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200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신을 통한 질병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연구가 시작된 후, 시신을 통한 질병감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져왔다. 하지만 국내 장례종사자의 실제적 근무현황 및 근무지의 질병관리시설현황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였다. 이에 국내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의 3개 지역의 장례종사자를 대상으로 근무현황 및 질병관리시설현황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소독시설 미설치 장례식장이 50% 이상으로 장례종사자의 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높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개인 위생측면에서 장례종사자들이 항상 착용하는 가운의 소독 등 위생에 관련된 장비에 대해서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장례종사자들이 질병감염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함을 보여주었으며, 장례종사자의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질병관리시설의 관리 및 설비보완이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Infection of the disease that are propagated through a dead body of management and transportation must be very careful. Risk of infection that can occur between the deceased body and funeral directors, guideline of the preparation room and infection route of infection source has been studies in Korea. But the funeral director's working circumstances and infection blocking facility of the funeral home has not been studied in Korea. So we are investigated about the state of the working circumstances and Infection blocking facility within Metropolitan, Chungcheong and Gyeongsang regions in Korea. The result is as follows. The funeral directors have shown that there is difficult to get safe protection from infection. The personal hygiene of funeral directors and the infection blocking facility should be strengthened institutionally. We are thought to require more in-depth research about the working circumstances of funeral director and the infection blocking facility.