을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우리나라는 수도권과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연계성이 강하게 나타남과 동시에 각 권역별로 내 외부 연계성이 상이하게 나타났다. 이는 곧 권역마다 차별적인 발전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는 근거를 시사하며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연계성 분석결과와 더불어 대표적인 지역진단지표인 성장잠재력과 결합한 권역별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국토공간의 균형적 발전과 각 권역별 맞춤형 정책개발 및 발전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